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문경새재 '생태관광축제' 주말 볼거리 풍성

환경부가 오는 10~11일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2023년 생태관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더 가까이 생태여행, 생태산책'을 주제로, 생태관광지역별 특화 체험 및 특산물 장터 등의 볼거리가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친친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동요팀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의 합창이 펼쳐친다. 이어 생태관광 활성화 유공자 표창 및 생태관광 사진공모전 당선자 시상식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문경 돌리네습지' 생태관광 체험이 예정돼 있다. 또 부대행사로, 양일간 생태관광 사진전과 국립공원공단의 인공암벽등반 및 진로 체험버스(VR)가 운영된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시식회, 누에고치 공예 등 문경새재를 찾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지역 특산물 구입이 가능한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는 생태관광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을 함께 즐기며 생태계보호의 중요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환경부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생태관광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9 15:23:5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서울·제주 면세점 부진 등 11개 시·도 3분기 소비↓

올해 3분기 전국 소매판매(소비)가 전년 동분기보다 2.7% 줄면서 6분기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과 제주 면세점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17개 주요 시·도 가운데 6곳에서 늘었으나 11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제주(-6.4%)가 가장 크게 감소했고 전남(-5.9%)과 서울(-5.5%), 경기(-5.4%), 대구(-4.7%), 경남(-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는 면세점(-15.8%), 전문소매점(-8.8%) 등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제주는 지난해 4분기(-4.4%)에 소매판매가 감소로 돌아선 이후 올해 1분기(-4.9%), 2분기(-7.4%), 3분기(-6.4%)까지 부진한 모습이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국내 관광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역시 면세점(-36.3%), 전문소매점(-4.6%)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8월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했으나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성향이 예전과 다소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지역 소매판매는 지난 1분기에 소폭(+0.7%) 증가로 전환했다가 다시 2분기(-3.2%), 3분기(-5.5%) 등 하향 추세다. 경기는 전문소매점(-11.8%), 슈퍼·잡화·편의점(-5.9%) 등에서 1년 전 대비 후퇴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12개 시·도에서 늘며 전국적으로 11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울·경기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3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2개 시·도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 가장 크게 증가한 인천(6.1%)을 비롯해 서울(5.2%), 광주(4.6%) 등은 운수·창고,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이에 반해 제주(-1.9%), 전남(-1.4%), 강원(-1.0%)은 숙박·음식점,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부진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인천은 운수·창고(40.0%)와 도소매(6.4%), 보건·사회복지(3.6%)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서울은 금융·보험(8.9%), 운수·창고(21.9%), 부동산(14.1%) 등에서 증가했다.

2023-11-09 15:23:5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제4회 올원프렌즈 공모전 시상

NH농협은행은 제4회 올원프렌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을 주제로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증대와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6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대상(부문별 1개 작품), 최우수상(부문별 2개 작품), 우수상(부문별 3개 작품) 및 장려상(부문별 10개 작품)을 수상하고, 100개 작품이 노력상을 수상했다. 6컷만화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먹거리 구경거리 가득 우리고향 전주'를 출품한 동덕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정여진씨가 차지했다. 농협은행의 캐릭터인 올리와 원이를 통해 전주의 한옥마을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짧지만 임팩트있게 제작해 300만원의 우승상금과 상장을 받게 됐다. 달력그림 부문에서는 '겨울'을 출품한 광주광역시 수완초등학교 5학년 이채민 학생이 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올리와 원이가 고향에 놀러가 겨울 눈사람을 만들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고구마를 구워먹는 모습을 동화적으로 잘 표현해 우승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수상하게 됐다. 6컷달력 수상작품은 NH디지털뱅킹 및 농협은행 영업점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매달 연재할 계획이며, 달력그림 수상작품은 2025년 달력 디자인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은행에서는 소중한 작품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며, 친근하고 젊은 농협은행 이미지 구현으로 유스 고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9 15:16:3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BNK부산은행,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D-100일' 행사

