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소부장'에 연평균 50억 지원...우주·방산·수소 부문도 으뜸기업 뽑는다

정부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수소 부문에서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을 뽑는다. 이 세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은 올해 처음 실시되며, 각 선정 기업에 5년 간 최대 250억 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우주항공을 비롯해 수소, 방위산업 등 3개 분야를 새로이 추가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 제도는 국내 최고의 기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소부장 기업을 뽑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되면 5년 간 250억 원 규모의 전용 기술개발(R&D)과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 지원, 글로벌 파트너링(GP)사업 연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그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총 86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엔 우주항공과 방산, 수소 부문 기업을 중점적으로 뽑을 계획이다. 해당 분야의 소부장 핵심기술을 고도화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확대한다는 취지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8월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으뜸기업 선정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요건 등 세부사항은 산업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서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은 매출과 시가총액이 상승하며 소부장 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할 예정인 우주항공과 방산, 수소 분야 소부장 으뜸기업도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18 14:26:0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두산건설, We’ve 차별화 담은 65가지 기술 아이콘 정립

두산건설은 대표 브랜드 We've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5가지 아이콘으로 정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 아이콘으로 재정립된 We've의 65가지의 항목은 We've의 5가지 핵심 키워드(Have, Live, Love, Save, Solve)에 맞춰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쉽게 해당 상품의 적용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We've의 첫번째 키워드인 Have에 해당하는 항목은 '꼭 갖고 싶은 공간'을 뜻하는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두번째 키워드인 Live는 '기쁨이 있는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다음으로는 골프시설과 휘트니스시설 등 다양한 공용시설과 커뮤니티를 구성해 단지 내에서도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을 선사하는 Love에 해당하는 아이콘으로 구성돼 있다. 네번째 키워드인 Save에는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와 친환경 재재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Co2저감에 기여하는 기술 항목들로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생활속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을 뜻하는 Solve에는 평소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인 범죄 예방 환경 설계, 살균 조명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고객들이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술아이콘을 정립했다"면서 "앞으로도 두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18 14:13:1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교보생명·흥국생명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 10년 연속 무디스 A1 획득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1(안정적·Stable)'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의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한 경우 부여한다.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보사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FRS17와 지급여력제도하에서도 탄탄한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며 "국내 경제에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상존해 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고객소통채널을 운영한다. ◆ '찾아가는 톡톡 패널'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고객 소통채널인 '찾아가는 톡톡(Talk-talk) 패널'을 운영하고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톡톡 패널은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객 소통채널이다. 올해부터는 서울 수도권을 벗어나 부산을 시작으로 지방 거점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부산 톡톡 패널은 현재 판매중인 상품에 대한 의견과 개선점을 제시하고 신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모바일 창구 등 고객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된 의견은 신규 상품 및 모바일, 고객 서비스에 실제로 반영될 예정이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야 말로 소비자보호활동에 앞장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18 14:08:1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농어촌공사, 순창서 재능나눔 등 '농촌지역 활력 되찾기' 행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21일 전북 순창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기관 간 협력으로 더 다채로워졌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다.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 경험, 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기관, 단체, 대학교, 대학생 봉사 동아리 등을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3개 단체와 4개 대학, 30개의 대학생 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특히, 재능나눔활동 단체인 원광보건대 사회봉사단이 참가해, 근육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 돋보기 제작, 의치 관리, 만성질환 교육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또 전북농협, 전북문화관광재단, 순창군 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이 대거 참여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작일인 19일에는 전북농협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춘 버스로 피부, 헤어 등 미용 관리 봉사활동이 실시된다. 21일에는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준비한 청년예술팀의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원광보건대 사회봉사단의 재능나눔활동과 순창군 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간식 나눔은 활동기간 사흘 내내 이어진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전개하는 이번 활동은 농촌주민에게 더 많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첫발을 디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주민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18 14:01:5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韓 물가, 의식주 높고 공공요금 낮아…수입 비중 늘리고, 정책지원 줄여야

