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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원·경비 휴게실 의무화에도…10곳 중 4곳 위반

환경미화원, 경비 등을 고용한 사업장 10곳 중 4곳은 휴게실을 설치하지 않거나 관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들 위반 사업장에 시정 조치했다. 고용노동부는 '대학교 및 아파트 휴게시설 설치 의무 이행실태 점점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에 따라 지난해 8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9월부터 약 한 달간 대학교 185곳, 아파트 94곳 등 27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279개 사업장의 44.4%인 124곳에서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설치·관리 기준 위반이 적발됐다. 대학교 10곳과 아파트 2곳 등 12개 사업장이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고, 대학교 82곳과 아파트 40곳 등 122곳에서 261건의 설치·관리 기준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 사항은 휴게공간으로 실질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크기, 온도·환기 등 설치기준 위반이 135건(51.7%)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계단 밑에 휴게시설이 설치된 경우도 있었다. 개정안에 따라 휴게시설 설치 기준은 최소 바닥 면적의 경우 6㎡ 이상,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는 2.1m 이상이다. 온도는 18~28℃ 수준을 유지해야 하고, 의자 등과 마실 수 있는 물 등도 구비돼야 한다. 고용부는 적발한 273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 중 89% 사업장은 시정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산안법상 모든 사업장 중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 사업장이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최대 1500만원, 설치·관리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다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휴게시설 설치에 필요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를 오는 8월 18일까지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아파트의 경우 소유주인 입주민의 동의나 협조 없이는 청소·경비 직종의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입주민의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철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휴게시설 관련 위반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재정 사업도 병행해 제도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2 14:53:1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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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사 경영전략] ③신한라이프 "혁신 통해 '업계 2위' 도약"

신한금융그룹이 진옥동 회장을 새 수장으로 내정하면서 신한라이프 또한 4년 만에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오렌지라이프 부사장과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 부사장을 역임했다. 세대교체와 함께 보험업에 관한 이해도가 높아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사장은 이달 취임사에서 '도약'과 '혁신'을 강조했다. 금융회사들이 건전성에 방점을 찍고 보수적인 영업을 예고한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과거 오렌지라이프 대표직을 수행하던 시절부터 강조한 혁신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흔들림 없는 사업 혁신 전략 추진 ▲지속 가능한 성과 도모 등을 통해 생보업게 '톱2(TOP2)' 자리에 오르겠다는 포부다. ◆ 혁신과 지속 가능 경영에 방점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조직개편과 함께 경영진 인사를 발표했다. 인사는 보험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혁신에 무게를 두고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15개 그룹은 12개로 줄였으며 14개 본부는 16개로 늘렸다. 77개 부서는 67개로 압축했다. 경영진과 팀장급 인사에서는 출신, 학력,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오로지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결정했다. 실제로 임원과 팀장의 평균연령은 각각 49세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여성 관리자 비율 또한 지난해 24%에서 32%로 올랐다. 이 같은 혁신 기조는 지난해 이룬 디지털 전환과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신한라이프는 스마트앱어워드 2022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자사 플랫폼인 '스퀘어(SQUARE)'가 있다. 스퀘어는 단순 보험 소개뿐 아니라 운세보기, 심리상담 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담아 플랫폼으로 형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SG경영 기조도 강화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넷제로 보험 연합에 가입했다. 보험계약 관리 및 인수, 상품·서비스 개발, 자산 운용 등 일련의 과정에 탄소 중립 방안을 시행한다. 신한라이프의 ESG경영 강화 기조는 '개인의 가치관'에 지갑을 여는 MZ세대의 이목을 끌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는 업무 처리 과정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지난해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양사의 전산시스템 통합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2020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을 진행하고 전산시스템 통합에만 22개월이 걸렸다. 과거 양사가 수집한 소비자 데이터와 업무처리 절차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장은 "모든 임직원과 영업가족 여러분이 신한라이프 '원팀(One team)'으로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주시는 만큼, 저 또한 일류를 향한 여정의 최일선에 서서 원대한 꿈을 꼭 현실로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해외시장도 혁신으로 이끌까? 지난해 신한라이프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첫발을 뗐다. 베트남 호찌민에 1호점 출점했으며 하노이에 2호점을 열었다. 베트남 시장은 금융업계 전반이 진출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베트남 진출에 있어 후발주자인 만큼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여부가 수익 창출의 한 축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시장 진출은 상호작용을 통해 사업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앞서 진출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영업 창구를 확대했다. 어린이용 독립 보험상품과 방카슈랑스 등 판매 채널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베트남의 인구수는 9895만명으로 1억명에 달하며 매년 7~8%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보험 가입률은 5% 수준에 불과하다. 베트남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 개발과 영업 채널 확장을 통하 선점이 중요한 이유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자본금 2조3200억동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의철 법인장과 주재원 및 현지채용 직원 등 약 40명으로 출범했다. 