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송미령 농식품장관, 대관령 고랭지 채소 생육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여름 배추, 무, 당근 밭을 찾아 고랭지 채소 생육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배추, 무, 당근, 양배추 등 엽근채소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품목이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강우로 채소류가 과습한 상황에서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무름병 등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된다. 농식품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무 비축물량을 하루 300톤 이상 가락시장에 공급하고 있지만,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감소해 철저한 생육 관리를 통한 생산량 증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이번 주말에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병해충 방제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지난 17일 방문 이후 한 달만에 평창군을 다시 찾아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 기관에 병해충 방제 등 생육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부터는 여름 엽근채소류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며 매주 배추·무 등의 생육상황, 기술지도 실적, 병해충 약제공급(농협 계통공급) 실적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주는 주산지 방문을 계기로 송미령 장관이 대면 회의를 주재했다. 농식품부의 점검 결과 지난 22일에서 23일 강원권 집중 호우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일부 병해충이 발생 중이지만 8월 출하분 엽근채소류 작황은 현재까지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경제지주)를 통해 주산지 농협에 선제적으로 3억원 규모를 지원해 계약재배 농가에 약제 할인공급(30% 이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재해 대비용으로 준비한 예비묘 중 활용 기한이 도래한 물량은 폐기하는 대신 여름배추 재배면적 확대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여름배추·무 안정생산을 위한 생육상황 점검, 고온기 생육관리 및 병해충 적기 방제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도비와 시군비로 26억원 규모의 병충해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토양미생물제제 공급사업과 고랭지 채소류 출하조절지원사업도 차질없이 마무리 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배추·무 가격안정을 위해 비축물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시에 시장에 공급하고,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농업인들께서 여름 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실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의해달라."라고 하였다.아울러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이상기상이 빈번해지는 만큼 농업분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으로 올해 말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한 중장기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7-26 16:00:16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aT, 브라질 농업연구청과 교류협력 MOU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9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농업연구청과 식량안보 제고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질 농업연구청은 브라질 농축산부(MAPA) 산하 농업연구기관이다. 우리나라의 농촌진흥청처럼 브라질에서 작물 육종 개발·생산 효율성 증가, 환경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향후 ▲ 농산물 생산·유통관련 정보 공유 ▲ Non-GM 대두 종자정보와 실험결과 공유 ▲ 저탄소 식생활을 위한 ESG 경영실천 협력 ▲ 식량안보 제고를 위한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브라질 농업연구청과 Non-GM 대두의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식량안보의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글로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양 기관 모두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은 생산·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인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블루푸드로 알려진 해조류·어패류와 같은 수산물 등 저탄소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한다. 먹을만큼만 조리하고 남기지 않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 시스템 전 과정(생산-유통-가공-소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푸드프린트를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2024-07-26 15:56:14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농협, 이대 도시농업 동아리 '스푼걸즈'와 밋업데이 개최

농협중앙회는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화여대 도시농업 동아리 '스푼걸즈'와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2010년 출범한 '스푼걸즈'는 이화여대 내 텃밭에서 농사를 짓는 동아리이다. 이번 'NH오늘농사'와의 협업마케팅을 통해 10월 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작물재배, 영농일지 작성 등 기본 동아리 활동은 물론 NH오늘농사의 다양한 영농서비스를 이용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MZ세대의 시각으로 숏폼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NH오늘농사 서비스 홍보활동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NH오늘농사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영농서비스 소개, 그리고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농업의 미래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지준섭 부회장은 "스푼걸즈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역량이 우리 농업의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우리의 삶과, 환경, 그리고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협업을 통해 농사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며, 최근 농협중앙회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운동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밋업데이를 시작으로 대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NH오늘농사를 통한 농업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26 15:47:10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코엑스에서 개막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농식품 분야 첨단기술과 기업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Hall B)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진원, NH농협,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와 더불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판로·기술·해외진출·네트워킹 등 창업 생태계에 특화된 농식품 테크 박람회로 기획됐다. 그린바이오와 애그·푸드테크 분야 유망 벤처·창업기업 268사가 참여한다. 작년 첫 박람회에서는 236사가 참여해 1만여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내방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해외진출, 대기업 리버스 피칭 등 기업이 필요로하는 부대행사를 신규로 구성했다.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을 상시 운영하고 예비창업자부터 유망기업까지 모두 참여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농진원과 NH농협을 비롯하여 농식품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참여, 기업들에게 홍보부스 및 투자유치 IR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AFRO 2024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긴트와 모피 대신 식물성 가죽을 개발하고 있는 그린컨티뉴, 육류 딥에이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딥플랜트 등이 있다. 박람회 기간 중 농식품모태펀드 투자로드쇼, 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등 다양한 투자유치 관련 행사와 대형 유통채널 MD 품평회,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지원 행사도 3일 동안 이뤄지고 민간 및 국유 특허 기술 이전 설명회도 열린다. 또한, 최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해외진출 세미나와 푸드테크 글로벌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인 AFRO 2024는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농식품 테크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6 15:39:33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2분기 순익 9314억 '역대 최대'…밸류업 계획도 공개

