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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국내 최초 모빌리티 분야 KOC 획득

현대차증권은 '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모빌리티 분야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외부사업이란 기업의 경계 밖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성과를 인증실적으로 획득하는 사업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외부사업 투자를 위해 배출권 기후테크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협업해 진행했다. 특히,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탄소 감축에 유인이 적었던 기존 사업 방식을 '후시파트너스'의 '전기차량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감축량 소유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탄소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증권이 이번에 인증받은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1345tCO2-eq로, 버스 33대의 약 1년 치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추후 환경부에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사업기간 동안 연 평균 약 930tCO2-eq의 추가 감축실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태산 현대차증권 신사업추진단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의 일원으로서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받은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외부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신규 외부사업 및 국제감축사업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4 14:07: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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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고배당주' ETF 순자산총액 60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총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 ETF는 2일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60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가 1301억원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국내 배당 ETF의 매력도가 해외 배당 ETF 대비 높아진 것이 'PLUS 고배당주' ETF의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존에 국세청은 절세 계좌에서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에 대한 세금을 먼저 환급해 준 후 나중에 원천징수 했지만, 바뀐 제도에서는 해당되는 세금을 먼저 원천징수하고 사후 정산해 주기로 하면서 절세 계좌에서 대부분의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졌다. 반면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절세 계좌에서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투자자의 안정적인 인컴 수익 니즈, 정부의 배당선진화제도(기존 12월 말이던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지정) 도입 등 밸류업 정책, 기업들의 자발적인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변화가 맞물리면서 국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배당 ETF로는 최대 규모인 'PLUS고배당주'는 매월 주당 63원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는 '월배당 ETF'다. 특히 은퇴 생활자나 생활비의 일정 부분을 분배금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분배금 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PLUS고배당주'의 기간별 수익률 성과는 2일 기준 연초 이후 4%, 최근 1년 16.6%, 3년 37.4%, 상장 이후 138.3%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의 성과를 큰 폭 상회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두드러지는 성장주가 줄어드는 국내 시장에서 주목할 것은 배당주"라며, "외국 납부 세액 공제 방식 개편, 고령화 사회, 밸류업 등 조건들이 배당주의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더욱 경쟁적으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만큼 투자자들은 배당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04 12:35: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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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發 반도체 관세 우려에 SK하이닉스 약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을 언급하면서 SK하이닉스가 급락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 4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21% 떨어진 1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고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관세)가 아주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는 자동차와 함께 한국의 선두 대미 수출 품목으로 꼽히는 만큼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산업의 대미 수출액은 106억8000만달러(한화 약 13조8840억원)로 전체 수출 품목 중 3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 외에는 각각 중국 시안, 우시·다롄 등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어 미·중 간 상호관세를 피하기 어려운 구조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점도 국내 반도체주 약세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3일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9.88% 하락했으며, 브로드컴(-10.51%), 퀄컴(-9.51%), AMD(-8.90%), 엔비디아(-7.81%) TSMC(-7.64%) 등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떨어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4 11:42:2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