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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막바지?…"대출 갈아탈까 말까?

치솟던 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환대출을 고려했던 금융소비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면서 국내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미 연준은 이번달에 4.75~5.00%였던 기준금리를 5.00~5.25%로 0.25%p 올렸다. 이는 2007년 8월 이후 약 1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미국은 침체된 경기를 감안해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경기침체 폭이 예상보다 커지면 미국이 하반기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번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에 따라 대출자들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7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3.70~5.90%, 변동금리는 연 4.09~5.86%로 집계됐다. 국내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은 3%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더라도 국내 시중은행의 금리 수준은 비슷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한은이 지난 2월과 4월 연속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지만 금융 소비자들의 이자부담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한달새 시중은행 전세대출 금리는 오히려 높아졌다. 현재 5대은행의 전세대출금리(2년 고정)는 3.49~5.93%로 한달 전(3.46~5.92%)보다 소폭 상승했다. 따라서 업계는 금리가 한동안 안 내릴 거라고 보면 고정금리로 묶는 게 낫지만, 하반기께 내려간다고 판단하면 변동금리가 낫다고 보고있다. 다만 고정금리의 경우 통상 3년 안에 갈아타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밖에 금리가 저렴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3곳(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중 지난 3월 중 취급된 신용대출의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카카오뱅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평균금리는 5.11%로 5대 시중은행(5.57~6.00%)과 비교해 최대 0.9%p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의 경우도 카카오뱅크의 평균금리(5.59%)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하나은행(5.87%), 신한은행(5.93%), 케이뱅크(5.97%)가 뒤를 이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터넷은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3월 중 취급한 주담대(만기 10년 이상)의 평균금리는 4.04%로, 이는 5대 시중은행(4.48~5.23%)과 비교해 최대 1%p 이상 낮은 수준이다. 케이뱅크도 4%대 초반 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차주의 신용점수에 따라 금리 수준은 상이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금리는 떨어지겠지만 당분간 보합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07 15:23: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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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수 접근 시기...수요 회복 구간 진입

반도체 업황이 점진적 개선 구간에 진입하면서 삼성전자 매수 접근이 타당한 시기로 분석됐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가 2분기 말부터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6% 빠진 6만51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세계 1위 메모리업체인 삼성전자는 25년만에 감산을 공식 선언했다. 반도체 업계 불황에 대비하고자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당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95.5% 급감한 6402억원이다.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낸드(NAND, 고단화)에 이어 올해는 디램(DRAM, 미세화) 손실까지 더해져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파운드리의 경우에도 게이트올어라운드(GAA) 2세대를 개발 중이지만 전방 수요 부진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증권사들은 감산효과가 2분기 말부터 드러나면서 하반기에 실적 회복에 성공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감산을 통한 공급 축소 효과가 2분기 말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하반기 극대화될 것"이라며 매수 접근이 타당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에는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음에도 기존 배당지급액을 유지하면서 배당성향은 74%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긴축 기조가 완화됨에 따라 소비경기가 다시 회복되면 절대 배당액이 다시 증가하면서 배당성향도 높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신모델의 호조 영향도 주목된다. 김영권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울트라 모델 중심의 S23 호조로 모바일 경험(MX)과 디스플레이(SDC) 수익성이 확보되는 등 반도체 분야의 부진이 상쇄됐다"며 "불황이 지속됐지만 S23의 진가가 발휘된 1분기"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각각 8만2000원, 8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동일하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소 더디나 수요 회복 구간 진입은 분명하다"며 "메모리 수요의 회복은 다소 더디지만 현 수준에서 추가 악화될 가능성은 희박하고, 오히려 공급 축소를 통해 업황은 점진적 개선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 높다"고 부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07 13:58: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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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기업 공개매수시 자금확보 부담 완화…기업 M&A 지원↑

