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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저평가 가치주 펀드 국내 최다 라인업 보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주주환원율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 펀드 라인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주환원율이 높은 펀드란 10% 이상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편입한 상품을 말한다. 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저평가 가치주 펀드는 총 19종으로 그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6종의 상품은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한국투자거꾸로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등 5종의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로 구성됐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는 국내 유일 소형/가치주 펀드로, 향후 주주환원율이 높아질 기업들에 주로 투자한다. 편입 종목은 이익과 자본의 질이 우수하며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전환 기회가 있는 기업 중 선별한다. 이를 위해 운용역 및 내부 리서치 조직이 1000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 분석과 연 200회 이상의 기업 탐방을 진행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저평가 가치주 펀드 6종의 수익률은 비교지수(BM)를 크게 압도한다. 펀드 6종의 최근 1년 수익률은 BM을 5.91%포인트~16.59%포인트 앞서고 있다. 설정 이후로 기간을 넓히면 격차는 15.94%포인트~140.19%포인트로 훨씬 벌어진다. 국내 주요 시장 지수(코스피·코스닥) 수익률도 모두 크게 상회하고 있다. 김기백 팀장은 “좋은 펀드는 수익의 변동성이 적으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펀드라는 생각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며 “좋은 펀드를 운용한다는 철학을 지켜야 고객 대다수가 돈을 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철학을 기반으로 운용한 결과 장기적으로도 동일 유형 대비 변동성은 낮으면서 비교지수와 국내 주요 시장지수 수익률을 크게 압도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잠재력을 발휘하는 종목을 위주로 투자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 6종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3-08 15:10: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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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김성진·이정숙 추천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추천 후보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는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이 추천됐다. 기존 유용근·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김성진 후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 전무, 대표 부사장, 대표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금융산업 전반에 이해도가 높은 금융·경제 전문가이다. 이정숙 후보는 삼성증권 법무실 실장(상무)과 컴플라이언스 실장(준법감시인)을 역임했고, 이후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과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으로 활동한 법률·규제 분야의 전문가이다. KB국민은행 사추위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김성진 후보를 금융·경영·경제 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으며, 점차 중요해지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보호를 제고하고자 기업윤리와 내부통제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정숙 후보를 법률·규제 분야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8 11:35: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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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아파트 입주 절벽…3년간 40% 급감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 절벽이 본격화된다. 특히 입주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입주 반감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후 3년(2025년~2027년)간 전국에 45만2115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의 입주 물량 103만2237가구의 43%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0만가구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2025년 24만8032가구, 2026년 13만2031가구, 2027년 7만2052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입주량이 매년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셈이다.지역별로는 공급이 거의 마무리된 세종이 향후 3년간 입주량이 이전 동기 대비 90.2% 급감이 예고된다. 주택 인허가 관리에 들어간 대구도 79.0%로 크게 준다. 이밖에 충남 67.1%, 인천 64.8%, 부산 61.0%, 울산 59.2%, 광주 56.7% 감소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에서는 내년부터 본격화된 공급 급감이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초 발간한 주택시장 전망 자료를 통해 "공급 부족과 가구 분화 대기자 적체로 내후년부터 주택시장 과열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어 수급균형을 위한 공급 적정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3-08 09:56: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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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신용카드 '드라이브'…카드업계 시각은?

수협은행이 신용카드 사업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 또한 신용카드 부문 신규회원 유치를 시사했다. 카드업계에서는 타깃마케팅 기반 신상품 출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최근 비씨카드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했다. 앞으로 수협카드 이용자는 무이자할부, 청구할인 등 비씨카드에서 제공하는 신용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강 행장이 비이자사업 확대를 거듭 강조한 만큼 수협은행의 신용카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1월에는 수협카드의 주력 라인업인 '리얼리얼'을 재정비하고 '리얼리얼1.0'을 출시했다. 결제계좌를 수협은행으로 설정하면 국내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7%를 한도 제한 없이 캐시백한다. 한 달에 100만원 결제하면 7000원을 돌려받는다. 리얼리얼1.0의 남성 가입자 비율은 61.44%다. 여성 고객(38.55%) 대비 22.89%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69.59%로 가장 높았으며 사업자(18.5%)가 뒤를 이었다. 어업인의 비율은 1.56%다. 20번째 신용카드 상품인 '낚시카드'도 공개했다. 낚시 애호가를 위한 특화카드다. 승선료의 10%를 할인하고 낚시용품점과 협약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낚시 인구는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협은행은 낚시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출시했다는 입장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상품 출시 및 신규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장기 목표로 삼은 '연간 매출액 5조원, 카드 유효회원 50만명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업계에서는 수협은행의 카드사업 행보를 두고 영업력 확대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상품 출시와 함께 타깃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경쟁적으로 신용카드 혜택을 강화하면서 소비 흐름을 포착해야 한다는 것. 실제로 수협은행은 지난해 3월 'Sh카벤져스'를 출범했다. 강 행장이 출범식에 직접 참여하면서 마케팅 강화를 시사했다. 그러나 당시 목표로 책정한 '연간 매출액 5조원, 카드 유효회원 50만명 달성' 고지를 넘지 못했다. 2023년 수협카드의 유효회원(6개월 내 1회 이상 사용)의 수는 35만5642명이며 매출액은 2조7199억원이다. 같은 은행소속 카드사인 NH농협카드와 비교해도 상품 수가 부족하다. 현재 가입 가능한 NH농협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상품은 총 600여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협은행 카드사업은 도약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소비데이터 분석, 연령별 타깃마케팅 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08 08:23: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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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 밸류업 자문단' 구성...5월 가이드라인 공개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학계 3명(위원장 포함), 투자자 4명, 기업·유관기관 4명, 한국거래소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조명현 고려대 교수가 추대됐다. 학계에서는 채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업·유관기관에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경제인협회가 참여했다. 투자자 중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삼성자산운용, JP모건, 한국ESG기준원이 포함됐다. 자문단은 매월 1~2차례 정기 회의를 개최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세부 추진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장 참여자 의견을 수렴·반영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제정 및 다양한 지원 방안의 구체화 작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하반기부터는 상장법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모니터링하며 밸류업 우수사례를 발굴·검토하고, 우수기업 선정기준 마련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과정에서도 각계를 대표해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판단하에 다양한 시장참여자와의 상시소통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추진돼 우리 자본시장의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중·장기 관점에서 긴 호흡을 갖고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 속도를 높여 당초 상반기 중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한 계획을 좀 더 앞당겨보자"고 독려했다. 향후 거래소는 자본시장연구원과 협업으로 가이드라인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자문단·기업 등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 보완하겠다고 알렸다. 자문단과 다양한 시장 참여자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기반으로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다가오는 5월에 개최되는 공동세미나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7 17:24:4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