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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하반기, 기업지배구조 개선 골든타임" VS 재계 "경영권 보호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한국 특유의 기업 지배구조를 지적하며 빠른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재차 언급하며 상법 개정에 힘을 실었다. 26일 이 원장은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한국경제인협회 주최로 열린 '기업지배구조 개선 세미나' 축사를 통해 "주주의 권리행사가 보호·촉진되고, 모든 주주가 합당한 대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업지배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근본적 원인으로 빠른 경제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기업지배구조의 모순이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가 발표한 기업지배구조 순위를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12개국 중 8위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돼 여전히 하위권"이라고 꼬집었다. 이 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황이 지속되면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이 상실될 것을 우려했다. 이어 한국 특유의 지배구조가 '고도성장·압축성장'을 이끌어 왔을지라도, 선진국 문턱에 진입한 지금은 역설적으로 자본시장 선진화의 걸림돌로 지목받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 원장의 발언을 통해 상법 개정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의지가 드러나고 있지만 재계의 반발도 거센 상황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정철 한국경제인협회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이번 상법 개정으로 기업들의 신속한 경영판단이 어려워지고 이사회의 정상적인 의사결정에 대해서도 온갖 소송과 사법 리스크에 시달릴 가능성이 제기될 것"이라며 재계의 우려를 피력했다. 지난 25일 8개 경제단체(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현행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 계획에 반대하는 공동건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주식투자 인구가 1400만명이 넘고 주식소유의 목적도 제각기인 상황에서 이사가 모든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소수주주 이익까지 고려하자는 건 다수결 원칙을 위배하는 사상 초유의 결정이 될 것이며 이를 무시하면 이것은 주식회사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평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기업 지배권 시장 활성화와 기업 가치 제고와 관련해 경영권 방어 수단 도입을 제언했다. 김 변호사는 "국내 대기업들의 지배주주는 20% 전후의 낮은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어 외부 세력에 의한 경영권 공격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며 "제도 오남용을 두려워해 '포이즌 필'이나 '차등의결권' 등 경영권방어를 위해 보다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수단을 외면하는 것은 선진기업지배구조 정책에 역행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성부 KCGI 대표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바꾸지도 않고 호들갑을 떤다"며 "과거 배임 횡령 판결은 기업 편이었다"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사의 충실의무와 관련해서는 사법부가 작동을 안 하니 입법부가 나서야 한다"며 "상장사의 일반주주 없이 지배주주만 가지고 어떻게 상장사가 존재하나"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 원장은 세미나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22대 국회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상속세, 금투세 등 세제개편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올해 하반기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골드타임(최적의 시기)'으로 보고 학계, 경제계, 시장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논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4-06-26 16:14: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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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7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포상'은 디지털플랫폼정부 발전에 기여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국민 편익을 증진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신보는 비대면 플랫폼 '신보 ON-Biz'를 이용한 무방문 신용보증 업무시스템 구축과 온라인 자료 자동 수집 시스템을 활용한 제출 서류 제로화 추진 등을 통해 국민과 중소기업의 편의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신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업들의 보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대면 업무시스템을 단기에 고도화하고,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안내 시스템인 '저금리로(路)' 사이트를 개설해 정부의 금융민생 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민간 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통해 출시한 은행 연계 이지-원(Easy-One)보증, 이커머스 사업자보증은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혁신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고객 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DDP(Digital, Data, Platform)혁신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플랫폼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지원과 결합해 디지털정부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16:07: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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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가상자산 투자대회, 사전등록 10만명 돌파

총 10비트코인(BTC) 규모의 혜택을 내건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사전등록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월 17일 참가 등록을 시작한 지 8일 만이다. 두나무는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참가등록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트로피와 총 202돈의 순금 기념품을 경품으로 내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업비트의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로, 6월 26일 오후 6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래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새우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1000만원 미만인 경우)로 나눠 운영되며, 이용자 보유 자산에 따라 자동 배정된다. 두나무는 지난 24일 참가등록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업비트 새우리그, 고래리그의 리그별 누적 수익률 1위~3위에게 트로피와 순금 기념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고래리그 1위에게는 총 100돈의 순금으로 만든 기념품이 제공되며 2위, 3위에게는 각 50돈과 30돈의 순금 기념품이 주어진다. 두나무는 새우리그의 상위 누적 수익률 1위~3위에게 각 10돈, 7돈, 5돈의 순금 기념품을 차등 포상한다. 이 밖에도 투자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가장 많이 알린 상위 10명에게 각 0.05BTC를 지급한다. 또 케이뱅크 계좌 등록을 완료한 뒤 업비트에 생애 최초로 원화를 입금한 선착순 3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BTC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리그 참가자 중 10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총 0.5BTC를 증정한다. 두나무는 대규모 혜택을 내건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업비트에서 거래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리그 중 업비트에서 신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도 포함된다. 업비트는 대회 중 누적 수익률을 평가해, 높은 수익 성과를 낸 200명(리그별 누적 수익률 기준 각 상위 10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상금은 1BTC로, 고래리그 1등에게 주어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26 16:01: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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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원장 시스템 변경 '구원투수' 나서...'C to Java' 전환 지원

