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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절기 홍수예방 차 5대강 지류 등 전국 하천 특별점검

환경부가 오는 11일부터 3주간 전국의 국가하천 시설 관리상태 점검에 나선다. 해빙기를 맞아 여름철 홍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며, 이번 점검에서 지자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하천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5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국가하천의 경우 환경부 소속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이 맡는다. 또 5대강 외 국가하천은 관할 지자체, 다기능보는 한국수자원공사, 하천 수문조사시설은 환경부 소속기관인 홍수통제소에서 주관하게 된다. △제방·호안 등의 유지관리 상태를 비롯해 △제방에 딸린 수문 및 통문 등 공작물의 정비(작동) 상태 △하천공사 및 점용허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위험요소 △재해복구사업 현장 △수방자재 확보 현황 및 하천의 불법 점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물이나 공사 현장 등에 대해서는 다음 달 말까지 응급 보수 및 보강 등의 개선 조치를 완료해 홍수 및 태풍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제방 높이가 계획홍수위보다 낮아 올해 홍수기(6월21일~9월20일) 전에 조치가 어려운 구간이나 하천점용 공사 현장 등의 취약구간은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해 연중 관리한다. 지정된 홍수취약지구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홍수기 전·중·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구별로 민관 합동 협의체 구성을 통해 홍수정보의 상호 제공, 위험상황 발생 시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계획을 마련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홍수기 전까지 신속히 보완 조치하고, 파악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름철 홍수 및 태풍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10 12:00: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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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생명·메트라이프생명·악사손보

KB라이프생명이 공개한 광고가 기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 캠페인 광고, '2관왕' KB라이프생명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ESG 부문 대상, 테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SG 부문 대상을 받은 광고는 '나름다운 청첩장'이다. 생분해되는 친환경 청첩장 사용 캠페인을 홍보했다. 일상 속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프를 나름답게'는 테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배경에는 윤여정 배우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담을 수 있도록 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을 광고에 적용한 것이 자리 잡고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롯데호텔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 프라임플러스 고객 대상 혜택↑ 메트라이프생명은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프라임플러스' 고객에게 롯데호텔앤리조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프라임플러스 고객은 전 세계의 롯데호텔앤리조트 체인에서 객실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late check-out)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식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도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프라임플러스는 최우수 고객에게 제공하는 VIP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의료 ▲여행 ▲교육 ▲투자 ▲법무 등 분야에서 맞춤형 해법을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다. 24시간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전원태 메트라이프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롯데호텔앤리조트와의 협약을 통해서 메트라이프 프라임플러스 고객들에게 최고급 호텔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남성직원 참석으로 봉사 의미 더해 악사손해보험은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청소년 및 장애인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인 '애플(愛+)박스'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에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위생용품 키트는 ▲생리대 ▲보관 파우치 ▲물티슈 ▲온팩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했다.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포용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남성 직원들도 참여했다. 제작한 '애플박스'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및 장애인 100명에게 전달했다. 국제 여성의 날 기념 위생용품 키트 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째 실시해 온 악사손보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기본적인 권익 보장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인생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10 11:04: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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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 부문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 하나카드는 '원더카드(ONE THE CARD)'가 'iF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원더카드는 지난해 1월 출시했다. 1장의 카드에 혜택을 집중해 소비생활에 최적화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출시 1년 만에 50만매 판매를 기록했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카드 이용 손님의 서비스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서 작년부터 힘써 왔던 하나카드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원더카드로 시작했지만·모든 손님들이 최고의 이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주한 이탈리안 대사관과 협업을 통해 디자인 행사를 진행한다. ◆ 무역장관 및 주요 인사 참석 현대카드는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정부가 디자인의 역사 및 최신 유행을 홍보하기 위해 전세계 각국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한국 행사는 현대카드와 함께한다. 주제는 '디자인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파트너로서의 한국과 이탈리아'다. 기업 및 전문가와 함께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카를로 몰리노(Carlo Mollino)'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서적 5권을 특별 전시한다. 카를로 몰리노는 ▲이탈리아 오페라 하우스 ▲토리노 상공회의소 등 유명 건축물을 디자인했다. KB국민카드가 자동 납부 및 무이자 할부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비 절감 행사를 진행한다. ◆ 추첨 통해 캐시백 KB국민카드는 봄을 맞아 상품 결제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달 말까지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별도 응모 없이 초중고 학교 납입금 자동납부를 등록하고 KB페이로로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자동으로 추첨한다. 이어 이달 말까지 ▲백화점·대형쇼핑센터 ▲항공사·여행사·면세점 ▲슈퍼마켓·대형마트 등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는 인기 행사 품목 구매 시 즉시 할인한다.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인기 가전(노트북· PC·주방가전) ▲가구·완구 등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앱 혹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10 10:59: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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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4주째↓...매수심리 4주째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4주 연속 상승하며 다소 살아나는 분위기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낙폭이 전주(-0.02%)와 같은 하락률을 보이며 1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강북구(-0.03%→0.09%)가 번·우이동, 도봉구(-0.05%→-0.06%)는 쌍문·도봉동 구축, 은평구(-0.06%→-0.05%)는 불광·녹번동 주요단지, 서대문구(-0.01%→-0.03%)는 현저·천연·냉천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1%→0.03%)가 석촌·문정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초구(-0.04%→0.00%)는 구축 하락과 신축 상승 등 혼조세 속 보합으로 전환했다. 관악구(-0.04%→-0.06%)는 봉천·신림동, 강동구(-0.03%→-0.02%)는 고덕·강일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에 대한 급매물 매수 문의가 존재하나 매도 희망가격 하향조정이 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망세 속에서 지역별·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조되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한 '한신'은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매매가격(5억2000만원) 대비 1000만원 하락했다.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아이파크'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1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5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4주 연속 상승했다. 3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7로 전주(84.6)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에 더해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더더욱 관망으로 돌아선 분위기다"라면서 "스트레스DSR 제도 시행과 물가상승 압박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멀어지는 등 수요 유입을 억제하는 요소들도 다수 존재하는 만큼, 3월 봄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1~2월 비수기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10 09:54: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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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둘째 주 전국 1만979가구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 총 1만979가구(일반분양 838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센트럴페라즈스카이', 경기 평택시 가재동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을 분양한다. 아파트 5개 단지 2728가구, 오피스텔 2개 단지 542실 총 3270가구 규모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84~208㎡ 아파트로 조성된다.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84~149㎡ 아파트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송도 전역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에 대형마트, 쇼핑시설 등의 상업시설과 대학병원(예정), 호수공원 등도 자리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평택시 가재동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3블록 일원에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2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SRT·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GTX-A·C노선 연장이 확정돼 수도권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10 09:53: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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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 한 달 앞둔 비트코인…추가 상승론 우세

