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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WM 지역본부·IB부문 신설 등 조직개편

하나증권은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을 고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WM부문은 영업력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영업 추진과 관리본부를 통합하고 상품별 영업 추진 기능을 강화해 효율성 제고와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IB부문은 균형 성장과 수익 정상화를 위해 IB1부문과 2부문을 신설했다. IB1부문은 전통IB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금융 조직을 확대하고, ECM본부 등을 신설해 수익력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IB2부문은 부동산금융 조직 정비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조직을 재편할 예정이다. STO, 핀테크 등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자산센터를 신설하고,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보호 관련 조직을 재정비하고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멀티플레이어 양성 등 조직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HR본부를 새로 만들었으며, 하나증권 고유의 브랜드 강화와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조직 내실화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며 증권업계 성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각 사업부문 수익 정상화와 고도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업(業)의 경쟁력 레벨 업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시현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7 09:39: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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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가라청약', '노룩상담 대출가능"…불법금융 주의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업체들이 불법대부 광고로 대출희망자를 유인하고, 불법금융투자 행위 공모자를 모집하는 광고가 성행하는 것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의 불법금융에 대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불법업체들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극적인 광고 문구로 소액 대출,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를 유혹한다"며 "특히 연루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불법 금융투자업체의 공모자 모집 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불법 사금융업자들은 불법대출 영업을 위해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 등에 다수의 불법 광고 게시글을 게시 중이다. 주로 "개인돈 빌려드려요", "당일신속 대출가능", "비대면 노룩 상담", "신용불량자도 대출가능"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불법사금융 이용자의 심정을 이해한다", "신청자 입장에서 생각한다" 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연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었다. 불법 금융투자업자들이 범죄 공모자를 모집하기 위해 온라인 구인·구직, 자영업자 커뮤니티 등에 다수의 광고 게시글도 올렸다. 주로 "손쉽게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해외선물 중개업체 파트너 모집", "해외선물 ㅋㅌ바람잡이 모집", "최신 HTS/MTS 제공" 등으로 현혹했다. "공모주가라청약 같이 해먹으실 지사 모집", "상장확정종목 허위공모방식" 등 사기 행위 공모자를 대담하게 모집하는 광고글도 일부 확인됐다. 불법 개인신용 유통 광고글도 다수 게시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DB", "주식DB", "해외선물DB" 등 실제 기존 금융거래 이용자들의 개인신용정보를 구매·판매한다는 광고를 '마케팅관련' 게시판 등에 올렸다. "실시간 DB 추출", "감도 높은 DB" 등 중복 번호나 결번이 없음을 내세우며, 보이스피싱이나 불법사금융, 투자사기 등에 악용되는 개인신용정보의 불법거래를 유도했다. 금감원은 관계기관들과 공조해 불법금융 광고 온라인 게시글 삭제, 사이트 차단 등으로 대응하고, 불법정보 유통 혐의가 구체적일 경우 신속하게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7 09:25: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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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상화폐 결산]<상> 탈 많았던 가상자산

기존 화폐의 대체 자산으로 부각됐던 가상화폐는 올해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국제법이 출시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입법 절차를 시작하면서 하나의 화폐로 인정받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 '김남국 논란'…'뒷돈 상장' 올해 가상자산업계는 거래소와 발행사 간의 상장피, 시세조작, 국회의원 코인투자 등 다사다난했다. 올 초 국내 3위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의 전직 임원과 상장팀장 등이 '상장피(상장 수수료)' 청탁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상장 브로커가 청탁한 수십 종목의 코인 중 강남 납치·살인 사건으로 주목된 '퓨리에버(P코인)'도 포함됐다. P코인은 유니네트워크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청정공기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난 2020년 11월 코인원에 단독 상장했다. P코인은 허위 공시 등으로 다수 투자자에 피해를 줬고, 코인원은 뒤늦게 퓨리에버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 후 올해 5월 상장 폐지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흔들리게 됐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상장 청탁 사건 같은)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원의 코인투자도 논란이 됐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1월 시세 60억원 가량의 위믹스 코인 80여 만개를 자신의 가상화폐 지갑에 담았다가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 룰(Travel Rule)이 시행된 지난해 3월 이전 전부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거액의 코인이 매도됐음에도 재산신고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공교롭게도 매도 시점이 지난 대선일과 가까웠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시작부터 각종 논란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많이 잃었다"며 "각종 악재를 기점으로 거래소들은 필요한 부분을 보완했고, 투자자보호를 위해 적극적은 노력을 펼치고 있어 내년에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상화폐 법적 테두리 안으로 가상자산업계에 사건사고가 발생해도 가상자산은 법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피해가 컸지만 내년부터는 투자자보호법이 시행된다. 2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시장의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관련 법안은 1년 후인 오는 2024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가상자산은 법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방법이 법적 다툼 밖에 없었다. 입법 논의가 지지부진한 사이 루나·테라, 위믹스 같은 사건들이 발생했고, 국회 역시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련법을 통과시켰다. 이용자 보호법은 크게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보호 ▲가상자산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 규제 ▲가상자산시장 사업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제재 권한 등을 포함했다. 또한 이용자 보호법 외에도 현재 국회와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을 규율하는 '2단계 입법'을 준비 중이다. 2단계 입법은 가상자산 발행 등에 관한 구체적인 '업권법'이 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 시장 규율 체계 마련,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분류 기준, 가상자산 공시업·평가업 등의 세분화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회와 금융당국은 해외 사례 중 롤모델로 삼고 있는 유럽연합(EU)의 미카를 참고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총선 이후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겸 디지털자산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자산 기본법과 관련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1단계 법이 통과됐는데 이법이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다듬고 보완해서 2단계에서는 기본법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08:5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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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 결산] <하> '상생금융' 압박…연말도 '전운'

