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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명절 자금 7000억원 지급

정부가 일자리 사업 15조원의 70% 집행 등 민생 안정과 일자리 주요 사업에 올 상반기에만 340조원을 투입한다. 고령층 등 직접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에 94만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이달 중 59만명 가량 조기 채용할 계획이다. 연간 11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사업은 1분기 내 4조원 집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명절 자금 7000억원 지급이 시작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민생사업,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등 중점 분야의 집행 계획을 밝혔다. 최 차관은 "정부는 거시 경제의 안정적 관리와 민생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연초부터 재정의 집행 속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역대 최고의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 설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1분기 중 최대한 신속하게 집중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올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재정의 65%를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우선, 상반기 중 재정과 공공투자·민자 부문을 통틀어 34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앙·지방·지방교육재정을 합해 재정에서 총 303조원을 집행한다. 중앙재정 156조원(65%), 지방재정 131조원(60.5%), 지방교육재정 16조원(65%) 등이다. 정부는 민생안정, 일자리 등 주요 사업을 선별해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일자리 사업은 총 14조9000억원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직접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 94만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이달 중 59만명 이상 조기 채용한다. 연간 11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사업은 1분기 안에 4조원(35.6%) 집행할 예정이다. 설 민생안정 대책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명절 자금 7000억원 지급이 16일부터 개시된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 인상(14만5000원→15만2000원) 시기도 앞당겨 18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27개 주요 공공기관 투자계획 63조3000억원의 55%인 34조800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삼성~운정) 등 올해 착공 예정 또는 공사가 진행 중인 민자 사업 61개(4조4000억원)의 51%인 2조2000억원도 상반기에 쏟아부을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지역경제와 밀접한 SOC 건설 예산의 경우 주기적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GTX의 경우 노선별 적기 개통·착공을 위한 분기별 집행 여건을 재점검한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집행 준비가 된 도로 사업은 2월 내 차질 없이 착공되고, 1분기 내 선급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민간 주도 방식의 청년창업사관학교 확대 방안은 이달 내 마련해 공고한다. 이후 1분기 내 입교자 선발 등 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최 차관은 "신속한 집행은 재정 당국과 사업부처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 일선 집행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협업해야 한다"며 "부처별 집행 점검단의 운영을 강화하는 등 현장의 애로 요인을 신속하게 파악·해소해 1분기 집행 규모를 최대한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3-01-11 15:52: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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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MSCI KOREA TR ETF' 새해 거래 이벤트 실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새해를 맞아 'TIGER MSCI KOREA TR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이벤트는 TIGER MSCI KOREA TR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상 ETF 일 거래금액 달성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10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는 문화상품권 5000원을, 1억원 이상(문화상품권 2만원), 10억원 이상(5만원), 30억원 이상(10만원) 거래 고객에게도 각각 차등하여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2018년 상장된 TIGER MSCI KOREA TR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중대형주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등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100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ETF 비교지수는 MSCI KOREA Gross 총수익지수(Total Return, TR)다. 