BNK부산은행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지난 8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D-100일 기념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의 토대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프레젠팅파트너 BNK부산은행의 로고가 포함된 대회 공식 엠블럼을 소개하는 오프닝세리머니로 문을 열었다. 웅장한 대북 퍼포먼스를 배경으로 화려한 LED 조명쇼가 펼쳐졌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연상시키면서도 두 선수가 악수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엠블렘은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담아냈다. 행사에는 박형준·유승민 공동위원장과 부산시 주요 인사들, 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탁구협회 임직원들 등 많은 관계자가 참여했다. 프레젠팅파트너 BNK부산은행을 비롯한 각 후원사 관계자들과 대한탁구협회 시?도지부 회장단, 세계대회를 성원하기 위해 구성된 서포터즈도 자리에 함께했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남녀 각 8장)도 걸려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내년 세계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전초전으로서 글로벌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한국탁구 발전에도 기여할 중요 대회"라며 "탁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서 대한민국과 세계탁구역사에 길이 빛나는 아름다룬 대회로 기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09 15:15:3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야놀자와 손잡고 여행·숙박업계 지원

우리은행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와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종 간의 장벽을 허물고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사업 활성화 ▲플랫폼을 통한 거래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야놀자 제휴점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 컨설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야놀자와 함께 우리WON뱅킹을 통해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양사 이용 고객을 위한 적금과 환율 우대, 야놀자 제휴점 고객을 위한 대출 등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서비스인 야놀자와 우리은행은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양사가 온·오프라인을 넘어 신선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혜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과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9 15:14:0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소비 위축 직격탄 맞은 백화점, 4분기도 어렵다..목표가 줄하향

소비 위축의 직격탄을 맞은 백화점의 목표주가가 낮아지고 있다. 면세점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백화점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고 향후 실적 개선도 쉽지 않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반영됐다. 9일 증권업계는 백화점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췄다.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는 7만5000원까지 낮아졌고, 신세계백화점 백화점 목표주가는 24만원까지 떨어졌다. 가장 큰 이유는 3분기 실적 악화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8% 줄어든 1조42억원,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74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은 2조6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줄었다. KB증권은 백화점 산업 성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고정비가 급증한 여파를 피하지 못한 가운데 4분기 들어서 면세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마저 악화했다"며 "백화점 산업은 2021~2022년 고성장 시기가 지나고 다시 저성장 국면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 역시 "예상과 비교해 부진한 백화점 수익성을 고려한 실적 추정치 변경 및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라 밸류에이션을 9.4배에서 8.5배로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의 주된 근거"라며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낮췄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소비 경기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부진해 백화점 기존점의 성장을 기대하기 쉽지 않고, 면세점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췄다. 하나증권 역시 신세계에 대해 비우호적 소비 여건과 면세점 중장기 성장 가시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조정했다. 하나증권 서현정 연구원은 "백화점은 수도광열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이익모멘텀 회복 기준 기준점 성장률 임계치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고물가·고금리 등 비우호적 소비 여건과 면세점 중장기 성장 가기성에 대한 우려는 실적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09 14:47:0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1~9월 나라살림 적자 70조...국세 50조원 덜 걷힌 탓

올해 들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70조 원을 넘어섰다.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50조 원 넘게 줄면서 정부가 전망한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12조 원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1~9월 누계 '총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조9000억 원 감소한 436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총지출'은 68조5000억 원 줄어든 467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예산은 코로나 대응사업 축소 및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22조3000억 원 감소했다. 기금도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종료 등으로 35조7000억 원 감소했다. 이로써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가 31조2000억 원 규모의 적자를 나타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 39조4000억 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0조6000억 원의 적자를 보였다. 전월과 비교해 4조6000억 원 만큼 악화했다. 관리재정수지는 정부의 실제 살림살이를 가늠하는 지표다. 정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58조2000억 원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8월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당초 예측치에 비해 12조4000억 원 더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월 세입·세출 여건에 따라 관리재정수지가 계속 바뀐다"며 "현재로선 연말 관리재정수지 악화 또는 개선을 확정 짓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총수입' 부문에서 국세가 266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0조9000억 원 덜 걷혔다. 부동산 거래 위축과 기업실적 부진으로 소득세와 법인세가 각각 14조2000억 원, 23조8000억 원 줄었고 부가가치세도 6조2000억 원 쪼그라들었다. '총지출' 부문 진도율은 73.2%로 1년 전보다 5.5%포인트(p) 낮았다. 이는 2014년 재정동향을 발간한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재부는 지방교부세 교부금이 세수 부족으로 준 탓에 총지출 진도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방교부세 교부금(23조 내외)을 제외하면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3-11-09 14:46:3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내년부터 다국적기업 소득에 최저한세율 15% 적용

