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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내달 농협금융 정기검사 착수…"내부통제 취약해"

금융감독원이 내달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해 내달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검사를 통해 경영 전반과 지배구조 등을 정기 검사를 통해 들여다 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24일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 정기검사 착수 배경'이라는 제목의 참고자료를 통해 "지주회사법, 은행법 등 관련법에서 정하는 대주주(농협중앙회) 관련 사항과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지배구조 관련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 필요 시 개선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이 이처럼 고강도 정기 검사에 나선 이유는 내부통제 측면에서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한 농협은행 금융사고 검사에서 은행 직원이 불법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 국내 금융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귀화 외국인 고객의 동의 없이 2억원 펀드를 무단으로 해지하는 횡령을 저지르기도 했다. 금감원은 농협중앙회 출신 직원이 시군지부장으로 농협은행의 내부통제를 총괄함에 따라 내부통제 체계가 취약해질 수 있다고 봤다. 이에 추가적인 금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은행과 소비자가 피해로 이어져 은행 경쟁력이 저하될 요인이 있다고도 봤다. 한편, 금감원은 2022년 5월 이후 검사주기 도래에 따라 내달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사전 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2024-04-24 15:30: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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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축분뇨 5000만t 발생...그중 85% 퇴비·액비 활용돼

지난해 국내 농가에서 발생한 가축분뇨의 대부분이 비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축분뇨는 도합 5000여톤(t) 발생했고, 이 중 85%는 각각 퇴비(73%)와 액비(액체화 된 거름·12%)로 활용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만5000여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농장 현황, 가축분뇨 관리현황, 악취 관리현황, 에너지 사용현황 등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한우와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을 사육하는 농가들이다. 농식품부가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축분뇨는 총 5087만1000톤t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돼지분뇨는 1967만9000t(39%), 한우·육우 1751만1000t(34%)으로 전체 발생량의 73%를 차지했다. 작년 발생한 가축분뇨 2619만t(51.5%)는 퇴비 1930만t, 액비 264만2000t 등 농가에서 자가 처리됐다. 또 2468만1000t(48.5%)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위탁해 퇴비 1772만3000t, 액비 336만1000t 등으로 자원화했다. 발생한 가축분뇨의 85%는 각각 퇴비(73%)와 액비(12%)로 활용됐다. 돼지 분뇨를 제외한 대다수 분뇨는 퇴비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종별로는 한·육우(80.5%)와 젖소(66.7%) 분뇨의 자가 처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닭(80.9%), 오리(71.9%), 돼지(61.7%) 분뇨는 주로 위탁 처리되고 있었다. 한편, 악취저감을 위해 농가의 55%(돼지 86, 닭 59 등)가 안개분무시설 등 장비·시설을 보유하고 있었다. 농가의 62%는 다양한 미생물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사 내 에너지 사용현황 조사결과, 한·육우의 경우 소형냉동고, 젖소는 원유냉각기, 돼지는 급이기, 닭은 환경제어기, 오리는 소형냉동고의 사용이 많은 특징을 보이고, 두당 연간 평균 전력 소비량(kWh/년)은 젖소(1061kWh), 한·육우(842), 돼지(112), 닭(49), 오리(11)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축사에서 사용하는 유류의 대부분은 면세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축사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여름철 차광막 설치, 단열재 시공, 친환경에너지 시설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번 축산환경조사 결과의 세부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축산환경조사를 통해 축산현장 실태에 대한 신뢰성 높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축산환경 개선 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4-24 15:28: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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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푸드+' 바이어 행사서 계약 2000만불 성사

농림푹산식품부는 24일 지난주 개최된 '2024년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0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17~18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렸다. K-푸드+란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푸드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더해 농식품산업과 연관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정부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36개국 412개사(해외 바이어 141개사, 국내 수출기업 271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2129건의 1:1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이 중 총 42건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 분야는 감자핫도그, 인삼제품, 포도 등 34건 1200만 달러, 전후방산업은 유기농액비, 비료, 스마트팜 자재 등 8건 8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년(1900만 달러) 대비 약 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부는 참여기업 선정 시 비건, 할랄 등 인증서 보유 여부, 수출용 포장지 제작 여부 등 수출기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은 이전 수출상담회에 비해 수출기업 제품 완성도 및 준비 정도가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또 1:1 수출 상담 외에도 ▲참가기업 주요품목 전시관 ▲수출통합조직(딸기, 파프리카 등 9개 품목) 홍보관 ▲스마트팜, 비료, 농약, 사료 등 전후방산업 홍보관 ▲메타버스 홍보관 ▲농식품수출정보(KATI) 홍보관 ▲케이푸드트레이드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주 현장을 찾았다. 송 장관은 "이번 행사는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 유력 식품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출상담회 외에도 한류 연계 소비자홍보(PPL), 해외 주요도시 K-푸드페어 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GLI CA 소속 마이클 킴은 "미국 남부에서 K-푸드의 인기가 대단하다. 현재 벤더로 등록되어 있는 남부지역 주력 매장인 H.E.B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산 신선배와 배즙을 수입해 유통시키고 스낵류, 면류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4-24 15:27: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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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신품종.신제품 시장성평가 실시...대형 유통사 전문가 의뢰

