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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 시장, 덕인·이레테크 신규등록 승인...26일부터 거래

금융투자협회는 덕인 및 이레테크 2개사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덕인은 1990년 설립돼 3차원 측정기 및 산업용 X-ray·CT, 정밀측정 검사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첨단 정밀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덕인 관계자는 "3차원 측정기 사업과 인라인 측정 검사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X-Ray 검사기술로 배터리 검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기업 인지도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덕인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1283억원, 부채총계 727억원, 자본총계 556억원, 매출액은 414억원을 기록했다. 이레테크는 2001년 설립돼 전자파적합성 시험실 및 전자파측정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레테크 관계자는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전자파적합성 시험측정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레테크는 최근 사업년도 결산일(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304억원, 부채총계 201억원, 자본총계 103억원, 매출액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에너지, 환경, 발전 관련 플랜트 설비(화공·발전·환경 플랜트 사업)를 공급하는 중견기업인 우양에이치씨를 신규지정했다. 우양에이치씨는 2020년 6월에 신규지정 됐으나 2022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올해 4월 지정해제된 후, 같은 해 7월에 감사보고서 재발행으로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정정되면서 이번에 다시 신규지정됐다. 한편, 금번 신규승인으로 K-OTC시장 총 기업 수는 143사가 됐다. 덕인, 이레테크, 우양에이치씨 종목은 26일부터 증권사 홈 트레이딩 서비스(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1 14:10: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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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영업자 빚 1인당 200만원씩↑...연체율 3년만 증가 전환

지난해 자영업자 1인당 평균 대출이 전년보다 200만 원가량 늘어났다. 연체율 또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대출 증가폭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비해 둔화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액은 1억7918만원으로, 1년 전(1억7717만원)보다 1.1%(201만원) 늘었다. 특히 고금리 기조 속에 작년 자영업자 연체율은 0.37%로 전년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이들의 원금·이자 연체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 은행권과 비은행권 모두 연체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 대출이 늘어난 상황에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연체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평균 대출 증가율의 경우, 2019년 2.4%(372만 원)에서 2020년 5.4%(869만 원)로 급증한 바 있다. 2021년에도 5.3%(887만 원) 크게 증가했다가 2022년에 속도가 줄었다. 용도별로, 사업자대출은 6.2%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은 4.2% 감소했다. 고금리로 은행권 문턱이 높아지면서 은행대출은 1.6% 줄었지만 비은행권대출은 5.3% 증가했다. 산업별 대출은 보건·사회복지업이 6억770만 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전년보다는 소폭 줄었다. 이어 농림어업 2억9216만 원, 제조업 2억6474만원, 부동산 2억5604만 원, 전문·과학·기술 1억7255만 원, 예술·스포츠·여가 1억6601만 원 순이었다. 연체율은 건설업이 전년보다 1.5%p 오른 0.81%로 가장 높았다. 농림어업(0.58%)과 사업지원·임대(0.48%), 부동산(0.39%), 도소매(0.37%)가 그 뒤를 이었다.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은 8억6801만 원으로 집계됐다. 5억~10억 원은 3억7447만 원, 3억~5억 원은 2억8468만 원이었다. 매출이 10억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지난해 0.13%로 전년(0.10%)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반면 3000만 원 미만은 0.81%로 전년(0.65%)에 비해 연체율 증가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50대 평균 대출이 2억508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억144만 원, 60대 1억8364만 원 순이다. 대출 증가폭은 40대가 3.3%(648만원), 29세 이하가 2.1%(124만 원) 순으로 컸다. 연체율은 29세 이하가 0.10%p 상승하며 0.60%로 가장 높았다. 40대 0.39%. 50대 0.37%, 60대 0.36%, 30대가 0.31%로 전 연령대에서 연체율이 전년보다 올라갔다.

2023-12-21 14:08: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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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들에 "전세대출사기 막아라"…내부통제 혁신방안도 개선

