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코스피 담는 외국인…저점 매수 타이밍?

[서울=뉴시스] 코스피에서 순매도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이 최근 8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내며 지수 하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두고 이제는 저점 매수 타이밍이 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지수의 본격적인 반등을 논하는 것은 시기 상조로 아직 경제와 기업 실적이 수요둔화를 온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적 반등이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만 해도 코스피에서 2조1239억원을 팔아치웠다. 이 영향에 코스피는 지난달 2472.05에서 2155.49로 300포인트 넘게 수직 낙하했다.코스피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외국인 수급인 만큼 이제는 지수가 반등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실제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이달 첫째주 3.59% 상승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경제와 기업 실적 등이 수요 둔화 우려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조정은 새로운 악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던 내용을 실제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면서 "가장 큰 악재는 예상치 못한 악재라는 말도 있듯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과정은 불편하지만 급격하기보다는 완만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아직 경기의 가장 어두운 지점이 도래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최근 인터뷰에서 '6~9개월 내에 침체에 빠질 것 같다'고 언급했듯 아직 경제와 기업 실적이 수요둔화를 온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적 반등이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주가지수에 대해서는 레벨 다운된 박스권 등락을 염두에 둘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2주 연속 외국인 매수랠리가 관찰됐으나 순환매 장세 그 이상을 기대하기에는 아직까지 재료가 부족하다"면서 "특히 반도체와 IT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 수급 강도가 7월 이후 가장 양호한 흐름을 시현했는데, 아직 관련 업종의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논하기에도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해 낙폭과대 속 이익이 견조한 개별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앞선 지수 반등에서 주가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반면, 외국인 수급 유입이 지속됐던 유틸리티, 통신, 음식료 등이 관심 업종으로 제시됐다. 이종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크로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불확실성 국면 속 다 같이 레벨이 낮아진 시장에선 더 가시성 높은 종목의 매력도가 클 것"이라면서 "경기방어주가 실적과 경기와의 상관관계가 낮은 업종이듯 불확실성의 방어주는 불확실성이 가장 낮고 실적가시성이 높은 종목이다. 안개 속에선 시야를 잠시 좁히고 단기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2-10-13 09:08:11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신라젠 상장유지 결정…거래재개에 16만 소액주주 안도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의 이유로 2년5개월간 거래가 정지됐던 신라젠의 상장이 유지돼 13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전날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지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년 5개월여만인 이날 다시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1심격인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2020년 11월30일 1년간 경영개선 시간을 부여했으며, 개선 기간이 끝난 뒤 올해 1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2월 2심격인 코스닥 시장위가 6개월 개선기간을 부여했으며, 지난달 8일 신라젠이 개선계획 이행 내용을 담은 서류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신라젠은 거래소가 제시한 연구개발(R&D) 분야 임상 책임 임원 채용, 비 R&D 분야 투명경영·기술위원회 설치,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영업 지속성 확보 등 조건을 실행했다.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 도입계약도 체결했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최대주주 엠투엔 및 관계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며 "경영정상화를 이뤄내 오랫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장유지로 16만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신라젠 소액주주는 16만5483명으로 보유 주식 지분율이 66.1%에 달한다./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3 08:54:42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생물자원관, '좀개갓냉이' 아토피 개선에 효능

국내 연구진이 담수식물인 '좀개갓냉이' 추출물에서 만성 염증과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12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연구진은 좀개갓냉이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용 쥐를 상대로 염증유발물질의 생성변화를 분석했다. 좀개갓냉이는 십자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해 강가의 습한 곳이나 논밭 근처에서 자란다. 좀개갓냉이 추출물을 염증이 있는 쥐에 투입한 결과 면역 담당 대식세포에서 산화질소(NO) 등 염증유발물질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토피를 유발하는 케모카인(TARC·MDC)의 생성량도 줄어들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허출원을 마쳤다. 앞으로 좀개갓냉이 추출물을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자생 담수생물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치를 창출하는 연구를 지속해서 해 왔다. 류시현 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자생 담수생물 자원을 생명산업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과학적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담수생물 자원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2 16:16:25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얼어붙은 증시… 2차전지 관련주 주목

