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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공모 ELB 2572호 모집

신한투자증권이 오는 2월 3일 오후 1시까지 양방향 녹아웃(Knock-Out)형 공모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572호를 총 1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ELB 2572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18%~최소 4%를 지급하는 1년 6개월 만기 양방향 Knock-Out형 상품이다. 투자 기간 중 종가 기준으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하락) 또는 115% 초과(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4%의 수익을 지급한다. 더불어 위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고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경우 상승 또는 하락분의 90% 참여율로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의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신한투자증권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Web, HTS, 신한알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ELB, DLB는 원리금 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발행사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단순하게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발행사의 신용에 유의해서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 신한투자증권의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발행사인 신한투자증권이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상품으로, 신한투자증권의 부도나 파산 등을 제외하면 만기 시 원금과 약속된 수익이 지급된다. 또한, 중도 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31 15:11: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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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봇 기대감 고조'…비트코인 1월 40% 폭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피봇(Pivot·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이 폭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으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31일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만2800달러대에서 등락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 초(1만6500달러) 대비 38% 상승하면서 무서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2만38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2만4000달러 회복을 기대했다. 지난 30일 기준으로는 44% 상승이다. 다만 폭등한 가격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이날 소폭하락 했고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영향도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1일(현지시간) 예정된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해 보폭 줄이기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99.3%를 기록했다. 연준은 지난해 4연속 자이언트스텝(0.75%p 인상)을 밟았고 이후 12월 빅스텝(0.5%p 인상)으로 속도를 조절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다. 고강도 금리인상으로 9%를 넘었던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역시 6%대로 내려갔다. 물가가 안정을 보이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선진 7개국(G7) 중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최근 금리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연 4.50%로 0.25%p 인상했다. 티프 매클럼 BOC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물가가 아직 통화정책 목표치인 2%와는 차이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믿음이 강해졌고, 금리를 충분히 올렸는지 평가하기 위해 잠시 멈춰야 할 때다"라며 "경제 상황이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장에서도 금리인상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대감에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선 빗썸리서치센터장은 "미 기준금리가 2월에 이어 3월에 한 번 더 인상해 연간으로는 4%대 초반으로 떨어진 후 인상 흐름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예상대로 금리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작년과는 달리 유동성을 회복하고 거래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31 15:10: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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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채권 ETF 사모으는 서학개미…기술주 개별종목도 매수세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채권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으로 투자가 몰리는 상황이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 23~29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ETF인 아이셰어즈 아이복스 USB 투자등급회사채 ETF(LQD·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로 집계됐다. 총 6677만달러가 유입됐다. 최근 미 연준을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긴축 기조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회사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주 열리는 첫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가코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 중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98.9%에 달했다. 여기에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개월 연속 둔화했으며, 인플레이션 지표 개선이 나올 경우 연말 전에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연준 인사들의 메시지는 엇갈리면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연준 2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지난 18일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도 금리 수준을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올 들어 나스닥 지수의 반등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기술주 개별 종목들이 순매수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다. 30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6% 내린 1만1393.81에 장을 마감했지만, 1만 466.48에 마감한 지난해 연말 대비 8.86% 이상 반등한 수치다. 개별 종목 중에서 서학개미가 지난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를 총 3515만달러 사들이면서 2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애플(AAPL) 4위, 순매수 188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MFST) 7위, 899만달러 ▲우버 테크놀로지(UBER) 10위, 659만달러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반등세 속에서도 FOMC 경계 심리 속에서 인버스 ETF를 동시에 사모으고 있다. 나스닥 100지수, ICE 반도체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ETF인 'SQQQ'와 'SOXS'가 3위(2551만달러), 6위(1550만달러)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고배당 종목을 모은 ETF인 'JEPI'와 'SCHD'도 각각 1626만달러, 730만달러를 순매수하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31 15:04: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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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샌즈랩, "글로벌 탑 클래스 CTI 기업으로 자리매김 목표"