-2023년 하반기 은행(지주)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감독당국이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세대출사기에 대해 은행권에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열린 '2023년 하반기 은행(지주)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전세대출 취급시 임차목적물 주택 시세와 선순위채권 확인 등을 통한 전세대출사기 예방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8개 은행지주와 20개 은행의 내부통제 담당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일부 전세대출 심사시 주택시세나 선순위 근저당금액 미확인 등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은행을 상대로 한 전세대출사기와 임차인을 상대로 한 전세사기 등에 취약한 상황이며, 은행건전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감원은 이날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개선안도 발표했다. 최근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보완하고, 혁신방안의 조속한 안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박충현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은행산업의 신뢰를 훼손하는 대형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금감원과 업계 모두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은행 스스로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은행 내에 확고한 준법경영 문화가 자리잡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개선안은 ▲장기과제 이행시기 단축 ▲준법감시인 자격요건 강화 ▲순환근무예외직원 관리 강화 ▲PF대출 자금집행체계 강화 ▲고발업무 강화 ▲KPI 관리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장기근무자 인사관리와 준법감시부서 인력 확보 등의 장기 과제 이행시기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으로 단축했다. 준법감시인 자격요건은 관련 업무 경력 '2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강화했으며, 기업금융, 외환·파생운용 담당 등 순환근무 예외직원에 대해 별도의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함께 지정계좌 송금제 도입과 차주 앞 거래내역 통지절차 마련, 사후관리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자금집행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추가했다. KPI가 특정 상품 판매실적과 연계되어 금융사고 및 불건전영업행위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 등도 준법감시부서 등에서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개선안은 은행연합회 모범규준 개정 등을 거쳐 내년 4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1 14:0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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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 '녹색산업 해외계약' 올해 20조...우즈벡·오만·UAE 등

올해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해외 수주 계약금액이 20조 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한 우수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1월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정부 등이 참여하는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를 발족한 바 있다. 환경부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달성한 녹색산업 협의체 수주·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조4966억 원의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를 통한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1월) △솔로몬 수력발전(5월)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6월)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8월) 등이다. 총 15개 사업에서 15조7725억 원의 효과를 냈다. 또 구매계약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녹색제품 수출은 516개 기업에서 4조7241억 원의 실적을 냈다. 기후대응과 청정대기, 스마트 물, 자원순환, 녹색 융합복합, 기타 등 6개 분야이다. 환경부는 "이번 성과가 산업계와 원팀으로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말까지 수주를 추진 중인 사업을 비롯해 실적에 반영되지 못한 12월 녹색제품 수출실적을 반영할 시 2023년도 전체 실적은 최대 21조566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환경부는 2023년도 핵심업무보고에서 녹색산업 해외 진출 목표를 '올해 20조 원, 임기 내 100조 원 수주·수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오후 환경부는 서울 여의도에서 녹색산업 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협의체의 성과 보고, 내년 추진방향, 주요 기업 사례 및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환경부는 "내년에도 일대일 전략회의를 지속 운영해 현지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이라며 "수주지원단 파견 외에도 녹색산업 수출펀드 신규 조성을 통한 재정지원 확대, 탄소배출권 협약체결 확대, 제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1 13:35: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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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시장 성과 창출 극대화한다…지주 글로벌사업실 신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경영지원실장 윤형준 전무를 부사장으로, 디지털혁신실장 노근환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와 함께 김근수 상무를 경영관리실장으로, 정영태 상무보를 RM실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그룹장 박재현 상무를 전무로, 신기영 PB2본부장·이용구 PB3본부장 ·김순실 PB5본부장·구본정 eBiz본부장·김성열 IB2본부장·김대종 정보보호담당을 상무보에서 상무로, 정진곤 IB4본부장·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이희성 IT본부장·장재걸 PB4본부장을 상무보로 각각 승진 발령냈다. 또한 김용권 상무를 리스크관리본부장에, 양봉진 상무를 종합금융본부장에, 김관식 상무를 디지털혁신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6명을 새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사업 부문별 1위 달성 ▲전 부문 글로벌 역량 확보 ▲운영 효율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기조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글로벌사업본부와 담당은 각각 그룹과 본부로 격상하고, 글로벌사업지원부를 신설해 현지법인의 법률자문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개인고객그룹은 자산관리 부문 압도적 1위를 목표로 초고액자산가와 법인자산 증대 등 자산관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관련 부서 편제를 개편했다. 산하 eBiz본부에 e고객담당을 신설해 비대면 사업도 강화한다. IB그룹은 대형 기업공개(IPO) 영업을 위해 IB1본부 산하에 IPO 1담당을 신설, 디지털본부는 기능별로 IT본부와 디지털혁신본부로 이원화했다. 홀세일 부문은 그룹에서 본부 체제로 개편해 홀세일본부와 에쿼티파생본부로 분리해 창의적인 신규상품 발굴과 사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1 11:22:37 안상미 기자
국토부, 성남·울산 등 6곳 스마트도시 인증

