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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생보사…'나홀로 빛난' 신한라이프

생보사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신한라이프가 홀로 약진하면서 생보업계 '톱2(TOP2)' 문을 두드리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1분기 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직전분기 대비 244.4% 급증했다.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659억원) 증가한 2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발생한 1회성 희망퇴직비용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20.1%(336억원) 증가했다. 반면 타 생보사들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주요 생보사인 삼성생명의 1분기 순익은 6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전년보다 36.5% 줄어든 3683억원, 교보생명은 38.7% 감소한 2933억원의 순익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 생보사 역시 부진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다. 미래에셋생명의 1분기 순익은 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감소했다. 동양생명과 NH농협생명은 각각 827억원, 784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7%, 31.6% 줄었다. KB라이프생명의 순익은 1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생보업계가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신한라이프의 나홀로 성장의 요인으로는 보장성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이 꼽힌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상품 적시 출시 및 다각화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했다"며 "다각화된 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가치 중심의 경영전략을 펼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킥스(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24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시장 및 고객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 상품 전략을 통해 2024년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 대비 128.8%(2901억원) 성장한 515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 순익에서 보험부분 계열사 비중은 지난해 9.57%에서 올해 11.6%로 상승했다.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천명했던 업계 톱2 진입 목표 달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 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 당시 톱2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톱2를 향한 질주, 스피드 업!(Speed-Up!) 밸류 업(Value-Up)'이란 전략 방향을 밝혔다. 이 사장은 "2024년은 톱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2024-05-23 08:22: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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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 정육각.초록마을과 국산농축산물 소비촉진 간담회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0일 ㈜정육각·㈜초록마을과 서울 강남구 정육각 사옥에서 국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촉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서홍 대표, 김재연 정육각·초록마을 대표 등이 참석해 ▲공동 기획상품 판매활성화 방안 ▲우수 농산물 산지 발굴·공급 체계화 ▲정육각 IT기반 물류 솔루션과 농협 농산물 유통시스템 연계방안 등 양사가 한층 더 협력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사는 6월 초 첫 공동 기획상품으로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찜·찌개' 밀키트 2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상품은 농협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묵은지, 한우 육수, 벌꿀 고추장 소스와 정육각 대표상품인 '도축 4일 이내 초신선 돼지고기'로 구성되어 있다. 양사는 작년 10월 '국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공유, 콜라보 상품 개발 등 유통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서홍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농협 우수 농식품 소비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5-22 17:45: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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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감사 리더스 써밋] "금융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 아닌 사람 중요성 재인식 필요"

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 감사(監事)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24 감사 리더스 써밋(Leaders Summit)의 두 번째 모임(이하 감사 써밋)'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사의 '리스크(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어떤 전략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내실을 다질 수 있을 지를 공유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금융회사 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써밋을 열었다. 이번 모임은 지난 3월에 열렸던 감사써밋보다 참석 규모가 커졌다. 그만큼 감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금융권에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신기술을 적용하는데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저출생 리스크(인구 문제)'를 언급하며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는 회사의 생존과 직결된다"며 "인구소멸시대·수축경제시대의 위기가 금융권에 전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이어 "서서히 끓는 냄비 속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지혜가 절실하다"며 챗(Chat)GPT 전문가이자 '플루이즈(Fluiz)' 대표인 신인식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리스크 관리 전문가 배기표 리스크매니지먼트 코리아 대표를 소개했다. 