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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證 사장 "모든 것의 중심은 고객"

-NH투자증권, '2024년 임원 워크숍' 개최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모든 것의 중심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일산 NH인재원에서 열린 '2024년 임원 워크숍'에서 "고객을 알고자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객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는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플랫폼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하는 방식의 개선' 이라는 컨셉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과정가치 넥스트 레벨업(Next Level-up)' 이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과정가치는 고객을 만나기 위한 준비부터, 고객 니즈(Needs) 파악, 최적의 솔루션 제공, 사후관리 서비스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8년 과정가치를 도입한 이후 고객과의 만남이 꾸준히 증가하고 양적인 안정화 및 체화가 되었다고 판단, 향후 본격적인 고객가치 증진을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 및 실천방안을 토의했다. 둘째날에는 '작은 성공(Small Success)'이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의에서 임원들은 개인별로 '작은 성공' 행동목표를 설정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이 목표를 세우고 변화하고자 노력하지만 관성, 관행 등 여러가지 이유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나와 조직의 성공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작은 성공부터 시작해 보자는 의미의 과정이었다. 정 사장은 "지금 완벽해 보이는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낡고 녹이 슬게 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7 12: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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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부담↑소득 제자리…올해 투자 방법은?

금융권 수장들은 갑진년 새해에도 어려운 경제 환경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기조로 국민들의 빚 부담은 높아져 법인파산과 개인회생 신청건수가 급증했다. 또한 물가는 오르고 있지만 소득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유망한 투자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주식 투자보다는 채권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 회생·파산, 역대 최대 7일 대법원 법원 통계 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11만1633건으로 전년 동기(8만1110건) 대비 37.6% 급증했다. 역대 최대기록이다. 종전 최대 기록은 2014년 11만707건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산출되면 12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법인파산 신청 건수는 총 1508건으로 전년 동기(897건) 대비 68.1% 급증했다. 법인파산 역시 종전 최대치인 2020년 1069건을 이미 넘어섰다. 이 같은 상황은 고금리기조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대출 감당이 버거운 상황이고, 투자자들 원금회수에 나서다 보니 줄도산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계빚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말 기준 우리나라 가구는 평균 9186만원의 부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수준이다. 금융부채는 6694만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1.6% 감소했고, 임대보증금은 2492만원으로 5.3% 증가했다. 지난해 가구의 비소비지출(1280만원) 가운데 이자비용(247만원)은 전년 대비 18.3%나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부채 부담이 커졌다.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가구의 부채는 2004만원으로 전년보다 22.7%나 급증해 지난 2013년(26%)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서민들은 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월급은 '제자리'인 것 가장 힘든 상황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를 살펴보면 지난해 10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79만2000원으로 지난 2022년 10월 대비 16만1000원(4.4%) 증가했다. 지난해 1~10월 누계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4만4000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2.7%(10만3000원) 증가했다. 다만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1~10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4만2000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357만6000원) 대비 3만4000원(1.0%) 감소했다. 이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하는 등 고물가 기조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실질임금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돈의 실질적인 가치로 즉, 서민들의 월급은 올랐지만 물가도 오르면서 실제로는 지출 비용이 더 많아진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실질임금이 물가 상승률 만큼 높게 반등하려면 임금이 굉장히 많이 올라야 하는데 올해 흐름을 봤을 땐 그럴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가구당 가계부채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보다는 채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는 모두 45만6000명, 전체 인구의 0.89%로 추정됐다. 2021년 말(42만4000명)보다 부자 수가 7.5%(3만2000명) 늘었고, 인구 비중도 0.07%포인트(p) 커졌다. 연간 부자 비중 증가폭은 2019년 이후 가장 작았고,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2747조원)도 1년 사이 4.7%(136조원) 감소했다. 부자들의 금융자산 규모가 뒷걸음친 것은 2019년 이후 4년만이다. 한국 부자의 자산은 평균적으로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각각 56.2%, 37.9%의 비율로 나뉘어 있었다. 2022년(부동산 56.5%·금융 38.5%)과 비교해 부동산 비중이 소폭 줄었다. 부자들은 올해 투자 금액을 늘릴 경우 매력적인 금융자산 투자처로 채권을 꼽았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올라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각종 투자 상품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을로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은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 등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유가증권이다. 채권을 발행할 때는 가격, 만기, 금리를 명시한다. 만기에는 명시된 금리에 따라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 만기 전에 매매도 가능하다. 현재 금리가 최고점이라면 채권 가격이 가장 낮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이 시점에 채권을 사뒀다 금리가 떨어져 채권 가격이 오르면 팔아 차익을 남길 수 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 이어지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채권에 대한 매수 의견이 여전히 긍정적이다"라며 "지나친 쏠림에 대해서는 경계가 필요하겠지만 금리 레벨 부담에 따른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7 11:48: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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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뉴 비기닝 2030 비전선포'...중장기 로드맵

