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백화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백화점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백화점 본사 및 전국 23개 지점에 전기차 충전기 457기(급속 50기, 완속 407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업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사례다. 다수의 고객이 방문하는 상업시설의 특성에 맞춰, 화재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화용품이나 열화상카메라,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 대응 솔루션도 구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를 기점으로, 정부기관이나 주거·업무·상업·공장시설 및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장 내 TOP 5 진입을 목표로 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공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공 및 설치, 유지보수 서비스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26 13:16:02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홀텍 인터내셔널, '팀 홀텍' 결성...글로벌 원전 '박차'

현대건설·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 미국)을 주축으로 구성한 '팀 홀텍'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해 SMR(소형모듈원전)을 건설하는 협력계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미 기업 간 청정에너지 분야 MOU를 통해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홀텍 크리스 싱 대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과 원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추가적인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공동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과 홀텍 간 기술협력에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협력계약식은 지난 21일 미국 뉴저지주 캠든에 위치한 홀텍(대표 크리스 싱)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에네르고아톰(사장 페트로 코닌)에서 각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팀 홀텍은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160 파일럿 프로젝트의 전력망을 연결하고, 추가 20기를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한 효율적 실행계획 공동 개발 및 원전 건설에 필요한 부품 생산의 현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SMR, 원전해체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4-26 13:15:30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AIA생명·악사손보

신한라이프가 연초 목표로 잡은 '업계 2위 도약'을 위한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 프로젝트 '100일 여정' 신한라이프는 '탑(Top)2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임직원 공감대 형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및 영업가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초부터 추진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전략의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100일간의 여정을 영상으로 공유했다. 이영종 사장은 근본적 체질 개선과 성장 전략을 통해 보험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자 ▲경쟁력 있는 영업모델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 ▲미래 성장동력 등을 핵심 전략으로 담은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1분기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 효율 관리 및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경쟁력 강화에 재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회사이다"라며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함께 Top2라는 꿈을 실현시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제가 가장 먼저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AIA생명이 축구를 통해 농촌지역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토트넘 홋스퍼 FC 글로벌 코치진 초청 AIA생명은 전라남도 고흥군 초등학교 학생 및 체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AIA X 토트넘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토트넘과 이어온 글로벌 스폰서십의 일환이다. 고흥군 지역의 초등학생 80명과 체육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토트넘의 글로벌 제이든 앤더슨(Jadon Anderson) 코치와 섀넌 몰로니(Shannon Moloney) 코치가 지도를 담당했다. 제이든 앤더슨 코치와 섀넌 몰로니 코치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 공인 코치다.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이틀간 경기도 시흥에서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지도한 바 있다. 건강축구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서울, 29일에는 부산에서 두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다음 세대의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이사 성수기를 맞이해 자사의 주택보험 상품을 추천했다. ◆ 생활 환경 조성 맞춤형 상품 악사손해보험은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화재손해 ▲지진손해 ▲전기손해 ▲붕괴 침강 및 사태손해 ▲도난 손해 ▲풍수재손해 등 특약을 제공한다. 재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뒀다.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의 수리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도 제공한다. 최대 12대까지 가능하다. 국내 공식 대리점에서 수리를 진행했다면 연간 최대 100만원의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이사 철 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한 주택보험 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3-04-26 13:10:56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27일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등 조사결과 발표

과기정통부는 27일 올해 초 있었던 LG유플러스 디도스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정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LG유플러스는 27일이나 그 이후에 디도스 공격 등 사고에 대한 고객 피해 보상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공동으로 진행한 개인정보 유출, 디도스 공격 등에 대한 사고 원인에 대한 정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11시에 브리핑을 개최하고,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LG유플러스의 디도스 공격은 무려 5차례나 이뤄졌다. 1월 29일 대규모 공격이 이뤄진 후 2월 초까지 지속적인 디도스 공격이 일어나면서 인터넷 접속 오류도 계속 발생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디도스 공격은 이뤄졌지만, LG유플러스측이 장애를 바로잡으면서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서비스를 이어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 올해 초 LG유플러스에서는 사이버 공격으로 2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LG유플러스측은 맨 처음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고객 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으나, 고객의 추가 정보가 유출된 것이 밝혀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이용자가 29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당시 공지사항을 통해 "약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가 전자상거래보호법 등에 근거해 분리 보관하고 있는 해지 고객 데이터 등에서 확인돼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늘어났음을 안내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디도스 공격에 따른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한 조사가 막바지 정리 작업에 들어가 있다"며 "조만간 특별점검단이 파악한 상황과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날짜가 27일로 정해진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과기정통부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이어서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 공격 사태에 대해 피해 보상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피해 보상안 발표 일정은 27일 당일이 될 수도 있고, 다음날 등 차후 일정이 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고객들에게 접수를 받은 피해 사례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와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보 보호 투자를 3배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를 현재의 3배 수준인 1000억원 정도로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별도로 조사하고 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조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현 시점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는지 그런 차원에서 이 문제를 들여다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책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면,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유출 과정 중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가 유출되기까지 개인정보 보호에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를 따져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개인정보위가 언제 LG유플러스의 언제 이 조사결과를 발표할 지는 아직 미정이다.

