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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고시원도 층간소음 줄어든다

다가구주택, 원룸, 고시원 등과 같은 건축물에도 바닥의 설치기준이 마련된다. 주거 취약계층의 층간·가구간 소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이 오는 15일 예정된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공동주택이나 다가가주택, 원룸, 고시원 등에 대해서도 층간소음을 막을 수 있는 재질과 두께로 된 바닥을 설치토록 했다. 현재 20가구 이상 아파트는 주택법에 따라 세대간 경계벽과 칸막이벽, 바닥을 설치할 때 지켜야 하는 소재·구조와 이에 따른 두께 기준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건축법의 적용의 받는 건축물은 바닥구조에 대해서는 규정이 아예 없고, 경계벽과 칸막이벽의 재질과 두께 기준은 아파트보다 느슨하다. 이에 개정안은 바닥 및 경계벽·칸막이벽에 대해 층간·이웃집간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국토부는 법이 통과되면 올 하반기부터 연구용역 등을 거쳐 다가구주택이나 원룸, 고시원 등에 적용할 바닥구조의 기준을 국토교통부령으로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경계벽·칸막이벽에 대한 기준은 현행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르면 올 9월께 건축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4-04-14 13:30:51 박선옥 기자
대기업 이전 효과, 인근 분양단지 '好好'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가득한 가운데, 대기업이 들어서는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유독 뜨겁다. 소득 수준이 높은 대기업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 및 관련 계통 기업들도 함께 들어섬에 따라 주택 수요가 크게 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구가 유입되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상권이 발달하는 것은 덤이다. 14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마곡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광교신도시 등 대기업 이전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큰 장이 선다. 이에 따라 직접 거주하려는 실수요자를 비롯해 임대소득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서울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주목' 서울 마곡지구로는 LG를 필두로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랜드 등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336만5086㎡ 규모로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가 넘는다.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단지 등이 조성된다. 2016년과 2017년 완공 목표인 코오롱 미래기술원과 대우조선해양 R&D센터에 각각 1000명, 2000~3000명이 들어선다. 특히 LG그룹이 3조20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LG사이언스파크에는 11개 LG그룹 계열사, 3만 명의 R&D 인력이 근무한다. 2017년부터 단계별로 준공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LG사이언스파크와 인접한 B5-2블록에서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이달 선보인다. 전용면적 22~39㎡ 510실 규모로, 5호선 마곡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신세계몰, 이마트와 가깝다. 힘찬건설도 전용면적 22~30㎡ 312실 규모의 '마곡 헤리움 2차'를 이달 중 분양한다. C1-4블록에 위치하며 9호선 마곡나루역(6월 개통 예정)과 공항철도 마곡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인천 송도, 포스코엔지니어링 올 3월 입주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지난 2010년부터 포스코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등이 꾸준히 들어선 상태다. 올해도 지난달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입주했고, 하반기 1100여 명이 일하는 대우인터네셔널의 이전도 계획돼 있다. 호반건설은 RC-4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말 분양한다.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전용면적 63∼113㎡, 전체 1834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트역과 지식정보단지역이 가깝다. ◆경기 광교, CJ제일제당 연구개발센터 조성 CJ제일제당은 광교신도시 첨단산업연구단지에 제약·바이오기술·식품·사료기술 등 산하 4개 연구소를 통합한 연면적 10만여㎡ 규모의 'CJ제일제당 온리원 연구개발센터'를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이외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는 테크노밸리, 행정타운, 법조타운이 조성된다. 광교 테크노밸리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5개 기업·기관을 비롯해 22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근으로는 첨단 제약·바이오특화단지가 들어선다. 광교신도시 CD-3블록에서는 현재 대우건설이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2~42㎡, 전체 1712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안에는 롯데 아울렛, 롯데 시네마를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2014-04-14 12:05:46 박선옥 기자
'부당 발주 취소 20억 과징금' KT 행정소송 불사