BNK금융그룹이 지난 5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드림씨어터에서 1600명 규모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뉴 비기닝(NEW BEGINNING) 2030'이란 타이틀로 열린 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그룹의 미션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정하고, 미션을 구체화한 비전으로는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선포했다. 이어 중장기 로드맵과 5대 전략 방향성도 제시했다. 대한민국 대표 금융 그룹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2026년까지 디지털 경영체계 초석 마련 등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마련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2030년에는 초일류 금융그룹을 완성한다는 3단계 중장기 발전 로드맵도 마련했다.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그룹 미션에는 고객 중심의 마인드와 디지털 혁신으로 누구나 친근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윤창출을 넘어 풍요로운 사회와 세상을 일구는 데 기여하겠다는 BNK금융그룹의 의지를 담았다. 또한 그룹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에 기여하는 미래 선도 금융그룹을 지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고객과 임직원 그리고 사회구성원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BNK금융그룹은 미션 및 비전 달성을 위해 '터치 유어 하트(TOUCH Your Heart), BNK'라는 슬로건 아래 ▲기초체력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토대 마련 ▲BNK만의 차별화된 사업모델 개발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마케팅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운영모델 선진화 등 5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그룹사 경영 전반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BNK의 출발을 알리는 역동적인 화합의 장이 됐다"며 "BNK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혁신이 모여 고객이 행복해지고 미래가 풍요로워지는 세상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07 11:46: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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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 둘째 주 전국 5483가구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5483가구(일반분양 284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영통역자이프라시엘',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아르티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광주 북구 삼각동 '위파크일곡공원', 강원 강릉시 포남동 '강릉유블레스리센트'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지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에 성지초,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학교와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라인건설·호반건설 컨소시엄은 광주 북구 삼각동 일원에서 '위파크일곡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004가구 규모로, 이 중 9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약 100만㎡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하다. 반경 1km 이내에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학교가 위치했다. 인근에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의료시설, 국립광주박물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7 11:40: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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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부터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59㎡ 13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청약단지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으로, 노후 군관사 부지가 신혼희망타운(294세대)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이번 청약 대상은 공공분양 139호이다. 나머지 세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23.12.29)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는 공급물량의 30%가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서울특별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경쟁 시에는 가점항목 (1)가구소득 (2) 서울특별시 연속 거주기간 (3)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인정 횟수의 다득점 순으로 선정하되, 가점이 동일한 경우 추첨으로 선정한다. 우선공급 배정 후 잔여물량 70%는 ▲우선공급 낙첨자 ▲혼인기간 2년 초과 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우선공급과 마찬가지로 서울특별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하며, 경쟁 시 잔여공급 가점항목 (1) 미성년자녀수 (2) 무주택기간 (3) 서울특별시 연속 거주기간 (4)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인정 횟수의 다득점순으로 선정하고, 가점이 동일할 때는 추첨으로 선정한다.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당첨 시 3년의 전매제한기간과 3년의 거주 의무기간이 적용된다.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은 태릉입구역(6호선·7호선) 역시 도보 10분 거리로, 더블역세권이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경춘선 숲길· 봉화산도 주변에 있다. 8일 청약접수를 시작해 10일까지 접수받으며 향후 ▲당첨자발표(2월 1일) ▲계약체결(5월 20~24일) 예정이다. 공고문 및 팸플릿은 LH청약플러스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가능하며,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1-07 11:39: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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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역사회 취약계층 행복상자 전달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지역별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통 받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방한용품 5가지와 겨울철에 따듯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국, 즉석밥 등 먹거리를 포함한 총 7가지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렇게 정성껏 꾸려진 행복상자를 서울시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역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지역의 가정에 생활필수품 등 긴급 구호물자와 함께 이들 지역 주민에게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7 09:58: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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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은행이 그룹 혁신 앞장서야"