다국적기업 등의 조세 회피에 대응하고자 세계 주요국이 합의한 글로벌 최저한세가 내년 1월 시행에 들어간다. 기획재정부는 9일 글로벌 최저한세제도의 시행에 앞서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의 소득에 대해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이 적용될 시 다른 국가에 추가로 과세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경제개발기구(OECD) 및 주요 20개국(G20)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현재 140여개 국이 이행체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국가 간 조세 경쟁을 제한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을 위한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적용대상은 연결 재무제표상 직전 4개 사업연도 중 2개 연도 이상 매출액이 7억5000만 유로(1조 원가량) 이상인 다국적기업 그룹이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200여 곳이 해당될 전망이다. 과세액은 국가별로 계산한 실효세율을 기준으로, 최저한세율 15%에 미달하는 만큼 추가로 과세한다. 이번 시행령에서는 그룹과 지배지분, 연결재무제표 등의 용어 개념을 규정했다. 아울러 정부 기관을 비롯해 국제기구, 비영리기구, 연금펀드, 투자펀드 등 글로벌 최저한세제도의 적용이 배제되는 기업 요건도 포함했다. 또 글로벌 최저한세 소득과 결손 계산을 위해 회계장부상 손익에 조정해야 하는 사항 등을 명시했다. 기재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업들은 글로벌 최저한세제도의 적용 여부, 추가적인 세 부담 계산 등 글로벌 최저한세제도의 도입에 따른 구체적인 영향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입법예고(오는 12월7일까지)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다음 달 공표될 예정이다.

2023-11-09 14:27:5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2023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 10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는'2023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시상식이 10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5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식생활교육대상은 국민의 식생활 개선, 건전한 식문화 확산 등을 위해 식생활교육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에는 대상 1명을 비롯, 금상(1), 은상(1), 동상(1), 장려상(2) 등 총 6건을 선정·시상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윤정(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씨는 농업·농촌의 식문화 연계 식생활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토음식·전통음식·로컬푸드를 활용한 식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대표자 김양금)는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식생활교육 등을 통해 식(食)·농(農)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 실천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은상을 수상한 인천시 남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대표자 원새봄)는 텃밭 체험과 전통음식 교육 등을 통해 영유아가 건전한 식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동상은 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대표자 홍완수)가, 장려상은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대표자 남종규), 오승영(농촌생활발전중앙회)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은지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을 통해 식생활교육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확산을 위해 식생활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11-09 14:25:13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증권사,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선점 경쟁 돌입…"핀테크 기업들과 협업 강화"

인공지능(AI) 투자일임, 퇴직연금 등의 운영 서비스로 로보어드바이저가 주목받으면서 증권사들이 이 분야의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나서는 등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어드바이저의 합성어로 AI가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개인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구성·운용하는 자산 관리 서비스다. KB증권은 AI 투자일임 기업인 디셈버앤컴퍼니, 파운트 등과 손잡고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AI 투자일임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했다. 최근 KB증권은 지난해 디셈버앤컴퍼니와 협력해 선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편, 원화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던 기존 방식에서, 달러화로도 글로벌 ETF와 미국 개별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는 연금저축 운용도 가능해 노후 대비 및 연말정산을 위한 세액공제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KB증권은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의 예수금을 AI가 자동으로 투자자 성향에 맞춰 ETF에 투자할 수 있는 '파운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콴텍과 투자일임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하나증권도 자동 투자 서비스인 '프라이빗뱅커(PB)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콴텍과 진행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은 향후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퇴직연금과 ETF 등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적용했다. 미국 고금리와 글로벌 전쟁 등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분산투자를 진행해 증시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전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계약자 수는 총 14만5954명으로, 지난해 말(11만4000명) 대비 약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임 운용금액은 2572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기술 발달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인 PwC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2022년 2조5000억 달러에서 2027년 5조9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분야에 대한 증권사들과 핀테크 기업들의 협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이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증권사의 계좌가 필요한 구조"라며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어 증권사와 핀테크 기업들이 협업하는 사례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09 13:42:2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