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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1.5% 인상…車 보험료는 인하 가닥

보험업계가 내년도 실손보험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보험료에 대해서는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1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내년도 실손보험료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1.5% 수준이다. 앞서 2022년도는 약 14.2%, 2023년도는 약 8.9%를 인상한 바 있다. 보험업계는 실손의료보험의 위험률 조정요인 등 객관적인 통계자료에 기초해 실손보험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산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1세대는 평균 4%대 인하율을 산출했다. 2세대와 3세대는 각각 평균 1%대, 18%대의 인상률을 산출했고 4세대는 동결 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이므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은 아니다"라며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험업계는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할 전망이다.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보험료 인하여부·인하폭 및 시행시기 등은 손해율, 원가요인 등 개별 보험사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검토·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8 14:59: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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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또다시 악재…"시중은행 전환 예정대로"

DGB대구은행이 은행 내 증권계좌 무단개설 사태에 이어 지주 회장의 사법 리스크라는 악재를 연이어 마주쳤지만,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목표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전환 신청 및 심사가 내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8월 증권계좌 무단개설 사태에 이어 김태오 DGB금융 회장의 사법 리스크라는 연이은 악재에도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당면 과제를 변함없이 추진한다. 대구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완료를 목표로 삼았다. 앞서 대구·경북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지난 7월 정부가 '은행권 과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가하기로 한 후 시중은행 전환을 천명했다. 추진 당시 목표는 연내 시중은행 전환 완료였다. 그러나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일부 직원이 고객의 동의 없이 1662개의 증권계좌를 무단으로 개설한 것이 확인되면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첫 번째 암초를 만났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패스트트랙(심사 과정 간소화)'을 고려하는 등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던 금융당국이 '심사 시 대주주 적격성 및 금융사고 여부 등을 고려하겠다'며 유보적으로 돌아선 까닭이다. 대구은행도 준비 미흡을 연유로 당초 목표였던 9월 시중은행 전환 신청을 진행하지 않았다. 해당 사태는 지난 10월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다면 지방은행조차 인가가 안 되며, 은행법 취지를 고려해 대구은행이 책임질 부분에는 이견이 없다"며 금융사고의 책임 범위를 DGB금융지주가 아닌 대구은행에 한정해 일단락 됐다. 지난 달에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올해 12월 말쯤이면 신청을 할 것으로 보고, 이후 3개월간 심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주사인 DGB금융지주의 김태오 회장이 지난 2020년 외국 공무원 뇌물 공여 혐의로 징역을 구형받으면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다시 암초를 만났다. 지난 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태오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82억원을 구형했다. 앞서 금융당국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시 대주주 적격성을 살필 것이라 공언한 만큼 차질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지만,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4일 황병우 은행장은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전환 심사 시에 고려하는 것은 사업계획이 시중은행의 역할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라며 "2024년 상반기에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돼 있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했다.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이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 회장의 1심 선고가 내년 1월 10일로 예정된 만큼, 선고 내용에 따라 전환 신청에 앞서 전략 수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이 아직 추진 단계에 있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상반기 내 시중은행 전환을 완료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8 14:52: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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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건 중 통과는 단 1건"…국회에 잠든 보험업법 개정안, '폐기' 위기

