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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2000건 미만

서울 지역의 11월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되는 등 시장이 급격히 얼어 붙고 있다. 내년에도 매매가격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서 거래절벽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날 기준)은 1792건으로, 지난 1월(1412건)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거래량이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6월(1063건) 이후 계속 1000건을 밑돌았다. 올해 1월 네 자릿수로 반등했고, 지난 4월(3186건)부터 3000건 이상 거래량이 유지된 바 있다. 현재 11월 거래 신고 기한인 이달 말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남으면서 거래량은 2000건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대출 제한 등으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 수준까지 오르면서 구매 여력이 부족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과 지난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6억~9억원 이하 아파트 대상) 중단이 거래량 둔화의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주 연속 하락했다. 12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4로 전주(83.8)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물은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이날 기준)은 7만3429건으로, 연초 매물량(5만513건)과 비교하면 45.4%(2만2916건) 증가했다. 아파트 매물은 늘어나고 거래량과 매수심리는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수억원 이상 떨어지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미도'는 지난달 전용면적 87㎡가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9월 매매가격(8억8500만원) 대비 1억35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의 경우 지난 11월 전용면적 84㎡가 23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달 매매가격(25억4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매매가격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서 거래절벽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장은 추세라는 게 있다. 일단 상승세가 한번 꺾였기 때문에 하락추세는 어느 정도 지속이 될 것"이라면서 "시세가 급등락하기보다는 작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양상이 될 것이다. 거래량은 예년처럼 많지 않아 불황 장세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6 13:10: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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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고위직 반부패 등 청렴교육 강화

근로복지공단이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협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26일 권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해당 표창은 청렴연수원과의 협업 및 교육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수여한다. 공단은 본부 핵심관리자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청렴교육 특강을 실시하고, 소속기관장 이상 전원(122명)이 대면 청렴교육에 참여하는 등 고위직의 반부패 의지를 제고했다. 또 '반부패·청렴활동 TOP3' 소속기관장에 대해 포상을 하는 등 고위직이 선도하는 청렴생태계 조성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청렴연수원의 내부강사 양성과정·청렴윤리경영 담당자 과정에도 출강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 전 직원 참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多같)이 하이파이브(Hi-Five) 플러스+' 실천과제를 새롭게 선정해 지난 7~11월 고위직을 중심으로 실천선언 릴레이를 실시했다. 또 공단 업무를 기반으로, 사례 중심의 이해충돌방지 매뉴얼(제목: 내손에 바로(BARO)착! 이해충돌방지법)을 제작·배포해 직원들의 쉬운 이해를 돕는 등 청렴역량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청렴이 가장 중요한 실력이라고 규정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공단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2:42: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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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2.2조원 기술수출 '잭팟'..52주 신고가 경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2조2000억원에 달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기업의 단일물질 기술수출 가운데 역대 최대 금액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고캠바이오는 개장 직후 6만46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레고켐바이오는 이 날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과 'LCB84'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고켐은 반환의무가 없는 선급금 1억 달러(약 1300억원)와 단독 개발 권리행사금 2억 달러(약 2600억원), 개발·허가·상업화 성공 시 발생하는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17억 달러(약 2조2400억원)를 받게 된다. 순매출 발생에 따라 별도의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양사는 현재 진행중인 1·2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단독개발 권리행사 이후에는 얀센이 전적으로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책임지게 된다. LCB84는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기술과 메디테라니아로부터 기술도입한 Trop2항체가 적용된 약물로, 최근 미국에서 임상 1·2상에 진입했다. 다른 경쟁약물과 달리 암세포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잘린 형태의 Trop2항원을 타깃한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전임상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암종에 걸쳐 차별화된 안전성 및 효능데이터를 나타내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회사측의 분석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받는 선급금(1억 달러)과 총 계약금액 (17억 달러)는 국내기업의 기술이전 역사상 단일물질 중 최대 금액이다. 종근당이 지난 11월 노바티스와 맺은 샤르코-마리 투스병 치료 물질 'CKD-510' 기술수출 계약 규모(13억 달러)보다 크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레고켐의 첫 단독임상개발 ADC약물인 LCB84에 대해 얀센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해서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 강화 및 후속 ADC프로그램들의 임상단계 진입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포함, 총 13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약 8억7000억원의 누적 계약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이전 성과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LCB84를 이을 4종의 후속 ADC후보물질이 확보되었으며, 2024년과 2025년 임상단계로 진입한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와 후보물질 및 ADC플랫폼의 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매년 4~5개의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자체개발 및 기술이전을 병행하는 전략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6 12:30: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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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공시 세분화..투자자 선택권 강화

