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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관리 나선 은행들…연체율 상승에 부실채권 대거 정리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섰다. 금리 상승에 자영업자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지난 6월 말 기준 0.35%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2조원의 신규 연체가 발생했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더 컸다. 연체율은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15%p 오른 수준이다. 은행들이 분기 말 상·매각 등으로 연체채권을 정리한 규모는 3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에 은행의 연체율이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2분기는 연체정리 확대 등으로 1분기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연체율은 0.09%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05%p 상승했다.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자영업자와 가계대출 모두 연체율이 작년보다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년 동월 말보다 0.15%p 상승했다. 연체율은 대기업대출이 0.11%로 전년 동월 말보다 0.03%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0.43%로 0.19%p나 상승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은 각각 0.45%, 0.41%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15%p, 0.25%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년 동월 말보다 0.16%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전년 동월 말 대비 0.12%p 오른 0.22%, 신용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이 0.28%p 오른 0.62%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통화긴축 지속 등으로 현재의 연체율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월별 연체율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 정리로 건전성을 개선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도 확충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22 12:05: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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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시대에 뒤지고 국민부담만 큰 '부담금 제도' 전면 재검토해야

경제계가 시대에 뒤지고 국민부담만 큰 법정부담금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정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국민과 기업에 부과하는 조세 외의 금전지급의무를 말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법정부담금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법정부담금은 공익사업 추진, 정책목표 달성 등을 이유로 부과되고 있지만 국민과 기업에게 필요 이상의 부담을 지워 민간 경제활동을 저해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해 타당성이 떨어진 부담금은 폐지하고 과도한 부과요율은 조정하는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담금은 1961년 도입되기 시작해 경제개발기인 1980년대 큰 폭으로 증가하여 현재 90개에 달한다. 그러나 조세와 달리 부담금은 납부 저항과 국회의 통제를 적게 받는다는 점, 일반회계 대신 기금이나 특별회계로 관리돼 정부부처의 사업비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정부가 제도개선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국민과 기업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부담금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2년 7조 4000억원에서 2022년 22조 40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부담금 관리제도는 개별부담금의 존치 필요성을 3년마다 평가해 합리성이 낮은 부담금은 폐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폐지된 부담금은 미미해 2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부담금이 67개로 전체 부담금의 74%에 달한다. 이에 따라 상의는 현행 부담금 관리제도가 부담금 통제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부담금 목적의 타당성 ▲부담금 부과의 적절성 ▲부담금 사용의 적합성 등 '부담금 3대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이 기준에 맞지 않는 부담금을 개선할 것을 주장했다. 첫 번째로 '목적 타당성'은 부담금이 부담금관리기본법상 개념과 목적에 부합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이다. 원인자·수익자 부담원칙이 약화돼 특정 이해관계자가 아닌 사실상 일반국민에게 부과·징수되고 정책유도 기능도 없는 이른바 재정충당 목적의 조세성 부담금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조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의는 목적 타당성이 부족한 대표적인 부담금으로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국제교류기여금 ▲출국납부금(외교부, 문체부) ▲광물 수입부과금 및 판매부과금 ▲재건축부담금 등을 들었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은 영화관을 입장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입장권 가액의 3%를 부담금으로 징수하는데 영화로 인해 수익을 보는 특정 이해관계자가 아닌 일반국민에게 부과되는데, 영화 진흥사업의 재정충당에만 이용되고 있어 목적의 타당성을 찾기 힘들다. 외교부의 국제질병퇴치기금 재원 마련을 위한 출국납부금과 문체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재원 마련을 위한 출국납부금 역시 질병유발 및 관광이라는 특정행위의 원인자가 아닌 공항 및 항만을 통해 출국하는 모든 일반국민에게 부과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부과 적절성'은 부담금 부과요건 및 요율이 적합하게 설계됐는지 판단하는 기준이다. 부담금은 국민에게 금전적 부담을 지우는 제도로 법령에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하나, 많은 개별 부담금의 부과조건 및 요율은 법적 근거가 약한 행정규칙이나 조례 등에 위임돼 있다. 상의는 부과 적절성이 문제되는 경우를 2가지로 구분했다. 먼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부담금으로 ▲신용보증기금 출연금 ▲환경부 수계별 물이용부담금 ▲혼잡통행료 ▲지하수이용부담금 등을 지적했다. 또 납부능력을 고려하지 않거나 원인행위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요율이 설정돼 있는 부담금으로 ▲교통유발부담금 ▲혼잡통행료 ▲재건축부담금 등을 지적했다. 세 번째로 '사용 적합성'은 징수된 부담금이 원래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되는지 판단하는 기준이다. 부담금이 징수 목적과 관련이 적은 곳에 사용되는 것은 '특별한 행위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특정 이해관계인에 부과'하는 부담금 개념에 부합하지 않는다. 특히 부담금 징수액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 계획된 사업이 아닌 여유자금 등에 적립돼 다른 사업의 재원이 되게 하는 것은 원인·수익자 부담원칙에 의한 공공서비스 창출과 바람직한 행위를 유도하는 부담금의 정책유도 기능과 맞지 않다. 이수원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법정부담금은 국민에게 금전적 부담을 지운다는 점에서 조세와 동일하나 조세법률주의 같은 엄격한 통제 없이 부과·징수가 이뤄지고 있어 정당성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면서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도는 저성장 구조에서 부담금이 민간 경제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법정부담금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8-22 12:00: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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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주택매매거래 늘며 주담대 14조1000억원 증가 '역대최대'

