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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분기 실적 양호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1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며 현대차그룹의 신차효과 수혜가 2분기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수홍 연구원은 "지난 2010년 이후 지속된 현대모비스의 수익성 하락은 그동안 주가 할인의 주 요인이 됐다"며 "그러나 올해는 A/S 부문의 회복, 모듈 부문의 믹스 개선, 금융 부문의 적자폭 축소 등으로 수익성 하락 추세가 개선 국면으로 접어드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2826억원, 7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18.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환율 하락에도 불구, 지난해 1분기의 실적 악화요인이던 국내공장의 조업차질 이슈가 해소됐고 A/S 부문도 유럽 지역의 회복에 따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량은 1년새 6.6% 증가한 199만8000대로 예상됐다. 그는 "금융 부문은 적자가 지속됐을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올 하반기로 가면서 적자폭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현대차의 신차인 쏘나타(LF) 효과가 본격화하는 오는 2분기부터 핵심부품 성장에 따른 모듈 믹스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04-15 08:42:09 김현정 기자
웅진씽크빅, 1분기 학습지 실적개선 확연 - 대신

대신증권은 15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다소 부진하지만 학습지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확연하다고 평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53억원,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25.9% 감소했을 전망"이라며 "특히 학습지 부문이 이 기간 전년보다 3.3% 늘어난 매출 97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학습지 부문의 실적은 과목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영향을 받아 15분기 만에 플러스 실적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학습지 부문의 실적 개선은 확연하다"며 "선행지표로 분류되는 학습지 교사 수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교사들의 지도와 서비스 활동 관리를 강화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도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학습지 관련 TV광고 등 마케팅 비용을 확대한 것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1분기 실적에도 마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 160.1% 증가한 6638억원, 273억원을 제시했다.

2014-04-15 08:39:45 김현정 기자
통상임금 확대땐 근로자간 임금 384만원 격차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면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업종 근로자 간의 임금격차가 더욱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14일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임금격차'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관한 논의가 임금상승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하며, 임금격차 확대로 인한 부작용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하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5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정규직 임금은 435만7000원 증가하고 비정규직은 51만7000원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임금격차는 384만원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정규직·비정규직 간의 임금격차 확대는 사업장의 규모에 관계없이 경제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결국 통상임금의 범위를 확대하게 되면 비정규직의 상대적 임금을 낮춰 비정규직을 사용하는 유인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일자리의 질 또한 떨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다. 고정상여가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제조업 500인 이상 사업장과 1~4인 사업장의 연간 1인당 임금총액 격차는 현 3447만원에서 3865만으로 약 418만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중소기업의 임금격차는 현재 2.57배에서 2.76배로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원인은 1~4인 사업장의 경우 고정상여가 임금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에 불과하지만, 500인 이상의 사업장은 21.1%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고정상여가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대형 사업장의 통상임금 증가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로 인해 제조업 업종 간의 임금격차도 확대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비교해 보면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은 247만6000원,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213만원 증가하는데 비해, 인쇄·기록매체 복제업은 5만6000원, 의복·액세서리·모피 제조업은 6만5000원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고임금업종-최저임금업종 간의 임금격차도 현 3617만원에서 3893만원으로 276만원 가량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변양규 연구위원은 "임금연공성과 고용경직성이 높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생산성 증대가 수반되지 않은 채 통상임금 범위만 확대되어 대기업·정규직의 과도한 임금 상승을 유발한다면 경제 전체의 고용창출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앞서 ▲임금체계의 단순화와 생산성에 근거한 임금체계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나 입법부의 경우 임금격차 확대 가능성을 고려한 통상임금 범위 설정에 대한 신중한 접근 ▲기업의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적극적 투자 ▲노동조합의 경우 임금 증가뿐만 아니라 임금격차 확대도 고려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04-14 20:05:17 김두탁 기자
지방선거 앞두고 재개발 지분 가격 소폭 상승

수도권 재개발시장이 6·4지방 선거를 앞두고 경기회복 기대감과 맞물리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구역별로 재개발 지분가격이 소폭 상승하는가 하면, 지난 1분기 서울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이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개발 구역에 출시된 매물에 근거해 지분가격을 조사한 결과, 3월 말 기준 3.3㎡당 서울 2487만원, 경기 1317만원, 인천 938만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서울 2356만원, 경기 1298만원과 비교해 각각 5.7%, 1.5% 올랐고, 인천만 966만원에서 소폭 하락했다. 개별 구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동대문구 휘경3재정비촉진구역(조합설립인가), 영등포구 영등포1-13구역(사업시행인가)이 실태조사 이후 속도를 높이며 지분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산 재개발사업에 대한 공약들이 나오면서 한남4구역(추진위), 한남2구역(조합설립인가) 등 용산구의 매도 호가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사업 막바지에 이른 관리처분인가, 이주·철거·착공 단계에 있는 일부 구역에서는 조합원 지분에 프리미엄이 붙어 실제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옥수13구역(착공)이 강남 접근성과 한강 조망권을 무기로 1억2000만~1억4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 현재 이주, 철거가 진행 중인 돈의문제1구역(이주·철거)은 분양가의 10%선에서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에 반해 성북구 장위6구역(조합설립인가)과 마포구 염리제5구역(추진위), 인천 계양1구역(사업시행인가)은 더딘 사업 속도로 매물이 쌓이면서 지분가격이 전 분기 대비 5~10%가량 하락했다. 재개발 지분 거래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외 주택(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 거래량도 1분기 기준으로 201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2012년과 2013년의 경우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취득세율 조정으로 거래절벽 현상에 시달렸지만 올해는 규제완화 및 집값 바닥론에 힘입어 1만829건 거래됐다. 다만, 2·26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어 이 같은 상승장이 계속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용산을 제외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과거 무분별한 선거 공약의 후유증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시큰둥한 모습이다. 서성권 부동산114 연구원은 "재개발시장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출구전략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매몰비용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할 것"이라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현재 재개발 사업 시행시 적용되는 기부채납률 완화나 기반시설 설치비용 보조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14-04-14 18:10:0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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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점심·소통 콘서트···농협·외환·수출입 행장 '광폭 행보'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던 신임 은행장들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3월 취임한 김한조 외환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그리고 지난해 말 취임한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바로 그 주인공. 국내외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의 공통점은 '현장'으로 귀결된다.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고객 및 직원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는 것. 지난 2일 농협은행 구내식당에는 점심 메뉴로 삼계탕이 올랐다. 배식자는 김주하 농혐은행장. 취임 후 각종 특강과 기업 방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움직임을 넓히고 있는 김 행장은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나눠주며 얘기를 나눴다. 그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통해 기업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지난 11일 '2014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달 취임식에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외환은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한 이후 첫 소통의 제스쳐였다. 이날 김 행장은 강서지역본부 영업점 전 직원 350여명을 만나 은행 영업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은행의 장기 성장·발전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직원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에게 "영업력 강화와 개인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며 "경영진과 본점 부서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영업점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취임 100일 이내에 지방 영업점을 포함한 전국 지역의 영업점 전 직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외연을 넓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취임 당시 "선진국 진입을 위한 수은의 '역할론'이 중요하다"며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 등 고부가 가치 전략산업의 성장 동력 확충에 방점을 두고 수주경쟁력을 강력히 제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던데 따른 것이다. 수은은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규모를 1조3500억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기업들이 해외 정부 발주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권선주 기업은행장 역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권 행장은 '현장속으로 2014'라는 기치 아래 전국의 18개의 지역본부와 영업점 등을 돌며 현장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2014-04-14 17:59:5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