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기자수첩] 고분양가와 청약시점

최근 강북 지역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000만원을 넘어서는 아파트가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분양가는 껑충 뛰어올랐음에도 청약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사실상 '분양가=시세' 수준인 데도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수도권 외곽에서는 전용 84㎡가 10억원을 훌쩍 넘기는 데도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501만원, 3.3㎡당 165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69%, 작년 동월 대비로는 12.47% 상승한 것이다. 특히 서울 분양가는 1㎡당 963만5000원으로 전월보다 0.41%, 수도권은 1㎡당 681만5000원으로 0.10% 내렸다. 전월 대비로는 내렸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서울은 16.46%, 수도권은 10.73%나 급등한 수치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서 37개 단지, 총 3만134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높은 분양가에도 완판 행진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고분양가로 미분양이 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최근 아파트 분양이 완판되고 미분양이 없다. 특히 국토부가 발표한 수도권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7676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13% 줄었다. 전국 단위로 봤을 때도 미분양은 총 6만1811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2.0% 감소했다. 높은 분양가에도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청약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지역에서 강북의 일부 비인기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및 수도권의 높은 분양가와 청약 경쟁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청약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23대 1로 집계돼 지난 1월 0.29대 1 대비 21배나 올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더라도 부동산 경기도 싸이클이 있기 때문에 지속되기 어렵다고 예상한다. 예전처럼 분양가가 적정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다. 분양 아파트를 구매해 차익을 노리는 것도 좋지만 언젠가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 것까지 감안하면 서민들은 무리해서 아파트를 장만하기보다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3-10-03 11:25:1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우리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

금융감독원이 우리카드의 상생 금융을 우수사례로 지정했다. ◆ 상생금융 우수사례 인정받아 우리카드는 '상생 금융 프로그램'이 금감원 주관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협력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한 금융회사를 격려했다. 카드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우리카드가 선정돼 우수사례 영예를 안았다. 상생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약 2200억원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자사대출 연체자 대상 7.5% 고정금리 대환대출 신상품 '상생론' ▲신용카드·대출·할부금융 연체금액 감면율 10%포인트(p) 확대 ▲연 소득 2000만원 이하 고객의 카드론,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신규 대출금리 4%p 인하 등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도 있다.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주의 카드 이용대금 1% 캐시백 ▲가맹점주 대상 상권·고객분석 리포트 및 마케팅·홍보 지원 등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 이후에도 본 프로그램에 관한 면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금융 상품을 발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 대금 단축 등 '상생 금융 패키지' 비씨카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영세상공인에 꼭 맞춘 구성으로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365 입금 서비스'의 대상 가맹점을 최대 220만곳으로 확대한다. 가맹점은 주말, 명절 등 공휴일에도 대금을 확보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비즈크래딧'을 연간 최대 200억 규모의 대출 우대 효과를 창출한다. 사업자 개인 신용도와 가맹점 사업에 관한 신용도 등을 통합 평가하는 등 신용평가 모델을 고도화한다.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은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서 중소영세가맹점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명동 일대에서 진행하는 가을 축제를 마련했다. ◆ 수제맥주부스에서 결제 시 최대 30% 적립 하나카드는 '2023 명동 맥주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6일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한다. 명동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중구청 ▲서울관광재단 ▲하나카드 등이 후원한다. 명동길 일대 노점에 전시한 수제 맥주 브루어리를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동예술극장 앞 명동길을 중심으로 맥주 부스를 설치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하나카드 굿즈를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뒤편 광장에도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이 설치될 계획이다. 고성현 하나카드 마케팅추진부 차장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먹거리와 맥주를 놓칠 수 없는 지금, 명동맥주축제를 통해 고객들께 더 큰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03 10:11:08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국감 앞두고 금융권 ‘초긴장’…지주회장 소환 촉각

