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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여행특화카드를 출시하면서 하루에 가입자 1만명씩 모집했다. ◆ 30만 돌파 기념, 1만 마이신한포인트 증정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쏠트래블 체크'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쏠트래블 체크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해도 수수료를 50% 우대한다. 미 달러와 유로를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공항라운지 1200여곳을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간 연회비가 높은 일부 프리미엄 신용카드에 제공하던 서비스를 체크카드에 적용했다. 30만장 돌파를 기념해 1800명에게 각각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이어 일본 벚꽃 여행 시즌을 맞이하여 응모 후 돈키호테에서 1만 엔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 선물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를 선택해주신 30만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공개한 친환경 보관함이 디자인 시상식에서 입상했다. ◆ 음식 부분 '패키징' 수상 현대카드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개발한 '에코용기'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코용기는 배달 음식 소비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출시했다. 그간 배달용 용기의 단점으로 지적된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음식 분야 중 '패키징'에서 수상했다. 크기와 용량이 모두 다른 사각 그릇 4개를 하나로 조립할 수 있다. 또한 용기별 색상을 다르게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구성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단 설명이다. 용기표면에 요철 패턴을 적용해 강도를 높이고 음식을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다. 현대카드는 관계자는 "'잘 디자인된 그릇다운 그릇에 먹는 식사'를 콘셉트로 만들어진 에코용기가 배달음식에 관한 고객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사업에 참여한다. ◆ 자기계발, 어학시험 등 할인 선봬 KB국민카드는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의 발급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 청년 제대군인이다. 자기계발 및 생활 밀착 영역의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해 병역정보를 확인하고 발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회비 없이 ▲외국어학원·서점 ▲어학시험(TOEIC/JPT) ▲교통(철도/고속버스) ▲구독(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이동통신 자동이체 ▲손해보험 ▲숙박 등 7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 나라의 품격에 영향을 미치는 보훈정책에 KB국민카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금융과 ESG경영을 이행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20 14:49: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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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대출' 역대 최대…지난해 보험약관대출 70조 넘었다

'불황형 대출'이라 불리는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지난해 70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 어려움이 심화하면서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명·손해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1조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68조원)보다 3조원, 2021년 말(65조8000억원)보다 5조2000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보험약관대출은 보험의 보장은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최대 95%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다.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회사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자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금융소비자에게 급전창구로 유용하게 쓰인다. 생활비가 부족하고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가입자가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 불황형 대출로 불린다. 보험업계는 올해 초부터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기존 1.8∼1.99%포인트(p)에서 1.5%p로 내린 바 있다. 다만, 보험약관대출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다. 대출 이용 금액도 500~1000만원 정도로 많지 않다. 해지환급금을 당겨쓰는 것이기 때문에 정작 보장이 필요할 때 보험료를 온전히 납부하고도 제대로 된 보험금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약관대출 규모는 2020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 2020년 말 63조5000억원, 2021년 말 65조8000억원, 2022년 말 68조원 그리고 지난해 말 70조원을 넘어섰다. 이석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보험사 대출채권의 잠재 위험 요인 점검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데이터를 기반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험사 차주 중 다중채무자 비중은 32.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중채무자는 금융기관 3개 이상에서 동시 대출을 받은 차주다. 고금리 위기시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취약차주를 의미한다. 환급금을 담보로 대출을 빌리는데도 불구하고 여건이 녹록치 않은 차주가 세명 중 한명에 육박한다는 의미다. 또한 경기 부진과 고물가·고금리의 여파로 가입한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합계 보험 해약건수는 2021년 1146만6000건에서 2022년 1165만4000건, 2023년 1292만2000건으로 지속 상승 추세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약관대출과 보험 해약의 증가는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가 서민정책금융상품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0 14:48: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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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트팜 컨소시엄·기업 13곳 선발...정부가 해외수주 밀착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실시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 모집에서 4개 컨소시엄과 9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13곳의 스마트팜 수출 및 수주를 정부가 밀착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컨소시엄별 프로젝트 계획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발대식이 정부세종청사에서 19일 개최됐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에는 다양한 기술이 복합적으로 결합해 적용돼야 하므로 한 기업의 힘만으로는 규모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 2024년부터 신규 추진되는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은 해외 수주 프로젝트 계획을 보유한 스마트팜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선발해, 1년간 해당 프로젝트를 전담·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 그간 수출기업과 여러 차례 가진 간담회에서 "스마트팜 분야에서도 프로젝트 수주 제안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성공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발대식에는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이 참석해 선발된 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별 프로젝트 계획과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현지 기반 구축과 컨설팅, 전담직원 매칭 등 프로젝트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스마트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스마트팜 수출기업 간 상승효과 발생이 기대된다"며 "2024년에도 농식품부는 KOTRA 등과 협력해 스마트팜 수출·수주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모집임에는 총 16개 컨소시엄, 38개 기업(총 54곳)이 지원해 스마트팜 수출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3곳이 최종 선발됐다.