해당 지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할 때 벤치마크로 삼는 투자 기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외 여건에 따라 증시 변동 폭이 커지는 한국 주식 시장 특성상 국내 지수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TIGER MSCI KOREA TR ETF는 현금배당 재투자를 가정하고 산출된 총수익지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초지수 상승분 외에도 재투자에 따른 복리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과세이연 및 장기투자 시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장은 "MSCI KOREA TR 지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에 투자할 때 근간이 되는 지수"라며 "현재 외국인 순매도가 금융위기 수준인 만큼 외국인 수급 개선 시 수혜가 예상되는 상품으로 TIGER MSCI KOREA TR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1 15:39: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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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중기부, 중소기업 육성에 80조 지원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8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가운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의 금융이용부담을 완화하고, 미래혁신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을 지원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80조원의 정책금융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 대응(22.8조원) ▲혁신기업 성장지원(52.3조원) ▲취약기업 재기지원(8.9조원) 에 투입된다. ◆3고 현상 대응에 22조8000억원…자금조달 어려운 창업초기 기업 지원 우선 3고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15조4000억원은 고금리로 이자상환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은 신규 보증 보증료율을 0.2%포인트(p) 인하한다. 신규자금 조달이 어려운 창업초기 기업은 우대보증을 통해 금리가 최대 1.5%p 감면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6조5000억원은 고물가로 원자재 가격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큰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산업은행은 납품단가연동제를 실시하는 위탁기업에 금리감면 대출로 운전자금을 공급한다. 대기업은 최대 0.3%p, 중견·중소기업은 최대 0.7%p까지 감면된다. 납품단가연동제는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또는 위탁기업과 수탁기업 간 계약기간에 원자 재 등의 가격이 변동할 경우, 이를 납품단가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신용보증기금은 우대보증을 통해 원자재 수급 차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0.3%(p)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환율상승으로 인한 결제부담과 수출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9000억원의 정책금융도 투입한다. 기업은행은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7% 감면된 금리의 수출관련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수출입은행은 대출만기 1개월 전까지 대출통화를 다른통화로 변경할 수있는 통화전환옵션부 대출을 공급한다. ◆미래혁신산업 분야 기업에 52조3000억원 지원 혁신산업을 육성하고 창업·벤처기업을 촉진하기 위해 52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10대 초격차 분야·12대 국가전략기술 등 미래 혁신산업 분야 기업이거나 기술개발(R&D)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은 저금리(3.2∼3.7%) 대출 등 우대 조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기존 사업을 경쟁력 있는 분야로 전환·재편하거나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로 복귀하는 경우, 또 비대면 서비스 전환·제조공정 디지털화 등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은 저금리(3.2%) 대출 등 우대조건의 자금을 이용할 있다.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창업, 혁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에는 저금리(2.5% 고정) 대출과 우대보증(보증료 0.3% 고정) 등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은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벤처기업을 위한 벤처대출과 투자연계보증도 공급한다. 5년간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와 5년간 10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통해 장기 투자자금도 공급한다. 재무 성과가 낮고 담보 자산이 부족해도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는 최대 3%p 감면된 금리 등 우대자금을 공급하고 기술력과 지식재산권(IP)을 통한 자금조달과 동산담보대출은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취약기업 8조9000억원 공급…신속금융지원제도 상시화 취약기업의 재기지원을 위해 신속금융지원제도는 상시화 하고, 지원대상은 신용위험평가 B등급 기업, 다중채무기업에서 신용공여액 10억미만 기업, 단일채무기업으로 확대한다. 신속금융지원제도는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일시적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정상 중소기업에 대해 유동성을 신속히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용위험평가 B등급 또는 C등급 기업 중 은행이 추천한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신규자금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은행권이 1억원미만 지원할 경우 5억 한도, 1억원 이상을 지원할 경우 운전 10억·시설 60한도의 자금을 공급한다. 총 여신 30억 미만의 중소기업은 상환유예, 금리인하 등 채무조정을 지원한다. 1년내 이행가능한 경영정상화 계획이 승인된 기업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로, 3년내 이행가능한 경영정상화 계획이 승인된 기업은 한은 기준금리에 1~3%p금리를 적용해 자금을 공급한다. 기업인의 재창업 기회도 제공한다. 폐업등 회수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은 상각하고, 재산 상환능력등을 검토해,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하는 채무조정을 지원한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에서도 중소기업을 위한 자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정부와 금융권이 중소기업의 도약을 위한 제도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1 15:38: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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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67% "1월 금통위 25bp 금리인상 전망"

