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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금리 낮춘다…삼성증권, "23일부터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

최근 증권업계가 잇달아 신용융자 이자율을 내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오는 23일부터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중심으로 신용융자 이자율을 구간별로 0.1∼0.4%포인트씩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90일을 초과하는 기간에 해당하는 신용융자 이자율은 비대면 고객(10.2%→9.8%)뿐 아니라 지점·은행 연계 계좌 고객(10.1%→9.8%)도 인하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신용융자이자 변동을 발표한 회사 중 가장 빠르게 시행한다"면서 "신용융자 이자율이 모두 10% 미만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은행 또는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최고구간(30일 초과) 이자율을 9.9%에서 9.5%로 0.4%포인트 낮춘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은행이 고금리 시기 예대마진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뒤 이를 성과급·희망퇴직금 등으로 지급해 '돈 잔치'를 벌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비슷한 압박에 이자 낮추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초 이후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금리 등 시장금리는 안정세를 보였으나 이를 반영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내린 증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이미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내부 검토 중으로 조만간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3-02-18 16:13: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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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선정 입찰에 참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한 2008년부터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선정 제안발표 및 평가에 참여해, 4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정부 주택정책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 주택도시기금의 간사수탁은행에 선정된 이후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기금 구입·전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 등 일반 수탁은행 업무와 함께 ▲사업자 대출 ▲수탁은행 간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상을 거쳐 3월 중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면 오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5년간 간사수탁은행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성 및 주택도시기금 상품 시장점유율 1위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17 14:10: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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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 판매사 확대

신한자산운용이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가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출시한지 한 달 만에 판매사 세곳을 추가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여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 판매사를 기존 삼성증권 외에도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세곳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네곳 모두 오프라인 창구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의 우수한 중장기 성과는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해당 펀드가 투자하는 'Neuberger Berman US Large Cap Value' 펀드는 2006년 설정 후 연평균 8.65%의 수익률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최근 3년간은 연평균 15.92%에 달한다. 5년 성과에서는 미국 내 설정된 1102개 대형가치주(Large cap value) 카테고리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우수한 장기 성과는 연금투자 등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퇴직연금 클래스에서 판매가 시작된 2월부터 설정액의 약 33.8%가 연금계좌에서 유입되며 연금 투자자들이 장기성과에 가진 기대감이 드러났다.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가치주 관련자산만 10조원에 달하는 누버거버먼 리서치조직의 능력을 한 곳에 응축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합 경력 62년의 베테랑 운용역 2인 외에도 평균 경력 15년의 전담 애널리스트 44명이 재무분석과 산업 리서치를 거쳐 미국 대형주들 가운데서 기대 수익률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7명 규모의 데이터과학팀에서 펀더멘털 분석을 지원하며 20명의 ESG투자 전문가들이 ESG요소를 투자 프로세스에 도입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금융과 산업재,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섹터에서 50~65개의 가치주 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팀장은 "다양한 매크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2023년에는 실적기반 기업분석으로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가치주 전략이 유용하다"며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꾸준히 미국 대형가치주 유형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으며, 3년 이상 구간에서는 상위 2퍼센트 이내의 월등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환헤지형으로 출시됐으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연간 총보수는 수수료미징구 온라인형(C-e) 기준으로 총보수 0.850%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17 11:01: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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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수출마저, 정부 "경기 둔화" 기정사실화

고물가에 수출 부진, 대외 불확실성까지 겹쳐 국내 경기가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올해 한국 경제가 어려울 것이란 국내외 기관들의 전망에 이어 정부가 경기 침체 상황을 기정사실화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경기 흐름이 둔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중국 경제 활동 재개(리오프닝), 세계 경제 연착륙 기대감과 함께 통화 긴축 기조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 등 하방위험이 교차하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경기둔화 가능성을 언급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기 흐름이 둔화했다"는 명확한 표현을 썼다. 실제 지난해 12월 전체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6% 줄었다. 광공업 생산(-2.9%), 서비스업 생산(-0.2%)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4% 소폭 증가했지만, 설비투자(-7.1%), 건설투자(-9.5%) 등 투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0.7로 전월(89.9)보다 0.8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밑이면 과거 경기 상황보다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9로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먹거리 가격에 전기·가스 공공요금까지 치솟으며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 전월(5.0%) 대비 상승했다. 1월 수출은 전년보다 16.5% 감소한 46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6% 감소했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확고한 물가 안정, 민생부담 완화 기조 하에 수출·투자 활력을 높이는 데 총력 대응하면서, 3대 개혁, 에너지 효율 향상 등 경제 체질 개선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7 10:54:5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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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타익스체인지, 밤부네트워크와 MOU…IP·NFT 사업 속도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콘텐츠 스튜디오 밤부네트워크와 디지털자산,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영상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랫타익스체인지와 밤부네트워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NFT를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군을 모색하고 관련 활동 전개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산업 연구·개발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교류 및 기술지식 정보·자료 교환 ▲신진 크리에이터 창작 지원 ▲신규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협업 ▲NFT를 포함한 블록체인 교육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크리슈머 플랫폼 구축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하한메 밤부네트워크 이사는 "현재 콘텐츠 시장에서는 하나의 지식재산권(IP)이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콘텐츠로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권리 보장을 효율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덕중 플랫타익스체인지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아티스트와 관련된 NFT에 희소성과 효용성을 더해준다면 향후 더욱 가치 있는 IP 생태계의 확장성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K-콘텐츠 IP를 본격적으로 디지털 자산화 하는 작업을 더욱 고도화해 토큰 증권 발행(STO)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삼정회계법인(KPMG), 지티원(GTONE)과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금융당국의 기준을 상회하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으로 디지털 범죄를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내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내부통제 체제를 고도화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7 10:15:48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