코스콤이 금융프레임워크(FICO)를 활용해 기존 'C 언어'에서 'Java 언어'로의 원장 시스템 변혁을 지원하고 나섰다. 코스콤은 'Java'를 금융 업무에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스프링 부트(Spring boot)' 기반의 프레임워크 'FICO'를 지난해 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 원장관리 시스템 변화 니즈가 커지고 있다. 현재 금융투자업계 원장시스템은 주로 C언어로 구축돼 있는데,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와 확장성에 대한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Java가 급부상했다. Java는 현재 주요 대기업 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로, 앱과 웹에서 모두 자유로운 구현이 가능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처럼 Java의 유용성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며, 국내에도 Java 언어로 새로운 원장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는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다. 코스콤이 이를 지원하고자 FICO를 활요한 원장 시스템 변경에 나선 것이다. FICO는 기존의 자체 구축형 IT 시스템인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서 벗어나 오픈소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이동한다. 코스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도입 시 기존시스템에 비해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을 줄일 수 있고, IT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오픈소스의 혜택도 얻을 수 있다"며 " 특히 향후 동일한 프레임워크안에서 개발되는 업무프로그램은 여러 증권사에서 공동 활용이 가능해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스콤이 최근 FICO를 활용해 수행한 차세대 주문 원장시스템 사업검증(PoC)을 진행한 결과 Java 언어를 적용한 시스템에서 C언어로 구현한 시스템에 필적하는 수준의 주문처리 속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근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자동주문시스템 'SOR'에도 FICO를 활용해 모니터링 솔루션 등 분리 가능한 단위시스템을 Java 언어로 전환해 개발했다. 향후 코스콤은 단계적으로 차세대 원장시스템의 Java 전환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Java 언어 생태계와 트렌드를 고려했을 때, 국내 금융투자업계 차세대 원장시스템의 Java전환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필수적인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콤은 지난 50여 년간의 원장관리시스템 개발 운영 노하우 및 차세대 개발 프레임워크를 통해 금융투자업계의 Java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26 16:00: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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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채권 쓸어담는 개미들...올해 회사채만 5조 사들여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수요가 늘어났다. 특히 국채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회사채에 대한 관심이 올라간 모습이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25일까지 채권을 총 22조5743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채권 매수가 몰렸던 지난해 18조4421억원보다 약 3조원이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회사채 투자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회사채를 4조9499억원 사들였다. 투자 주체별로 나눠서 봤을 때, 가장 높은 순매수 금액이다. 지난해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저쿠폰 국채 투자 선호가 높았지만 올해는 회사채로 옮겨 가는 모습이다. 시중 은행의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공격적인 개미들의 채권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국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고, 회사채는 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급등 위험이 적거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을 시에는 리스크가 있더라도 국채보다 금리가 더 높은 회사채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투자가 몰리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이 내려간다. 상반기 6월로 예상됐던 금리 인하 시기가 다시 9월로 미뤄지고 있지만 '고금리 막차'에 탑승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수요도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채권개미(채권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노린 증권사들의 편법 영업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한국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 대해 리테일 채권 영업 실태 점검을 위해 현장검사에 돌입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증권신고서 수리 전 청약을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상 금융당국에서 수리가 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한 뒤부터 투자설명서 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위법의 소지가 있다. 아직까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채권 투자 관련 명확한 규정이 미흡한 만큼 투자자 보호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당부되고 있다. 더불어 금융투자세 도입이 논의되면서 채권의 투자 매력이 반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표면금리가 낮은 시기에 발행됐던 저쿠폰 국채가 인기를 끌었다. 현행 소득세법상 채권을 직접 매수했을 경우에만 이자소득에 대해 15.4% 세금을 부여하고, 매매차익은 비과세로 적용돼 절세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투세가 도입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도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절세 측면의 매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채권 양도소득 공제 한도는 연 250만원이며, 이를 초과한 매매차익의 22%는 세금이 부여된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투세 도입시 신규 채권 매수 여력이 감소할 수 있다"며 "특히 채권시장 수급이 우호적이지 않을 때 일정 부분 수요기반을 형성해 주던 개인의 투자 위축으로 시장금리의 상승 압력을 낮춰주던 효과가 약해질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26 15:51: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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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연금 웨비나'로 집에서 은퇴·노후 준비

KB국민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 'KB스타연금'을 통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와 함께하는 KB스타연금 웨비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를 합친 말로 인터넷에서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를 의미한다. KB스타연금 웨비나는 전문가 강연과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연금 절세 전략 ▲상속·증여세 최소화 방안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연금 및 은퇴자산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후 7시에 KB스타연금에서 공개되며,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가입자는 물론 은퇴·노후 준비에 관심이 있는 고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내달 9일 개최되는 KB스타연금의 첫 번째 웨비나에는 서울대 도시계획학 박사 출신의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차장이 발표자로 나서 '향후 20년간 은퇴 후 삶을 보장해 줄 부동산'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실시간 Q&A를 운영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웨비나 운영 중 시청자를 위한 참여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웨비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또는 KB골든라이프X에서 '웨비나 시작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알림 신청 시 매월 웨비나 시작 전 접속 링크가 포함된 LMS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만 5000여 건 이상의 은퇴종합상담 경험을 보유한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체계적인 실천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26 15:27: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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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 사전예방' 업무협약

