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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수처리 환경신기술 인증 및 국제특허 취득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은 최근 시설비와 운영비를 절감하는 수처리 신공법을 개발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 신기술 인증(제436호)'을,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국제 특허(등록번호 5497962)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은 'LMBR(Lotte Membrane Bioreactor, 다집수구 박막형 UF평막 적층모듈과 오존 부상공정을 적용한 MBR하수고도처리기술)로 명명됐다. 하수 처리를 위한 생물 반응조에 필터 역할을 하는 박막형 평판 분리막을 넣어 오염된 물로부터 깨끗한 물을 분리해 낸 후, 분리된 맑은 물을 다시 미세한 오존 공기 방울로 처리해 수중의 인 성분, 색도 및 분해하기 어려운 오염물질들까지 제거하고 소독하는 하수고도처리 공법이다. 이 공법은 수중의 인 제거에 높은 효율을 보여 해마다 반복되는 하천과 호수의 부영양화문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MBR은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 협력업체인 미시간기술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롯데건설과 미시간기술이 공정 및 설계를 맡고, 롯데케미칼이 분리막 및 공기공급관 설계를 담당해 안정적인 수처리 사업 진행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롯데건설이 이번에 획득한 환경 신기술 인증은 국가가 기술력을 인정하는 우수한 환경기술에 한해 인증서를 발급해 기술개발 촉진 및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제도다. 특히 MBR 분야는 신청 기술 중 한 해 1건 정도만 인증 및 검증이 될 정도로 그 희소성이 높다. 롯데건설은 국내의 기술 인증 외에도 이번 기술과 관련된 4건의 특허를 국내에 등록하고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 해외의 분리막 기반 수처리 시장 규모는 2012년 약 55억 달러이며, 최근 급성장 중인 아시아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분리막을 개발한 일본 기업이 약 36%를 점유하는 상황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본에서 취득한 특허로 분리막 기반의 수처리 시장공략을 위한 해외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신기술인증으로 정부가 발주하는 수처리 사업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014-06-10 09:46:06 박선옥 기자
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수익률도 '약세'

공급 과잉의 영향으로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월세 전환율이 2010년 7월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연 8.36%로 집계됐다. 이 은행이 2010년 7월 오피스텔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연 이자율로써, 월세가격에 12를 곱한 값을 전세금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누고 여기에 100을 곱해 계산한다.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2010년(연말 기준) 10.05%, 2011년 9.31%, 2012년 9.06%, 지난해 8.61%로 매년 꾸준히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8.57%, 2월 8.53%, 3월 8.47%, 4월 8.42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임대수익률은 조사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달(5.60%)보다 소폭 상승은 했지만 5.62% 수준에 머물렀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역시 평균 2억1926만원으로 2011년 9월(2억2161만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공급 과잉에다 2·26대책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도권 지역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경기도가 8.36%로 서울과 같았고, 인천은 10.94%로 서울보다 높았다. 임대수익률은 경기도가 6.11%, 인천이 7.07%로 모두 서울보다 높았다.

2014-06-10 09:21:09 박선옥 기자
금융당국, KB회장·은행장 중징계 사전 통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각종 금융사고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로 중징계를 지난 9일 오후 사전 통보 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국민은행의 모든 금융사고와 관련해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임 회장과 이 행장 등 KB 제재 대상자들에게 징계 수위를 사전 통보했다"면서 "당사자의 소명을 거쳐 제재 수위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의 사전통보는 일단 중징계 또는 경징계로만 분류해 전달됐다. 중징계로 사전 통보되면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문책 경고 등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는 해임권고, 업무집행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등이 있다. 문책경고 이상을 받은 임원은 감독관련 규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일정 기간 임원선임 자격 제한을 받는다. 금융권 관계자는 "문책경고는 사실상 현직을 떠나라는 인사통보의 개념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문동성 전 경남은행장이 문책경고를 받고 사퇴했다.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은 경징계(기관경고)를 받았다. KB금융지주가 중징계는 피함으로써 최근 추진중인 LIG손해보험 인수작업에는 계속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2014-06-10 09:05:5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