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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내년 최대 260조 무역금융…예산 60%, 상반기에

정부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내년 최대 2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한다. 정부는 내년 수출지원기관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우선,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 회복을 목표로 내년 수출지원사업 예산을 상반기에 60% 이상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내년 최대 260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또, 수출품 생산을 위한 제작자금 대출 보증 한도를 기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출채권 유동화 지원 규모를 500만달러에서 700만달러로 늘리고,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성장금융도 제공한다. 장영진 차관은 "올해 수출은 6800억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마주할 수출 여건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수출은 대·중견기업에 비해 대외여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주요국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79%가 현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며 "해외마케팅, 금융, 시장 다변화 지원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2022-12-22 09:28: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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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012년 이후 최대 하락

올해 11월가지 서울 아파트값은 4.89%나 하락했다. 2012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서울에선 송파구가 6.30%나 급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셋값도 1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집값과 전셋값이 하락한 것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으로 매수세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7월 이후 1000건 이하로 떨어져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였던 전셋값도 14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됐다. ◆11월까지 서울 집값 4.89%↓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4.89%(누적) 하락하면서 2012년 1∼11월(-6.05%)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난 12일 기준)이 전주(-0.59%)보다 0.06%포인트(p) 확대되며 29주째 내림세를 보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연간 하락폭은 2003년 조사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달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22일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2021년 12월 31일 대비 이달 16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송파구는 최근 3년(2019~2021년) 동안 매매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한 부담이 크게 작용해 6.30%나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봉(-4.40%) ▲강동(-3.99%) ▲노원(-2.83%) ▲강북(-2.21%) ▲성북(-1.71%) ▲관악(-1.43%) ▲중구(-1.33%) ▲금천(-1.20%) ▲강서(-1.00%) 순으로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엘스'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20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거래가격(26억4500만원) 대비 6억500만원 하락했다.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주공 17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36㎡가 3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8월 거래가격(5억9900만원)보다 2억5900만원 떨어졌다.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주공 9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49㎡가 4억8750만원에 거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해 11월 거래가격인 7억22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32.5%(2억3450만원)에 달한다. ◆ 아파트 거래량 전년 대비 73% 급감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 인상된 기준금리 여파로 매수세가 급격히 얼어 붙으면서 올 매매 거래는 크게 위축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1만1234건으로, 지난해(4만1948건) 대비 73.2%(3만714건)나 감소했다. 올해 월별 매매 거래량은 지난 7월 이후 1000건 이하로 떨어져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과 거래절벽 현상의 여파로 올해 서울 지역에선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5.58%(누적) 하락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2.89%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월(-1.42%)보다 1.47%p 확대됐다. 지난 2008년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4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된 것은 전세시장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서 재계약이 늘어난 데다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으로 월세선호 현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고금리로 월세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송파 지역의 전세가격은 지난해 대비 9.05%나 떨어졌다. 이어 ▲강동(8.60%) ▲종로(-4.53%) ▲관악(-4.48%) ▲성북(-4.10%) ▲중구(-3.93%) ▲구로(-3.42%) ▲광진(-2.97%) ▲강북(-2.90%)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는 이달 전용면적 124㎡가 13억125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전세가격(22억원) 대비 8억8750만원 하락했다.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이달 전용면적 59㎡가 4억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최고가(7억5000만원) 대비 3억5000만원 떨어졌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격 고점 인식과 금리 인상,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 회복이 쉽지 않아 부동산 시장의 약세 경향은 2023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셋값은 매수세 위축과 월세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고금리로 월세 선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면서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등으로 전세시장의 안정세는 2023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22 09:26: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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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산자물가지수 0.2% 하락…3개월만 하락 전환

지난달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생산자물가가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 물가지수는 120.42로 전달(120.68)보다 0.2%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3% 상승했다. 앞서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 8월 0.4% 내려간 뒤 9월(0.1%)과 10월(0.5%) 다시 오름세를 보이다 11월 들어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3% 상승했고,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지난 7월 9.2%에서 8월(8.2%), 9월(7.9%), 10월(7.3%)으로 매달 낮아지는 추세다. 생산자물가가 하락 전환한 이유는 농림수산품(-3.2%), 공산품(-0.2%) 등이 내린 영향이다. 농림수산품은 수산물(4.1%)이 올랐으나, 농산물(-7.8%), 축산물(-0.6%)이 내리며 하락했다. 공산품도 화학제품(-0.9%), 석탄및석유제품(-1.0%)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수요 부진으로 하락 전환한 것이다. 서정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농산물은 양호한 기상 여건 속에서 무, 배추, 오이 등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고, 축산물은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사육두수가 늘어나고 수입량도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원료비연동제로 지난달 산업용도시가스요금이 인하된 영향으로 전력,가스및증기(-0.1%)가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서비스 부분은 금융및보험서비스(1.3%) 등이 올랐으나, 운송서비스(-0.3%)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5% 하락하며 전년동월대비 8.2%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뿐 아니라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원재료(-4.7%), 중간재(-1.1%), 최종재(-1.2%)가 모두 하락했다.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 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7%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3.2%, 공산품은 2.5% 떨어졌다. 서 팀장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도시가스, 택시 등 공공요금 인상과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예정된 부분이 있는 반면, 원달러 환율이나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상·하방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22 08:24: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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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연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위탁·양육시설에서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게 정서적·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에 따라 민·관 협력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서비스의 다양화·고도화를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해 추진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인건비와 교육비 등 운영 재원을 지원하고, 복지부는 정책을 제시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운영을 총괄해 진정성 있는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태승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챙기겠다"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지원을 통해 대상자와의 접촉을 높이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1 17:01: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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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손본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시중은행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개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1일 금융보안원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기업은행, 카카오뱅크와 함께 FDS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FDS는 금융 거래에서 부정 결제나 사기 등 이상 거래 징후를 사전에 탐지해서 차단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은행권에서는 FDS를 구축해 운영 중이지만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 등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외부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FDS의 고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금감원과 은행권은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FDS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보안위협 고도화에 따른 신규 시나리오 개발 ▲강화된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체계 구축 ▲FDS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세부기준 마련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이상금융거래 탐지 능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협의체 참여기관을 현재 97개사에서 더 확대해 특정 금융회사의 보안위협이 타 금융회사로 전이되지 않도록 신속한 공유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돼 금융분야의 전자금융거래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2-21 17:0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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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 대형주 약세에 하락…2328.95 마감

21일 코스피 지수는 반발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지만 반도체, 2차전지 대형주 등이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34포인트(-0.19%) 하락한 2328.9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43억원을, 외국인은 119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84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3.96%), 섬유의복(1.89%), 전기가스(1.83%)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1.19%), 화학(-0.49%), 비금속광물(-0.4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95개, 하락 종목은 365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1.13%)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2.15%), LG화학(-1.74%), 삼성SDI(-1.71%)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7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365억원을, 기관은 69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4.38%), 통신/방송(3.84%), 통신서비스(2.63%) 등이 상승했고, 기타제조(-3.69%), 운송/부품(-1.29%), IT부품(-0.8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40개, 하락 종목은 777개, 보합 종목은 13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5.62%), 셀트리온제약(3.23%), 에코프로(1.56%) 등이 올랐고, 엘앤에프(-1.95%), HLB(-1.28%), 리노공업(-0.13%) 등이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12월 20일까지 잠정 집계된 수출액이 전년 대비 9% 감소하면서 반도체, 2차전지 등 코스피 대형주가 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 내린 1285.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1 16:28:5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