2분기 우리나라 가계대출이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택매매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14조1000억원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을 보면 2분기(4~6월) 우리나라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9조5000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3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가계대출에 결제 전 카드사용(판매신용)까지 더한 부채를 말한다. 서정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부동산 경기회복 기대감에 주택거래매매가 늘며 개별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다"며 "적지 않은 규모가 증가하는 만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계대출 잔액은1748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그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031조2000억원으로 14조1000억원 늘었다. 같은기간 비주택 부동산 담보대출이 줄며 기타대출은 4조원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늘며 가계대출 규모를 키웠다는 설명이다. 판매신용 (결제전 카드사용액) 잔액은 11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개인신용카드 이용액은 182조3000억원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계절적요인으로 6조7000억원 늘었지만, 할부 혜택이 줄면서 총 판매신용 잔액은 줄었다. 이날 서 팀장은 부동산 경기의 회복세와 금융여건 변화 등에 따라 가계대출 흐름이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매매거래는 지난해 말 9만1000호에서 1분기 11만9000호, 2분기 15만 5000호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매매거래후 2~3개월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가계대출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다. 서 팀장은 "시중은행에서 7월부터 50년 주택댐보대출등을 출시했지만, 한도를 채웠다는 금융기관도 있기 때문에 증가하더라도 3분기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감독당국에서 가계대출과 관련해 실태점검에 나서고 있어 추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8-22 12: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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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외교부, '물산업 사절단' 카자흐스탄 파견

한국이 카자흐스탄에 민·관으로 구성된 수자원 관련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양국 간 물 분야 협력에 나섰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22일 카자흐스탄 현지에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물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절단에는 카자흐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물 분야 8개 국내기업이 민간 사절단으로 참여한다. ㈜터보윈과 ㈜에너토크, ㈜효림E&I, ㈜그레넥스, ㈜씨노텍, 자인테크놀로지(주), 쿠기, ㈜미시간기술 등이다. 또 환경·외교부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정책지원을 맡는다. 사절단은 2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물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양국 물 분야 담당자들이 물 관리 정책 및 수자원 기반시설 현황을 소개할 것"며 "8개 참여기업은 자사 제품군과 기술을 카자흐스탄 발주처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측은 물 담당 정부기관인 생태천연자원부 수자원위원회를 비롯해 산업인프라개발부, 물 관리 국영기업인 카즈보드코즈, 카자흐스탄 투자청 등이 참석한다. 앞서 외교부는 현지 담당자들과 사전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현지 요청을 반영해 수처리 기자재, 원격제어 및 자동화 스마트물관리 기술, 수자원 기반시설 건설 분야 등의 맞춤형 회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카자흐스탄은 수자원 기반시설 발주가 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해 물산업 분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22 12:00: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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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시장 20% 차지 '법인카드'…마케팅은 '글쎄'

지난해 법인카드가 전체 카드승인금액의 20%를 차지했지만 카드사의 마케팅은 적극적이지 않다.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202조원으로 전년(173조) 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드승인금액이 12.3%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증가폭이 크다. 법인카드 이용금액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법인카드 신용판매 비중도 해마다 늘고 있지만 카드업계는 관련 마케팅 확대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카드사가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이 한정적인 데다 지난 2021년 이후 경쟁력 제고 방안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우 통상 여신, 퇴직연금 관리 포트폴리오 등을 선순위에 두고 금융회사를 선택한 뒤 법인카드를 함께 사용한다. 법인카드 혜택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지난 7월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 중 승인금액 상위 5곳은 모두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가 차지했다. 카드사의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난 2021년 7월 금융당국이 경제적 이익제공 제한법령을 시행하면서 법인카드에 관한 혜택을 규제하면서부터다. 해당 법령 시행 이후 신용카드업자는 법인카드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연간 법인카드 이용 총액의 0.5%를 초과할 수 없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경제적 이익제공 제한법령 시행 이후 카드사 자체적으로 법인카드 영업을 확대하는 것이 비효율적으로 변했다"고 했다. 지난 7월 기준 법인 신용카드 승인금액(일반)이 가장 높은 곳은 KB국민카드다. 8조5900억원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8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신한카드(7조7600억원) ▲농협카드(7조5200억원) ▲하나카드(6조6900억원) ▲우리카드(6조2000억원) 순이다. 비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승인 금액이 저조하다. ▲삼성카드(6조4000억원) ▲현대카드(4조9600억원) ▲롯데카드(3조6600억원) 순으로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의 뒤를 잇는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달 6조6900억원의 승인금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5조2900억원) 대비 26.4%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법인카드 성장 배경에 이호성 대표이사의 영업력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하나금융지주가 기업금융 부문 투자를 확대하면서 법인카드 승인금액도 함께 증가했다는 해석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법인카드의 경우 각 사별 취급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한동안 업계 내 순위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2 11:35: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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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