"글로벌 탑 클래스 CTI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는 31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상장 후 전략을 밝혔다. 지난 2004년 연세대학교 학생벤처에서 시작된 샌즈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Cyber Threat Intelligence)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CTI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그리고 프로파일링 등을 활용, 알려지지 않은 사이버 위협을 분석하고 사전 예측 및 능동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보안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술력 및 데이터량을 기반으로, 샌즈랩은 공공기관과 금융기업들은 물론 유수의 보안업체들을 고객사로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API)와, 데이터셋, 피드(Feed) 등의 형태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샌즈랩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약 31억으로 여기에 계약금 및 선금 30억, 그리고 기타수주잔액을 포함하면 약 100억 원의 수주를 이미 달성했다. 2025년까지 영업수익 309억 원 및 영업이익률 45%를 목표로 한다. 기존의 솔루션 판매 구조 대비 샌즈랩의 주력은 데이터 중심의 산업인 만큼, 수익률 극대화에 자신 있다는 것이 샌즈랩 측의 설명이다. 상장 후에는 공모자금 중 약 130억 원을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또한 기존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지출되던 비용을 최소화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대표이사는 "샌즈랩은 발생하고 있는 모든 사이버 위협의 분석을 통해 그 이면의 공격 의도와 기법을 식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과 기관이 장기적인 보안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탑 클래스 CTI 기업으로서 가장 먼저 위협을 찾아내고, 가장 마지막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다. 샌즈랩의 총 공모주식 수는 370만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8500∼1만500원이다. 2월 1∼2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6∼7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15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23-01-31 15:03: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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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개미들의 셈법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공개매수를 두고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KCGI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템, 공개매수 후 자진상폐 나선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와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5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매수 가격은 주당 19만원이며, 최소 239만4782주(잠재발행주식총수의 15.4%)에서 최대 1117만7003주(71.8%)를 매수할 계획이다. 덴티스트리는 공개매수 수량이 최소 매수 예정 수량인 239만4782주를 넘기지 못할 경우 공개매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만일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주주들의 간섭 없이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다. 덴티스트리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버넌스 개선을 통해 덴탈 토탈 솔루션 업체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말 3차원(3D)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를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덴탈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의 자금력과 기존 중국, 일본, 북미 등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영업 채널 확대도 가능하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아시아 1위, 글로벌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개매수는 이례적으로 일반 주주에게 대주주와 똑같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안겨줘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수가격인 19만원은 공개매수 시작일 이전 1~3개월간 평균 종가에 40~51%의 프리미엄을 적용해 산정했다. ◆기존 주주 관망세…"추가 상승 여력 높아" 최근 주가가 19만원에 근접하면서 기존 주주들이 관망세에 나선 모양이다. 주가가 19만원을 넘어설 경우 주식시장에서 처분하면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스템임플란트는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 KCGI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KCGI가 지분을 100% 보유 중인 에프리컷홀딩스는 지난 5일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5.57%에서 6.57%로 늘려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에게 거버넌스 개선 방안을 담은 주주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증권가도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대신증권은 24만원, 미래에셋증권은 22만8000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공개매수 계획이 발표(1월 25일)되기 전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오른 요인을 따져보면 중국 물량기반조달(VBP) 입찰 이후 중국 3차병원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지배구조 개선,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로 인한 수급 개선이 주된 이유"라며 "덴티스트리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19만원)은 일종의 주가 하방으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공개매수 실패 후 3차 공개매수에 성공하는 것이 기존 투자자에게 단기적으로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주가가 19만원에 근접해 덴티스트리가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 조정하지 않는다면 투자매력이 없다는 판단이다. 김충현 연구원은 "만일 공개매수가 실패할 경우 공개매수 가격 19만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라며 "공개매수 가격인 19만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4배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10년간 평균인 23배,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인 25배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31 15:02: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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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신청 서둘러야" 3월부터 월지급금 1.8% 줄어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3월1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월지급금을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주금공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 따라 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여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월지급금을 조정한다. 이번 조정으로 3월1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기존보다 평균 1.8% 줄어든다. 