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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 셋째 주 2663가구 분양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663가구(일반분양 115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 덕계동 '회천2차 대광로제비앙센트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익산부송 데시앙'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개관하는 곳이 없다. 대광건영은 경기 양주시 덕계동 회천지구 A20 블록에서 '회천2차 대광로제비앙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지난해 2월 사전청약으로 분양한 277가구를 제외한 299가구가 본청약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덕산초, 덕계중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조성 예정이며, 덕계천 수변공원과 덕계 근린공원 등이 위치했다. 태영건설은 전북 익산시 부송4 도시개발사업지구 B블록에서 '익산부송 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745가구 규모다. 궁동초, 어양중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익산병원, 원광대병원, 부송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익산시민공원, 익산문화체육센터가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 편리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5 11:39: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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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폭 축소

최근 정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규제지역 해제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완화한 가운데 2주 연속 집값 하락 폭이 축소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5%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67%)보다 0.22%포인트(p) 축소됐다. 지난주 역대 최대 하락세를 멈추고 9개월(39주) 만에 하락폭이 둔화된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됐다. 권역별로는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대체로 낙폭이 줄었다. 동북권에서 노원구(-1.17%→-0.70%)가 상계·중계·하계동 중소평형, 도봉구(-1.12%→-0.77%)는 방학·쌍문·창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감소하며 1% 이상 떨어졌던 하락 폭이 줄었다. 서남권은 영등포구(-0.71%→-0.43%)가 영등포·신길·문래동, 금천구(-0.65%→-0.53%)는 시흥·독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서북권의 경우 은평구(-0.92%→-0.60%)는 응암·불광·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이번에 규제지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강남구(-0.41%→-0.20%), 서초구(-0.38%→-0.15%), 용산구(-0.71%→-0.48%)도 하락폭이 줄었다. 다만, 송파구(-0.37%→-0.42%)는 전주 대비 낙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8을 기록하며 전주(64.1)보다 0.7p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91.1) 이후 8개월(35주) 만에 반등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규제 완화 대책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 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하락세가 둔화는 모습"이라며 "급매물 중심의 간헐적 매수 문의만 존재하는 관망세가 지속되는 등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규제 완화 이후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줄었지만 시장에 매물은 오히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5만1822건으로 규제 해제지역이 발표된 지난 3일 4만9774건 대비 10.1%(5048건) 증가했다. 규제지역이 해제된 지난 5일 5만1180건에 비해선 1.3%(642건) 늘어나면서 규제 해제 발표 이후 매물은 계속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부동산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 정부의 이번 규제 완화만으로 시장 활성화까지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금리 인상 변수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박스권에 들어왔기 때문에 금리 인상보다는 경기 침체나 역전세난 심화 여부가 더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매수 대기자들 사이에서 담보대출 금리가 너무 높아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기 때문에 규제 완화로 인한 집주인들의 기대감과 달리 상승 전환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5 11:38: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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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판을 흔드는 전환점 만들자"

KB국민카드가 올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KB국민카드는 일산연수원에서 이창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총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영전략회의는 '생존을 위한 재편(R.E.N.E.W to Survive)', '다음 단계 위한 움직임(Big Movement to the Next Level)'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쿠팡의 기업문화와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복합 위기를 진단하고 업무 방식의 변화와 혁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활동고객 증대 등 본업 경쟁력 강화 방안 ▲디지털 전환(Digital Shift) 환경변화에 따른 금융부문 대응 방안 ▲2023년 리스크 관리 방안 ▲지속 가능한 KB페이(KB Pay) 이용자 달성 방안 ▲인공지능, 데이터 부문 대응 방안 ▲신성장 추진 방안 등 주요 부문별 대응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사장은 세계 2차대전에서 포기를 모르고 위기를 극복한 영국 수상 처칠의 사례를 들어 "소극적, 방어적으로 위험을 회피하기 보다는 위기를 신속하고 지혜롭게 돌파해 1등 카드사 도약이라는 시장의 판을 흔드는 전환점으로 만들자"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공재불사(功在不舍)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2023-01-15 10:22: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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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차기 회장 누가 유리할까…안감찬·빈대인·김윤모 압축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3명으로 좁혀지면서 누가 회장 자리를 차지할 지 관심이 쏠린다. BNK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최근 회장 최종 후보군으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62), 안감찬 부산은행장(59),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63)을 선정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모피아'(재무부처의 고위관료 출신 인사들을 마피아에 빗대어 부르는 말) 후보가 앞서 탈락하면서 전·현직 부산은행장과 자본시장 전문가가 경쟁하는 모양새가 됐다. 