10월에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무위원회(정무위)에 출석할 일반 증인 및 참고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은행권 횡령사고와 가계대출 급증, 라임펀드 사태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금융지주회장의 출석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1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 23일 금융공공기관, 24일 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 27일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 최대 이슈는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이다. 지난 7월 경남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직원 A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7개 PF사업장에서 총 77회에 걸쳐 2988억원을 횡령(금감원 발표 기준)했다. 지난 8월 대구은행에서는 일부 직원이 고객 동의 없이 무단으로 주식계좌 1000여개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KB국민은행에서는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27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적발되면서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같은 대형 사건들이 금융권에 잇달아 터지면서 여론과 국회는 해당 금융지주 회장들이 국감에 출석해 전후 상황을 설명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각 금융지주에선 은행장이 출석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각 지주는 회장들의 국감 출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해외일정을 이유로 국감 출석을 못했다. 당시 금융지주 회장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일정을 잡았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국내 5대 금융지주 회장 모두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IMF와 WB 연차총회 참석차 해외 출장길에 나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11일과 17일로 예정된 금융위, 금감원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렵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해외 출장 일정 등으로 국감 참석은 현재로선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무위는 금융지주 회장을 출석시키기 위해 오는 27일 예정되어 있는 종합감사에 출석을 요구할 수 있지만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다. 연차총회가 오는 15일에 종료되지만 각 지주 회장들이 해외에서 추가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무위 관계자는 "연차총회 일정으로 지난해와 같이 출석을 피해 간다면 종합감사에서 부를 예정이다"라며 "추석연휴 후 국감 일반증인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03 09:59:0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값 19주째 상승세...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최근 주요 선호 단지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집값 상승이 유지되는 가운데 서울지역의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의 경우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추격 매수세가 붙지 않는 '숨 고르기' 국면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2%) 대비 0.10%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19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20%→0.15%)가 성수·행당·하왕십리동, 동대문구(0.20%→0.17%)는 이문·답십리동 중소형 평형, 중구(0.17%→0.16%)는 흥인·신당동 대단지, 용산구(0.17%→0.15%)는 산천·도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0.15%→0.13%)가 목·신정동, 영등포구(0.14%→0.19%)는 여의도·신길동, 금천구(0.09%→0.12%)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24%→0.14%)는 거여·가락·문정동 구축, 강동구(0.18%→0.14%)는 명일·암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요 선호 단지 및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거래 희망가격의 격차에 따른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시범'은 지난달 전용면적 118㎡가 2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매매가격(22억원) 대비 1억6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2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8월 매매가격(20억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6.5%(1억3000만원)에 달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주 연속 하락 전환했다.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2로 전주(89.3)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 지역을 중심을 국지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나타나지만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3 09:43:2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국내 시장 '포화'…생보사, 해외로 눈 돌린다

보험업계가 해외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고 판단해서다. 보험사들이 주목하는 무대는 '동남아시아'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6명이다. 저출산으로 보험업계는 미래 잠재 고객 확보가 쉽지 않다. 출산율 저하와 신생아 수 감소는 특히 생명보험사에 치명적이다. 생보사는 사망·종신·연금보험 등 장기 상품 비중이 높다. 따라서 보험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줄 미래 잠재 고객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국내 시장 위기로 최근 생보사의 실적은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 23곳의 순이익은 약 3조7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8억원(6%) 감소했다. 반면 손보사 31곳의 순이익은(5조4746억원)은 전년보다 26.6%(1조1489억원) 증가했다. 위태로운 경영실적 극복을 위해 생보사들은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3대 생보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를 포함한 11곳의 보험사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1개 국가에 진출했다. 특히 동남아는 경제 성장률이 높고 청년층이 두터워 생보사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타 지역에 비해 낮은 보험 밀도로 보험 시장 진출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보험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해외 보험동향'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생명보험 밀도는 동남아에서 가장 낮은 약 57달러로 동아시아권 국가의 4분의 1 수준이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동남아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삼성생명은 국내 생보사 최초로 태국에 진출해 2017년부터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의 경우 베트남 법인이 지난 2008년 설립 후 15년 만에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출자해 설립한 해외 법인이 누적 흑자를 기록한 것은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최초다. 금융당국도 동남아 지역 금융 협력 확장에 나서 보험업계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5월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해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달 4~8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을 방문해 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아직 해외에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성공 사례가 많지 않아 신중한 모양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해외 법인과 지점을 만들고 성공을 거둔 사례가 아직 많지 않다"며 "그래도 금융당국이 해외 진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귀뜸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03 09:38:2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카드론·리볼빙 잔액↑..."저신용차주 쏠려"