올해 총 16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국회를 통과한 것은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1대 정기국회가 극심한 정쟁 끝에 지난 8일 막을 내리면서 미처리 개정안 상당수가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발의된 16건의 보험업법 개정안 가운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1건만 국회를 통과했다. 통과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5건은 현재 계류 중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에는 우선 정부가 발의한 '전속설계사 교차모집제도 완화',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시 과징금 부과 기준 개선', '과태료 조항 정비' 등이 있다. 해당 정부안은 보험사 간 분쟁의 자율 조정을 보험협회의 업무 범위에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도 제안한다. 보험사나 보험설계사 등에 관한 제재의 합리화와 관련된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들도 발의됐다. 송석준 의원안은 보험설계사에 대한 제재 합리화를 내용으로 한다. 박수영 의원안은 보험사기 확정판결 시 보험설계사 등의 자격 제한에 관한 내용 등을 포함한다. 백영화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23년 보험업법 개정안 발의 현황 및 주요 내용' 보고서에서 "현재 국회에 15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며 "손해사정제도 개선, 보험회사 및 보험설계사 등에 대한 제재의 합리화, 보험협회의 업무 범위 확대 등에 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뿐 아니라 제21대 국회 임기 기간(2020년~현재)으로 기간을 넓히면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은 약 60건에 달한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은 모두 64건이 발의됐고 그중 단 5건이 공포됐다. 올해 15건 포함해 제21대 국회 임기 전체기간 중 발의됐으나 통과하지 못한 개정안은 총 59건에 이른다.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는 지난 9월 1일 개막해 이번달 8일을 끝으로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여야가 마지막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벼락치기 식으로 법안을 처리했으나 여전히 다수의 법안들은 뒷전에 밀려있다. 제21대 국회 임기도 얼마 남지 않으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다수의 보험업법 개정안의 자동 폐기가 우려되고 있다. 내년에는 총선이 있는 만큼 연내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은 2024년 5월 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제21대 국회의 임기가 종료되면 모든 법안은 폐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여야가 가까스로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보험업법 개정안은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이양수 국민의힘·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8일 국회에서 12월 임시국회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고 오는 20일과 28일 그리고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수석부대표는 "1월 9일 마지막 본회의를 한번 더 열기로 추가한 것은 민생 법안 처리에 양당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8 14:46:5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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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캐롯손보·AIA생명

KB손해보험이 '런런챌린지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 ◆ 20명의 자립준비청년 기술교육 지원 K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빌딩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교육을 지원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된 '런런챌린지' 3기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공유했다. 런런챌린지 3기 총 20명 중 12명이 IT, 미용, 패션, 운동 지도, 요식 서비스 등의 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뤄냈다. 특히 정진수(가명) 군은 패션의류회사에 인턴으로 채용됐고 조동균(가명) 군은 기술교육 훈련을 통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헤어디자이너로 취업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술교육을 통해 사회 경험이 부족한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립 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더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캐롯 리포트 2023'을 공개했다. ◆ 사고율 및 탄소 배출량 긍정적 변화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주행 데이터를 결산한 '캐롯 리포트 2023'을 캐롯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롯 리포트는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이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캐롯과 캐롯 드라이버(퍼마일자동차보험 고객)들이 만들어 내는 유의미한 변화를 기록하기 위해 기획했다. 캐롯 드라이버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2020년 7472㎞, 2023년 7199㎞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약 3.7% 감소했다. 캐롯 드라이버의 2023년 사고율은 17.45%를 기록해 2020년 18.83% 대비 7.3% 감소했다. 또한 연간 총 19만70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규 캐롯손보 브랜드&디자인본부장은 "캐롯 드라이버들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을 통해 운전 습관이 더욱 좋아지면서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돼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A생명이 임직원 송년회를 개최했다. ◆ 내년도 전략 공유, 리셉션 프로그램 참여 AIA생명은 지난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임직원과 함께 내년도 전략을 공유하고 직접 모금한 기부금도 전달하는 연말 맞이 임직원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그로잉 투게더(Growing Together)' 슬로건 아래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도의 사업 전략을 함께 나누며 임직원 간 화합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2023년도 꿈나누기 기금 전달식'과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 및 마스터플래너들에게 기부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는 "올 한 해 동안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생하신 임직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함께 성장할 내년을 위한 독려의 자리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8 14:40: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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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전속 모델 이정후 MLB 진출 축하...기부 캠페인 진행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오는 29일까지 첫 전속 모델 이정후 선수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기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정후 선수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이 확정됨에 따라,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축하하고 고객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키움투자자산운용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의 게시글에 이정후 선수를 응원 및 축하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계정 1개당 기부금 1000원이 쌓이는 방식이다. 댓글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SEF(코세프)'와 TDF 브랜드 '키워드림'으로 N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모인 기부금은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후배 야구 선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부 댓글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1명), 이정후 사인 굿즈(12명), 문화상품권 1만원(2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0명)를 증정한다. 윤진웅 마케팅본부장은 "꿈의 무대에 오른 이정후 선수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기부로 이어져 더 많은 분들이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로서 가치 있는 상품과 다양한 활동으로 투자자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정후를 광고 모델로 해 지난 5월 'ETF도 키움답게!'라는 슬로건으로 KOSEF ETF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으며, 지난 9월에는 후팡맨이라는 별명을 얻게 해준 해프닝 영상을 토대로 목표한 은퇴시점까지 경쟁력 있게 퇴직연금을 키워주는 키워드림 타킷데이트펀드(TDF) 광고를 선보였다. 자세한 이벤트 안내는 키움투자자산운용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키자TV), 블로그(키자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8 14:07: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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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권, 전자금융 서비스 안정성 확보해라"