KT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여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엔스퍼트에 태블릿PC(일명:K패드) 17만대를 제조위탁한 후 판매가 부진하자 제품 하자·검수조건 미충족 등을 제조위탁을 임의로 취소했기 때문이다.그러나 KT는 이에 반발하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나타내 귀추가 주목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KT는 지난 2010년 엔스퍼트에게 K패드 17만대(510억원)를 제조위탁했다. 당시 KT는 아이패드 도입이 삼성 갤럭시탭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시장선점을 목적으로 저사양 태블릿 PC의 제조를 위탁해 조기 출시할 목적이었다. KT는 20만대 출시를 계획하고, 우선 3만대를 제조 위탁한 후, 다시 17만대로 늘렸다. KT는 그러나 예상보다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고, 시장에 출시한 3만대 판매가 저조하자 제품 하자·검수 미통과 등을 이유로 전산발주를 미루다 2011년 제조위탁을 취소했다. KT는 발주 지연과 재고부실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엔스퍼트가 궁박한 상황에 이르자, 다른 태블릿PC 등 제품 4만대를 발주하며 17만대 위탁계약은 무효화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는 수급사업자의 책임없는 사유로 제조위탁을 임의로 취소한 것으로 부당한 발주취소에 해당한다. 제품 하자는 상당부분 안드로이드 OS 문제로, 삼성 갤럭시탭에도 유사하게 나타났고 이런 하자도 납기전에 상당부분 개선됐다는 것이 공정위 설명이다. 특히 KT는 검수조건을 계속 변경하고, 검수절차 진행을 불명확하게 하는 등 검수통과를 매우 어렵게 했다. 공정위는 KT와 엔스퍼트간 17만대 무효화에 대해 형식적인 계약서는 존재하지만 진정성 있는 합의로 볼 수 없다고 못박았다. 무효화 계약과 함께 17만 대 납기를 3개월간 연장하는 합의서가 동시에 작성됐고, 실제 무효화 계약일인 2011년 이후에도 검수절차가 계속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T는 엔스퍼트의 귀책사유임에도, 자사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KT는 엔스퍼트와 K패드 계약을 맺었지만, 엔스퍼트가 단말기의 치명적인 결함을 해결하지 못해 검수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K패드의 하자가 베터리 소모시간·GPS·동영상 재생·카메라 등 하드웨어에 집중돼 태블릿PC로는 유일하게 소비자집단분쟁조정이 신청됐다고 2011년 덧붙였다.

2014-04-14 12:05:09 유주영 기자
전경련, 회원사 임직원들의 휴가사용 독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각 기업 임직원들의 휴가 독려에 나섰다. 전경련은 지난 8일 회원사 협조공문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관광주간(5월1일~5월11일) 기간에 임직원들의 휴가사용을 장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10여년간 우리 국민들의 해외관광이 크게 늘어나는 데 반해, 국내관광은 정체상태에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소비활력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전경련 산업정책팀장은 "국민의 국내관광 연간지출액이 2012년기준 24조원 규모이며, 생산유발효과가 39조원, 고용유발효과는 26만명에 이른다."며 "국내관광이 활성화되면 내수경기와 일자리창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경제계는 정부의 관광주간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책개선 과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임직원들의 휴가를 이용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경련은 내수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기업관련 회의·행사(하계 세미나, 사업계발 세미나, 직원 교육·연수 등)의 지방 개최 유도 등 소비 촉진에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2014-04-14 11:00:0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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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 '마스터뷰' 견본주택서 전시회 진행

포스코건설이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마스터뷰 뮤지엄'에서 전시 작가 공모전을 진행해 4월부터 3개월간 당선작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작가 공모를 진행했으며, 25명의 지원자 중 3명의 작가를 선정해 4월부터 매월 당선 작가들의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4월에는 팝아티스트인 김호진 작가의 '나는 상상한다. 고로 존재한다 - 팝아티스트 호진 상상 展'을 30일까지 개최한다. 김호진 씨는 생각이라는 주제로 생각의 대표적 기호인 말풍선오브제와 시각적 기호들을 통해 문화를 담아내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도 보편적인 시각언어를 사용해 사전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입체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 정운식 작가의 'Side-面-이미지 이야기 展'이, 6월에는 다채로운 색채의 진수를 선보일 강국현 작가의 '꿈, 색채로 말하다 展'이 진행된다. 권순기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새로운 미술 문화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6월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정문 앞에 마련돼 있다. 한편, '송도 더샵 마스터뷰' 에서는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2014-04-14 10:34:27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