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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e러닝 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가 e러닝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10억원의 지원 예산을 편성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지난 2012년 국내 e러닝산업 매출액은 2조7000억원으로, 10%대의 성장을 보이는 반면, 해외시장 진출 기업은 전체 1614개 기업 중 86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세계적으로 디지털교과서·스마트러닝 등 신규시장이 확대되는 것을 겨냥해 올해부터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을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제도 신설과 함께 해외진출을 목표로 e러닝 제품 및 솔루션의 개발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 역량별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기업의 필요에 의한 전시회 및 해외 쇼케이스 참가 등 독자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또 독립부스 형태의 전시회 참가 지원을 지양하고 기업공동관을 구축해 업체 및 제품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며, 자금 및 인력부족 등으로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홍보 마케팅 대행을 추진한다. 툭히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e러닝 코리아'행사에 해외 바이어, 기업 및 e러닝도입에 관심을 보이는 개발도상국 정부 관료 등의 참가 확대를 통해 아시아 최대 마켓 플레이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4-02-23 11:00:00 유주영 기자
[연중기획]'다시 공정사회다'...⑤담합, 더 이상 관행 아니다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는 3일 1군 건설업체 102개가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이 발주한 88건의 대형공사에 조직적으로 담합입찰한 사실을 밝혀내고…(중략)…불구속 기소된 회사 대표는 ▲현대건설 이래흔 사장 ▲대우건설 장영수 회장 ▲대림산업 이종국 사장 ▲현대산업개발 심현영 사장 등 11명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6일 4대강 사업 입찰담합 혐의로 기소된 김중겸 현대건설 전 사장와 서종욱 대우건설 전 사장에게 각각 집행유예 판정이 내려졌다.…(중략)…이외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중공업 등 관계자 20명에게 실형 또는 집행유예, 벌금이 선고됐다. ◆건설사 입찰담합은 평행이론? 수법-건설사 '되풀이' 지난 1996년 5월 4일과 2014년 2월 6일 각각 보도된 기사다. 약 18년간의 시차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그 내용과 등장하는 건설사들이 꼭 닮아 있다. 수법도 여전하다. 낙찰예정자를 미리 정하고 들러리를 세워 낙찰가를 높이는 식이다. 시대가 변하고 있지만 관행이라는 이름의 '담합'은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하는 셈이다. 하지만 상처가 곪으면 터지는 법. 올 들어 잇달아 건설사들의 담합이 이슈화되고 있다. 우선 1월 2일부터 21개 건설사가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공사 입찰담합으로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32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특히 포스코건설에는 조사방해 행위까지 더해져 1억4500만원의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됐다. 이어 불과 열흘도 안 돼 1월 10일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담합에 따른 손해배상금 272억원을 서울시에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힘입어 인천시도 인천지하철 2호선 담합과 관련해 손해소송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여기에 현재 공정위가 내사 중이거나 조사에 들어간 현장도 7~8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담합 출혈경쟁 피하기 위해 불가피 건설사들은 담합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공공발주 공사의 수익률이 높지 않고, 공사기간도 촉박한 경우가 많아 미리 입을 맞춰야 출혈수주를 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공공공사는 안정적인 자금 확보 차원에서 수익률은 낮아도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지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또 시간도 빠듯하게 주어지는 편이라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담합을 하는 측면도 있다"고 이해를 호소했다. 실제 이러한 이유로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입찰담합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과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은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정부가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해 무리한 계획을 세워 입찰공고를 한 결과 건설사로 하여금 상호 담합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양형 이류를 설명했다. ◆솜방망이 처벌이 담합 부추겨, 제도 개선돼야 하지만 건설사들의 이와 같은 안일한 생각과 정부의 솜방방이 처벌이 담합을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2008년~2011년까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한 업체는 총 971곳, 부과 금액은 2조5332억원이다. 관련 매출 199조원에 견줘 1.3% 불과한 수준이다. 경실련은 4대강 사업에서 턴키로 계약한 금액 역시 총 5조3000억원으로, 담합으로 1조5000억원의 세금이 낭비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데도 과징금 부과액은 1115억원에 그쳐, 불법담합에 따른 손해보다 이익이 월등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섭 경실련 부동산감시팀 부장 "이는 건설사들에게 담합을 하라고 정부가 나서 부추기는 것과 같다"며 "국회는 말로만 경제민주화, 공정한 거래를 외칠 게 아니라 담합을 방지하고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4-02-23 08:48:18 박선옥 기자
하나은행, 바클레이스 아프리카 한국 데스크 설립