국내 채권전문가 67%가 오는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베이비스텝(0.25%p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185개 기관, 800명)를 설문 조사해 '2023년 1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14.8포인트(p) 하락한 84.2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금리전망 BMSI가 86.0으로 전월(88.0) 대비 소폭 악화됐다. 응답자의 4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38%) 대비 2%p 상승했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34%로 전월(36%) 대비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금리인상 사이클의 예상 종료시점이 늦춰지면서 2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물가 BMSI는 95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1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8%가 물가상승에 응답해 전월(10%) 대비 8%p 상승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69%로 전월(70%) 대비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연속 5%를 웃도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방압력이 우려되어 2월 물가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환율 BMSI는 63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91)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24%) 대비 16%p 상승했고,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57%로 전월(61%) 대비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 지속 등이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해 2월 환율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1 15:15: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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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볕드는 '네카오'…주가 전망은 엇갈려

지난해 경기침체 우려로 약세가 이어졌던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장 대비 1300원(2.14%)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만3100원에 마감한 지난해 연말 종가 대비 16.76% 오른 수치다. 네이버 역시 이날에만 2500원(1.30%) 올랐으며, 작년 말 보다는 9.86% 높아졌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기관투자자의 경우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카카오와 네이버를 각각 1726억원, 78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11위(475억원), 카카오뱅크 14위(344억원) 등도 순위권에 들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네이버를 742억원 어치를 사모으면서 순매수 순위 7위에 올랐다. 다만 카카오의 순매수 금액은 296억원으로 16위에 그쳤지만, 카카오뱅크 주식을 665억원 어치 사들이면서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기술주 대부분은 중앙은행 긴축 정책 속에서 큰 하락을 겪은 바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만 하더라도 지난해 종가가 연초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개인투자자가 지난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2,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네이버는 37만8500원에서 17만7500원, 카카오는 11만2500원에서 5만3100원으로 주가가 각각 53%, 52% 추락한 바 있다. 그러나 올 들어 미국의 임금상승세 둔화, 실업률 감소 등으로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루에만 1.01% 오르면서 마감하기도 했다. 다만 향후 두 종목에 대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증권가에서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광고 매출 성장률 부진을 예상하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예측보다 광고 매출 성장률이 부진하다"라며 "경기침체로 인해 주요 광고주들의 광고 예산이 크게 축소됐고, 이태원 참사 또한 4분기 광고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광고 및 커머스 시장 성장률 둔화를 반영해 주가수익비율(PER)를 기존 14배에서 12배로 낮췄으며, 목표주가를 3만원 낮춘 27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중국 내 플랫폼 기업 규제 완화로 업계 가치가 올라 국내 플랫폼 기업의 주가 상승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리츠증권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23만원,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플랫폼 규제 완화로 업종 밸류에이션 바닥권에 위치한 중국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가팔랐다"며 "규제 완화에 따른 국내 업체의 직·간접적 수혜는 전무하지만 평균 밸류에이션 상향에 따른 주가 상승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1 15:11: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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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17일 공익법인 세미나 개최

삼일회계법인이 오는 17일 오후 2시 '2023공익법인 회계 투명성을 위한 스텝업(Step-up)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회계 투명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익법인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익법인에 적용되는 최근 개정세법의 내용을 소개하고, 내부 통제를 위한 기본 요건과 공익법인과 관련한 중요 유권해석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공익법인은 기부금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여러 세제혜택을 부여받고 있기 때문에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제고는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결과 공익법인의 회계 및 세법상 의무사항 이행과 공시에 대한 관리감독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비영리법인지원센터를 이끌고 있는 변영선 파트너는 "매년 공익법인의 세법상 사후관리제도가 강화되고 관리·감독도 상시화되면서 공익법인 담당자들에게 더 많은 전문성과 적시성 있는 정보가 필요해졌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익법인과 기부자 간의 신뢰를 구축해 공익법인이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월 16일까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1 15:09: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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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자회사 매각…유동성 위기 극복하나

다올투자증권이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유동성 위기 이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모양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핵심 자회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 보유 지분 52.0% 전량을 매각할 예정이다. 예상 인수 가격은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세대 벤처캐피털(VC)인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설립된 KTB네트워크가 전신이다.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로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꼽힌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으로, 우리금융지주가 가장 공격적인 베팅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신년사에서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자회사들의 핵심사업 시장 지위를 제고해 수익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며 "증권과 보험, VC 등 지난해 시장이 불안정해 보류한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거나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단계는 아니다. 우리금융지주 외에도 미래에셋그룹, 신영증권, 유진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올투자증권이 VC 자회사를 매물로 내놓은 건 부동산 PF 자금 시장 경색 상황에서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다. 다올투자증권은 기존 KTB투자증권에서 사명 변경 후 종합 금융그룹 성장 도모했으나, 유동성 위기가 커지자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에 이어 태국 법인의 매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태국 법인 지분 69.9%다, 앞서 지난해 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지난 4일에는 메이슨캐피탈과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에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를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금액은 130억원이다. 다올신용정보는 1999년에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설립된 23년 경력의 신용정보회사다. 채권관리 및 추심, 신용조사, 민원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 15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갖췄고, 예보채권 및 캠코채권 회수실적이 업계 1위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게 됐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도 신년사를 통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창근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한 것이 무색하게 하반기에는 자금시장 불안으로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이하게 됐고, 이로 인해 우리는 제 살을 깎아 내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결정을 해야만 했다"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1 15:09: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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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사 경영전략] ②삼성생명, 보험 본업 강화