경기 성남과 울산, 대구 수성구, 서울 관악·송파·종로구 등 6곳이 스마트도시로 인증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도시서비스로 ▲ 스마트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파킹 플랫폼 ▲ 스마트 맨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 4개를 인증, 성남 등 6곳을 스마트도시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증 도시와 도시서비스 개발 기업에는 국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된다. 지난 2021년부터 정부는 스마트도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대도시(인구 50만명 이상)와 중소도시(50만명 미만)로 구분해 스마트도시 인증을 해왔다.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제도 기반과 추진 체계,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해 인증이 이뤄진다. 성남시의 경우 탄천공원 내 피크닉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음식과 편의물품 배달 서비스를 실증하고, 도심에 적합한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울산시는 행정데이터와 통신사·카드사 등의 민간데이터를 통합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수립하고 경제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도시 문제 해결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로구는 인사동·익선동의 관광객 인파 밀집 위험도를 시뮬레이션하고, 최적의 위치에 CCTV와 위험 상황 감지를 위한 센서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FS㈜와 대전시가 공동개발한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은 건물 내 분전반에 설치된 센서에서 전력량, 전압, 전류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전기 사용 이상 상황을 파악하는 서비스로, 화재 예방 효용성을 인정받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21 11:19:3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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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올해 예방한 보이스피싱 '192건'

DGB대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이 매년 증가세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2023년 지점 관할 경찰서에서 31차례의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올해 DGB대구은행이 피해를 예방한 보이스피싱은 192건으로, 피해를 예방한 금액은 약 62억원이다. 최근에는 청원경찰이 불안한 모습으로 지점에 들어서는 고객이 창구에서 거액을 인출하는 모습을 확인한 후 창구 직원에게 바로 사실을 알려 피해를 예방하는 등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 모범사례를 남기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전방위적인 대고객 예방 광고도 진행중이다. 지난해에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에 '금융안전테마역사'를 조성해 보이스피싱 예방 광고를 선보였고, 지난 8월에는 대구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재를 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도 강화했다. DGB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금융 사기 수법은 나날이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지만 금융기관 역시 고객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보다 강화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 운영해 사고예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1 11:18: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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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기준 400% 올려잡는다...연내 10억→50억 시행령 개정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이 현행 종목당 10억 원 상당에서 50억 원 상당 보유로 변경된다. 관련 법령에 따라 대주주 기준치가 기존 대비 400% 상향 조정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현행법상 상장된 주식을 종목당 10억 원 이상 보유하거나 지분율이 특정 수준 이상이면 대주주로 분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종목당 1%, 코스닥은 2%가 요건이다. 대주주에게는 주식 양도차익에 20%의 세금(과세표준 3억 원 초과 시 25%)을 부과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지나치게 낮아 자본시장에 잦은 변동성을 초래한다며 상향조정을 요구해 왔다. 그간 과세 기준이 되는 연말이 찾아오면 주식을 대량 처분해 주식 보유액을 기준치 미만으로 낮추는 사례가 빈번했다. 대주주 확정일 이전에 주로 이뤄진 매매다. 이에 따라 12월 중하순께 주가가 출렁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고려해 정부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종목당 보유액 1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올린다. 기재부는 오는 26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시행령 개정을 마칠 방침이다. 상향된 기준은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023-12-21 10:56: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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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가 지도를 통해 주변 가게의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 ◆ 결제데이터 분석해 '맛집' 추천 롯데카드는 로컬 서비스인 '내 주변'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 주변'은 이용자의 위치 및 지도를 활용해 주변 가게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총 10개 업종으로 나눠 개인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디지로카앱 '혜택+'탭의 '내 주변 혜택받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반경 1㎞ 내 인기 가게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베스트'에서는 업종별로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가게 10곳을 나열한다.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Selly)'를 이용해 가게 점주가 등록한 '터치쿠폰' 및 '동네쿠폰'을 제공한다. 터치쿠폰은 결제 할인 혜택을 담았으며 동네쿠폰은 가게 점주가 직접 등록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 '내 주변'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유용한 주변 가게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의 애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 인기앱에 이름을 올렸다. ◆ 평점 4.8점…리뷰 20만건 기록 현대카드는 애플 앱스토어가 집계한 '2023 대한민국 인기 앱 차트'에서 '인기 무료 앱'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카드 앱은 ▲구글 ▲인스타그램 ▲유튜브 뮤직 ▲디즈니플러스 ▲무신사 등 총 19개의 앱과 함께 인기 무료 앱 차트에 올랐다.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앱 평점은 4.8점(5점 만점)이다. 앱스토어 기준 국내 카드사 앱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앱 평가 및 리뷰 수 역시 금융사 앱 중 가장 많은 2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직접 자신의 소비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21 10:28:4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