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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게 안녕들 하셨습니까

"안녕들 하셨습니까" 전국을 대자보 열풍으로 물든 '안녕들 하십니까' 문구도 이제 새해를 맞아 과거형으로 바뀔 순간을 맞이했다. 2013년은 최첨단 스마트 기기가 범람한 한해였다. 전세계 10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갤럭시 S4', 세계 최초의 일체형 금속 테두리를 구현한 '베가 아이언', 휘어지는 스마트폰 'G플렉스'와 '갤럭시 라운드', 손목형 스마트폰 '갤럭시 기어'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시까지 눈이 휘둥그레지는 제품들의 향연이었다. 세계 최초 LTE-A 개통, 카카오톡 PC 버전 출시, 라인 전세계 이용자 3억명 돌파 등 IT 서비스 분야에도 대형 소식이 즐비했다. 물리적 환경은 안녕하지만 삶의 질도 안녕해졌을까. 직장인에게 스마트 기기는 필요악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실시간으로 울리는 메시지 알람, 메일 송수신 체크는 365일 24시간을 업무 긴장 상태로 만들었다. 날로 치솟는 통신 요금제, 고가의 스마트 기기도 지갑을 얇게 만드는 주범이다. 요즘 카페에 가면 서로의 얼굴 대신 스마트폰만 보는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상대방이 코 앞에 앉아 있는데도 문자 메시지로 대화하거나 모바일 게임을 하는 기괴한 풍경도 벌어진다. 스마트 기기를 잠시 끄고 가족과 마주보는 시간을 갖자. 바쁘다는 이유로 액정 화면과 전화 통화음으로만 얼굴과 목소리를 확인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볼 때다. 우리의 안녕한 2013년 마지막 날을 위해.

2013-12-30 11:45:28 장윤희 기자
"투자처 못찾아 발 묶인 돈"…단기 부동자금 700조 돌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7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단기성 부동자금은 704조28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말 540조원이던 단기성 부동자금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 말 647조원으로 불어났다. 이후 2010년 말 653조원, 2011년 말 650조원, 지난해 말 666조원으로 꾸준히 늘어나다가 올해 6월 말 703조2858억원으로 70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단기성 부동자금을 유형별로 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327조58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요구불예금이 116조4142억원으로 뒤따랐다. 이어 현금이 51조3471억원, 머니마켓펀드(MMF) 47조9322억원(정부 및 비거주자 보유분 제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36조2356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 21조4312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 9조9703억원 등 순이다. 이밖에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은 78조1136억원어치에 달하고 증권사 투자자예탁금은 15조2510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증가폭을 보면 RP가 43.9%로 가장 많이 불어났다. 현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올 들어 각각 16.2%, 4.6% 증가하며 10월 말 현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은 11.5%, 요구불예금은 3.3%, MMF는 4.7%, CD는 5.4%, CMA는 0.1% 각각 늘었다. 투자자예탁금만 10.7% 줄었다. 저금리 장기화 기조에 투자자들이 자금을 묶어두면서 단기 부동자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은행 1년 만기 예·적금 금리는 2%선까지 내려왔다. 주식시장 수익률은 지난해 말 1997.05포인트에서 이달 27일 2002.28로 0.3% 오르는 데 그쳐 은행 이자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다. 국내 펀드 수익률 역시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주식형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수익률은 이달 26일까지 -0.38%로 나타났다. 다른 유형의 펀드도 마찬가지거나 수익을 내더라도 은행 이자보다 못한 수준이었다. 올 들어 국내혼합형은 1.96%, 해외채권형은 1.98%, 국내채권형은 2.21%, MMF는 2.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가 거의 유일하게 선전했다. 해외주식형과 해외혼합형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3.29%, 12.77%로 은행 이자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2013-12-30 10:36:5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