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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이 2000억원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FnGuide 2차전지 산업지수를 2배 따라가는 레버리지 ETF로, 배터리 셀, 소재, 장비, 부품 등 2차전지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골고루 분산 투자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코스모신소재,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대표종목 24개를 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은 2차전지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재차 조정을 받은 4월 말 이후 급격히 증가하며 두 달여 만에 1040억원의 순매수가 집중됐다. 이러한 개인 순매수 흐름은 최근까지 하락세를 이어온 2차전지 주가가 바닥권을 형성해 가고 있다는 기대감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2차전지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강한 시세 흐름이 나타날 때 더 탄력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조만간 2차전지산업이 하락 흐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라면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가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20:42: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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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기 시작 D-20...환경장관, 작년 '하천범람' 논산 찾아 대비 철저 당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공사 현황을 점검하는 등 올해 홍수기(6월21일~9월20일) 대비에 나섰다. 그는 31일 충남 논산 성동면의 한 공사현장을 찾았다. 수해 복구공사가 여전히 진행 중인 금강 우곤제와 논산천 성동제이다. 이곳에선 작년 7월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수가 제방 안쪽으로 흐르는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 결국 제방 일부가 무너지고 물이 흘러넘쳐 인근 농경지가 침수된 바 있다.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는 홍수피해 발생 직후 제방 유실 구간에 톤마대를 쌓고 그 위를 방수포로 보강한 임시제방을 설치했다. 올해는 동일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임시제방을 철거한 뒤, 홍수기 전 완공을 목표로 제방 복구 및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강 우곤제는 붕괴지점을 포함해 취약한 198m의 제방을 다시 쌓고 누수를 막기 위해 제방 안쪽에 차수벽을 설치한다. 또 기존대비 긴 구간(1074m)에 걸쳐 방수포를 덮는 추가 보강작업을 실시한다. 논산천 성동제도 제방 복원(79m) 및 차수벽(200m)을 설치 중이다. 한 장관은 "홍수기 전까지 수해 복구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복구공사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이상징후 발견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논산시 등 관련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1 16:03: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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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영국·호주인 입맛에 도전장

정부가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 동시 K-푸드 홍보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9~26일 영국과 호주에서 영미권 K-푸드 유망시장 공략을 위한 '2024년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영국 수출상담회에서는 맛두유·대체육 등 비건 제품이 주목받았다. 현지 바이어 아시타 씨의 소감도 전해졌다. 그는 "맛두유 신제품은 기존 두유에 고구마나 밤의 맛을 첨가해 특색있다"며 "직관적인 제품 포장 디자인 덕분에 영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영국에서 총 79건의 상담을 통해 217만 달러 상당의 거래 계약 성과를 거뒀다. 호주에서는 15만 달러 규모의 막걸리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 또 버섯·김치 부문 100만 달러대의 양해각서(MOU) 12건을 비롯해 도합 66건, 4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우리 측은 또 호주 현지 유명 B2B 박람회인 '호주 푸드서비스'(Foodservice Australia)에도 참가했다. 가정간편식, 소스류, 꽃차 등이 방문객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aT는 전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로, 유럽 진출의 테스트마켓인 영국과 건강식품 수요가 높은 호주에서 최신 트렌드의 K-푸드를 선보여 뜻깊다"고 말했다.

2024-05-31 15:05: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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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적자에 4월 국세 8.4조 덜 걷혔다…세수 펑크 재현 우려↑

지난달 국세수입이 법인세 납부실적 감소 여파로 지난해보다 6조2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4월 누계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삼성과 SK 등 법인세 납부 1·2위 기업들이 지난해 실적 악화로 올해 3월 법인세를 내지 않으면서 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4월까지 세수 진도율이 최근 5년 대비 4.1% 포인트(p)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세수 펑크 재현 가능성이 높다고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4월까지 세수 상황이 비슷했던 2020년과 2013~2014년에 6조4000억원, 13조5000억원, 9조9000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만큼 올해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4월 국세수입 40.7조 전년比 6.2조↓…금융지주 납부 저조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조2000억원 줄었다. 월별 국세수입은 1~2월 증가세를 보였지만 3월에 하락 전환했고 4월엔 하락폭이 소폭 늘었다.4월 법인세는 고금리 영향으로 원천분이 2000억원 늘어났지만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연결기업 신고실적 및 3월 신고 분납분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7조2000억원 감소했다. 당초 정부는 올해 법인세 목표치로 지난해 80조4000억원 대비 26% 감소한 77조7000억원이 걷힐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4월까지 걷힌 법인세는 22조8000억원에 불과하다. 법인세 납부 세액은 전년동기대비 12조8000억원(-35.9%) 감소했다.4월 법인세를 납부하는 금융지주의 경우 지난해 회계상 이익은 좋았지만 지난해 보유 주식 처분량이 예상보다 낮아 올해 내야하는 법인세 납부금이 전년동월대비 조단위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소득세는 전년대비 4.1% 늘어난 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소득세가 전년동월대비 2000억원 늘어났고 근로자수 및 급여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도 2000억원 증가하는 등 전년동월대비 3000억원 더 걷혔다.부가가치세는 소비증가로 국내에서 9000억원이 더 걷혔지만 수입이 감소하며 전년동월대비 7000억원이 늘어났다. 증권거래세는 2000억원, 주세 1000억원 등이 전년동월대비 줄어들었고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관세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4월 누계 국세수입 전년比 8.4조↓…세수 진도율 34.2% 4월 누계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조4000억원 감소했다. 소득세, 법인세, 관세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고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세수대비 증가 또는 전년수준을 유지했다.4월 누계 소득세는 고금리에 따른 이자소득세가 전년보다 늘어났지만 주요 기업의 성과금 감소와 연말정산 환급금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가 줄어든 영향에 전년대비 1조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인세는 일반·연결 법인의 사업실적 저조로 전년대비 납부세액이 12조8000억원 감소했고 관세는 1~4월 수입액이 7.4% 줄어든 20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3000억원 줄어들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신고납부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조4000억원 늘었고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이 늘었지만 세율인하 영향으로 인해 전년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은 34.2%로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걷힐 것으로 예상한 국세 367조3000억원 중 34.2%가 4월까지 들어왔다. 이는 지난해 38.9%, 최근 5년 평균 38.3%보다 4.1~4.7%p 낮은 수치다.5월 국세수입 기준으로 최근 5년 평균 진도율 보다 ±5%p 낮을 경우 2022년 마련된 조기경보시스템이 가동되는데 4월에 이미 5%에 육박하고 있어 세수 펑크와 재추계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윤수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현 상황만 놓고 보면 예상만큼 세금이 들어오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와 비슷한 세수 진도율을 보였던 2020년과 2013~2014년에 세수 결손이 발생했는데 이를 참고하면 올해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다.

2024-05-31 12:28:3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