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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기술형 창업지원 대출'…출시 1년만에 5000억 육박

신한은행이 내놓은 기술형 창업지원 대출 잔액이 출시 1년여만에 5000억원에 육박했다. 9일 신한은행은 창업초기의 창조형 중소기업을 육성을 지원코자 출시된 기술형 창업지원 대출 상품 잔액이 1년여 만에 46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는 타행 대비 월등히 높은 실적으로 기술형 창업지원대출의 약 60%가 담보제공 없이 신용으로 취급돼 기존 여신 관행에서 벗어나 기술금융의 제도적 취지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기술평가 전담부서인 산업기술평가팀을 신설하고 기업여신심사부 내 23명의 기술전담심사역을 지정해 전문적인 여신 심사도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인증 등급이 우수하고 은행 내부 요건을 충족할 경우 해당 업체들의 신용등급을 상향해 대출 금리와 한도를 우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여신심사 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진행과 효율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산업기술평가팀 내 전문가를 통한 기술가치평가 실무교육으로 기술금융에 대한 직원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품 출시를 위해 지식재산권 및 기술평가 관련 외부기관과의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6-09 15:57:58 백아란 기자
KDB대우증권, 최고 연 9.10% 추구 ELS 6종·ELB 1종 공모

KDB대우증권은 오는 11일 오전 11시까지 최고 연 9.10%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 6종 및 ELB 1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들은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SCEI), S&P500; 및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판매 규모는 총 350억원이다. 이 중에서 '제11404회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9.10%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9.1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밖에 'KOSPI2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6.00%),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6.00%), '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6.30%),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60%), 'KOSPI200-HSCEI-EuroStoxx50 월수익지급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14%), 'KOSPI200 원금 103% 보장 넉아웃 콜&풋옵션 원금보장형 ELB'(1년6개월만기, 최대 연 6.40%)를 함께 모집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

2014-06-09 15:41:57 김현정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하락…1990선 턱걸이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해 1990선에 턱걸이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4포인트(0.27%) 내린 1990.0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반등해 2008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이 국내 증시에 대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혼선이 복병으로 등장했다. 삼성그룹주는 최근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비용 문제로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에 코스피도 동반 하락했다. 외국인만 1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으로 202억원어치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 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철강금속, 건설, 섬유의복, 의약품이 1%대 올랐고 통신, 증권, 금융, 화학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7%대 큰 낙폭을 보였고 전기전자도 2% 이상 하락했다. 전기가스, 운수창고, 종이목재, 제조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1포인트(0.17%) 상승한 524.03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016.2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4-06-09 15:31: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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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큰손 '왕서방'을 잡아라···은행권,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충

시중은행들이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도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에서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외국인 직접투자센터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투자이민제도가 활성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실제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분기 외국인 소유 토지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의 면적은 2억2744만㎡으로 전체 국토 면적의 0.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토지를 가장 많이 사들인 외국인은 중국인으로 1분기 동안 중국인들의 토지 소유량 또한 78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매입지가 대부분 제주도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급속히 증가하는 중국인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먼저 우리은행은 제주지역 중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고객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의 신제주지점에 신설된 중국고객 데스크는 제주지역에 투자를 원하는 중국 국적의 개인이나 법인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중국어가 능통한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별도로 배치됐다. 이들은 원화예금 및 해외송금 등 일반적인 은행업무뿐만 아니라 부동산 구입, 투자이민제 등 외국인 국내투자에 대한 상담업무도 진행한다. 특히 금융거래 노출을 꺼리는 중국인 성향을 반영해 외부에서 전용창구로 이어지는 별도 출입문을 만들고, 현지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세미나실을 만들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0년 투자이민제 실행 후 제주지역의 중국인 투자자는 늘어나는 반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용창구가 없었다"며 "중국인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의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제주지역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 시키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신제주지점 개점에 이어 2명의 중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해 지점을 확대하고 있다. 외환은행 또한 제주지역 내 고객 기반 확대와 외국인 투자 유치 지원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5일 외환은행은 제주지점 내 외국인 직접투자센터(Foreign Direct Investment Center, 이하 FDI Center)를 신설하고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이하 JDC) 방문 및 외환은행 신제주지점 이전 행사를 했다. '제주FDI센터'는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한 전문 컨설팅뿐만 아니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글로벌금융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 FDI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JDC) 김한욱 이사장을 만나 제주지역 외국인직접투자시장에서의 향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이에 대한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김한조 은행장은 "신제주지역를 비롯한 제주지역은 연 1000만명의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지구"라며 "앞으로도 차별성을 겸비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지원으로 외환은행에 명성에 걸맞는 지역내 최고의 영업점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말했다.

2014-06-09 15:16:4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