사과 값이 1년 전과 비교해 136.3% 증가했다. 5000원이면 사과 2개를 사먹을 수 있었던 것에서 1개도 못 사먹게 된 셈이다. 문제는 물가가 떨어져도 사과 값은 여전히 비싸다는 것. 한국은행은 생산성이 낮아 생산단가가 높고, 유통비용이 높아 비싸진 것은 통화정책으로 낮추는데 한계가 있다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우리나라 물가수준의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소비자물가는 13.7%, 생활물가는 1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는 소비자의 구매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를 말한다. 식료품·의류 등 필수 소비재의 가격수준이 높아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韓 물가, 의식주 높고 공공요금 낮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물가수준은 세계 27위로 높은 편이지만, 선진국이 많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비교하면 평균 수준이다. 한국은행 조사국 임웅지 물가동향팀 차장은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소득증가와 함께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소득이 비슷한 OECD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전반적인 물가수준은 중간정 도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품목별로 가격격차가 크다. 식료품, 의류, 주거 등 의식주 비용은 OECD 평균보다 1.5배 정도 높고 전기·도시가스, 대중교통 등 공공요금은 낮다. 임 차장은 "우리나라는 식료품 중 사과, 쇠고기, 감자 등 농축수산물 비용과 옷, 구두 등 의류 비용, 월세 등 주거비용이 높은 수준"이라며 "그에 비해 인터넷요금, 전기 수도료 등 공공요금은 OECD 평균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같은 가격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 식료품 가격은 1990년 OECD 평균의 1.2배수준에서 2023년 1.5배이상 높아졌고, 공공요금은 같은 기간 0.9배에서 0.7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식료품 의료가격은 주요국보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기·도시가스 요금은 더디게 올라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요금도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1990년 이후 높게 올랐지만, 그 수준은 주요국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농산물 수입품종 늘리고, 공공요금 정상화 해야 한국은행은 품목별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것은 수입비중(농산물)과 거래비용(농산물 의류 등), 정책지원(공공요금 등)의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농산물의 경우 농경지가 부족하고, 농가의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생산성이 낮은 상황이다. 여기에 일부 과일과 채소는 수입으로 공급할 수 없다. 유통비용도 1999년 소비자가격의 39%에서 2022년 50%수준까지 올라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앞서 이창용 총재는 "농경지를 늘려 생산하더라도 기후가 좋아 생산물이 늘어나면 가격이 폭락해 정부가 지원해야 하고, 기후가 좋지 않아 생산물이 줄어들면 가격이 급증해 정부는 또 지원해야 한다"며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입품종을 늘리되 농가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요금은 정부 정책의 영향이 컸다.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은 현재 생산비용 대비 80%수준이며, 전기료는 2021년 86.3%, 2022년 64.2%로 집계됐다. 이 총재는 공공요금에 대해서도 "취약계층이 어려워져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은 필요하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요금을 정상화해서 소비량을 줄이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공공요금을 낮게 책정해 가계부담을 줄였지만, 지속할 수 없는 만큼 단계적으로 현실가를 반영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의류는 백화점에 납입하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거래비용이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류업체가 우리나라에서만 더 높게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는 것 또한 의료 가격을 높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의료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 기존 유통채널을 대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온라인 구매에 대한 품질보증과 중소 의류 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해 고비용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8 14:00:2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시세 90%로 최대 8년…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장기간 살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은 든든전세주택을 도입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미 확보한 주택 약 3400호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내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2년간 든든전세주택을 2만5만000호 공급할 계획이다 LH 든든전세주택은 3∼4인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60~85㎡의 신축 주택을 1만5000호 매입한다. HUG 든든전세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1만호 매입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매입을 완료한 주택에 대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LH는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공공전세주택 잔여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해 2860호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약 1600호에대해 27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하자보수가 필요한 나머지 1200여호는 하반기에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UG는 경매낙찰받은 주택에 대해 기존 거주자 퇴거협의, 주택 수선 등을 거쳐 다음달 24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든든전세주택은 공공기관이 전세금을 받아 장기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비아파트를 직접 공급하는 것으로 든든전세주택 공급이 확대되면 아파트 쏠림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8 13:54:4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주춤했던 증권주…금리인하 기대에 반등 기대감 '솔솔'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증권주가 밸류업 선두 주자로 꼽힌 은행, 보험주 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은행의 수익성이 둔화하는 데다 보험은 앞으로 주주환원율 개선 등을 통해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는 한달간 8%가량 하락했다. 개별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은 약 13% 내렸으며 키움증권은 9%가량 떨어졌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8.46%), NH투자증권(-7.60%), 삼성증권(6.19%)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 우려와 해외부동산 투자 손실 등의 우려로 증권업 주가는 아직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로 인해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삼성증권에는 838억원, 639억원의 개인, 기관 순매수가 집중됐다. 같은 기간 개인은 미래에셋증권의 주식도 153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의 경우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을 각각 64억원, 4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는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나타나는 유동성 확대의 수혜를 입는다"며 "유동성 확대는 증시 자금 유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금리가 하락하면 부동산PF 관련 우려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증권주는 강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밸류업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해 주식 거래가 늘어나고 증권사들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밸류업 정책 추진으로 증시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올 1분기 60개 증권사사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이익은 총 2조514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9% 늘었다. 또한 금리가 인하되면 예금 등 안전 상품에서 위험자산인 증시로 자금 유입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태준 연구원은 "2012~2014년의 사례와 같이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증시가 박스에 갇히면 거래 대금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훼손될 수도 있어 이 경우 주주환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동성 확대의 수혜를 크게 입을 수 있음과 동시에 강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수 있는 증권사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18 13:51:2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