반감기(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를 한 달 앞두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7만 달러를 돌파해 향후 전망에 관심이 집중된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50% 이상 급등했다. 최고가 경신 후 곧 바로 6만8000달러까지 하락하긴 했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8일(현지시각) 7만199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처음 7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6만9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29개월 만에 경신했지만 3일 만에 다시 최고가를 찍었다. 7만 달러를 돌파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6만6000달러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만8000달러까지 회복했다. 28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 5일에도 14% 급락하며 6만달러까지 추락 후 다시 상승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과거 반감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감기는 4년마다 오는 것으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 비트코인 생산이 적어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 세 번의 반감기(2012년, 2016년, 2020년)에서는 반감기 전후엔 비트코인 가격이 큰 움직임이 없었다. 오히려 반감기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하는 패턴을 보였다. 반면 이번에는 반감기를 앞둔 시점부터 상승세가 펼쳐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터치한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기존 '반감기 효과'는 반감기가 지난 이후 비트코인 신규 발행량이 줄어 들면서 나타났지만 이번에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선반영 효과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라는 대규모 수요처가 확보된 영향이 크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직후부터 지난달까지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하루 평균 2억6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 됐고, 지난달 말부터는 하루 평균 5억5000만달러가 유입되고 있다.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가 비트코인의 미래가치에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8만2000달러에 도달하고 올해 말까지 15만 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새로운 현물 비트코인 ETF에 따른 수요 개선과 반감기에 의한 공급 축소, 우리가 예상하는 통화정책 완화가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현실화할 경우 비트코인 강세로 이어질 것이란 해석이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과거에 이처럼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은 경우는 없었다"며 "아직 현물 ETF를 추천 리스트에 올리지 않은 투자 자문회사도 많고, 현물 ETF를 편입하는 '액티브 운용 ETF'도 출시될 것으로 보여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10 09:52: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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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다양성 존중 문화 확산 위한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및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열린 '2024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여성 리더 인재 저변을 넓히고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쉬어로즈 6기 멤버들은 '바른 리더(Right Now for Right SHeroes)'라는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올해부터 타사의 여성 리더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업계의 여성 리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성 리더, MZ 세대와의 멘 토링 시스템을 추가해 여성을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의 리더들은 단순히 그룹의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책임 있는 인재"라며, "신한금융은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및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0 09: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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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성무용 후보자 최종 추천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의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28일 선임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 후,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성무용 신임 대표의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전략기획, 인수합병(M&A), 인사, 마케팅, 홍보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여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성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설립 시에는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 기여했다.

2024-03-08 17:45: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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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농식품부, 일본 사과 등 외국산 도입론 일축

정부가 8일 외국산 과일은 '과학적 근거' 및 '위험분석'에 중점을 두고 수입을 허용한다며 일본산 사과 등의 국내 반입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국산 사과 값이 1년 전과 비교해 갑절 가까이 뜀에 따라, 일본산을 국내로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을 일축한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기재부가 농식품부에 외국산 사과 수입 검역을 우선순위에 둘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없다"고 밝혔다. 기재부·농식품부는 "사과·배 등 수출국에서 수입 허용을 요청한 농산물에 대해 전문가들이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외 다른 요인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정부는 사과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1990년대에 검역협상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2010년대 초·중반 일본산 사과에 대한 위험분석을 실시하다 중단한 바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사과 작황이 나빠 올해 가격이 높다고 해서 바로 사과를 수입해 효과를 낼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수입산 도입을 통한 가격 하락 유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사과는 현재 11개국과 검역협상이 진행 중이고 8단계까지 협상이 진행돼야 수입할 수 있다"며 "가장 진도가 많이 나간 일본이 5단계까지 와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3-08 15:52:0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