이 사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긍지를 모아 생보업계의 톱2(TOP2)를 넘어 일류 신한라이프 달성이란 원대한 꿈을 신화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3-01-12 14:40: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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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 침체 속 국내 거래소들 NFT 신사업 개척 사활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얼어붙으면서 글로벌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국내 거래소들이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12일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8618억 달러(약 1072조원)으로 1년전(2조26억 달러) 대비 56.97% 감소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역시 같은 기간 1조2000억달러에서 3500억달러로 70% 이상 감소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글로벌 긴축 기조 속에서 유동성이 크게 감소하면서 국내 거래소의 거래대금 역시 크게 감소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일일 거래대금은 18억6320만달러로 1년 전 보다 63% 가량 감소했다. 각 거래소별로는 ▲업비트 15억4300만달러(59%) ▲빗썸 2억5536만달러(-77%) ▲코인원 5822만달러(-70%) ▲코빗 458만달러(-26%) ▲고팍스 204만달러(65%) 등 대부분 일일 거래대금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현재 매출 99% 가량이 매매 수수료를 통해 벌어들이는 만큼 실적에 직격타를 맞은 셈이다. 올해도 가상화폐 업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거래소들이 'NFT'를 중점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NFT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지난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조인트벤처) '레벨스'를 통해 아티스트 관련 NF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수집형 플랫폼 '모먼티카'를 출시했으며, 지난달에는 걸그룹 르세라핌의 NFT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업비트의 자회사 '업비트 NFT'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식물 보호를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희귀식물 NFT를 제작하면서 90%가 넘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빗썸은 자회사 빗썸메타를 통해 지난해 8월 NFT 마켓을 선보였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하락했다"며 "신사업인 NFT 사업이 뚜렷한 수익이 나지는 않고 있지만 미래 성장성을 염두하고서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빗도 지난해 11월말 NFT 마켓플레이스를 개편하면서 각종 크리에이터를 마켓 이용자로 유치했다. 청담미디어의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브랜드 '씨릴즈', 문화 콘텐츠 마케팅 그룹 '위드컬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NFT 마켓플레이스 세번째 공간과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아트 오프라인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방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세번째 공간과의 NFT 업무 제휴로 코빗 NFT 마켓에 양질의 디지털 미술작품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2 14:22: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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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찾은 회사채 시장…A급 흥행은 미지수

올들어 우량채를 중심으로 회사채 시장에 폭발적인 수요가 몰리고 있다. 단, 우량채 위주 쏠림 현상이어서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견기업으로까지의 자금조달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KT(AAA), 이마트(AA), 포스코(AA+), 연합자산관리(AA), LG유플러스(AA), CJ ENM(AA-), 롯데제과(AA), LG화학(AA+) 등이 공모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대부분 회사채가 흥행에 성공해 발행량을 최대 2배까지 늘리기도 했다. 발행량의 경우 지난해 1월 실적인 8조7709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6일 진행된 LG유플러스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는 2000억원 모집에 총 3조2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발행량을 당초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2배 증액했다.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처음으로 미매각을 겪었던 것과 대조된다. 당시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모집 물량을 충분히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진행된 포스코의 3년물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총 3조9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012년 회사채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가장 큰 규모다. 포스코 역시 발행량을 35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늘렸다. 연초에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가 나타나는 '연초효과' 등으로 회사채 시장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채안펀드 가동에 연초효과가 겹치며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는 180bp(1bp=0.01%p)에서 지난 11일 기준 131bp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신용 스프레드가 줄어들면 기업의 자금조달 난도가 낮아져 기관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수요가 늘어났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신용채권 시장은 우량물을 중심으로 전 구간에서 신용스프레드 축소 흐름을 지속했다"며 "연말 강세를 주도했던 초우량물 대비 상위등급 회사채 및 여전채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졌다. 회사채 발행시장이 재개된 가운데 AAA~AA급 종목들의 수요예측이 진행됐고, 전 종목에서 매우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회사채 시장 훈풍이 A급까지 퍼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기 둔화에 따른 A급 기업의 실적 저하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에 따른 A급 건설사 신용도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회사채 발행시장은 AA등급 이상의 우량 등급이 99%를 차지할 정도로 우량 등급과 비우량 등급의 발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AA등급의 강세가 지속되면 결국 가격 메리트가 있는 A등급 회사채까지 온기가 퍼져나갔지만, 올해는 이러한 온기가 파급되기에는 상당 기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꼬집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2 14:17: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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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하락 지속...