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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부실PF 사업장 재구조화 진행하고 경·공매 중점 유도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는 PF 사업장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금융권의 PF정상화 펀드 조성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이를 위해 경·공매 등을 통한 사업장 정리·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는 중이다. 이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 및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건설유관업체 및 금융지주사 대표들과 마주했다. 간담회는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건설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그룹 회장,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김태진 GS건설 사장, 박경렬 DL이앤씨 CFO(재무실장) 등이 참석해 논의를 나눴다. 이 원장은 그간 사업성이 낮은 PF사업장을 중심으로 경·공매를 통해 정리하거나 용도를 바꿔 사업성을 높이는 재구조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례로 대전 물류센터 브릿지론 사업장은 용도를 변경하는 재구조화를 추진했다. 물류센터의 과잉과 업황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본 PF 전환이 지연되자, 용도를 물류센터에서 데이터센터로 변경했다. 또한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정상 금리(12.0→7.0%)의 브릿지론도 공급해 2025년 중 본PF 전환 및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 대출 만기 구조를 바꿔 사업성을 높이거나, 낙찰가를 낮춰 토지를 재매각해 브릿지 대출을 받아 인허가 작업을 하기한 사례도 있다. 이 원장은 업계를 향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까지는 금융권 PF 연체율은 2% 후반대로 금융시스템 측면에서는 관리가능한 수준이지만, 고금리와 공사비용 상승으로 사업성이 악화한 PF 사업장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부실 사업장에 금융 자금이 장기간 묶이면 건설사와 금융사 모두가 부담을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발굴·개선해 건설업계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PF 금리와 수수료가 대출 위험에 상응해 공정과 상식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의 경·공매 등을 통한 정리·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감원은 PF사업장의 사업성을 정교하게 평가하고 부실 사업장 정리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성평가 기준과 대주단 협약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원장은 "금융권은 정리·재구조화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주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모범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부실 사업장의 매수 기반 확충을 위해 금융권 정상화 지원펀드의 조성규모 확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건설업계 측은 "사업장별 옥석가리기와 정리·재구조화를 통한 사업성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권의 PF 자금공급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화 추진 사업장까지 PF 금리 및 수수료를 과도하게 높게 요구하는 사례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업계 측은 "경·공매 등 다양한 방식의 재구조화 사례를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며 "정상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공급 등 부동산PF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6:0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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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MOU

DGB대구은행은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구은행은 대구시 및 국내 2대 국책은행(산업·기업) 및 5대 시중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이자 최대 규모의 기부대 양여사업인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사업에 LH공사 등 5대 공공기관 및 8개 은행의 상호협력이 담보됨에 따라 대구시는 향후 건설투자자(CI, Construction Investors)와 재무적 투자자(FI·Financial Investors), 전략적 투자자(SI·Strategic Investors)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 참여와 조속한 SPC 구성을 가속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 조달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오는 25일 민간 참여자 공모를 공고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1 15:58: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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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라이프랩, 2023년 매출 신기록…흑자전환

한화라이프랩은 지난해 매출 1108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으로 매출신장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세전이익은 120억원 증가했다. 성장의 주요 요인은 조직 개선을 통한 영업활성화, 상품판매 포트폴리오 개선 등이 꼽힌다. 한화라이프랩은 체질개선을 통해 영업을 활성화했다. 법인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기업금융평가원', '리치디바인' 등의 우량 지사를 도입해 포트폴리오를 개선했다. 법인영업 조직, 전문직 영업 조직 등과 일반 지사조직을 새롭게 구축해 보험대리점(GA)시장 내 차별화 전략을 추진했다. VVIP시장을 공략하는 법인영업 전문 지사인 '리치디바인'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조직이다. 고객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차별화 전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화라이프랩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GA로 거듭나기 위해 리치디바인과 같은 양질의 지사조직 도입과 차별화된 교육훈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양질의 지사 도입으로 전국단위 규모 확장 전략을 추진한다. 활동량에 기반한 고객확보 및 신규시장 공략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불완전판매율 개선을 위한 사전교육 강화, 리스크 관리 시스템 운영, 백오피스 기능 강화로 손익관리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한화라이프랩 관계자는 "조직 체질 개선, 영업력 강화, 사업전반의 효율화를 통해 GA 시장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2024년은 GA 상위권 랭크를 목표로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1 15:54: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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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나이대별 격차 여전...재생에너지 비중 OECD 최하위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이 되레 악화되고 있고 남녀 간 임금격차는 주요국 중 가장 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율도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치는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역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1일 사회·환경·경제 등 각 분야 지속가능성을 통계 데이터로 진단한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유엔 회원국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한 17개 SDG 목표별 한국의 이행현황을 담았다. 소득 및 자산 불평등을 측정하는 지니계수는 지난 2022년 기준 총 인구에서 0.324로 전년대비 소폭(0.005) 줄어 개선됐다. 그러나 66세 이상 은퇴자 나이대의 지니계수는 0.383으로 1년 전보다 0.005 늘어났다. 노인 빈곤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 대비 여성의 임금 수준 또한 간극이 여전했다.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022년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1.2%로 가장 높았다. OECD 평균(12.1%)을 크게 웃돈다. 또 여성관리자 비중은 OECD평균이 34.2%에 달한 반면 한국은 14.6%로, 회원국 중 2번째로 낮았다. 상대적 빈곤율도 2022년 15.2%로 전년대비 0.1%포인트(p) 올랐다. 빈곤율은 2017년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 재작년에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또 2023년 기준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91.9%에 달했으나 비정규직 임금근로자의 경우는 54.2%에 머물렀다. 비정규직 임금근로자 중에서는 한시적 임금근로자가 59.7%, 비전형 임금근로자가 50.8%, 시간제 임금근로자가 33.6% 순이었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률의 남녀 격차는 완화됐다.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2011년에 남성 82.4%, 여성 68.8%로 차이가 13.6%p에 이르렀지만 2023년에 남성 92.1%, 여성 91,1%로 간극이 크게 좁혀졌다. 교육계에서는 여성 교육감이나 교장 비율이 여전히 낮았다. 직선제로 선출된(2010~2022년) 교육감 67명 중 여성은 5명뿐이었다. 학교급별 여성 교장 비율은 최근 10년간(2012~2022년) 오름세를 보이며 2022년 기준 초등학교에서 54.3%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는 각각 31.3%, 15.1%로 낮게 나타났다. 최종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2020년 기준 3.6%로 OECD 평균인 14.9%의 1/4 수준에 그쳤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6억7600만 톤(CO2eq.)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GDP당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국제비교에서 한국은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폴란드 다음으로 높았다.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확대된 가운데 지난해 국내 육상보호지역 비율은 17.45%, 해양은 1.81%였다. 특히 해양보호지역 비율이 OECD 평균(19.2%)에 크게 뒤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민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모두가 발전하는 사회로 나아가려면, 취약집단을 지원하는 세밀한 정책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음을 이 보고서가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21 14:43: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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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은행 부실채권 비율 0.47%…전분기比 0.03%p↑