신한은행이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연결과 확장(Connect to Expand)을 주제로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영업 현장에서 '고객중심' 전략을 실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그룹은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목표로 삼았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신한은행이 그룹의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ESG, 상생금융에도 힘쓰면서 '연결과 확장'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신한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더욱 몰입하고 직원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고객을 바라보며 더 나은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가치를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선 '상생금융 특별상'을 신설하고 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원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에게 시상했다.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은 부실 위기의 사회적 기업을 위해 '기업성공프로그램'선정, 신규자금 대출 등 상생금융 지원과 솔루션 제공으로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며 상생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또한 고객 자산 보호에 있어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발휘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명에게도 특별승진 및 특별채용을 진행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양재커뮤니티(양재동기업금융1센터, 양재동, 양재역금융센터, 현대모터타운, 양재동기업금융2센터, 서초구청)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ESG실천'의 일환으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활용한 탄소중립(Carbon Neutral)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의 사용 전력·교통 수단 등에서 배출된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고 산출된 탄소배출량을 초과하는 탄소배출권을 (재)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개플랫폼을 통해 구매했다. 이번 탄소배출권 구매 금액은 향후 캄보디아 농가를 위한 '클린스토브 보급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7 09:56: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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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상저하고'..."내집마련 적기는 상반기"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 흐름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과 투자는 상반기에 경매, 분양, 급매물 등을 노리라고 조언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최근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은 상반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다가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인플레이션 문제 감소와 연동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집값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면서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 시장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023년 12월25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동안 0.04% 하락해 5주 연속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0.03% 떨어지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내 집 마련과 투자는 상반기를 노리라고 조언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올해 3월까지는 약세, 4월부터 6월 말까지는 약보합세, 7월부턴 보합세 혹은 강보합세 전환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설 연휴 혹은 3·1절 이후 급매물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생각보다 광속으로 움직인다. 이제는 부동산 통계를 보고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면 현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랩장은 "거래시장이 위축돼 있고 주택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어 부동산 투자 목적의 추가 구입은 유효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그나마 경매, 분양, 급매물 등 가격 만족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투자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무주택자와 다주택자는 올해 2분기 이후 청약이나 경매가 내 집 마련 및 투자 차원의 주목 포인트"라며 "만약 투자한다면 경매시장이 좋을 것이고 특히, 재개발사업이 가능한 지역에서 빌라를 매입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요즘처럼 조정기 시장의 경우 얼마나 시세보다 싼 물건을 잡느냐가 중요하다. 이는 다주택자, 무주택자 모두 마찬가지"라면서 "이전 전고점보다 여전히 낮은 매물들이 있어 가격을 비교해서 매입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다주택자는 최근 2~3년 사이 가격 변화가 거의 없는 물건이라면 정리하고 가격이 움직여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있었던 물건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재개발 사업 중에는 가치에 비해 낮은 곳들이 있다. 일반분양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재개발 구역도 투자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7 09:02: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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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한달새 19조 급감…주식·코인·채권으로?

은행권의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이 사라지면서 정기예금 잔액이 한달새 19조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이자가 적은 예금보다는 주식과 코인, 채권 등의 투자처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49조2957억원으로 전월 대비 19조4412억원 줄어 들었다.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 842조원, 10월 856조원, 11월 869조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연말에 급감했다. 통상적으로 은행권 예금잔액은 연말과 분기 말에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난해 말 감소폭은 전년 같은 기간 감소폭(8조8620억원) 대비 2배 이상 웃돌았다. 은행권에서는 낮아진 예금금리가 예금잔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를 살펴보면 전국 19개 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상품(1년 만기) 중 최고금리가 연 4% 이상인 상품은 37개 중 9개에 그쳤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4%대 예금 상품은 단 하나도 없었다. 이에 연 6~7%에 가까운 고금리로 이자를 받았던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금리에 재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금금리가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정기예금에 대한 투자매력을 느끼지 못하면서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식이나 코인, 채권 등으로 투자처를 바꾼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일부 대기성 자금은 증시로 유입됐다. 지난해 말 일평균 투자자예탁금은 50조8048억원으로 11월(47조3312억원)과 10월(47조9096억원) 대비 3조원 가량 늘어났다. 지난 2일에는 투자자예탁금이 59조4948억원을 기록하면 지난 2022년 5월25일(59조2138억원) 이후 20개월 만에 59조원을 돌파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이체한 돈으로 투자 대기 자금이다. 또한 주식시장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가상화폐시장 역시 거래량이 2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11월 월평균 거래량은 24조, 12월 35조를 기록했지만, 새해인 이달에는 41조를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시장은 올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반감기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에 채권시장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올라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각종 투자 상품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변화하는 금융시장 분위기에 맞춰 고객들이 다양한 투자 상품을 찾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기대되는 만큼 부동산을 제외한 다양한 투자처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7 08:57: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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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또 다시 오류..."7일까지 점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교통카드'가 하루 만에 다시 장애를 빚어 서비스가 중단됐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긴급 점검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점검 기간은 7일까지 이틀간으로 안내됐다. 전날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13시간여 동안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된 지 약 12시간 만에 다시 서비스가 중단된 것이다. 국토부는 전날 시스템상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주말 사이 시스템 관리 업체와 함께 추가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다시 서비스에 조금씩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점검을 통해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읜 원인은 알뜰교통카드 데이터베이스(DB)의 기능상 결함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DB에 기록된 정보가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늘어난 정보량이 제때 처리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19년 도입 당시 2만1000명이었으나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 현재 약 110만명에 달한다. 국토부는 "접속 장애로 알뜰교통카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출발·도착 정보를 기록하지 못한 경우 최대 마일리지(800m 이동 기준)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6 13:39:4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