금리인상, 강달러 등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데도 나홀로 상승세를 보여온 2차전지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전망 등으로 향후 주가 전망 또한 밝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12일 증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등 2차 전지 관련 대표주들은 시총 상위주들이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끝에 이날 조정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전일 대비 각각 2.91%, 1.01% 하락한 48만3000원, 5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는 1.67% 오른 6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2차전지 업체들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이같은 조정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8% 증가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의 물량증가와 중대형 자동차 전지 공급망 이슈 완화, GM 얼티엄 공장 가동 시작으로 출하량 증가 영향, 환율 효과 등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과 삼성SDI의 올 3분기 실적 또한 시장 전망치를 웃돌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을 8882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873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SDI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3%, 34.7% 증가한 5조3410억원, 5030억원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2차전지업체들의 호실적에다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지속으로 2차전지 시장 또한 가파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며 IRA 법안 수혜로 인해 향후 2차전지 관련주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낙관하는 분위기이다. 한제윤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 심리가 악화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2차전지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어 셀 업체들은 대규모 증설을 통한 공급 여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관련주는 금리 상승, 우·러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과 타 산업 대비 높은 멀티플로 인해 상반기 주가 조정이 나타났으나 하반기 들어 북미를 중심으로 연이은 투자 발표 및 IRA 등 긍정적인 소식들이 업황 센티멘트를 개선 시키고 있다"며 "또한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공급 부족 문제도 점차 완화되며 2023년 2차전지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10-12 15:57:3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2022 국감]김문수 위원장, '노란봉투법' 반대 "손배소 반드시 유지돼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손해배상소송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며 노란봉투법 개정안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 '경사노위'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정을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 관련 "아직도 불법 파업에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김 위원장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인 재산권과 노동권은 균형을 맞춰야 되고, 재산권 보호와 노동권 보호에 충돌이 일어날 때 국민적 합의에 의해서만 법 개정이 될 수 있다"며 야당 측과 달리 손해배상소송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란봉투법은 파업에 나선 노동자에게 손해배상소송과 가압류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조법 2조와 3조 개정안을 말한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을 계기로 여야는 입법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에 임명되기 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불법 파업에 손배 폭탄이 특효약"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위원장 임명 후에도 "강성노조만 유리한 법 개정으로 상당히 문제가 많은 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세계 어느 나라에도 불법 파업에 정부가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예는 없지 않느냐"고 되묻자 김 위원장은 "현대 민법의 기본을 허물자는 내용으로 보인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노사정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겠냐"며 "지금 노조 탄압하려고 깃발 든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불법 파업 관련 대안으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경우 열악한 상태에 있어 이를 개선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노조법 2, 3조 개정이 아니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별도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0-12 15:51:29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동남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 조성

NH농협금융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NH투자증권과 NH농협캐피탈이 공동 투자하며, 운용은 NH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싱가포르 현지법인(NH ARP)이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NH투자증권 김익수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 NH농협캐피탈 김병림 전략금융본부장, 싱가포르 대사관 조범준 재무관, 싱가포르거래소 이준원 상무,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 권기정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 핀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동 펀드를 조성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NH농협캐피탈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은 초기 투자금액 1500만불(한화 약 215억원) 규모로 설정됐으며, 농협금융 계열사의 동남아 현지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의 교두보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성장기업펀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설정해 타 계열사 및 기관투자자 자금을 추가 모집하고 운용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200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NH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전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운용업을 영위하는 자산운용사로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동남아 대체자산전문 운용사로서, 향후 글로벌 투자상품을 소싱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리테일 투자자에게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익수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펀드 론칭을 통해 그룹 내 계열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으로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이번 펀드 출시를 기점으로 NH투자증권의 해외 현지법인과 함께 현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투자안을 검토하고, 투자 대상에 따라 범농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하여 FI(재무적 투자자) 및 SI(전략적 투자자)를 실행하는 등 NH농협금융 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는 10월 중 첫 투자(Capital Call)를 시작으로 펀드를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2 15:36:5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증시 떠나는 개인 투자자…예탁금·빚투 2년전 수준으로 회귀