우리금융그룹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9314억원으로 전년 동기(6250억원) 대비 4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55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390억원) 대비 14.1%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1조1510억원) 대비 8.9% 증가한 1조2530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이자이익은 2조1970억원으로 전 분기(2조1980억원) 대비 0.1% 소폭 감소했다. 2분기 비이자이익의 경우 535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3510억원) 대비 52.5%나 급증했다. 은행 부문 기업금융 및 글로벌 기업금융(IB) 사업 확대, 카드, 리스 부문 자회사의 영업력 신장 등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늘어나며 비이자이익 확대를 견인했다. 우리금융은 2분기 들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800억원 추가로 쌓았지만, 대손 비용은 지난해 2분기 5560억원에서 올해 2분기 4090억원으로 26.4% 감소했다. 우리금융이 보유한 전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2분기 기준 0.56%로 1년 전(0.40%)보다 0.16%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 기준으로는 0.24%에서 0.23%로 0.01%포인트 낮아졌다. 우리금융의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2.04%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용률은 39.9%로 지난 2019년 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870억원으로 전 분기(7920억원) 대비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는 550억원으로 87.8%, 우리금융캐피탈은 470억원으로 42.4% 각각 늘었고 우리종합금융은 90억원 적자 전환했다. 한편 우리금융 이사회는 2분기 배당금을 180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개했다. 우리금융은 먼저 보통주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역량 제고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보통주 자본비율 13%,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총주주환원율의 경우 보통주 자본비율 12.5~13.0% 구간에서는 40%까지, 13.0% 초과 구간에서는 50%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2024년까지 12.5%를 달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경영진과 이사회의 IR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 IR에도 집중해 외국인 지분율 확대 흐름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며 "개인 투자자 대상 소규모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26 15:38:0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마늘.양파 기계화 보급확대 간담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마늘·양파 주산지 시군센터 담당자 및 농기계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26일 전주에서 마늘·양파 기계화 재배모델 보완과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마늘·양파 스마트 기계화 재배모델'은 파종·정식부터 재배관리, 수확 및 저장까지 마늘과 양파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 작업에 농기계를 이용함으로써 투입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작업체계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농진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융복합 협업기반의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사업인 종횡무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이 연계해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계화 재배모델 실증 과정에서 보완이 요구됐던 기술은 ▲ 마늘 수확기계의 전남 양토 지역 적응성 향상 ▲마늘,양파 논재배 확대를 위한 배수 기술 등이다. 이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술을 개선하고 재배모델에 적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기계화가 미흡한 전남지역 등 주산지를 대상으로 추진한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 실증과 마늘 재배 노력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무멀칭 재배 기술의 적응성 시험 등 상반기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아울러 양파 정식 기계화 기술 및 벼육묘장을 활용한 양파 공정육묘 실증, 논재배 확대를 위한 무재료 암거배수 기술 적용 등 하반기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시군센터 담당자와 농기계 생산 업체와 함께 지역별 마늘,양파 재배 현황과 현장 문제를 토대로 기계화 재배모델 발전 방향을 토의했다. 농진청은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개선된 기계화 재배모델을 보급해 기계화 재배면적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안, 함평, 합천 등 권역별 주산지 중심으로 양파 정식 기계화 기술과 벼 육묘장을 활용한 양파 공정육묘 생산 기술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

2024-07-26 15:19:48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