하나은행은 김종준 행장이 지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터키를 방문, 글로벌 영업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방문기간 중 김 행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바클레이즈 아프리카그룹 본사에서 스티븐 반 콜러(Stephen Van Coller) 기업투자 부문장과 바클레이즈 남아공 내 한국데스크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앞서 작년 11월 하나은행은 영국 런던에서 바클레이즈와 아프리카 진출 및 거래 한국기업 지원을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실질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현지은행 내에 한국데스크를 설치했다. 바클레이즈 남아공에 설치될 한국데스크는 하나은행이 카타르 현지은행인 커머셜뱅크와 협업 하에 운영하고 있는 한국데스크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해외 사무소 설치시 행정절차 및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현지은행과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해외진출 모델이다. 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은 "아프리카에서 한국기업들의 진출 및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현지에 한국데스크를 설립하여 기업들의 금융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과 폭넓은 현지금융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 아프리카그룹은 아프리카 12개국에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는 사하라 이남지역 최대 글로벌 은행이다. 김종준 행장은 또 지난 19일 터키 이스탄불 소재 상업은행 중의 하나인 AKBANK 본사를 방문해 하칸 빈바스길 (Hakan Binbasgil) 은행장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AKBANK는 터키 이스탄불 소재 2012년말 순수자기자본 기준 국내 2위, 세계 119위의 은행으로 2013년 12월말 현재 총자산 1950억리라(한화 약 94조원), 총자본 220억리라(한화 약 10.6조원), 순이익 30억리라(한화 약 1.4조원)를 시현했고 터키내 985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2014-02-23 06:00:00 박정원 기자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 0.19% 상승…해외 0.58%

지난 한주 국내 주식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외국인 자금이 흘러들어와 보합권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1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주간 0.19% 상승했다. 국내외 증시 불안과 저금리 기조에 방어적 성격의 배당주식펀드가 1.05%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4%,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 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2%씩 올랐다. 반면 시장중립펀드는 -0.17%로 약세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주에 이어 플러스 수익률을 냈으나 상승폭은 둔화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면서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한주간 0.58%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부 신흥국주식펀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펀드가 각각 0.43%, 0.39% 상승했다. 해외부동산형펀드는 0.56% 올랐고 커머더티형펀드, 해외채권형펀드도 각각 2.68%, 0.23%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주식펀드가 2.4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인도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도 각각 1.95%, 1.14% 상승했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2.12%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총 순자산액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 중국주식펀드는 0.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북미주식펀드는 0.90%, 유럽주식펀드는 1.14% 성과를 보였다.

2014-02-22 18:38:14 김현정 기자
삼성화재, S&P 신용등급 'A+' 획득

삼성화재는 국제신용평가사인 미국 S&P의 '신평가기준'에 따라 원화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로 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P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화재의 등급조정은 국가등급을 상회하는 기업에 대한 신평가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한국 감독기준 또는 S&P사 기준 어느 기준으로 봐도 삼성화재의 자본력은 극히 강하다(extremely strong)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S&P의 '신평가기준'은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등급을 상회하는 초우량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험사의 경우 과거 IMF 사태와 같이 국가부도라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가정할 경우에도 보험금 지급 능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S&P 신용등급이 국가 외화신용등급보다 높은 유일한 회사였으나, 금번 조정으로 한국 정부의 외화신용등급과 같아졌다. 본사의 등급 조정에 따라 삼성화재 중국법인도 'A+'에서 'A'로 한 단계 조정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등급 조정에 관계없이 삼성화재는 S&P로부터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로컬 영업, 재보험사업 확대 등 글로벌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4-02-22 14:00:19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