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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수기 앞서 하천·하구 쓰레기 적극 수거

환경부가 17일 홍수기 동안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21일까지다. 환경부는 정화주간 행사를 통해 하천·하구 주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영농폐기물 등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때 하천이나 바다로 떠내려가는 쓰레기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하천·하구 변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활동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하구 등이다. 참여기관들은 하천에 유입돼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류 등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치운다. 환경부는 정화주간 운영 외에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불법투기 행위를 감시하고 정화활동을 시행하는 등 상시 오염원 저감 활동을 추진해 왔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상기후로 집중강우 빈도가 잦아지면서 매년 하천·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관계기관과 적극협조 해 방치된 쓰레기를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17 16:15: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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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라도 해야지"…韓 증시 전체 거래량 58%가 '데이트레이딩'

올해 국내 주식시장 거래의 절반 이상이 주식을 매수한 당일 바로 되파는 데이트레이딩(당일매매)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초단타 매매'다. 데이트레이딩을 주로 하는 투자자들의 비율은 개인투자자들이 많았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1020억9774만주로 전체(1752억3760만주)의 58%를 차지했다. 거래대금은 1111조1139억원으로 전체(2302조5862억원)의 48% 규모로 집계됐다. 올해 코스닥 거래대금에서 데이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뒤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대금 기준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코스닥 57.1%로 코스피 40.1%보다 컸다.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2022년 53%, 2023년 55%였다. 올해 코스피·코스닥 데이트레이딩 중 개인은 71.3%를 차지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 10.2%를 차지해 개인투자자들이 단타매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레이딩 규모가 커진 이유로는 글로벌 증시가 강세장을 펼치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 상대적으로 부진한 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변동성이 큰 종목을 골라 빠른 매수·매도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24-06-17 16:02: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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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업계에 '봄배추' 적극 매입 요청...평창서 여름배추 생육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강원 평창을 찾아 집중호우 시 침수·유실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김치협회에 여름배추 매입에 앞서 봄배추도 적극적으로 사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하절기 배추 수급안정을 위한 주요 방책 중 하나이다. 송 장관은 17일 오후 여름배추 주산지인 평창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작황을 점검하고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이어 여름철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봄배추·봄무 비축 상황과 김치업계의 원료 확보 동향도 함께 점검했다. 그는 "농업인들의 노력 덕분에 봄배추는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서 소비자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면서도 "여름철은 폭염, 폭우 등으로 배추 재배가 어려운 시기이므로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합동으로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대량수요처인 김치업체의 사전 원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렴한 봄배추를 많이 매입해 재배 농가도 돕고, 기상이변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공급부족에 대비해 줄 것을 김치협회에 요청했다. 또 농협중앙회에는 여름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계약재배 농가가 안정적으로 배추·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약제와 영양제를 충분히 지원하고, 배추 예비묘도 차질 없이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고랭지 채소의 수급조절에 큰 역할을 담당할 강원권 비축기지 신축도 계획대로 완공(2027년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차질없는 공정관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지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고온과 호우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은 고랭지 배추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줄일 것으로 조사(평년비 5% 감소 전망)됐다. 이 때문에 여름배추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생육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노지 봄채소들이 본격 출하되면서 채소류 가격은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노지채소는 기온, 강우 등 기상요인과 생육관리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큰 품목이므로 철저한 작황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겨울배추 작황부진으로 올해 4월에 평년비 62% 치솟은 바 있는 배추 도매가격은 이달 들어 봄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전년·평년대비 하락세로 전환했다.

2024-06-17 16:00: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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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행법' 코 앞…금감원, 일부 거래소 고객 가상자산 분리보관 미흡 지적

다음 달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이행 지원을 위한 컨설팅 과정에서 이용자자산 분리보관과 콜드월렛 관리 등 일부 미흡사항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 17일 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 가상자산법 이행 준비 실태 파악과 지원을 위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원화마켓 5개 사, 코인마켓 10개 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법률상 사업자의 의무인 ▲이용자 자산 관리 ▲거래기록 유지 및 보고체계 ▲이상거래 감시의무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이용자 자산 분리보관, 콜드월렛 관리 등 일부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 현장 컨설팅 결과 일부 거래소가 고유·고객 가상자산을 원장(DB)에서는 분리해 관리하고 있었지만, 지갑은 분리하지 않고 같은 지갑에서 보관하고 있는 사례가 발견됐다. A사업자는 고객 가상자산 출금 시 출금지갑에 네트워크 수수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동일 출금지갑에 가상자산을 혼장 보관했다. B사업자의 경우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등에만 지갑을 분리했고, 나머지 가상자산에는 이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또 일부 사업자는 콜드월렛에서 핫월렛으로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온라인 환경에서 전자서명을 하고 있었다. 다수 사업자는 여전히 예고된 감독규정에서 정한 비율(80%)보다 낮은 수준(약 70%)으로 콜드월렛에 가상자산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는 저장매체의 명칭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해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정한 법률에 부합하지 않은 사례 중 하나다. 전자서명을 온라인 환경에서 수행할 경우 해킹 등에 의한 개인키 유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법률에 규정된 이상거래 상시감시 의무와 관련해서는 대부분 사업자가 이상거래 적출 기반이 되는 매매자료 축적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상거래 적출시스템을 구축 완료했거나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법 준수, 개인키 탈취 위험 방지 등을 위해 전자서명 절차가 인터넷과 분리된 오프라인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자문했다. 향후 금감원은 법 시행 시점까지 사업자의 준비현황을 서면으로 꾸준히 확인해 사업자의 미흡사항 보완을 유도하고, 사업자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업계와 함께 가상자산 지갑 관리 등의 사례 위주로 실무해설서를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상거래 감시시스템 구축을 이행하고 있으며 관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는 중이다. 금감원은 "이달 중순부터 규제 시범적용(파일럿 테스트)을 통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법 시행을 앞두고 불공정거래 조사 인프라와 사업자의 이상거래 감시체계에 대한 충분한 점검을 통해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7 15:36: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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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여진에 증권사 '빈익빈 부익부'...대형사보다 중소형사 1분기 실적 감소