2024-03-20 14:08: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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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대출금리 인하·수수료 감면 등 1조265억원 지원

금융권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환급을 하는 것 외에도 업권 특성에 맞게 1조265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차주와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대출금리와 수수료를 인하하고, 연체차주의 채무를 감면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금융권의 상생금융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를 제외하고, 올해 2월말까지 별도로 1조26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권은 소상공인 금리부담 경감 3종(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개편)외에도 자체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한 바 있다. 우선 은행권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약 344만명을 대상으로 9076억원을 지원했다. 가계 일반차주 185명에게는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방법으로 5025억원을 지원하고, 저신용·저소득자 87만명에게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통해 930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약 71만명은 대출금리인하, 연체이자율 감면등을 통해 2730억원을 지원하고, 기타 보이스피싱 피해자법률 지원, 고령자 특화점포 개설 등을 통해 약 391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카드사 등 여전업권은 같은기간 1189억원을 지원했다. 연체차주의 채무감면을 확대하고 저금리 대환대출을 통해 약 466억원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저금리 대환대출,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약 615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가맹점은 매출대금 조기지급이나 상용차 구입지원으로 108억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보험업권은 자동차보험료를 2.5%인하해 약 5200억원의 보험료 절감효과가 발생하게 한다.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등으로 소득이 단절되는 기간 보험료 납입을 1년 유예하는 특약도 마련해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민생금융지원 및 상생금융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12: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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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 3연임 확정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가 3연임을 확정했다. 20일 NH헤지자산운용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동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향후 2년 더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끌어가게 됐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진두지휘해 왔다. 2016년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단일 펀드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전략 헤지펀드 'NH앱솔루트 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운용하고 있다. 메자닌, Pre-IPO, 코스닥벤처, 프로젝트 펀드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현재 AUM 1조20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해외 자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23년말 싱가포르에 VCC 설립 및 현지 인력 채용을 완료했으며, NH투자증권의 현지법인과 공조하여 마케팅에 본격 돌입 중이다. 이 대표는 회사 비전으로 '해외 자금 펀딩'을 꼽고 있다.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국내 연기금이 투자 중인 해외 헤지펀드를 대체하는 한국의 글로벌 헤지펀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3-20 11:20: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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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유니콘 클럽' 4기 참가기업 모집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투자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실질적 지원 KB국민은행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신산업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KB 유니콘 클럽' 4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KB 유니콘 클럽'은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부터 사무공간 무상 제공,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초격차 ▲핀테크 ▲콘텐츠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까지 '3년차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업력 조건을 제외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KB 유니콘 클럽'에 선정된 스타트업 10개사에게는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검토 ▲외부 투자자 연계 ▲전문가 심화 멘토링 ▲경기도 판교 내 사무공간 무상 제공 ▲홍보 ▲우수기업 대상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4월 16일까지로, 참가 신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0 10:55: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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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 지속적 수주 가능성...폭발적 이익 성장 기대 -KB증권