금융감독원은 18일 은행과 증권사 등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하는 금융사 269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IT상시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자금융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3자 리스크 관리를 촉구했다. 금감원은 작년 10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카카오톡을 유일한 로그인 인증수단으로 이용하던 카카오페이와 가상자산거래소 등의 접속장애가 발생했던 사고를 계기로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유사한 문제점이 있는지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금융회사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외부 특정 업체에 의존하면서 별도의 대체 접속수단을 마련하지 않고 있었다. 외부 업체와의 전산망 연결에 있어서도 보안수준이 높은 전용선 또는 VPN(가상전용회선)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통신망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핵심업무에 영향을 주는 외부 시스템이 어떤 것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대체수단 없이 단일장애지점으로 식별된 외부 시스템은 서비스업체 이중화를 통해 대체수단을 마련하는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라"고 지도했다. 대체수단이 없는 외부 시스템의 경우 서비스 제공 업체의 비상대책 및 품질수준에 대한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등 관리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함께 본인인증과 같이 전자금융거래에 직접 연계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전자금융보조업자에 상응하는 보안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8 14: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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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연말연시 여행사 연계 할인'

광주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박사와 연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내년 3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은행 KJ카드 이용객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행박사에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7%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패키지 및 자유여행 상품에 한해서는 선착순 285명에게 최대 7만원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광주 와뱅크'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행박사 여행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이벤트 대상은 KJ카드 개인회원(신용카드, 체크카드)에 한정된다. 기업카드, 기프트카드, 지역화폐는 제외되며, 1인 1회에 한해 최대 7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KJ카드 개인신용카드 회원에게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2~7개월까지 무이자할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 와뱅크,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고객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와 트랜드를 파악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8 13:56: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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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기관 '6개월 청년인턴' 역대 첫 1만명대 채용

공공기관 인턴 중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6개월 인턴' 채용이 내년에 역대 처음 1만 명대로 늘어난다. 18일 기재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6개월 청년 인턴을 1만 명대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989명 규모에서 올해 8400명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내년에 사상 처음 1만 선을 찍게 된다. 앞서 지난달 초순 기재부가 공공기관에서 근무 중인 청년 인턴 1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은 원하는 인턴 기간으로 6개월(47.1%)를 가장 많이 꼽았다. 가장 흔하게 적용되는 3개월 인턴(16.6%)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39.6%는 인턴 근무에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41.7%는 '만족'을 꼽았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는 취업역량 향상(26.7%)과 분위기 및 문화(22.8%), 대인관계(17.8%), 자신감(17%) 등을 들었다.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자 중 공공기관 인턴 경험자가 20%가량을 차지하는 등 청년 인턴 정책이 청년 취업역량 제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6개월 인턴을 포함, 정부는 내년 청년 인턴을 올해(2만1000명)보다 1000명 늘어난 2만2000명 규모로 채용한다. 이 중 1만3000명(60%)은 상반기에 조기 채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청년 인턴을 적극 채용하도록 경영평가 대상 체험형 인턴에서 체험형+채용형으로 포함·확대한다. 특히 6개월 인턴 채용에 대한 평가를 신설해 올해 실적부터 즉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공공기관 정원의 7% 이상을 체험형 인턴으로 채용하면 경영평가에서 10점을 줬다. 앞으로는 정원의 7% 이상의 체험+채용형 인턴을 채용할 경우 8점, 정원의 3.5% 이상을 6개월 이상 청년 인턴으로 채용하면 추가 2점을 부여한다. 이 밖에 인턴 운영 우수 기관을 선정해 부총리 포상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조만간 2024년 청년 인턴 가이드라인을 개정·배포할 예정이다.

2023-12-18 13:53:4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