임추위는 오는 19일 2차 후보군 3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하고 이사회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 후보는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3년 임기의 제4대 BNK금융 회장에 취임한다. 내부 출신인 안감찬 행장은 현직이란 강점이 있다. 또 경영 능력 측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안 행장은 1963년생으로 홍천고,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마케팅본부장과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 등을 거쳐 2021년 부산은행장에 취임했다. 안 행장은 취임 첫해부터 연간 순이익 4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내부사정에 밝은 안 행장이 어수선해진 내부 분위기를 안정시킬 적임자란 평가가 나온다. 다만, 안 행장은 파벌 논란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12월 BNK금융은 국정감사 때 파벌 논란에 휩싸였다. 이장호, 성세환 2명의 전 회장들의 출신학교인 부산상고와 부산대, 동아대 출신 중심으로 파벌이 형성됐다는 논란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기자들과 만나 "전임 회장 사퇴 이후에도 특정 학교 등의 파벌을 중심으로 내부에서 갈등이 있다고 한다"며 BNK금융의 파벌 문제를 지적했다. 따라서 부산대를 졸업한 안 행장의 학력이 후보 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빈대인 전 은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과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3년여 간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빈 전 은행장은 금융 디지털혁신에 선도적으로 나서며 지역 금융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은행장 재임 시절 지방은행 처음으로 모바일 전문은행(썸뱅크)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금융 부문에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또 파벌논란과 무관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1960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부산 동래원예고,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하지만 빈 전 행장은 관치 논란에 오른 것이 발목을 잡는다.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천 대상에 이름을 올려 후보군 중 현 정부와 가장 가까운 인물로 꼽힌다. 장점이자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외부인사인 김윤모 부회장은 최종 후보자 중 유일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1959년생인 김 부회장은 은행과 자본시장을 두루거친 인물이다. 그는 1983년 조흥은행의 부산 영업점에서 근무하며 부울경 산업 전반에 이해도가 있는 인물로 평가 받는다. 이후 하나은행을 거쳐 솔로몬투자증권 사장과 KTB프라이빗에쿼티 부회장, AJ캐피탈파트너스 대표 등 증권·캐피탈·사모펀드(PE)를 넘나들며 자본시장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고 있다. 또 부산 대동고,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기 때문에 파벌 논란에서도 벗어나 있다. 다만, BNK금융 내부에서 외부 인사를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BNK금융지주 노조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외부 인사 영입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3-01-15 09:37: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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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8일 임추위…누가 후보군에 오를까?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18일 차기 회장 추천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연다.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막을 올리는 셈이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는 내외부 인사 10여 명이 거론되고 있다. 손태승 회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차 후보군 주목 우리금융 정관을 살펴보면 임추위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일 최소 30일 이전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주총 소집 공고는 통상 3월에 열리는데 최소 21일 이전 소집통지가 돼야 한다. 임추위는 그전에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후보를 추천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2월 중에는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5일 만료된다.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는 10명 안팎의 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손 회장이 롱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지 관심이다. 하마평 중 내부 출신 인사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정원재 전 우리카드 사장, 황록 우리파이낸셜 대표(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외부 인사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손 회장은 현재 금융당국으로부터 용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임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당국의 압박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은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업무 일부 정지 3개월과 함께 손태승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상당의 제재를 의결했다. 문책경고는 금융권 신규 취업을 제한하는 징계이기 때문에 손 회장의 연임에 걸림돌이 된다. 