보험업계는 올해 역대급 실적으로 부담과 책임을 떠안았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이익 규모가 급증한 만큼 상생금융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험사를 향한 상생금융 압박이 거세지면서 연말 보험업계에는 긴장감이 팽팽하다. ◆ 생보, 저축·연금보험 상품 출시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는 청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저축·연금보험 관련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상생금융에 나서고 있다. 보험 상품 출시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1월 청년 대상 상생금융 상품인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기획했다. 교보생명은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에 초점을 둔 '교보청년저축보험'을 지난 12월 1일 내놨다.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고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로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명보험은 특성상 금융당국이 바라는 즉각적인 상생금융 방안에는 저축성 보험이 부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손보, 車 보험료 인하 카드 손해보험사는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5대 손보사(삼성화재·KB손해보험·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는 2.5~3%의 인하 폭을 공식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 이륜 자동차보험료 8%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다. 작년 4월, 올해 2월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KB손해보험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 가량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상과 DB손보는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5% 내린다.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0%로 결정했다. 추가적인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이륜자동차보험료를 10% 가량 인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보험사들은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고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상생 아닌 '울며 겨자 먹기'? 손보사는 상생금융 동참을 위해 전년 대비 더 높은 자동차보험료 인하율(2.5~3%)을 준비했다. 앞서 지난해 4월(1.2~1.4% 수준)에 이어 올해 2월에도(2.~2.1% 수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또한 보험업계는 내년도 실손보험료를 1.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1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4%대 인하율이 산출됐다. 반면, 2세대와 3세대는 각각 평균 1%대, 18%대의 인상률이 산출됐다. 4세대는 동결될 예정이다. 업계는 실손보험료 인상에 대해 상생금융에 동참하고자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160%에 육박하면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제로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등에서 취합한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작년(118.9%) 대비 약 2.3%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업계는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올라간 상황이어서 보험료를 인상하더라도 적자는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질적인 인하 여력이 많지 않았지만 고심 끝에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1·2·3·4세대 실손보험 모두 손해율이 100%가 넘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인하 여력은 많지 않다"며 "상생금융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보험사가 대승적으로 결정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2023-12-27 06:0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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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2024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DGB금융그룹은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DGB금융그룹과 김태오 DGB회장은 이번 임원인사 원칙으로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인 'HIPO' 인재풀(Pool)에서 임원을 선임해 핵심인재 양성의 기업문화 정립 ▲학연·지연을 탈피하고 역량과 CDP(경력개발관리)에 기반한 객관적인 인사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 선임 ▲미래 최고경영자로서 윤리성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조직통합을 도모할 자질을 갖춘 사람 ▲후진양성 및 경영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임원 선임 ▲임원 세대교체를 통해 혁신성을 확보하고, 조직의 활력 도모 등 5가지를 제시했다. DGB금융지주의 이번 인사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신속한 위기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개편 방향은 ▲전략 역량 결집 및 강화 ▲핵심 업무 위주의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축 ▲이사회 독립성 제고 등이다. 지주 임원인사는 조직개편 방향에 따라 안정 속에서 변화를 도모하고 HIPO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결과에 근거해 진행했다. DGB금융지주의 김철호 전무(그룹감사총괄)와 강정훈 전무(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DGB대구은행 성태문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가 전무로 승진해 지주로 이동했다. 천병규 전무(그룹경영전략총괄)는 유임됐다. 그리고 DGB금융지주 박성진 상무(그룹준법감시인)가 신규 선임됐다. 경영의 연속성 확보와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 올해 말 임기가 도래하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 또한 전원 재선임했다.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다.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에 대비해 ▲고객중심 조직체계 구축 ▲금융환경 변화 대응 ▲내부통제 강화 등을 조직개편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1급 본부장 제도를 도입하고, 공공금융그룹 신설 등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임원인사는 DGB대구은행 이상근 부행장보(ICT그룹), 이해원 부행장보(영업지원그룹)가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박동희 상무(여신그룹), 이종우 상무(자금시장그룹), 김기만 상무(공공그룹)가 부행장보로 승진했으다. DGB금융지주 이광원 상무가 은행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로 부임했고, 신성우 상무(기업고객그룹)가 신규 선임됐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는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하고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당면하는 위기를 현명하게 타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CEO 육성에 전력을 기울임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3-12-26 17:58: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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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3 한국ESG대상' 공공부문 최고상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2023 한국 ESG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ESG대상'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ESG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포상 제도이다.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학교 등 12개 부문별로 ESG경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공사는 김춘진 사장 취임 직후인 지난 2021년 4월에 협력기업 169개 사와 함께 ESG경영을 선포하고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출범으로 대국민 공공급식 개선 ▲ 월동채소를 저탄소 작물인 우리 밀로 작목전환 ▲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최초 설립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본 대회에 주요 성과로 제출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경우 ▲ 지역·친환경 농산물 소비 기반 강화 ▲ 공정하고 투명한 공급체계 구축 ▲ 안전한 식재료 공급으로 영유아, 학생, 군 장병 등 국민건강 증진 ▲ 이해관계자 참여로 공공급식 투명성 확보 등 ESG 가치를 두루 실현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해 ▲ 2022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 ▲ 2022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 2022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에 이어, 올해도 ▲ 2023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 2023 한국ESG혁신정책 대상 최우수상 ▲ 2023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등 ESG 관련 정부표창과 각종 평가 시상식을 휩쓸며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ESG경영을 공사의 핵심 경영전략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며,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ESG 성과를 창출해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일류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6 16:57:02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