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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협력사 美 블룸에너지, 獨연료전지 시장 첫 진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8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독일 에너지대기업 EnBW(Energie Baden-Wuerttemberg AG) 계열사와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 공급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블룸에너지는 최근 독일 남부 브루흐살(Bruchsal)에 위치한 EnBW의 계열사(Geothermie-Gesellschaft Bruchsal GmbH)에 300㎾급 열 공급형 SOFC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룸에너지가 독일에 SOFC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nBW는 독일과 유럽을 대표하는 에너지대기업 중 하나로 약 550만명의 고객에게 에너지 인프라 및 전력 등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수주는 블룸에너지의 '열 공급형 SOFC'가 적용된 성과로 의미를 더했다. 고온에서 작동하는 SOFC의 기본 특성을 이용해 전력생산 과정의 부산물인 섭씨 350도 이상의 열을 회수하고 ▲스팀 생산 ▲온수 공급 ▲난방 등에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에 고온의 열 효율을 더해 90%를 넘는 종합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8년부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세계 최고 효율의 SOFC 국산화 및 국내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경북 구미에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SOFC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SOFC는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의 대세"라면서 "SK에코플랜트도 블룸에너지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산업 및 관련 기술 도약은 물론 수출까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8-21 14:14: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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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로봇으로 업무시간 연 10만 시간 줄였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으로 업무시간 절감 효과가 연 10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RPA는 PC에서 처리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도록 설계·구현하는 작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디지털전환을 본격화하며 RPA를 도입한 후 올해 8월까지 총 261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RPA 도입으로 직원들이 절감한 시간을 연 단위로 환산하면 10만9000시간이다. 업무 처리 속도도 뛰어나 기존에는 연간 100시간 이상 소요됐던 업무가 시스템 도입 후에는 15시간만에 완료할 수 있게 돼 업무효율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돼 생산성이 증대되고 직원 만족도도 향상되는 효과도 있었다. 한국투자증권은 단순 자료 취합부터 데이터 입력 및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RPA를 활용 중이다. 올해만 84개의 업무에 RPA를 신규 적용했다. 거래 기관에 해외증권 체결 및 결제 기준 잔고 전달, 장외파생상품 거래 신청시 사전교육 이수여부 확인 후 승인, 결산부속명세서 작성 과정에서 파생되는 관련 업무 대행 등이 그것이다. 향후 지속적인 업무 발굴 및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RPA 적용 범위를 계속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최영목 디지털본부장은 "업무 전반에 RPA를 적용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절감된 시간을 보다 창의적이고 생산성 있는 업무에 할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면서 "단순히 기존 업무를 전산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1 14:10: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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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도…희비갈린 은행·보험주

고금리 영향으로 은행·보험사들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는데도 주가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발 신용위기 영향권에 놓였던 은행주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반해 보험주는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은행주는 1월 최고점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데, 하나금융지주는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1월 26일(5만3100원)에 비해 29.28% 하락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는 고점인 1월 26일(4만49000원) 대비 22.49% 떨어졌으며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월 최고점인 1만3480원에서 15.58%하락했다. KB금융도 지난 1월 최고점인 6만원에서 13.33% 떨어졌다. 9개 은행주로 구성된 KRX은행지수도 올 들어 2.66%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9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저조했다. 올해 초부터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 이어 연이은 중소형 은행 파산으로 미국의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최근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일부 은행 신용등급 강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달리 보험주는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요 보험사 9곳을 포함하고 있는 KRX보험지수는 올해 10.14% 올랐으며 삼성화재(29.05%), DB손해보험(29.18%), 롯데손해보험(19.15%) 등 대부분 개별종목도 같은 기간 크게 상승했다. 올해 새 회계기준(IFRS17)의 도입으로 보험업계의 상반기 순이익은 8조원에 육박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가 4조6000여억원, 생명보험사가 3조4000여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회계기준 변경으로 미래에 보험 판매로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가치가 재무제표 계산에 포함돼 자산과 이익이 증가할 수 있다. 상반기 실적에 더해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재부각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금리가 오르면 보험사의 자산 운용 수익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4% 대로 2008년 6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호실적에도 엇갈린 모습을 보였던 은행주와 보험주가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보일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금융업종을 둘러싼 외부 환경은 비우호적일 것이라면서도 은행·보험주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중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은행주의 방어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금리 외에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고, 올 하반기에 배당랠리가 생길 공산이 크지만 은행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계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보험사들은 1분기, 2분기 연속으로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으며 최근 장기채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과 자본에 우호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감독 당국의 가이드라인 적용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21 14:10: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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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취업 등 코엑스서 '일·학습 병행' 박람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일·학습병행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성화고 및 대학 등 200여 개 기관과 중학생, 특성화고등학생,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일과 학습 병행은 맞춤형인재 확보 및 조기취업이라는 강점을 갖는다고 고용부 등은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특성화고 단계인 도제학교를 중심으로 전문대 수준의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4년제 대학 등 다양한 유형이 소개됐다. 또 훈련직종체험을 비롯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활용 훈련장비실습, 취업정보제공 및 진로상담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 밖에 도제학교 학생들이 일·학습 병행을 통해 느낀 점을 표현한 '브이로그 영상 콘텐츠 경진대회'도 열렸다. 또 이를 참관한 중학생들에겐 자신의 진로 등을 설계를 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올해 두 번째 일·학습병행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한 일·학습병행 사업에 현재까지 1만9000여 개 기업과 13만9000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맞춤형 숙련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학생·구직자는 조기취업을 통한 구직기간 단축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2023-08-21 13:00: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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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역대급 실적 기대...보수적인 광고비 지출 -SK증권

