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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면담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크룩스 대사는 2026년 세계 경제 전망과 양국 금융정책 방향, 향후양국 간 금융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크룩스 대사와 면담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한국의 금융정책 방향 설정과 관련해 올해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 등 3대 원칙을 중점으로 '금융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내년에는 '금융 대전환'을 위한 구조개혁을 본격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날 크룩스 대사는 지난 15일 타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은 급변하는 경제·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양국 협력 강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화답했다. 크룩스 대사는 FTA를 바탕으로 양국의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5:17: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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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최근 1년 배당률 7.51% '한화리츠' 추천

연말 연금계좌 납입을 앞두고 고배당 상장 부동산 투자 회사(리츠)가 주목받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연말 연금계좌 납입 시즌을 맞아 19일 기준 시가총액 7364억원인 한화리츠를 추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3월 코스피 상장 이후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한 한화리츠는 국내 오피스 상장 1위 리츠로, 최근 1년 평균 연환산 배당률은 7.51%다. 스폰서 리츠로서 안정적인 임대 구조를 갖추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전체 임대 면적의 78%를 한화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으며 장기 임대계약을 통해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프라임 오피스 비중은 83%이며 공실률은 1.23%에 불과하다. 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한화리츠는 약 7700억원 규모의 차환(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며, 차입금 금리를 0.99%포인트(p) 낮췄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1억원의 현금흐름 개선 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고배당 리츠는 연금계좌에 담을 때 절세 효과가 극대화된다.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 주요 혜택으로 배당소득 과세 이연이 있다.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를 연금 수령 시기까지 미뤄주는 제도다. 과세 이연 된 부분만큼 재투자할 수 있다. 연 100만원의 배당을 받는다고 했을 때, 재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배당은 일반 계좌 84만6000원(배당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 제외), 연금계좌 100만원이다. 15만4000원 차이다. 한화리츠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제공하는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며 "연금 계좌로 투자 시 과세 이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5:17:1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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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자금세탁방지 평가 개편…전문 자격 가점·정성평가 도입

앞으로 자금세탁방지 분야 책임자금 인력이 전문자격을 보유하는 경우 해당기관 평가에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기존의 관리실적 위주의 평가에 더해 기관의 자금세탁방지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를 도입해 기관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독려한다. 22일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자금세탁방지 유관기관협의회'는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주재했다. 은행·금투·생보·손보·여전·핀테크·온투업·대부업·카지노 등 유관기관 협회와 저축은행·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 벤처투자협회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들의 2025년 자금세탁방지 성과를 평가하고, 2026년부터 도입될 평가지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신 사례를 반영해 '자금세탁 방지 의심거래 참고유형 사례집'을 개정하는 등 유관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07년 도입된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이행평가는 '특정금융정보법'에서 규정하지 못한 세부사항을 포함해 평가하는 체계로, 유관기관의 AML 업무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가 미흡한 관리 부분을 자체적으로 점검 및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금융정보분석원은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과 미흡기관에 대한 감사·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제도이행평가에서는 유관기관 대부분이 기초적 관리체계 구축·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의심거래 추출기준 유효성·독립적 감사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분에서는 일부 기관이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부감사 등을 통해 미비점을 자체적으로 발견 및 개선한 기관은 전체의 22%에 그쳐, 자발적인 점검 개선 노력도 부족했다. 이날 FIU와 유관기관들은 오는 2026년 실시되는 제도이행평가에서는 AML 전문성 제고와 자발적 AML 관리노력 강화에 초점을 둔 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책임자급 인력이 전문자격을 보유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AML 업무를 총괄하는 보고책임자, 독립적 감사의 감사반장이 해당한다. 실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책입자급 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하여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가 보다 정교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는 목표다. 또한 개별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AML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정성평가를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 평가지표에서는 평가 항목에 해당하는 AML 관리실적만 평가해 금융회사의 창의적·적극적 활동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FIU와 유관기관들은 정성평가를 도입해 자발적이고 선도적인 AML 활동에 가점을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관련 업권에 공유해 금융권 전반의 AML 수준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FIU는 금융회사 등의 자금세탁 의심거래 추출 및 FIU에 대한 의심거래보고 업무를 내실화하기 위해 '자금세탁 의심거래 참고유형 사례집'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된 사례집은 지난 2022년 책자가 발간된 이후 3년 만의 개정으로, 최신 자금세탁 의심거래 유형을 추가하고 의심거래보고의 충실도를 강화했다. 개정된 사례집은 내년 초에 책자로 발간·배포된다. 다만 구체적인 의심거래유형은 외부 공개시 범죄조직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회사 등의 자금세탁방지 담당자에 한해서만 배포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5:16: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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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 전망… 11월 대미 수출 '상승 전환'