신용카드사로 저신용차주가 쏠리면서 카드론,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의 이용·누적 잔액이 상승세다. 중저신용자의 1금융권 대출 창구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햇살론, 사잇돌 등 정책금융 상품을 통한 금융 사각지대 해소방안은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38조8850억원이다. 한 달 사이 5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리볼빙 누적잔액은 7조4864억원이다. 같은 기간 700억원 넘게 상승했다. 리볼빙 누적액은 지난 3월 소폭 감소하면서 진정세에 접어 들었으나 이후 매달 상승하고 있다. 카드론 잔액도 올해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 6월(37조6170억원)을 시작으로 두 달 연속 5000억원 가까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2분기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에선 자금 조달이 어려운 취약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기성세대 뿐 아리나 2030세대의 연체율까지 상승하면서 상환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드론 취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다. 지난달 8조1782억원을 취급했다. 전체 카드론 금액의 21%를 차지한다. 신한카드의 전체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15%며 신용점수 700점 이하 회원 평균 금리는 연 16.91%다. 카드론 이용자 5명 중 1명이 해당 구간의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신한카드 다음으로 카드론 취급액이 높은 곳은 KB국민카드다. 6조605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체 금액의 17%에 해당한다. KB국민카드의 평균 금리는 연 14.35%며 700점 이하 회원 평균 기준 연 16.56%다. 이어 카드론 취급액은 ▲삼성카드(5조7900억원) ▲현대카드(4조6270억원) ▲롯데카드(4조4947억원) ▲우리카드(3조1029억원) ▲하나카드(3조454억원) 순이다. 리볼빙 금리는 카드론보다 더 높다. 신용점수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인 만큼 저신용차주의 이용 빈도가 높다. 아울러 상환 금액의 10%만 납부하면 한 달을 버틸 수 있어 빚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구조다. NH농협카드를 제외한 8곳 전업 카드사 중 리볼빙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로 연 17.76%다. 신용점수 300점 이하 차주에게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곳은 KB국민카드로 연 19.48%다. 금융권 전반에 저신용차주를 흡수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준금리 상승과 함께 대부업체 및 중소캐피탈사는 영업을 유지하기 어렵고, 저축은행권은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였다.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기 직전에 신용카드사로 몰리고 있는 셈이다. 저축은행권은 올 상반기 2조6000억원의 정책금융 상품을 공급했다. 햇살론, 사잇돌2 등의 공급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신용차주 수요가 높은 탓이다. 관련 커뮤니티에는 햇살론 사잇돌 관련 부결 이력, 앱컷(앱에서 대출 거절) 사유를 공유하는 글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전채 발행이 어려워지면서 향후 카드론 금리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금융 상품 대환대출 확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03 09:33:21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검사지식 학습한 ‘AI검사챗봇’ 도입으로 내부통제 강화

우리은행은 검사업무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자연어처리(NLU) 기술 기반 직원용 검사지식 검색 서비스인 'AI검사챗봇'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AI기술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5700여 건의 사례·규정을 분석했다. 분석한 DB로 353건의 시나리오를 설계해 자연어처리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고 지속적인 학습과 정기적인 답변 오류 분석으로 대화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AI검사챗봇은 발생빈도가 높은 일상감사 업무에 우선 적용했는데, 일상감사 업무는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업무에 대한 실무 직원의 업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상임감사위원에게 사전·사후에 확인을 받는 과정이다. AI검사챗봇은 일상감사 대상 업무에 대한 직원의 자연어 질의를 사전·사후 감사대상으로 판별해 주고 관련 주요 정보(과거 유사사례, 관련 규정, 공문 등)를 안내해 사전감사 업무 누락을 방지해주고 리스크 노출을 차단해 준다. 'AI검사챗봇'은 오는 11월 검사본부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검사 관련 운영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검사지식에 특화된 'AI검사챗봇'도입으로 검사업무 효율성이 증대되어 내부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화,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DT)환경에 대응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검사환경 조성으로 'AI기반 검사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03 09:00:1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에프앤가이드, 글로벌 지수회사 'indxx'와 협력사업 강화

에프앤가이드는 미국과 인도에 기반을 둔 글로벌 인덱스 제공회사인 인덱스(indxx)와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지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indxx는 인도, 미국, 유럽에 사무실을 두고, 15년 이상 투자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인덱스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현재 115개의 지수를 출시했으며, 이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상품의 규모는 200억달러에 달한다. 에프앤가이드와 indxx는 지난해 1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공동 상품개발 및 마케팅, 글로벌 데이터 판매, 아시아 시장에서의 지수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사업제휴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프앤가이드는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겸 글로벌ETF헤드였고 현재 웨이브릿지의 글로벌전략총괄인 이태용 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양사의 협력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합작회사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의 인덱스사업을 맡고 있는 김희수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글로벌 지수를 적시에 제공하여 국내 민간지수사업자 1위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나아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02 22:54:4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