금융당국이 기업의 인수·합병(M&A)를 위해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인수·합병할 수 있도록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전용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인수·합병(M&A)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금리·환율 상승 등으로 인수·합병 시장이 위축될 경우 기업의 진입·퇴출이 원활해지지 않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우선 인수·합병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한다. 기업은 공개매수시 인수금융기관의 대출확약이나 출자자(LP)의 출자이행약정을 자금확보 증명서류로 제출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개매수 기업은 자금확보 증명을 하기 위해 실제 자금시기보다 미리 매수예정자금을 예치해야 해 불필요한 유휴자금을 확보해야 했다. 예금만큼 대출의 불이행위험도 낮아졌으므로, 이를 활용해 기업의 사전자금 확보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분할·분할합병시 전환사채(CB)와 신수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증권(WR) 등도 전자등록기관이 투자자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주식은 전자등록기관이 투자자정보를 받고 있어, 기업분할 시 주주 일부를 말소하고 분할된 회사 주식을 신규 배정할 수 있지만, CB·BW·WR 등은 투자자정보를 받을 근거가 없어 분할·합병시 수작업으로 증권을 전환해야 한다. 분할합병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인수·합병을 위한 유동성도 지원한다. 캠코는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유동성을 제공한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펀드투자를 연계해 정상화 가능성을 높인다. 주식양수도로 인한 경영권 변경 시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주식양수도로 경영권이 변경될 경우 피인수기업의 일반주주는 보유주식을 매각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회사에 잔존하게 된다. 앞으로는 일반주주도 보유주식을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에 매각할 수 있게 해 일반주주를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유망기업과 인수합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도 지원한다. 산업·기업·수출입은행은 해외 기술기업을 인수해 국내기업의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한다. 기업은행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특화된 인수·합병 전문 펀드운용사 풀(Pool)을 관리하고, 산업은행은 국내기업의 인수작업이 용이하도록 시장조사·해외네트워크 연결·인수전략 설계 등을 통해 종합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제3자가 합병가액의 적정성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합병가액 산정에 관여한 자의 외부평가 수행을 금지하고, 외부평가 수임부터 보고서작성까지 업무수행 절차에 대한 품질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위는 이번 방안과 관련한 하위 규정은 올해 중 개정하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입법처리한다. 법무부와 협업해 추가적으로 제시되는 인수·합병 지원방안은 하반기 중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07 12: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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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중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 ‘가속화’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AMM)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입지 강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옌청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남경법인)는 자회사 테스가 포함된 중국 현지 합작법인 지사이클과 함께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연면적 8000㎡ 규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시설을 설립·운영한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시설은 총 2단계로 나눠 건설되며 1단계 시설은 연내, 2단계 시설은 오는 2024년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한다. 전처리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를 포함한 양극재·음극재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단계인 블랙파우더까지 추출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장쑤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설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배터리 및 스크랩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옌청 시설과 기존 상하이 시설 간 연계를 통해 중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대표는 "SK에코플랜트와 테스는 이번 중국 장쑤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 확보를 발판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7 11:13: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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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격려’ 이벤트

롯데건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내달까지 서울 잠원동 본사를 비롯해 전 현장 임직원 및 파트너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출한 시간대인 오후 3~4시에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를 새참으로 제공하는 '든든한 간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롯데웰푸드 과자 선물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오는 12일까지 사내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1박 2일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및 롯데리조트속초 등을 체험해 보며 여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7 11:11: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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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사우디와 해운.항만 협력 본격화...8일 MOU체결식