이순우 메트로신문 언론윤리실천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융권에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AI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찬을 겸한 행사에서 신인식 교수는 '챗GPT 101'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신 교수는 챗GPT의 기본적인 기능들과 이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기반기술을 설명하며 챗GPT의 발전에 대해서 짚었다. 그는 챗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언어적인 면에 특화돼 있고 논리적 추론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챗GPT와 같은 기술 발전을 보며 "최근 AI 활용 사례를 보면 예전에는 AI가 중요한 데이터를 분석·정리하면 사람이 그에 맞춰 중요한 결정을 내렸지만, 이제는 사람이 중요한 데이터 모으면 AI가 결정하는 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언급했다. 신 교수는 해당 기능을 금융업계에도 접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은행에서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 AI를 통해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보험에서는 보험계약 심사에서 AI를 활용도가 올라가고 있다. 그는 "고객의 응대는 물론 상호작용 수준까지 AI 활용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024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배 대표는 오는 7월 3일 시행을 앞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와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배 대표는 영국의 고위관리자 인증제도인 'SM&CR 제도'를 참고해, 이번 입법의 핵심 키워드인 책무구조도의 형식적 도입이 아닌 진정한 입법 정착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먼저 "회계법인 및 로펌에서 만들었던 기존 내부통제 시스템을 응용한 형식적 리뉴얼을 지양하고 이번을 실제적인 혁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책무구조도를 대할 때 금융당국의 강제사항으로 인식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전사 리스크 매니지먼트 매뉴얼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원활한 소통이 함께하는 '사람 경영'이 내부 통제 시스템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최고의 리스크 헷징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7:28: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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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억 '삼바 대륙' 겨누는 막걸리...상파울루 박람회서 인기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4 상파울루 식품박람회(APAS SHOW 2024)'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143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3~1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렸다. 현지인 등 방문객들 사이에서 특히 막걸리의 인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aT 관계자는 "막걸리의 경우, 최근 저도수 주류 트렌드에 따라 작년부터 본격적인 중남미 수출이 시작됐다"며 "쌀로 만든 와인이란 콘셉트로 중남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에서는 막걸리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맛보는 행사도 열렸다. aT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올라간 김치, 신선 배, 과일음료 등도 현장의 호평에서 받았다. 한국관은 참가업체 제품으로 만든 쿠킹클래스 및 다양한 시식 행사 등을 진행했다. 김치리조또튀김, 배즙으로 만든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aT는 브라질 유명 프랜차이즈(Frans Cafe)의 매니저 더크 씨의 소감도 전했다. 그는 "한국 치킨이 브라질의 패스트푸드 치킨보다 좀 더 바삭바삭하고 독특한 맛이 있다"며 "프랜차이즈를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했다. 매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매년 중남미 식품 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고 북미·유럽 지역 바이어까지 한데 모이는 남미대륙 대표 국제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2024-05-22 17:16: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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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오는 11월 확정 …주민 동의 여부가 관건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할 선도지구가 오는 11월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주민 동의율이 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인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각 지자체는 다음달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한다.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를 접수해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평가기준 100점 중 주민동의가 60점 국토부가 공개한 표준 평가 기준을 보면 총 100점 만점 중 '주민동의 여부'가 60점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 기본적으로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이 동의하고, 단지별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해야 공모에 접수할 수 있다. 50%가 동의했다면 10점, 95% 이상이 동의하면 60점을 받을 수 있다. 재건축 과정에서 갈등을 빚을 수 있는 만큼 반대동의율도 평가 기준에 넣었다. 1개 단지에서 소유자의 20% 이상이 반대하면 10점, 2개 단지 이상이면 20점이 깎인다.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항목에서는 통합정비에 참여하는 주택단지 수와 세대수에 각각 10점씩을 배분했다. 