역전세난 우려 커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속수무책으로 하락하면서 전세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1.15% 하락했다. 지난 6월 13일(-0.01%) 하락 전환한 뒤 30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61.2를 기록하며 지난 6월 6일(95.0) 이후 지수 1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이보다 낮으면 전세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진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임차인 우위시장이 형성된 상황에서 전세가격의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임차인들로 인해 호가의 하향 조정과 급매 거래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전셋값이 추락하는 원인으로 전세 수요 급감을 꼽고 있다. 실제로 서울의 아파트 전세 물건이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5만5882건으로 조사됐다. 1년 전 전세물량(3만1220건)보다 78.9%(2만4662건)나 급증했다. 전세 수요 감소로 매물 적체가 심화되면서 서울 지역의 평균 전셋값도 하락했다. KB부동산의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3694만원을 기록하며, 1년 전 평균 전셋값(6억6614만원) 대비 4.4%(2920만원) 떨어졌다. 특히, 일부 권역에서는 전셋값이 최고가 대비 약 40% 이상 하락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엘스'는 이달 전용면적 119㎡가 12억5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해 5월 최고가(20억5000만원) 대비 8억원 떨어졌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우성 1차'는 이달 전용면적 127㎡가 12억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해 4월 최고가 22억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45.5%(10억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전세시장 약세가 지속될 경우 전세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영끌 빚투는 내 집에 내가 살고 있으니 허리띠를 졸라매면 버틸 수 있지만 갭투자자는 역전세난으로 만기 된 세입자의 보증금을 되돌려주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하락한 보증금만큼 역월세라도 지급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세입자에게 제때 채무 상환을 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자가 돼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2 13:47: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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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NBA 게임 2K23 '시즌 4' 시작

2K는 NBA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NBA® 2K23의 시즌 4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 4의 메인은 시카고 불스의 올스타 잭 라빈이 장식하며 오는 2월 19일에 열리는 NBA 올스타전과 관련된 보상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마이커리어에는 보상 사다리 시스템이 추가되며, 마지막 단계인 레벨 40에 도달하면 보상으로 워프 능력이 있는 원격 조종 드론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마이팀에서는 설날을 기념해 2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건, 챌린지, 락커 코드를 통해 컬렉션 완성 시 갤럭시 오팔 플레이어 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플레이어는 시즌 레벨 40 보상으로 올스타 갤럭시 오팔 잭 라빈을 획득할 수 있고, 새로운 시그니처 챌린지에서 잭 라빈이 선발한 올타임 불스 선수팀을 만나볼 수 있다. The W에는 로고 카드와 2K브레이크스루 스킨부터 의상 번들까지 새로운 W 보상이 추가된다. 마이커리어의 도시와 G.O.A.T 보트에서 WNBA 선수 60명의 저지를 선보이며, 시즌 4에서는 애틀란타 드림의 스타 에리카 윌러, LA 스파크스의 은네카 오그미케, 인디애나 피버의 듀오 티파니 미셸과 켈시 미셸의 저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2K 비츠는 이번 시즌 '소울렉션(Soulection)' 소속 뮤지션의 신곡 10곡을 독점으로 선보이며 이와 함께 레이블 12주년 기념 소울렉션 서플라이 의류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힙합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의 곡 'Party Forever'도 수록될 예정이며, 데인 카터(Dayne Carter)의 신곡 '10 Toes'가 이번 시즌 게임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2023-01-12 12:16: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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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경기둔화 리스크↑…외국인 증권투자자금 24억달러 순유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반면 고금리 여파로 경기둔화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출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2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1244.7원으로 지난 11월 말(1318.8원)과 비교해 6%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4분기(10~12월) 변동이 극심했다. 4분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율은 0.67%로 전분기(0.49%)에 비해 상승했다. 12월 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률은 0.56%로 러시아, 일본, 브라질 이후 4번째로 변동률이 높았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커졌다"며 "다만 12월 중 외화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원·달러 스와프레이트(3개월)는 기업의 선물환 매입이 지속되고, 외국인의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와 거주자의 해외투자관련 외화자금수요 등 하락요인이 엇갈리며 소폭 하락했다. 지난 10일 기준 -1.19%로 전월(-1.14)대비 0.05%포인트(p) 감소했다. 통화스와프금리(3년)는 국고채금리 하락(3년물 기준 -0.13%p)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외화채권 발행 기대감과 외국인의 차익거래 목적 외화자금이 공급되며 11월(3.37%)보다 0.18%p 상승했다. 12월 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68억3000만달러로 전월(295억7000만달러)에 비해 27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경기둔화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순유입이 줄었다. 12월 기준 주식투자자금은 3억달러로, 11월(21억달러)과 비교해 감소했다. 