해양수산부는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해기사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자국 선박에 외국인 해기사를 승선시키기 위해 해기사면허 증서 등 상대국이 발급한 해기사 관련 증빙서류를 상호 인정하고, 양국 간 해운·항만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수부는 지난 2022년 11월 사우디 측의 제안으로 양해각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지난 3월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사우디에 방문해 이번 합의를 이뤄냈다. 조 장관은 이날 살레 알-자세르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식에 이어 해운·항만 분야의 미래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양자 면담을 갖는다. 지난 3월 조 장관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양측은 해운·항만 분야의 공통 관심사인 친환경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위해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면담 후에는 중동 해외항만 건설시장의 주요 발주처인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우리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장으로서,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 해운업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조 장관 주최로 열린다. 한편 사우디 교통물류부 대표단은 오는 10일 한국의 대표 항만인 부산신항도 방문해 컨테이너 항만의 건설·운영 현장과 배후단지 물류센터를 둘러보고, 스마트 항만장비 도입 등 선도 항만의 운영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조 장관은 "지난 3월 사우디 순방 시 교통물류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에 힘쓴 결과, 이번 사우디 측의 답방과 양해각서 체결 등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사우디 항만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양국 간 해운·항만 분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7 11:08:0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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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자율주행 시장 잡아라'...자율주행 기술 및 인프라 개발 '박차'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자율주행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중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6년 리빙랩(도시 규모 자율주행 서비스 도로인프라)에서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또 SKT와 KT는 자율주행 기술 및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이용해 사람, 재화, 서비스 이동을 지원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국내 시장은 국내 완성차기업들이 자율주행 2~3단계의 ADAS(첨단운전자지원 시스템) 상용화에 주력해 자율주행과 관련된 국내외 전략적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는 레벨 2~3단계 수준의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레벨 3 이상 R&D는 IT 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도전하고 있지만, 개발 속도가 더디다. 통신사들이 자율주행 분야에서 역량 강화에 나서는 이유는 향후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SKT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전방위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부터 도심항공교통(UAM)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인 C-ITS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서울시 상암 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을 마무리했다. SKT 관계자는 "AI반도체 자회사 사피온이 내년 자율주행 전용 칩셋 X340 출시를 앞두고 있고, 이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팬텀AI의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자율주행 전용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월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5G를 하면서 4년 전부터 자율주행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고, 최근 커넥티드카 분야로 접근했다"며 "자율주행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방향으로 정했다. 스핀오프(분사)한 사피온이 칩셋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SKT의 자율주행 서비스 중 'AI 순찰로봇'은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SKT는 자사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선도업체인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 SK쉴더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섰다. SKT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기술을 뉴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기술 및 원격관제 솔루션에 적용하고,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 및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AI순찰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상용 서비스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포브스 아시아 30세이하 리더'로 선정된 이상민 대표가 창업한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으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로 주목받고 있다. 뉴비는 GPS, 카메라 및 센서를 결합한 기술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으로,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이 강점이다. SKT는 뉴비에 자체 개발한 실시간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기술 및 비전AI 영상분석 기술이 탑재된 관제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야간 순찰용 저조도 360도 회전 카메라를 새롭게 장착했다. SKT 관계자는 "AI순찰로봇이 설정된 공간을 자율적으로 주행하며 24시간 영상 모니터링 및 경고방송이 가능하다"며 "보안 시장에서 치안 강화 및 시설 관리 보조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C-ITS와 관련된 자율주행 기술 'Smart V2X(차량사물통신)'을 준비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V2X(차량사물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경량 OBU(차량탑재장치) 등 V2X 단말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도로 위 노변기지국(RSU)과 네트워크를 사용해 도로 인프라 정보를 제공하는 V2X 인프라 기술도 개발 중이다. KT는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사업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산단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후 사업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또 한 지자체와 대중교통향 자율주행 버스 구축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협약을 완료해 협력사들과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수주한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은 24시간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도로 노면 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등을 수행하는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이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처음 선정됐으며, GS건설과 리텍, 라이드플럭스, 에이스랩, 스페이스인사이트, 쿠오핀, 아주대, KAIST 등 8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도시환경 관리 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디젤차 운행으로 인한 2차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도시기능 서비스 체계의 선진화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돌발상황 발생 시 5G 기반 저지연 영상전송 기술을 활용해 즉시 대응 가능한 원격제어와 도로상황에 따른 배차·경로·배회 최적화 ,주행이력 분석 등이 가능한 실시간 통합 서비스 관제 솔루션을 개발,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 관리의 용이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또 고객 니즈에 맞춰 모바일 앱도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또 5G 통신에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차량 보안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사업의 핵심인 자율주행 차량 관제 시스템은 차량통신기술 표준화가 WAVE와 C-V2X 중 어느 쪽으로 진행돼도 연동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23-05-07 10:30: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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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신한카드

하나카드가 SK쉴더스와 손잡고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 보안업체 이용하는 소비자 '주목' 하나카드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SK쉴더스와 함께 'SK쉴더스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카드는 SK쉴더스의 'ADT캡스'의 무인경비, 출입보안과 스마트 홈 보안 상품인 '캡스홈' 등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쉴더스 하나카드'로 자동이체를 선택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8000원 ▲70만원 이상 1만3000천원 ▲120만원 이상 2만원 등이다. 자동이체 신청은 SK쉴더스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5월 한 달간 'SK쉴더스 하나카드' 발급 후 6월 말까지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7월 말 1만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본 행사는 하나카드 신규, 기존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SK쉴더스 하나카드' 최초 발급 시 1회에 한해 모두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보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보안 서비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제휴카드를 통해 많은 손님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정착에 나섰다. ◆ 5월 한 달간 이용 가능한 5% 할인 쿠폰 신한카드는 우리 먹거리 홍보 및 판매 지원을 위해 '착지프로젝트 기획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착지프로젝트'는 '착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프로젝트'의 줄임말이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푸드 비즈니스랩과 지난 2021년부터 협업했다. 우리나라 토종 품종,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 등을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생산자의 판매 지원을 통해 건강한 식자재가 소비자에게 다시 돌아오는 '착한 선순환' 전달을 위해 기획했다. 착지관에서는 유튜브 콘텐츠 착지프로젝트를 통해 소개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조아라농장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토종닭'과 뼈를 제거한 '토종닭 스테이크', 남해 다랭이팜에서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한 에이드용 '유자청' 등이다. 5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 제공 행사도 준비했다. 해당 쿠폰은 신한카드 올댓 신규 회원에게 제공되는 3000원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착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시작한 착지프로젝트가 신한카드 올댓 기획관 운영을 통해 보다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7 10:29:3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