올해 1분기 대형 증권사보다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감소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인한 증권사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상위 5대 증권사(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은 1조16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7% 감소했다. 해외 대체 투자 손실 등으로 인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늘면서 감소 폭을 줄인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훈풍으로 일평균 시장거래대금 2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0.7% 늘어난 것으로 증권사들의 수익성 증가에도 기여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리테일 부문이 약한 중소형사들은 거래대금 증가의 수혜를 입지 못했다.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국내 중소형 6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총 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1116억원)보다 68%나 급감했다.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의 간극이 더욱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은 2조5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1조3522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대형사 5곳과 비교해서는 감소율이 크게 높고, 중소형사 6곳 대비로는 감소율이 낮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사들이 상대적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을 올리기 어려운 구조인 건 사실"이라며 "특히 중소형사들이 부동산 PF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실적 개선을 노려 볼 수단이 적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실적 부진은 부동산 PF 부실 우려의 여진으로 볼 수 있다. 6개 중소형사 중 실적 방어에 성공한 곳도 한양증권이 유일하다. 한양증권은 부동산 PF 관련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율 제로(0)를 유지하면서 오히려 실적이 올랐다. 한양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반면,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적자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기는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80% 가량 떨어졌다. 증권사들은 대부분 실적 하락의 원인을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김예일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충당금 적립 수준이 낮은 증권사는 올해 2분기부터 건전성 지표 저하 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중소형 증권사는 사업기반도 이미 위축돼 연간 영업적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부동산 시장 침체 부담은 대형사들에게도 큰 짐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 역시 부동산 관련 충당금 및 해외대체투자 평가손실 규모가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4% 급감한 1705억원이었으며, 메리츠증권도 36.7% 줄어든 126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부동산 PF 관련 추가 충당금 인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1분기 호재였던 활발한 거래량의 수혜가 2분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2분기는 하락할 여지가 더 많다"며 "브로커리지 수익을 믿기에는 하반기 부동산 관련 리스크 요인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2024-06-17 15:3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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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준 코픽스 3.56%…6개월 만에 상승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상승했다. 5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전환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로 전월 3.54%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지만, 이달 다시 상승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7%에서 3.20%로 0.03%p 낮아졌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74%로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시중 은행들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17 15:21: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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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은행연, 아프리카 3개국과 금융협력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는 오는 19일까지 아프리카 3개국(나이지리아·보츠와나·모리셔스) 및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 초청 금융협력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카는 젊고 역동적인 인구구조,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바탕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어 국내 금융권에서도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이달 초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참석 하에 은행연합회는 나이지리아·보츠와나·모리셔스 은행협회 등 3개국 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 은행산업이 강점을 갖고 있는 ▲디지털금융·모바일결제·신용정보 등의 분야에 대한 경험공유 ▲온·오프라인 연수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양국 은행권간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한·아프리카 금융협력의 시발점"이라며 "빠른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디지털 금융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과 노하우가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한국 금융권도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교역,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발생할 금융 수요를 은행권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체결하는 MOU가 미래지향적 파트너쉽 구축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17 15:19: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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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판매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국채 및 미국에 상장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듀레이션(가중평균잔존만기)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미국 상장 미국 장기국채 ETF가 각각 30%와 70% 수준으로 편입됐다. 일부 잔여 유동성은 달러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활용해 안정적인 이자수익 수취를 추구한다.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동일유형 펀드 대비 환매 주기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해외채권형 펀드는 환매주기가 8~9 영업일이나, 해당 펀드는 환매 신청일로부터 6 영업일에 환매 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물가상승 둔화세를 보이며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당 펀드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기국채 가격은 기준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해 수익률이 올라간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금리 인하 전까지는 채권 이자수익을 얻고, 금리 인하기에는 이자수익과 더불어 자본차익을 확보할 수 있는 펀드다"라며 "듀레이션이 길기 때문에 금리 변화에 민감하고 변동성이 높아 안전자산과 적절히 자산배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7 15:13:5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