이사회가 재신임으로 방향을 잡으면 손 회장은 2년 전 처럼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 준비에 착수하고 우리금융은 손 회장을 CEO 후보로 추천함으로써 현재 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손 회장이 징계를 받아들이고 용퇴하면 우리금융은 새 CEO를 맞이하게 된다. ◆ 신임 회장 2파전 예상 새로운 CEO를 맞이할 경우 이원덕 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그룹 사업총괄 사장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이원덕 행장은 2019년 우리금융이 그룹 체제로 재출범한 이후 그룹의 숙원이었던 완전 민영화에 성공하는 과정에서 은행과 지주의 요직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 행장은 손 회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오면서 손 회장 후임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화재 사장은 상고 출신 은행원에서 4대 금융지주 고위 임원에 오른 인물이다.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장과 서초영업본부장, 여신그룹 담당 부행장 등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통이다. 지주사의 사장에 올랐고 그룹 업무를 일임 받아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 사장은 지점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어려운 경기상황을 극복 해 나갈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박 사장은 15일 "하마평에 거론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부담감이 있다"며 "만약 후보군에 오를 시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과 박 사장은 지난해 우리은행장 자리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이 신한금융과 똑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이 용퇴 후 신한은행장이였던 진옥동 행장이 회장으로 내정됐고, 신한은행장에는 한용구 부행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우리금융이 신한금융의 전철을 밟을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손 회장 용퇴시 이 행장과 박 사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행장과 박 사장 모두 내부출신에 전략통과 영업통으로 꼽히고 있어 누가 회장직에 올라도 현재 위기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5 09:30: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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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금리 인상에 '꼬마빌딩' 가격·거래량 '뚝'

수년간 열풍을 일으켰던 꼬마 빌딩도 금리인상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출 금리 인상으로 거래량이 50% 가까이 감소했고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출이자는 인상했지만 임대수익은 이전과 동일한 배경으로 매수세가 뚝 끊켰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14일 토지·건물 정보 서비스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2202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3926건에 비해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서울 핵심 지역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꼬마빌딩 거래도 지난해 476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833건에 비해 4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 지역에선 200억원 이상 중대형 빌딩 매매 건수가 198건에서 101건으로 49.0% 감소하며 중소형 빌딩에 비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처럼 꼬마빌딩 시장 분위기가 급변한 것은 금리인상 영향이 크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설명한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일곱 차례 연속 올리면서 상업용 시장에 직접적인 충격을 줬다. 꼬마빌딩은 매입할 때 대출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금리가 오르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대출 이자가 올랐으나 임대 수익은 이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투자수익률(임대수익+시세차익)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최근 매수세가 뚝 끊겼다고 중개업자들은 설명한다. 서울 서초구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보통 임대수익률이 3%대였는데 최근엔 1%대로 떨어져 힘든 사례가 많다"며 "자산가들이 가진 빌딩은 장기 공실이 발생해도 버티는 경우가 많아 매물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긴 한데 최근 대출이자가 오르면서 월세를 받아도 역마진이 나는 사례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 거래량이 줄면서 꼬마빌딩 매매 가격도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밸류맵에 따르면 서울 꼬마빌딩의 3.3㎡(평)당 평균 실거래가격(대지면적 기준)은 지난 2018년 5430만원, 2019년 5948만원, 2020년 6529만원, 2021년 7852만원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작년 9월을 고점으로 꺾이면서 1억원을 넘던 가격이 최근에는 8000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센터 리더는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자 꼬마빌딩 거래가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다"며 "과거엔 당장 월세로 이자를 못 내더라도 매각차익을 기대하고 과감하게 매입하는 케이스가 많았는데 매각차익에 대한 기대가 어려워지자 시장이 위축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2023-01-14 10:42: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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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해외선물 거래고객 최대 300만원 드림' 이벤트