농촌진흥청은 25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농촌진흥기관 지원을 받아 개발한 신품종·신제품의 시장성 평가를 대형 유통업체 책임자에게 의뢰해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들어 처음 열리는 시장성 평가는 신품종·신제품이 시장성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상품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상품 판촉 기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평가에는 백화점과 대형 마트, 도매시장, 온라인 유통업체 책임자가 참석해 신품종·신제품 15품목(신선 4, 가공 11)을 대상으로 시장 판매 가능성을 진단한다. 품종 또는 상품별 소개와 참석자 토론을 거쳐 개선점을 찾고 해결점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성 평가 품목 가운데 농촌진흥청 버섯과에서 개발한 황금색 팽이버섯 '아람'과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메밀품종 '황금미소'로 만든 메밀면이 특히 주목된다. 이 자리에서 신품종 또는 신제품의 소비 확대 방안을 비롯해 섭취 방법,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올해 전문 유통인 시장성 평가를 총 3회 추진한다. 상반기 (2회) 시장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품목을 선정해 판매처를 연결하고 입점 제반 사항 확인(해썹 유무 등), 상품 포장 및 가격 협상을 거쳐 판매가 성사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두종 농진청 농산업경영과 과장은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한 신품종, 신제품의 시장성 평가를 지속해서 추진해 연구자들에게는 시장성 높은 상품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4 14:56:5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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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특성화고교생 대상 식육처리 특강...11월까지 25개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미래 한돈인을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돼지 식육처리 특강 교육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마이스터고 특강 교육을 통해 미래 식육 기능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특히 최근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미래 한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고양 일산고등학교, 서울 아현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진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마이스터고 약 25개 학교, 7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0월에는 '제1회 마이스터고 한돈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수 성적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반)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한돈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돈자조금은 미래 한돈인들이 꿈을 펼쳐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19년을 시작으로 한돈산업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약 2억 8000만원을 투입, 축산물위생교육원, 한국미트마스터협회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한돈 인재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4-04-24 14:51:5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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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비밀통장 'Wa뱅크 스텔스통장'

광주은행은 마이데이터나 오픈뱅킹 서비스에서 계좌 상황을 조회할 수 없고 오직 직접 조회만 가능한 비밀통장인 'WA뱅크 스텔스통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WA뱅크 스텔스통장'은 정보 비공개, 익명성 등 소중한 개인 정보의 외부 노출을 기피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됐다. 본인 외에는 절대 조회가 불가능한 특징을 탑재한 입출금통장으로, 17세 이상 실명 확인이 가능한 개인이면 누구나 광주은행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 등 본인 명의의 인증서 혹은 다른 인증 방법으로 로그인하거나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전 금융기관 금융 상황을 알 수 있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광주와뱅크 앱에서 본인 명의 기기 인증 후 발급되는 특정 인증서로 로그인한 경우에만 조회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출금을 위해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자동화기기(ATM)를 찾아야 했던 기존 보안서비스와는 다르게 'Wa뱅크 스텔스통장'은 광주와뱅크앱만 이체거래가 가능하다. 박종춘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이번 상품 출시로 기존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다른 금융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광주은행만의 상품 경쟁력과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비대면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4 14:28: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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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

케이뱅크가 두나무가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권에서 비상장주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비상장주식 시세조회는 케이뱅크 앱 전체화면에서 투자-비상장주식 시세조회를 선택하면 확인할 수있다. 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6900여개(일반투자자 거래종목 36개, 전문투자자 거래종목 6900여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가 포함돼 있다. 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서 관심종목을 등록하면 해당 종목의 1~3개월간 거래 시세와 전일 최고가·최저가, 직전 1년간 최고가·최저가, 예상 시가총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종목 알림받기' 기능을 이용할 경우, 관심종목 중 시세 등락이 큰 종목에 대해 매일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종목차트에서는 주요 비상장주식을 조회수, 기준가, 예상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최대 100까지 정렬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규 상장이 임박한 비상장주식은 '공모주 메이트'와 연계해 종목 상세화면에서 청약 일정도 조회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큰 비상장주식의 시세를 케이뱅크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투자 관련 서비스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혁신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4-24 14:24: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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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투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노부은행(Nobu Bank)'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 노부은행은 1990년에 설립됐다. 2023년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운영중인 재계 6위 '리포그룹' 소속으로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인구가 성장중인 인도네시아를 주요거점으로 동남아시장 확장전략을 펼쳐나간다. 향후 한화생명은 자사가 지닌 디지털 역량에 '리포그룹'의 은행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초기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사가 지닌 디지털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적용한다. 기존 내방 중심의 전통적 채널에 디지털 뱅킹 등을 더한 하이브리드 채널을 구축해 모바일 기반 영업환경을 확산할 예정이다. 방카슈랑스 채널을 활용한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생명보험상품과 지난해 3월 지분을 매입한 '리포손해보험(Lippo General Insurance)'의 손해보험상품 판매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리포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포그룹이 현지에서 지니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 및 영향력과, 계열사 임직원·공급망·고객 등 전·후방 생태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생명은 선제적 제판분리 등으로 국내시장에서 이미 선도적 지위를 견고히 유지 중이나 국내시장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선 글로벌 공략 가속화가 필수적"이라며 "노부은행 지분투자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향후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장 확장전략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24 14:20:4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