신한카드가 후원한 '정션 아시아 2023'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 해커톤 성료…국내외 1000여명 참가 신한카드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트랙 발제 및 시상을 진행하며 개최를 도왔다고 22일 밝혔다. '정션'은 핀란드의 알토(Aalto)대학교에서 시작한 유럽 최대 해커톤이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이 팀을 꾸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했다. 미국, 인도 등 국내외 10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예비 심사를 통과한 14개국 300명의 청년 인재들이 본선에 참가했다. '슬로우 빌리지(Slow Village)'팀이 시니어 주택 공유 플랫폼으로 1등으로 선정됐다. 1등을 차지한 시니어 주택 공유 플랫폼은 부산의 은퇴 계층 등 시니어들이 보유한 주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파트너십 참여를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에 나섰다. ◆ '씰룩' 담은 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한정판 디자인인 '씰룩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씰룩'은 지난 2022년 12월 출시된 3D 관찰 애니메이션이다.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두 카드의 연회비는 무료다. 다음해 8월 21일까지 KB페이와 영업점,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에서 신청할수 있다. 가능하다. 단, '리브 넥스트 카드'의 '씰룩 에디션'은 '리브 넥스트'앱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000명에게 맥도날드 불고기버거를 제공한다. 내달 30일까지 '노리2 체크카드 플레이'의 '씰룩 에디션'을 발급 받고, 누적 3만원 이상 이용하면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씰룩과 KB국민 체크카드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내년까지만 판매하는 한정판 카드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위한 배구 교실을 열었다. ◆ '우리WON배구단' 선수 20명 초청 우리카드는 '우리WON배구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스파이크 유어 드림(Spike Your Dream)'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배구단 연습구장인 송림체육관에서 '맑은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15명을 초청했다. 배구단 선수 20명은 아동들과 팀을 이뤄 배구 지도를 하고 미니 경기 및 기념사진을 찍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2 11:21: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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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 외인 PICK 담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로 향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연초 이후 계속되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당 종목들을 담고 있는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상장지수펀드(ETF)를 22일 추천했다.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지난 2009년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으로, 한국 우량 대표기업인 삼성그룹주에 투자해 장기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업종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MKF SAMs SW 지수'이다. 해당 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매월 발표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삼성그룹에 포함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담고 있다.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업종 등락에 따른 성과 편차를 줄이기 위해 시장 내 업종 시가총액 비중을 반영해 종목을 편입한다.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200을 벤치마킹하며, 비중 조정은 3개월에 한 번씩 이뤄진다. 21일 기준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 편입종목은 삼성전자(24.40%), 삼성SDI(21.35%), 삼성전기(10.65%), 삼성바이오로직스(9.27%), 삼성물산(6.11%), 삼성중공업(4.91%). 삼성엔지니어링(4.03%), 삼성증권(3.94%) 등이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그룹주 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종목들을 하나의 ETF로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에는 삼성전자(13조207억원)가 이름을 올렸고, 삼성전자 외에도 순매수 30위권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주 10개(우선주 포함)가 포진돼 있다. 11개 종목 합산 순매수 규모는 16조6150억원에 달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삼성이라는 단일 그룹에 투자하면서도 IT와 금융, 미디어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해 업종별 성장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매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분산투자 효과 외에도 배당금 수익을 얻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2 10:31: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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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연사 라인업 공개

이더리움, 솔라나 등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를 찾는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UDC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22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은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로, 그동안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도 높은 강연과 다채로운 세션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두나무는 '기술'에 초점을 뒀던 UDC를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에 발맞춰 올해 행사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로 운영된다. 행사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지만,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U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UDC 2023은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키워드별 세션이 마련된다. 대표적으로 매트 소그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Bitcoin.com) 설립자, 멜 맨캔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 개발 부문 부사장, 톰 데만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계정추상화 프로덕트 매니저, 팩맨 블러 블러(Blur) 핵심 기여자 등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들이 UDC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종합 블록체인 컨퍼런스"라며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계속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내달 11일 오전 10시부터 UDC 2023 온·오프라인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 오프라인 티켓은 입장 인원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온라인 참가 등록자는 UDC 정보와 행사 당일 온라인 시청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2 10:28:4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