1~11월까지 660억달러 수출… 연말까지 710억달러 돌파할 듯 올해 1~11월 한국 자동차 수출이 66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수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간 자동차 수출액은 710억달러를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2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자동차 수출액은 64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이는 역대 11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올해 1~11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4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폭설로 인한 인천항·평택항 선적 차질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수출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26억9000만달러로 5.1% 증가하며 8개월 연속 감소 흐름을 끊고 상승 전환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25% 수입차 관세로 부진했던 대미 수출은 최근 한미 관세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로 관세율이 15%로 낮아지면서 회복의 전기를 마련했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8억2000만달러로 3.4% 증가했고, 기타 유럽(51.8%), 아시아(32.1%), 중동(8.0%), 중남미(29.0%) 등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친환경차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11월 친환경차 수출은 7만8000여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 이상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5만4000대, 수출액 기준 1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50만대를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했다. 전기차 수출도 2만2000여 대로 소폭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유지한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중심의 회복세가 이어졌다. 11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4만6000여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증가하며 전체 수요를 떠받쳤다. 올해 1~11월 누적 전기차 내수 판매는 20만7000대로, 역대 최대 보급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국내 생산은 374만 대로 집계됐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3년 연속 연간 생산 400만 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AI자율주행 기술 개발, 친환경차 생산·투자·R&D 촉진, 수출애로 해소 등 내년에도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22 15:15: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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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사회공헌재단, 지역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대구시 북구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아동들에게 맞춤형 소원 선물과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한 '2025 산타크루' 행사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가족·이웃을 의미하는 '산타크루' 봉사자들이 총 300여 명의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든 아동에게 동일한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사전에 선정한 300여명의 아동에게 소원이 담긴 편지를 받아 1:1 맞춤형 선물을 지원하는 형태로 마련해 자존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복지를 실천했다. iM사회공헌재단은 이날 선물 전달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행사 진행에도 적극 참여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에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5:10: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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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업계 최초로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 여권 인증만으로 결제 서비스 이용 비씨카드가 22일 카드사 최초로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는 외국인이 여권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북 가입을 통해 온라인 쇼핑은 물론 음식 배달, 택시, KTX 예약도 이용할 수 있다. 제휴처에서 실물카드를 발급받고, 본인 휴대폰에서 페이북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 단계에서 여권 인증 및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국내 350만여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결제서비스 업체인 다날에서 발급 중인 '콘다' 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과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인 장기 체류 외국인은 주민등록번호 미보유로 대부분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왔다.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고자 외국인 선불카드 기반의 온라인 결제 인프라를 새로이 구축했다는 게 비씨카드 측 설명이다. 비씨카드 정철 상무는 "디지털 대한민국의 명성과는 달리 외국인들이 배달·예약 등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며 겪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제휴처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외국인 대상 신규 수익원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AI 플랫폼 이용 고객을 위해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플랫폼 유료 구독 고객 대상 외화머니 페이백 제공 KB국민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인공지능(AI) 플랫폼 유료 구독 고객의 해외 결제 부담을 덜기 위해 외화머니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해외 결제로 AI 플랫폼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화머니 5달러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지난 11월부터 행사 전일인 12월 15일까지 플랫폼 결제 이력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월 누적 5달러 이상 해외 유료 구독 결제 시 외화머니 5달러도 제공된다. 혜택은 오는 2026년 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외화머니는 KB 페이(Pay)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AI 서비스 이용 수요 증가 흐름에 따라 마련됐다"며 "해외 결제로 AI 플랫폼 구독료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22 15:08: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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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금감원 선정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기관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부문 기관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 고재덕 광주은행 부행장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광주은행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부문으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수상 배경에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의 '원스톱 금융종합상담'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 개선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 채용 및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금융 솔루션 제공, 경영 컨설팅 제안 등을 제공 중이다. 또한 포용금융센터에서는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을 통한 체질 개선'과'저신용자 전용 포용금융특별대출 지원'에 집중하여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영위하는 많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현장중심 경영 컨설팅 활성화 등을 통해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역할을 더욱 집중해 지역 기업들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5:07: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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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중단된 사회적대화, 국민 참여 공론화 방식으로 다시 시작할 것"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사회적 대화, 재개 아닌 재구조화… 민노총 없이도 가능"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중단된 사회적 대화를 국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방식으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민주노총의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운 형태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는 단순히 대화를 재개하는 데 그쳐서는 안된다"며 "재개라는 표현보다 재구조화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노동계와 경영계 주요 단체, 원로, 학계, 전문가 등을 두루 만나 의견을 들었다며 경사노위의 역할 자체를 다시 정의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가 노사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기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설계를 위한 사회적 공론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갈등 조정의 관점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중대하다고 여기는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풀기 위해 각 주체가 어떤 역할과 책무를 질 것인지 논의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통상질서 재편 등 복합 전환 위기를 언급하며 "이해당사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지혜가 반영되는 참여 민주주의 방식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경사노위 운영의 핵심으로 통섭형 의제 발굴과 공론화 절차 강화를 제시했다. 기존 노동관계 현안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사회적 과제를 폭넓게 다루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년연장, 청년취업 같은 문제도 단편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전 생애 주기의 계속고용과 소득 안정이라는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며 "있는 파이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가 아니라, 새로운 파이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사회적 대화를 열고 싶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공론조사, 타운홀미팅, 시나리오 워크숍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방식과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공론화 기법을 활용하고,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청년, 고령층 등 미조직 이해당사자 참여 폭도 넓히겠다고 했다. 사회적 대화의 출발 조건으로 민주노총의 참여를 전제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참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참여 시점이 불투명한 것도 현실"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사회적 대화를 멈춰 둘 수는 없다. 현재 참여 가능한 주체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 있는 사회적 대화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민주노총 참여의 모멘텀도 커질 것"이라며 "배제한 채 가겠다는 것은 아니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경사노위가 '합의 도출'에 과도하게 매몰돼 왔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도 운영 기조 변화를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합의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합의 자체에만 매달리다 보니 결렬되거나 정책·입법으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는 결론을 조급하게 정해두기보다 충분한 숙의와 논의가 우선되는 구조로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소속 기구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도적 개선은 입법적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현행 법체계 안에서도 정부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 가능한 논의기구가 될 수 있도록 운영 패러다임부터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보여주시식 의제가 아니라 시민 참여 공론화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를 만들어 가겠다"며 "사회적 대화 과정 역시 가능한 한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22 15:00:1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