이밖에 주차대수 등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과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이 각각 10점씩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재건축 사업은 다수 주민들의 의사를 선정하는 부분이라 객관적인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주민 동의율"이라며 "올해 주민 동의율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선정이 안 됐으면 내년에는 동의율을 끌어올려 재도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갈등으로 번지지 않고 주민 회의 등의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비시기 분산하고, 신규 공급은 확대 이주대책도 논의됐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할 때 우려되는 전세시장 불안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먼저 정비 시기는 단계적, 순차적으로 분산한다. 1기 신도시의 경우 주택 약 30만호가 단기간 입주해 정비 시기가 일시해 돌아오는 만큼 시장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는 2026년이면 전체의 94%인 27만5000호가 30년차를 맞이한다. 전세시장에서 이주 수요가 흡수될 수 있도록 신도시 주변의 개발 사업을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주대책은 지역별로 상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기준을 정하기 보다 주민들의 생활권역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택 수급 상황을 국토부와 지자체가 면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며 "최근 3년간 1기 신도시 및 연접 지역의 인허가 물량이 27만가구, 착공 물량은 24만가구 수준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 등을 판단해 필요하다면 신규 개발도 같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는 2030년 입주 가능할까 정부는 오는 11월 선도지구가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6년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첫 착공을 하면 2030년부터는 입주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착공 시점으로 밝힌 2027년은 '이주' 및 '철거' 기간도 포함돼 있어 실제 새 건물을 짓기 시작하는 시점은 2028년 이후로 밀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7년부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하는 것을 착공으로 같이 보고 있다"며 "공사기간을 총 3년으로 잡을 때 1년을 이주 및 철거 기간으로 잡고, 2년을 공기로 잡으면 2030년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일반적인 재건축 사업 공사기간이 약 30개월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2027년부터 이주 및 철거가 시작될 경우 2030년 입주가 늦춰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2024-05-22 16:42: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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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트렌드연구소' 서비스 출시...AI·빅데이터 활용

SK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일상 속 다양한 소재를 투자 아이디어로 연결시키는 '트렌드연구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트렌드연구소'는 ▲오늘이 지나면 못보는 트렌드 ▲어제 많이 거래된 카테고리 ▲위클리 ETF 키워드 ▲주제별로 보는 ETF 랭킹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오늘이 지나면 못보는 트렌드'는 SK증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전일 발생한 일상의 주요 키워드 7개를 자동 추출해 관련 주식·ETF 종목 및 뉴스 정보를 매칭해 제공한다. 예를 들어 특정일에 '눈물의 여왕'이라는 키워드가 추출되면 이와 관련 있는 'CJ ENM' 종목과 해당 종목을 주로 담고있는 'TIGER 미디어컨텐츠' ETF의 정보가 제공된다. 이는 일상 속 투자 아이디어를 금융상품과 연결해 고객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위클리 ETF 키워드'는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의 주식·ETF 정보를 매일·매주 제공한다. SK증권은 이미 '주식 NVTI', '프렌즈 Pick'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주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트렌드연구소' 서비스를 통해 자체 빅데이터 기반 주식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했다. SK증권 관계자는 "SK증권은 선도적 AI역량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All Cloud 기반 AICC(AI컨택센터)를 구축했고 이번 달부터는 AI 관련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라며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 정보와 금융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2 16:27: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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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크레이션, 친환경 열분해 에코플랜트 사업 관련 MOU 체결

친환경 열분해 기술 선도기업 에코크레이션은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바른기업과 친환경 열분해 에코플랜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처리와 관련해 열분해 방식을 통한 해결책 마련 및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 및 단체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와 열분해유의 정제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유화플랜트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열분해는 일반적으로 태우는 소각과 달리 폐플라스틱을 무산소 상태에서 간접 방식으로 열을 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여러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소각에 비해 친환경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국내 폐기물 발생량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일평균 폐기물 발생량은 54만842톤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는 아직까지 매립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강화되고 있는 환경 법규 등을 고려할 때 소각 또는 재활용 방식에 대한 요구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각의 경우 다양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혐오시설로 취급돼 보급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재활용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 역시 에코크레이션이 보유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이 폐기물 처리 방식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이번 열분해 설비 협약을 통해 에코크레이션의 우수한 열분해 유화 기술력과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또 한 