주금공은 월지급금을 줄인 배경과 관련해 "주요 변수 재산정 결과 전년 대비 예상 주택가격상승률이 낮아지는 반면 이자율은 상승했고 기대여명이 늘어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이란 안정적인 주택연금 제도운영을 위해 주택의 담보가치, 대출총액, 연금수령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중장기 주요변수(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기대여명)를 주기적으로 재산정해 적정 월지급금을 산출하는 과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제9조에 따라 연1회 실시하고 있다. 단, 기존 가입자와 오는 2월28일까지 신청한 가입자는 앞으로 주택가격 등락 등에 관계없이 변경 전 월지급금을 받는다. 예를 들어 6억원의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한다면, 55세 가입자는 매월 96만7000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90만7000원으로 줄어든다. 같은 조건에서 60세 가입자는 128만3000원에서 122만8000원, 70세 가입자는 185만2000원에서 180만3000원으로, 80세 가입자는 288만1000원에서 285만5000원으로 주택연금 월지급금이 줄어든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주택연금은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지원을 위해 가입기준 완화, 연금수령방식 다양화, 연금수급권을 강화해왔고 이에 따라 2007년 주택연금 상품 도입 이래 누적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주택연금 가입가능 주택가격을 공시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사항)하는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노년층의 노후를 보다 든든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1-31 14:17: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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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차주 이렇게나?…리볼빙·햇살론 '경보'

#. 한 저축은행에서 대출 심사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최근 '회사가 망했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가하다. 반면 햇살론부서와 채권관리부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햇살론을 찾는 차주들이 늘고, 채권관리부서는 돈을 빌린 기업과 차주에게 상환을 요구하기 바쁘다. 최대 4개월까지 상환을 유예해 주지만 제때 돈을 갚지 못해 경매와 공매를 진행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서민경제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잔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햇살론을 갚지 못하고 있는 차주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국내 카드사 8곳(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의 누적 리볼빙 금액은 17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리볼빙 누적금액을 추산한 이후 역대 최고 금액을 갱신했다. 리볼빙 잔액 증가는 지난해 1분기 주춤 했지만 4월 본격화했다. 카드사들 또한 지난해 리볼빙 잔액을 조절하라는 금융당국의 엄포에 마케팅 축소 등을 단행했지만 공염불에 그쳤다. 저신용 차주들 또한 신용카드사가 한도·할부 축소를 단행하는 상황에서 리볼빙이 유일한 '숨구멍'이란 의견이다. 저축은행 이용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가 차주의 햇살론을 대신 상환해주는 비율이 16%를 넘어섰다. 저축은행 또한 부실 위험이 높은 신용대출보다는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햇살론 이용에도 노란불이 켜진 것. 서민대출 부실은 취약 차주가 불법 사금융으로 흘러갈 우려를 낳는다. 저축은행업계 또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대출총량규제와 건전성 관리를 위해서 정책금융상품 축소가 부득이한 것.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 9조8000억원 규모의 햇살론 금융지원에 나섰지만 유동성 회복은 어려운 모양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입사했는데 주변에서도 올해는 유독 어려울 것이라고 푸념하는 실정"이라며 "실제로 대출 심사를 위해 서류를 검토하다 보면 경제 한파를 실감한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향후 긍정적인 전망도 등장한다.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 조절이 예고되기 때문이다. 최근 은행권은 수신 금리를 연 1%포인트 안팎 인하했다. 이에 일부 저축은행은 내달부터 신규 대출자를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에선 대환대출을 추천하고 있다.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신규 대출을 통해 금리를 소폭 낮출 수 있어서다. 특히 취약차주의 경우 부채 규모가 커 실효성이 높다. 다만 다수의 금융기관에 여러 차례 대출받았다면 대환대출은 지양하는 게 좋다. 저축은행 또한 건전성 유지를 위해 심사 과정에서 '폭탄 돌리기'식 대출을 거부하고 있다. 연체하지 않고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저신용 차주일수록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금융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상환해 나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31 14:12: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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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마저 한국, 1%대 저성장…올해 성장률 1.7%로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미국, 중국 등 주요 선진국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세계 경제성장률을 2.9%로 올려잡은 것과 대비된다. 최근 고물가와 수출, 부동산 부진 등 전반적인 국내 경기 침체 상황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IMF가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1.7%로 지난해 10월 전망치(2.0%)보다 0.3%포인트 내려갔다. IMF마저 성장률 1%대를 제시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1%대 저성장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가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국은행 1.7%, 한국개발연구원(KDI) 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 아시아개발은행(ADB) 1.5% 등으로 1%대 성장을 예견했다. 반면, IMF는 미국과 중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올려 잡았다. 이를 토대로 세계 경제성장률은 0.2%포인트 오른 2.9%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올해 성장률을 기존 1.0%에서 1.4%로 상향 조정했다. 봉쇄를 풀고, 경제 활동을 재개한 중국은 5.2%로 0.8%포인트나 올렸다. 일본도 1.6%에서 1.8%로, 유로(EU)는 0.5%에서 0.7%로 각각 상향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지난해 -2.2%에서 올해 0.3%로 2.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전쟁 장기화가 예상보다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봤다는 분석이다. IMF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에도 불구,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미·유로 등 주요국의 예상 외 견조한 소비·투자 등으로 작년 10월 전망 대비 성장률을 소폭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IMF는 전 세계 경기 하방 위험이 남아있다고 봤다. 중국의 낮은 백신 접종률과 부족한 의료시설 등에 따른 경제 회복 제약, 러시아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노동시장 경직성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세계 인플레이션 관련 올해 6.6%로 증가하고, 내년에는 4.3%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근원 물가 하락세가 뚜렷해질 때까지 금리 인상 등 인플레이션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점진적인 재정 긴축으로 통화정책 부담을 덜어야 한다"며 "식량·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 지원을 강화하면서도 광범위한 재정 지원은 축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3-01-31 14:04:0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