KB증권은 20일 가온칩스에 대해 지속적인 수주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디자인솔루션(DSP) 중 가장 하이엔드 공정에 최적화된 점과 최선단 수주를 통한 삼성 파운드리와의 시너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DSP 내 1등인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사에 최적의 파트너이자 대체 불가한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온칩스의 올해 예상 수주 규모는 2023년 매출액 636억원 대비 2배 수준인 1250억원으로, 2022~2024년까지 연평균 113%를 기록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고성능 컴퓨팅 (HPC) 프로젝트를 직접 수주한 것은 기술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분명한 증거이며, 삼성과 TSMC 간의 글로벌 경쟁 구도에서 이뤄진 수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며 "가온칩스의 글로벌 시장 내 기술적 우위가 더욱 주목받으며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년 예상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945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6%, 164.9%씩 늘어난 규모다. 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과 더불어 NPU와 같은 주문형 반도체 (ASIC)의 폭발적 수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양산 매출이 반영되는 시기는 2025년"이라며 "2023년에는 개발 매출이 70%, 양산 매출이 30%를 차지했으나, 2025년에는 각각 50%로 매출 구성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차량용 프로젝트의 양산 매출 증가 추세를 반영했을 때, 2023~2025년 연평균 75% 매출 증가율, 118% 이익 성장률이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0 10:31: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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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개인 순매수 5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26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금리형과 채권형 ETF 중 1위이며 전체 ETF 중에도 10번째에 해당되는 규모다. 특히 올해에만 약 2428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국내에도 미국과 같이 단기물 채권이 일부 장기물보다 금리가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CD금리 역시 91일물 금리가 연 3.64%로 연 3.63%인 1년물보다 높아 투자자들에게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파킹용' 상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금리 역전현상의 수혜를 받고 있는 CD91일물을 추종하는 만큼 파킹형 투자자들에게 조금 더 좋은 조건의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분들이 누적 순매수 5000억원을 기록할 만큼 파킹형 ETF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익숙해진 단계인 만큼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게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0 10:31: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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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내부통제 혁신 추진

KB증권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는 책무구조도 작성·제출방법,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와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다. 법이 시행되면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야 한다. 금융회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특정해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로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원칙을 만들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KB증권 전 본부 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해 임원 및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내부통제 제도개선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한다. 프로젝트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관리 방안과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템 설계,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KB증권은 준법지원부 소속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확대했다. 내부통제 전담인력은 내부통제체계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 및 내부통제 혁신을 위한 현장중심의 소통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성현 KB증권 준법감시인은 "기존 내부통제 체계를 빠르게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책무구조도를 법률에서 규정한 시기보다 먼저 도입하려 한다"면서 "모든 임원들의 책임을 명확히 정함으로써 내부통제에 대한 임원 및 직원들의 관심과 책임감 제고, 인식변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0 10:29: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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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한국형 스마트팜 가속화해 지속가능 성장 기여"

한국농어촌공사가 20일 한국형 스마트농업을 확대해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 확대로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는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친 청년들이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스마트팜 온실을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공사가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22년 이후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등 4곳에 생산·교육·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구축했다. 스마트농업 실현 공간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해엔 '스마트농업전담조직'을 구성해 스마트농업 전환 가속화를 꾀하고 있다. 또 온실 중심의 기술에서 더 나아가 노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스마트농업을 접목한 '노지 스마트팜 시범단지조성사업'으로 스마트농업의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기후·병해충 등 생산 환경과 작물의 생육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농작업을 자동화·로봇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을 말한다.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움직인다. 공사는 수출국 인허가 취득을 비롯해 해외박람회·로드쇼 지원, 맞춤형 정보·컨설팅 운영 등을 통해 수출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한국 농산업은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도약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공사는 스마트농업 노하우를 활용해 인프라 구축부터 확산, 수출까지 한국형 스마트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09:50:2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