손해보험협회는 서울경찰정과 치안정책연구소, 도로교통공단,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서울 광화문 손해보험협회 열린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6개 기관은 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는 교통안전과 법질서를 위협하고 일반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불법 행위다. 서울경찰청은 보험사기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실시해 왔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범죄가 급증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면서 사전 예방책 마련이 절실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 예방·근절을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인식에 상호 공감했다. 향후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 사전예방 업무협약(MOU)'은 ▲고의교통사고 다발 지역 식별 ▲내비게이션 앱 음성안내 서비스 ▲도로의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등 시설개선 ▲고의사고 집중단속 및 엄정 수사 ▲고의사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지원 및 홍보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치안정책연구소는 보험업권 및 경찰의 고의교통사고 자료를 포인트 네트워크 공간 모델 등에 기반해 심층 분석하고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식별한다.티맵과 카카오내비는 해당 지역 진입 시점에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는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해당 지역에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하고 시설개선을 병행하는 등 각 기관이 협력해 교통사고 발생 자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찰청은 교통사고를 가장한 조직적인 보험사기 범죄에 대한 면밀한 수사를 통해 총책부터 단순 가담자까지 철저히 수사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손해보험협회는 개정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8. 14.)으로 보험사기 공범 모집행위를 처벌할 수 있게 된 만큼 보험사기 알선·권유행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온라인 매체 등 각종 미디어 홍보를 통해 '보험사기는 반드시 적발되며 처벌은 무겁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철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일반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26 15:25: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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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저축은행 연체율 8.8%…부실자산 처리해야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연체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부실자산의 매·상각 실적도 부진해 건전성을 제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자산의 효율적 처리를 통해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지표 개선과 손실흡수력 확충에 힘써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저축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8.8%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2.5%→ 2022년말 3.4% →2023년 말 6.6%로 올랐다. 상호금융의 대출 연체율도 상승세다. 지난 2021년 1.4%였던 연체율은 2023년 3.5%까지 증가한 뒤 올해 1분기에는 5.1%로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건설·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저축은행의 1분기 연체율은 13.4%, 상호금융의 연체율은 7.8%로 업종별 평균 연체율(11.9%, 6.1%)을 웃돌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5.95%로 2021년 1분기(2.9%)와 비교해 3%포인트(p) 늘었다. 상호금융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2.06%로 3년전과 비교해 0.6%p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자산건전성이 급격히 저하되더라도 손실흡수력은 양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각 업권의 평균 자본비율은 저축은행(11.6%), 농협·수협·산림조합(7.6%), 새마을금고(6.1%), 신협(4.6%) 모두에서 감독 기준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다만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매·상각 실적은 지난해 전체 부실자산의 19.2%로 은행(42.3%)에 비해 부진한 상황이다. 부실채권의 규모가 더 크게 늘어나면서 매·상각 비율은 전년(20.9%)대비 하락했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각각 33.7% 및 10.2%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부실자산의 빠른 증가가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해유동성 이벤트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부실자산의 효율적 처리를 통해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지표 개선과 손실흡수력 확충에 더욱 힘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6-26 15:08: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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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행 해외점포 순익 34%↑ "금리상승, 부실채권 매각 영향"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과 부실채권매각 등 비이자이익이 상승한 결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다르면 지난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3억3000만달러(1조8513억원)로 전년(9억9100만달러) 대비 34.3% 증가했다. 이자이익이 1억8600만달러가, 비이자이익은 2억9500만달러가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3%로 전년(0.49%) 대비 0.14%포인트 올랐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미국, 캄보디아 등에서는 순이익이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2101억9000만달러로 전년 말(2031억4000만달러)보다 70억5000만달러(3.5%)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43억5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중국은 299억4000만달러, 홍콩 258억5000만달러 등이다. 지난해말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202개(41개국)로 전년말 대비 5개 감소했다. 이는 2개 점포 신설, 7개 점포 폐쇄로 총 점포수가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현지법인·지점 신설에 따른 기존 사무소 폐쇄에 기인한다. 점포 종류별로는 지점이 8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현지법인(60개), 사무소(54개)가 해외서 운영 중이다. 전년 대비 현지법인은 1개 감소했고, 지점은 1개 증가, 사무소는 5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0개) 소재 해외점포가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중국(각 16개), 미얀마(14개), 홍콩(11개) 등 순으로 해외점포가 많이 분포했다.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4%로 전년 말(1.51%) 대비 0.23%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총 여신 중 회수에 문제가 생긴 여신 보유 수준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금감원은 해외점포의 현지 밀착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08부터 현지화평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해외점포 현지화수준' 부문은 10등급으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했으며 '본점 국제화수준' 부문은 20등급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4-06-26 14:48: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