내년 1월부터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가 더욱 간편해진다. 예탁금 종류와 금액별로 공시가 세분화되고, 증권사별 과거 이용료율 변동추이는 물론 운용수익률 및 이용료율간 차이까지 공시돼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연내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첫째주 중 올해 4분기 기준 증권사별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을 공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 공시는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다. 현재는 증권사별 공시방식이 서로 달라, 다양한 예탁금 이용료율 정보가 하나의 공시화면에 혼재되어 혼란을 줬다면, 내년부터는 투자자가 증권사별 이용료율 차이를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예탁금 종류별, 금액별로 공시 환면이 세분화될 예정이다. 또 증권사의 이용료율 변동추이, 증권사의 운용수익률 및 운용수익률, 이용료율간 차이 등도 추가 공시된다. 투자자가 예탁금 이용료 산정방식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투협회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시스템에 예탁금 이용료 FAQ를 신설, 투자자들이 예탁금 이용료율 세부현황 및 추이 등을 보다 명확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변동 및 공시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모범규준의 안정적 정착 및 합리적인 이용료가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투자자들이 예탁금 이용료율 세부현황 및 추이 등을 보다 명확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증권사의 자율적인 경쟁이 촉진되어 투자자의 선택권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6 12:00: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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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자보험 사고 횟수별 할증제 도입, 대물한도 10억 확대

대리운전 기사의 생계와 안전 보장을 위한 보험상품 개선방안이 마련된다. 사고 횟수별 할인·할증제도를 도입하고, 대물배상 한도를 1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보험업계와 함께 대리운전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대리운전자 보험상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리운전자보험'은 사고이력에 합당한 보험료 부과체계가 없어 가입거절이 빈번하고,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하지 못하는 등 사각지대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내 '사고횟수별 할인·할증제도'가 도입된다. 기존의 대리운전자보험은 다른 자동차보험과 달리 무사고 10% 할인 외에는 사고횟수를 반영한 보험료 조정 체계가 없었다. 이 때문에 보험사는 다(多)사고이력이 있는 대리운전기사에 대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부과하는 대신 보험가입을 거절했고,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대리운전기사는 생계가 위협받는 일이 빈번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대리운전자보험에 사고횟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증하되, 무사고시에는 할인해주는 '사고횟수별 할인·할증제도'를 도입, 다 사고 대리운전기사도 사고횟수에 따른 합리적인 보험료를 부담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분기 내 렌트비용 보장 특약도 신설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리운전자보험은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 수리기간 동안 발생하는 차주의 렌트비용을 보상하지 않아, 대리운전기사가 개인비용으로 이를 보상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선안에는 대리운전자보험 내 '렌트비용 보장 특별약관'을 신설,대리운전기사가 특약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분기 내 대물·자기차량손해 담보 보상한도도 확대된다. 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물배상 2억원, 자기차량손해 1억원 한도에 그쳐, 고가차량과의 사고시 보상한도를 초과하는 손해는 대리운전기사가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금감원은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의 보상한도를 각각 10억원, 3억원으로 확대해 사고위험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리운전자보험의 보상범위 및 한도 확대로 대리운전기사와 이용자 모두가 사고위험을 충분히 보장받아 보장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6 12:00: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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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간 WM투자전략 담은 'KB Wealth Compass' 2024년 신년호 발간

KB증권은 2024년 연간 WM투자전략을 수록한 종합 자산관리 가이드북 'KB Wealth Compass' 신년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KB Wealth Compass' 신년호에서는 2024년 연간 전망을 통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솔루션으로 'RAINBOW 전략'을 제안했다. 'RAINBOW'는 주식과 채권 투자의 일곱 가지 다각화 전략으로 'Reboot AI stocks & Bonds Over Weight'라는 의미로, 2024년에도 투자 매력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인공지능(AI)·반도체, IT혁신테크 테마를 강조함과 동시에 인컴 수익 추구를 위한 장기 국채, 변동성 대응을 위한 지역테마 등 다각화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전망을 반영한 상장지수펀드(ETF) 모델 포트폴리오와 KB증권의 추천펀드인 핀셋펀드(FINCETTE Fund) 상품을 통해 투자자가 스스로 구현 가능한 투자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2024년은 높아진 금리환경과 동시에 거시경제 사이클과 통화정책의 변화에도 대응하며 그 어느 때보다 민첩한 전술적 자산배분이 중요한 시기"라며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시대에 '안티프래질(Anti-fragile, 스트레스에 더 강해지는 특성을 뜻하는 조어)'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고객의 자산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1:18: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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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앨리스(ALICE)' 4개월만에 2.5만건 계약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체결된 보험서비스(상품) 계약이 2만5000건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앨리스는 출시 2달여만인 지난 10월 계약 1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앨리스는 누적 유입자 130만명, 월간 최대 활성 이용자 수(MAU) 약 37만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명의 고객이 하나 이상의 보험서비스에 가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앨리스에서 보험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고객 1명이 평균적으로 가입한 앨리스 보험서비스는 1.4개를 기록했다. 한번 가입한 고객이 지속적으로 앨리스의 보험서비스를 찾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CREW 골프보험'은 타사 골프보험과 달리 고객 한 명이 라운딩 팀원 전체의 보험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해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기존의 골프보험이 홀인원과 배상책임 담보만 보장하는 반면, 앨리스의 골프보험은 집에서부터 골프장까지의 운전자 담보를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한번쯤 필요하다고 느꼈던 담보를 실제로 상품화하고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보험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앨리스의 인기 요인"이라며 "내년에도 군인보험·레이디보험 등 참신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6 11:09:2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