삼성생명은 올해 보험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몰두할 예정이다.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은 올해를 '2030 비전 달성을 향한 성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 변동과 경기침체 속에서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았다면 올해는 보험상품 품질 향상을 중점 과제로 잡았다. 전 사장의 연임이 확정된 만큼 사업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전 사장은 "무한게임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보험을 넘어, 고객의 미래를 지키는 인생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우리의 대의명분을 가슴에 품고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품·자산운용 경쟁력 키워야 삼성생명은 보험 상품의 유통·영업 채널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종신 상품 ▲건강상품 ▲연금상품 등의 혜택을 한 단계 강화할 것을 시사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할수록 보험 상품에 관한 관심도와 가입률이 높아진다. 금융업계는 올해도 어려운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소비자 관심이 높은 상품의 질을 개선해 시장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생명은 '암보험', '연금보험', '치아보험' 시장을 공략하며 수익을 올렸다. 최근 출시한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의 경우 삼성생명에서 16년 만에 출시한 비갱신 암보험이다. 배타적 사용권을 6개월간 취득해 올해 상반기까지 독주를 이어간다. 비갱신형 보험은 갱신형 보험보다 가입 초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러나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연금보험' 상품은 출시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5년 이내 4.8%의 확정이율을 적용해 당시 보험업계에서 출시된 연금보험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었다. 당초 9000억원을 목표로 출시한 상품이 3일만에 판매 종료돼 업계에서는 1조원 이상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몸집 불리기를 통한 영업력 키우기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삼성생명은 다올프리에셋을 품었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확보해 판매 채널을 확장한 것이다. 지사 형태가 아닌 단독GA를 영입한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다올프리에셋은 '다올지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라이나금융서비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사 8곳이 삼성생명에 합류했다. 직영조직과 타사 상품을 함께 취급하는 이원화 시스템에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더해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전 사장은 "종신 상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건강상품은 생손보업계 톱(TOP)수준으로 한계를 확장해야 한다"며 "운용 자회사뿐만 아니라 금융 관계사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디지털 활용·새먹거리 분수령 올해 보험업 강화 기조를 내비친 만큼 디지털 전환을 통한 편의성 제고도 주목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라이프시맨틱스, 굿닥 등과의 협약을 통해 온라인 채널 확장에 힘을 쏟았다. 지난해 구축한 플랫폼 활용 여부에 따라 올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지 판가름 날 것이란 해석이다. 삼성생명의 보험찾기 서비스는 보험금 조회에서 보험금 청구까지 한 번에 조회 가능하다. '보험금 예상하기'와 '숨은 보험금 찾기' 혜택을 담았다. 질병과 치료 이력을 이용해 보험금 예상 수령액을 산출할 수 있으며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예비 가입자가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문턱을 확 낮춘 것이다. 온라인 채널 확장이 성과를 거둘지도 주목된다. 특히 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삼성 금융계열사의 '모니노'의 활용을 콕 집어 언급했다. 비대면 채널 활용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이 등장하는 이유다. 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니모 서비스를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더욱 차별화하고 헬스케어사업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건강 플랫폼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3-01-11 15:09: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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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무단폐수' 등 환경오염 집중 단속…벌금 최대 1억

설 연휴기간 폐수, 미세먼지 배출업체 전국 5600여 개 사업장 대상으로 특별 단속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설 연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11~27일 특별 감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역(지방)환경청을 비롯,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전국 5600여 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 상수원 상류지역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환경부는 오는 20일까지 사전 홍보·계도 및 취약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단속에 나선다. 지방 환경청과 전국 지자체는 2만7600여 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공처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특히, 염색·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배출업체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 등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기초시설 등 주요시설 400여 곳 현장도 확인한다. 설 연휴 기간인 21~24일은 상황실 운영, 산업단지 등 취약지역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지방 환경청과 전국 지자체에서는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수원 상류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또는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25~27일은 단속 기간 환경오염물질 방지 시설 등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한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배출 시설을 설치·운영한 사업장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해당 사업장은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국민은 128로 전화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에 따라 최저 3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윤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1 15:00:24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