증시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연초 대비 26% 이상 하락한 가운데 증시 대기성자금,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자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2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9조304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이 4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47조7330억원이었던 지난 2020년 10월7일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돈을 넣어두거나 주식을 팔고 계좌에 남아있는 돈을 의미한다. 언제든 주식을 살 수 있는 대기성자금이어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예탁금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020년말 65조원, 2021년말 67조원 등을 기록했지만, 올 들어서는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40조원대로 내려앉았다. 투자자예탁금뿐 아니라 '빚투' 심리도 크게 꺾이면서 신용융자잔고 역시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 7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16조6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말(19조3465억원)과 비교해 두 달도 지나지 않아서 2조6555억원 줄어든 수치다. 또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6조원대로 내려앉은 건 지난 2020년 11월11일 이후 약 2년만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일정 보증금률(40~45%)만 맞추면 증권사에서 나머지 금액을 빌려주는 거래 방식으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은 돈으로 많은 주식을 살 수 있어 증시 호황일때 레버리지를 일으켜 높은 수익율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하락세 속에서 주식 담보 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등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가 반등다운 반등을 못한 채 속락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스피 지수는 올 3분기까지 2155.49로 떨어지면서 연초 대비 27.61% 급락했다. 이는 역대 코스피 지수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2000년 IT버블 붕괴(40.35%), 1990년 3저 호황 후 거품 붕괴(33.72%)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이자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증권사들이 올들어 수차례 이자율 인상을 공지한 바 있으며, 일부 증권사에서는 최대 10%를 넘어서는 등 개인투자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한은과 미 연준 등에서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인상할 수록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2 15:27:1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해외투자자 '경기둔화' 우려에 추경호 "한국 강점, 대외건전성"

한국시간으로 12일 미국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만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과 기업 지원을 통한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최근 3고(高) 경제 복합위기로 한국의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리의 경제 정책을 소개해 견고한 신뢰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추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열어 이른바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한국경제설명회는 부총리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마이클 채 CFO(최고재무책임자)와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의 빌 파웰 COO(최고운영책임자), 골드만삭스, 씨티 등 뉴욕 월가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임원급 주요 인사 20명이 참석했다. 투자자들은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가 높아지면서 경기침체 둔화 우려 역시 확대되는데, 이런 상황을 버틸 수 있는 한국의 강점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추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의 창의성과 열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것이 향후 한국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의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나 심한 변동성이 있으면 정부가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또, 정부의 '재정준칙안'을 설명하며 "모든 위기는 과도한 빚에서 비롯되는 만큼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나라살림인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고, 국가채무비율이 60%를 넘으면 적자 폭이 2%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재정준칙' 도입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재정준칙안을 연내 법제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우려에 추 부총리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율이 1~2% 수준으로 안정적 수준"이라며 "단기외채 비중은 작고 상환 능력은 양호하며, 가계부채도 증가세 둔화와 금융기관 건전성 등을 고려할 때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민간 중심의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인센티브,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상향, 복수의결권 도입 등 지원책도 설명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 경제에 부담이란 지적에 그는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되 제1의 교역대상국인 중국과도 상호 존중·호혜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2 14:56:27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일반인 대상 '우리WON뱅킹 오픈LoL리그' 실시

우리은행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메인 스폰서십을 활용해 만 14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원(WON)뱅킹 오픈 리그오브레전드(LoL) 리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1회 우리WON뱅킹 오픈LoL 리그'는 만 14세 이상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이 동일 소속의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으로 한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게임 참가자 전원에게 게임 아이템 등 개인·팀 연대 보상을 지급하고, 순위권 팀에게는 총상금 3000만원과 프로선수와 동일한 LCK 중계진의 생중계, LCK 게이밍 기어 세트, 트로피와 우승 자켓, 모자 등을 추가 제공한다. 특히 이번 오픈LoL리그는 순위권 팀 시상 외에도 단일 단체에서 5개 팀 이상이 대회에 참가하면 그 중 최고 성적을 거둔 팀에게 '최강자 인증패'와 '부상'을 추가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오픈LoL리그 실시를 기념해 총 4개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우리WON뱅킹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하기' 이벤트는 대회 참가 코드를 받아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소문내기' 이벤트는 본 대회를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직관하기' 이벤트로 롤파크 결승전 직관에 응모하면 롤파크 백스테이지 투어(선수대기실, 인터뷰 존)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직관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 응원 키트를 지원한다. '시청하기' 이벤트는 리그 생중계 화면에 나오는 이벤트 코드를 '우리WON뱅킹'에 입력하면 다양한 경품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11월 '제1회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를 시작으로 LCK와 LoL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우리은행 최초로 전 국민 대상 LoL리그를 준비했다"라며 "이외에도 올해 11월에 실시하는 '제2회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 등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와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2 14:53:2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