지난해 말 은행권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전년 말 대비 0.07%포인트(p) 상승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작년 12월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0.47%로 전분기 말(0.44%)보다 0.03%p 오른 수치다. 국내 은행의 지난해 4분기 부실채권 비율은 7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은 셈이다. 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4분기부터 하락하다가 지난해 9월(0.38%) 이후 줄 곧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말 부실채권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11조5000억원) 대비 1조원 증가했다. 이중 기업여신이 10조원으로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이 2조3000억원, 신용카드 채권이 2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59%)은 전 분기 말(0.53%) 대비 0.05%p 상승했다. 대기업여신(0.11%p), 중소기업여신(0.03%p), 중소법인(0.04%p), 개인사업자여신(0.01%p) 등에서 부실채권비율이 모두 올랐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25%),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36%)은 전분기 말과 유사했다. 지난해 4·4분기 중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3000억원 늘었고,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신규발생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 2018년 4분기의 7조1000억 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4·4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대손충당금 잔액은 26조5000억원으로 대손 충당금 적립 확대로 인해 전분기 말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른 대손 충당금 적립률(총대손충당금 잔액/부실채권)도 대다수 은행에서 상승했으나, 은행권 전체로는 수출입 등 특수은행 영향으로 전분기 말 215.3%에서 212.2%로 3%p가량 하락했다. 금감원은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2019년 말 0.77%)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고, 대손 충당금 적립률도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경기 둔화 및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위험 요인이 잠재된 만큼 은행권에 부실채권 상·매각 등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하는 한편 리스크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4:3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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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규모는 5123억원이다. 지난달 6일 국내 금리형 ETF 역대 최대인 2300억원 규모로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상장 1개월여 만에 순자산 규모가 2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채권 금리에 가산되는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이 크기 때문에 장기물 금리가 더 높다. 이 ETF는 높은 금리와 액티브한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수익률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일(2월 6일) 이후 20일 기준 해당 ETF의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은 3.648%다. 이는 CD 3개월물 추종 ETF 등 국내 상장된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1위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운용하며 국내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주가지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과 물가 하락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1 14:15: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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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KRX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 공로패 수상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공로패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RX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는 2014년 개설된 KRX금시장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행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RX금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신탁은용은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금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를 개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0일 1498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1102억원에서 약 3개월 만에 순자산액이 35.93% 불어났다. 지난해 3월 초 53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ACE KRX금현물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단 5거래일을 제외하고 총 49거래일 ACE KRX금현물 ETF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금현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선물 ETF와 달리 롤오버(선물 계약 만기 시 신규 계약) 비용이 없다. 현물 ETF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7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해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ACE KRX금현물 ETF는 수익률 또한 우수하다.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8.99%, 12.07%, 10.63%로 같은 기간 국내 원자재 ETF의 평균 수익률(-1.02%, -1.88%, -5.88%)을 크게 상회한다.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ETF 시장에 필요한 금현물 ETF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출시해 운용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CE KRX금현물 ETF가 일반 계좌뿐만 아니라 연금 계좌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금 투자 수단으로 투자자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1 14:14:3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