SK증권은 21일 빙그레에 대해 광고비 축소로 인한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1.9%로 2012년과 유사한 이익률 레벨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 개선은 광고비를 작년 대비 134억원 가량 축소하며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빙그레의 냉장 신제품이 시장에 어느 정도 안착하면서 광고비를 줄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보수적인 광고비 지출로 높은 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빙그레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887억원(+6.7% YoY), 영업이익 463억원(+119.5% YoY)을 기록했다. 냉동과 냉장 부문이 각각 6.6, 6.8%씩 오르면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대체로 2분기에는 냉동 성장률이 냉장 대비 높다. 박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4~5월 평년 대비 많았던 강수 일수가 냉동 부문 판매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강수량·강수일수에 큰 변수가 없다면 다시 한번 역대급 매출액(4203억원)과 영업이익(5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이익률에 관련해서는 냉장 신제품이 시장에 어느정도 안착하면서 올해 하반기 광고비 지출도 보수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광고비 비율이 축소되면서 영업이익율의 개선이 동반될 수 있다는 의미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1 11:21: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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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가전·TV 수요 회복 지연에 목표주가 23% 하향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주력 사업인 가전과 TV 분야 수요 회복이 더디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수요 부진이 아쉬운 상황"이라며 "당초 이번 하반기 매크로 및 부동산 시장 거래량 회복에 힘입어 점진적인 수요 개선을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가 TV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단 점도 부정적"이라며 "전장 부문도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수주 잔고 및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7%, 10.6% 내렸다. 다만 현재 주가가 역사적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저점에 근접해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는 2024년 이익 및 자산 예상치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중장기 가전 수요 회복, 전장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21 11:18: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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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

하나카드가 해외여행객을 위한 통합 마일리지 카드를 출시했다. ◆ 유니온페이와 협업 통해 여행업종 강화 하나카드는 저가항공사 통합 마일리지 카드상품인 '마일(Mile)1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저가 항공사 총 6곳에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이다. 이어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설계해 실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1500원당 45유니마일을 적립한다. 국내외 면세점에서는 1500원당 35유니마일을 제공한다. 매월 최대 10만유니마일까지 쌓을 수 있다. 제휴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직전 6개월간 하나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과 인터파크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11만원 이상 항공권 결제 시 7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6대 저가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저가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 ◆ 금융, 부동산 관련 지식 한 번에 담아 신한카드는 '아름인 금융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온라인 금융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연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우선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는 '돈의 흐름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금융교육을 준비했다. 이어 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 대표의 '내가 살 집은 내가 정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금융교육은 청년들의 사회적, 심리적 고립을 예방함과 동시에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참여대상을 '가족돌봄청년'까지 확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교육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ESG 전략과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교육과 취약 계층을 위한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전 세계 38개국 외화를 충전·결제할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 트레블페이 결제 한도 및 연결 계좌 '제한 없어' 우리카드는 트래블월렛과 협업을 통해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트래블월렛에서 제공 중인 선불 서비스에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했다. 해외 이용 시 미리 충전한 트래블페이 충전 금액을 우선 차감하고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카드로 전환한다. 국내 이용 금액의 1%와 해외 이용 금액의 2%를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도 면제받을 수 있다. 전 세계 38개국의 통화로 환전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충전 금액 걱정 없이 주요 15개국 수수료 면제와 38개국 통화 환전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1 11:18:0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