외국인 채권자금은 만기도래 규모가 증가하고, 차익거래 유인이 줄며 27억3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외국인의 국내 전체 증권투자자금은 24억2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유출폭은 지난해 9월(-22억9000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가의 신용위험도를 보여주는 외평채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53bp(1bp=0.01%p)로 전월(57bp)보다 소폭 하락했다. CDS프리미엄이 높을수록 부도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2 12:01: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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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상공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1년→2년 연장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기간이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지원대상도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을 받은 고신용 소상공인에서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받은 소상공인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고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는 은행대출 프로그램이다. 현재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이용중인 소상공인은 내년까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올해 새롭게 신청하는 소상공인은 향후 2년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도 확대한다.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을 고신용 소상공인에서 영세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포함한다. 영세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이용중인 소상공인은 희망플러스 신용대출로 전호나해 금리상승 및 원금상환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공급규모는 총 4조8000억원으로 지금까지 지원한 자금(1조4000억원 2년)과 연장기간을 고려했을때 신규공급은 약 1조원(2년누적 2조원)이 될 전망이다. 금리는 1년간 3.3%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오는 25일부터 14개 은행 모바일 앱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2 12: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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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대출 사상처음 감소…"금리인상·가계대출 규제 영향"

지난해 은행의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 감소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상승하자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기타대출이 대폭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8조8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조6000억원 감소했다. 2004년 통계속보치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황영웅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지난해 가계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기타대출이 22조8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높아진 금리수준과 규제가 이어지며 가계부채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지난해 12월까지 감소세를 이어갔다. 12월 기타대출 잔액은 257조9000억원으로 대출금리 상승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이 지속되며 전월 대비 2조8000억원 줄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소폭 증가했다. 12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98조823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1000억원 늘었다. 전세거래 둔화로 전세대출은 4000억원 감소한 반면, 집단대출과 개별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파트 매매·거래는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분양·입주물량은 12월 들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 분양물량은 4만4000호, 입주물량은 3만5000호 늘었다. 은행의 기업대출은 전월 대비 9조3551억원 감소한 1170조823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대출은 재무비율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등으로 6조1000억원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코로나19 금융지원 규모가 축소하면서 3조3000억원 줄고, 개인사업자대출도 8000억원 감소했다. 이 밖에 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한달 새 15조2000억원 감소했다. 연말 재정집행에 따라 지자체가 자금을 인출하고, 은행간 수신경쟁이 완화되면서 가계 및 기업자금 유입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정기예금은 전월 대비 15조1000억원 감소했고, 수시입출식예금은 가계의 연말상여금 예치 등이 늘며 11조6000억원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수신도 한달 새 4조6000억원 줄었다. 은행이 연말 BIS비율 관리를 위해 환매하고, 국고자금이 유출되며 머니마켓펀드(MMF)는 3조30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국고채금리는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가 더해지며 하락했다. 코스피는 주요국의 통화긴축이 지속되고, 국내외 주요기업 실적 부진 전망등으로 큰 폭하락하다 올해 1월 들어 반도체 공급과잉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2 12: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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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 설정액 1000억 돌파"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가 출시 약 9개월여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해 1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기반의 OCIO 펀드인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 연기금 및 대형 법인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특화된 서비스인 OCIO 서비스를 ESG 프로세스 기반의 공모펀드로 구현했다. 이 펀드를 통해 일반 투자자도 적립금 규모에 상관없이 연기금 수준의 자금 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펀드는 글로벌 기준의 ESG 프로세스를 적용해 투자한다. 자산배분 뿐 아니라 시나리오 분석, 투자 펀드 선별 등 투자 전략 전반에 ESG 스크리닝에 기반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주식, 채권, 대체자산의 3개의 모(母)펀드에 투자하여 경기 국면에 맞게 비중을 조절해갈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되어있어 중위험 중수익 목표 성과에 적합하다.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는 기업들의 퇴직연금 DB 적립금을 운용하기에 최적화시킨 펀드로 퇴직연금부채의 특성을 감안하여 운용한다. 또한 모자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법인별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모펀드로 쉽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이 펀드의 장점이다.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국내 퇴직연금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퇴직연금 적립금을 어떻게 운용할지 고민된다면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2 11:36:1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