KB증권이 '해외선물 거래고객 최대 300만원 드림! 원자재 해외선물 거래하고 1+1+1 혜택까지 이벤트'를 오는 3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이벤트를 유선으로 신청한 신규 고객 및 장기 미거래 고객(2022년 7월 16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CME 거래소 원자재 해외선물 14개 품목에 한하여 1계약만 거래해도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미국 CME 거래소 마이크로 주가지수 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0.75달러)과 마이크로 원자재 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1.00달러) 그리고 일반/미니 해외선물 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2.50달러) 등 총 22개 종목에 대하여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그리고 기존 고객을 포함하여 해외선물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별도의 신청없이 일간 거래량에 따라 상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일간 거래량이 ▲1만계약 이상인 경우 100만원 ▲5000계약 이상인 경우 50만원 ▲1000계약 이상인 경우 1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상금은 이벤트 기간 동안 일별 중복 혜택이 가능하다. 단, 거래량 구간별 중복은 불가능하며, 제세공과금 22%는 고객 부담이다. 이번 3가지 이벤트는 모두 중복 혜택이 가능하나, 개인당 최대 제공 가능한 이벤트 혜택금액은 총 300만원이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미국 PTP 종목의 매도 대금 과세에 대한 대안 투자수단으로 준비했다"며 "해외선물 고객에게 원자재 상품을 제시함과 동시에 할인수수료와 상금 증정 이벤트를 제공해 보다 나은 거래 환경을 조성해드리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KB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는 MTS 'M-able(마블)'의 계좌개설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개설 가능하며, 이벤트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글로벌파생상품부로 문의하면 된다. 해외선물옵션 투자는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3 18:30: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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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이창용 한은총재 "올해 성장률 1.7% 밑돌수도…중국발 불확실성 영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한국경제 성장률이 전망치인 1.7%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p) 인상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주요배경을 묻는 질문에 "12월,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라 경제상황이 점진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와 달리 갑자기 완화되면서 코로나 환자수가 급격히 늘고 중국경제상황이 단기적으로 더 나빠져 수출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경제상황이 12월이 나쁘게 나왔을 뿐 1월부터는 회복되고 있다며, 물가수준은 1~2월에는 5%대를 유지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전망치인 3.6%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공공요금, 가공식품 가격 등이 반영되면서 1~2월중에는 5%내외를 나타내다가 점차 낮아질 것"이라며 "1년기준으로 봤을 때 하반기에는 3%까지 내려가면서 1년기준으년 봤을 때 전망치인 3.6%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지난달 경기침체 보더라인(경계선)에 있다고 했다. 현재는 침체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는가. "지난해 4분기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왔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며 이동이 제약되고, 반도체 경기가 하락하는 등의 영향 때문이다. 1~2월을 지나면서 회복세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상반기까지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경기침체라고 얘기하긴 성급한 것 같고, 경계선에서 데이터를 보고 판단해야 할 시기로 보고있다." -그동안 금리인하를 논의하기에 시기상조라고 했는데, 아직도 같은 입장인가. "금리인하에 관해서는 매번 말씀드린 대로 물가가 저희들이 예상하는 수준(2%)으로 확실히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예상하는 물가에 상·하방 다 모든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보면서 물가가 중장기적으로 목표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그때 가서 금리인하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확신이 있다면 금리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했는데, 미국 연준보다도 앞서서 금리인하도 가능한가. "지난해 잭슨홀 뒤에 제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보다 먼저 끝낼 수 없다는 게 보도되면서 과도하게 해석된 면이 있다. 미국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는 상황에서 먼저 올리는 상황을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잭슨홀 가기 전에 "한국은행이 정부로부터는 독립이 많이 됐지만 미 연준으로부터는 독립이 많이 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미국금리가 빠르게 올라갈 때 우리가 반대방향으로 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은 미국이 페이스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금리 결정은 국내 상황을 우선으로 하되 미국의 금리 인상이 계속돼 금리 격차가 커질 때 생길 수 있는 금융안정 문제를 같이 고려하면서 인상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국내 상황을 보면서 금리를 결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경제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미금리차는 0.75%p가 적정하다고 조사됐다. 한미금리차는 어느정도여야 적당한가. "자본이동의 움직임은 금리차에만 결정되지 않는다. 너무 벌어지면 아무래도 영향을 받으니까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지, 1%p면 좀 위험하고, 1.5%p 아주 위험하고 등의 이론적인 근거는 없다. 특히 지금처럼 환율움직임에 대한 기대가 변했을 경우에는 기준금리차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제한적일 수 있다. 금리격차의 방향성 이런 것들이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을 보고 판단해야한다." -총재의 최종금리에 대한 생각은. "이번 금리 결정은 2명만 3.25%금리를 동결하자고 의견을 냈기 때문에 제가 개입할 필요가 없었다. 다만 3.5%에서 동결하자는 위원이 3명, 3.75%까지는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위원이 3명이었기 때문에 향후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말씀드릴 것이다." -정부 부동산대출 규제 많이 풀었는데 일각에선 '빚내서 집사라'는 것이냐는 의견도 나온다. 한은 입장에선 가계부채관리도 해야하는데, 부동산 규제완화 속도나 시점, 범위는 어떻게 보고있나. "부동산 경기 하락 국면에서 규제를 풀었다고 대규모로 부동산 대출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한다. 또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남아있어서 부동산 대출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바람직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하고 경기 좋아지는 시점에서 당국끼리 다시 모여서 거시 건전성 정책을 효과적으로 만들 방법을 심각하게 계획하고 집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3 16:55: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