2023-04-26 10:28:38 채윤정 기자
국토부,GM·포르쉐·혼다 등 1만7163대 제작결함 리콜

한국GM, 포르쉐코리아, 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만들거나 수입·판매한 4개 차종 1만716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리콜 대상을 밝혔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각 제작사 등에서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리콜 방법 등을 알린다.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판매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대상으로 한국GM에서 수입·판매한 볼트EV 1만1454대의 경우 좌석 안전띠의 프리텐셔너(차량 충돌 시 안전띠를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가 작동할 때 뜨거운 가스가 발생, 바닥 매트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조치됐다. 이들 차량은 오는 28일부터 한국GM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5194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 연결 커넥터가 밀봉되지 않은 불량이 있어 습기가 유입될 수 있고, 이 때문에 합선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 다음달 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대창모터스에서 제작·판매한 다니고밴 443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기밀 불량으로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무상 수리는 다음 달 15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300R 오토바이 72대는 제조공정 중 크랭크케이스 덮개 고정 볼트 구멍 불량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볼트가 느슨해져 엔진오일이 흘러나오면 주행 중 뒷바퀴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다. 무상 수리는 다음 달 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으면 된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4-26 09:49:25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트리플 역세권' 분양예정 단지는 어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역세권은 늘 관심대상이다. 한 개의 지하철역만 가까워도 메리트가 있는데 세 개 라인이 지나간다면 어떨까. '트리플 역세권'은 도보거리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 노선이 3개 이상인 곳으로 환승을 하지 않고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런 단지는 단일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희소가치가 높다. 주변 상권이 자연스럽게 발달해 주거 편의성도 우수한 편이다. 올해 트리플 역세권에서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경우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3개 노선이 정차하는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4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올해 수도권 청약에 나선 단지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는 입지가 한정적인 만큼 공급되는 물량도 많지 않다"며 "불황에도 시세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거래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역세권 분양예정 단지로 두산건설은 오는 5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59~84㎡ 424가구 중 2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된다. 호반건설은 오는 6월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빌딩5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호반써밋 에이디션' 34~122㎡, 187가구(오피스텔77실 포함)를 분양한다. KTX,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컨소시엄은 7월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서 '이문 아이파크 자이' 20~139㎡ 4321가구 중 39~84㎡ 14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3개 노선이 정차하는 회기역이 가깝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4-26 09:20:05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돈 빼서 주식으로" 머니무브…예금 올 14조원 이탈

지난해 금리인상으로 은행 예·적금에 몰렸던 시중자금이 다시 주식, 채권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리가 정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강해진 데다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예·적금 상품의 금리가 연 3%대 중반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를 찾아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총수신은 지난달 28일 기준 1880조1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말 1889조8045억원에 비해 9조6527억원 줄었다. 특히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예·적금 잔액은 842조4319억원으로 전달보다 10조5907억원(1.24%) 감소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4조원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은행권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이유는 예금상품의 금리 매력이 떨어진 탓이다. 지난해 말 5%대까지 올랐던 은행 예금금리는 최근 들어 3%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이후 금융 시장의 불안이 확산되자, 미국의 기준금리 긴축 기조가 마무리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 또 최근 금융 당국이 은행권에 시중 자금이 쏠리자 금리 인상 자제를 압박한 점도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 은행에서 이탈한 자금은 최근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를 모색하는 주식 계좌로 몰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말 기준 52조6479억원으로, 지난 1월과 비교해 10조원 가까이 늘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의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12조5983억원으로 약 1년 만에 10조원대를 넘어섰다. 코스닥시장도 14조74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그만큼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자 증권사들도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늘리며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ELS는 대표적인 중위험 상품이지만, 투자자들은 증시가 회복되면서 예적금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이달 중순까지 1조8032억원 규모의 원화·외화 ELS를 발행했다.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시장에선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는 6월부터 동결되고 하반기에는 인하 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시카소상품거래소(CME)의 기준금리 예측 프로그램인 페드워치는 연준이 다음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상을 예측하면서 6월 회의에서 동결할 가능성은 68.7%에 달한다고 내다봤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대출 금리 인하를 꾸준히 압박하고 있어, 은행도 수익 유지를 위해 예금 금리를 더 떨어뜨릴 수 있다"며 "하반기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현재 3%대인 국내 은행의 예금 금리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26 08:37:2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