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폐비닐 처리의 표준모델을 만들어 미래를 위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2 16:26: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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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슬기로운 연금투자습관 시즌1'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DC·IRP계좌 개인 고객 대상으로 '슬기로운 연금투자습관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슬기로운 연금투자습관 시즌1' 이벤트는 5월에서 7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개인고객 중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으로 조건 충족 시 매월 1000명을 추첨해 총 3000명에게 신세계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고객의 연금 거래 여정에 빠짐없는 혜택을 드리고자 4가지 혜택을 제공하며, 조건 충족시 중복으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첫번째 혜택은 기간 내 DC 또는 IRP 연금계좌를 최초로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납입 시 월 500명을 추첨해 5000원 신세계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고, 두번째는 해당 계좌에서 월간 1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월 200명을 추첨해 1만원권을 지급한다. 세번째는 IRP 연금계좌에 자동이체 12개월 약정 후 10만원 1회 이상 납입 시 월 100명을 추첨하여 1만원 신세계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며, 마지막으로 DC 또는 IRP 연금계좌에 디폴트옵션을 등록하면 월 200명을 추첨하여 5000원권을 지급한다. 한편, 퇴직연금 및 IRP는 KB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을 통해 모바일 상담 예약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연금 상품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도 모바일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자산관리는 노후 준비 및 세액공제 혜택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B증권은 고객의 노후 준비와 세제 혜택, 자산관리를 위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연금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2 16:26: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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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株 '신저가' 행진...바닥인가 시작인가

엔터주들이 실적 부진과 경영권 분쟁, 멤버 열애설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주가 조정이 길어진 만큼 저점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각종 이슈 해결은 더딘 상황으로 보여진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지수는 지난주부터 21일까지 2.96% 하락했다. 해당 기간 동안 주요 편입 종목인 엔터 대장주들은 대거 신저가를 경신했다. 상반기 내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태도를 유지했던 외국인도 엔터 대장주에서는 발을 뺐었다. 동일 기간 내 외국인들은 4대 엔터주(하이브, JYP, YG, SM)를 약 6368억원 순매도했다. 업황 부진으로 인해 엔터사들이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락세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빅4' 엔터사들은 일제히 '어닝쇼크(실적 쇼크)'를 기록하면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하이브는 1분기 3609억원의 매출과 1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12.1%, 72.6%씩 줄었다. 게다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과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연속 하락하던 하이브는 전날 19만원대가 붕괴됐고, 이날도 전장보다 0.64% 떨어지면서 52주 최저가에 근접했다. JYP엔터도 1분기 영업이익이 336억원으로 4대 엔터사 중에는 가장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시장예상치였던 439억원에는 못 미쳤다. 지난 1월 박진영 JYP 창의성총괄책임자(COO)는 자사주 5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였음에도 주가는 급락세를 타고 있다. 박진영 총괄이 50여억원을 투입했던 지난 1월18일 이후 현재까지 30.51% 하락했으며, 22일에는 5만7600원에 장을 마무리하면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 달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도 약 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지만 상황은 비슷하다. 특히 YG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4.5%나 떨어졌고,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 블랙핑크의 부재를 베이비몬스터가 만회하기 위해 약진 중이지만 아티스트 부족으로 인한 공백이 크다는 평가가 높다. 최근에는 베이비몬스터의 핵심 멤버였던 아현이 합류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52주 저가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SM 역시 올해 1분기 매출은 2201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앨범 비중이 높은 SM엔터의 매출·마진구조상 K팝 앨범의 다운그레이드 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SM의 주가는 일방적 하락보다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YG와 SM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1.07%, 0.37%씩 떨어졌다. 하지만 주가 급락세가 지속된 만큼 바닥론도 언급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획사 업종은 1년간 이어진 가격 조정으로 바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앨범 판매량 부진 이슈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인 그룹들의 데뷔 앨범은 해당 이슈와 무관하게 높은 성과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엔터 업종은 지속되는 앨범 피크아웃(고점을 찍은 뒤 하락 전환) 우려, 테마주에서 소외된 데 따른 수급 피해로 섹터 매력도가 저하됐다"며 "하이브 사태 등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피해는 이미 시가총액에 반영됐지만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이슈 종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2 16:19:0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