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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예보 사장 "금융회사 사전예방기능 강화"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예금보험공사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금융사 부실에 대처하기 위해 부실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예보가 부실이 오기 전에 자금을 투입하는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일 '창립 26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그동안 부실이 발생한 이후 처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부실이 확대되기 이전에 경영정상화를 지원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부실예방과 위기 대응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금융회사가 생길 경우 위기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부실화 이전 단계에서의 자금지원 등 금융회사 부실에 대처하기 위해서 부실 징후를 조기에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 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제도 개선에 나서고 우리금융지주, 서울보증보험, 한화생명 등 출자금융회사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서 공적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3월 예금보험제도 개편을 위해 금융위, 예보, 금융업권,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TF'가 출범해 외부전문가를 통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며 "국회에 보고한 일정에 따라 2023년 8월까지 보호한도를 비롯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추가 매각으로 1.3% 지분만을 남겨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완전 민영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서울보증보험, 수협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다른 출자금융회사에 대해서도 회수·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끝으로 "지난 26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 금융업권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와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2 13:31: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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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억 모태펀드 '사회적기업'에 투자

사회적기업 모태펀드 절차. 자료=고용노동부 올해 정부 예산과 민간 자본이 결합한 총 6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가 조성돼 우수 사회적기업 육성에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출자한 45억원, 민간 출자 15억원으로 구성된 총 60억원 규모의 '제8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모태펀드)을 결성했다. 모태펀드 운용사는 임팩트스퀘어로 선정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소재 기업과 청년을 다수 고용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고용부는 지난 2011년부터 총 468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조성해 지금까지 총 50개 사회적경제 기업에 314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액이 투자 이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고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2-06-02 13:24:2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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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해외증권 투자 3958억달러…2013년 2분기 이후 최대 감소

올해 1분기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해외주식과 채권에 투자한 잔액은 3958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112억 달러 넘게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1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은 전분기 대비 112억8000만달러 감소한 3958억8000만억달러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 해외펀드 설정액 증가 등으로 순투자가 늘었으나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다. 상품별로는 외국채권(-67억4000만달러), 코리안 페이퍼(-30억8000만달러), 외국주식(-14억6000만달러) 순이다. 외국채권은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에 주로 기인해 보험사(-50억1000만달러) 및 자산운용사(-19억달러)를 중심으로 축소됐다. 코리안 페이퍼는 금리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에 더해 일부 보험사의 채권매도 영향이 가세하면서 보험사(-19억5000만달러)를 중심으로 상당폭 감소했다. 외국주식 역시 주요국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등의 영향을 받았다. 기관별로는 보험사의 투자잔액이 73억8000만달러 줄어 가장 많은 축소규모를 보였다. 자산운용사(-29억3000만달러), 증권사(-9억3000만달러), 외국환은행(-4000만달러) 순으로 모두 투자잔액이 감소했다.

2022-06-02 12:00: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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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2022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956명 선정

생명·손해보험협회가 건전한 보험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생·손보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15번째 인증자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생보협회의 인증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3.7%에 해당하는 1만2469명이다. 인증률은 전년(14.3%) 대비 소폭 감소했다. 우수인증설계사의 연평균 소득(9471만원)은 소폭 축소됐다.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98.2%(+0.3%포인트), 93.5%(+1.1%포인트)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인증설계사의 완전판매 실천 및 보험산업 신뢰제고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올해 처음 인증받은 설계사는 4282명(34.3%), 2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8187명(65.7%)이다.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인증대상이 되는 5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3036명(24.3%)으로 나타났다. 제도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인증받은 15회 연속인증자도 113명(0.91%)을 기록했다. 손보사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8487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5.4%에 해당되며, 전년(16.1%) 대비 소폭 감소했다. 보험대리점(GA) 채널의 성장 및 판매채널 다변화, 시장포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속모집인 조직 강화 및 우수모집인 육성을 위한 손보업계의 꾸준한 노력에 따른 결과다.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54.3세) 및 평균등록기간(13.9년), 평균 소득(1억1608만원)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 유지율은 96.5%로 이는 인증기준인 9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운영을 통한 완전판매 강화 및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올해 최초 인증자는 3512명(19.0%), 2회 인증자는 2786명(15.1%), 3회 인증자는 2611명(14.1%), 4회 인증자는 1625명(8.8%)이다.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7953명(43.0%)이며 15회 연속 인증자도 732명(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보험소비자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2-06-02 12: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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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차 제한 효과, 3차 계절관리제 초미세먼지 4% 개선

3차 계절관리제('21.12~'22.3월) 시행의 농도개선 효과(청색일수록 효과↑). 자료=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4% 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5등급 경유차 운행을 제한하고,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낮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2일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12월~2022년 3월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3.3㎍/㎥으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전년도 평균농도 24.3㎍/㎥보다 1㎍/㎥(약 4%) 줄어들었다. 일평균 농도 기준으로는 '나쁨'(36㎍/㎥ 이상) 일수가 20일에서 18일로 2일 줄었고, '좋음'(15㎍/㎥ 이하) 일수가 35일에서 40일로 5일 늘었다. 이 기간 일부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5등급 경유차 운행 제한 등 정책효과로 월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0.9~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감소 등 국외적 요인으로 1.2~2.9㎍/㎥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실제, 중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3차 계절관리제 기간 43㎍/㎥로 2차 때(47㎍/㎥)보다 4㎍/㎥ 낮았다. 베이징(34㎍/㎥), 허베이(50㎍/㎥), 톈진(46㎍/㎥) 등 한국에 영향을 많이 주는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2차 때와 비교해 14~36%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차 계절관리제 기간 2차 때보다 강수일과 강수량은 적어 기상여건은 불리하게 작용했다. 동풍이 분 날은 적은 반면 풍속이 1.2㎧ 이하인 저풍속일은 많았다. 이로 인해 3차 때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0.6~0.9㎍/㎥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식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국민,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의 노력으로 제3차 계절관리제가 착실히 추진돼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고, 국외 영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미세먼지 개선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발생 원인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정책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2 10:55:0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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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증권사 최초 개인연금랩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랩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랩은 가입자의 개인연금 계좌를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문운용인력이 자산배분, 리밸런싱 등 시장상황에 맞게 최적의 대안을 찾아 대신 운용해주는 일임서비스다. 이 랩계약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시장전망을 분석해 최적 자산배분안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상품변경 및 비중조절을 통해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개인연금랩 가입자는 매분기 운용현황보고서 수령을 통해 운용정보에 대해 투명하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랩은 개인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매번 신경 쓸 필요 없이 한 번의 가입만으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에 연금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누구든지 영업점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을 통한 가입은 6월 중순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최근 연금의 투자 문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개인연금랩은 증권사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을 통해 운용하고자 하는 가입자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6-02 10:28: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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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한화생명·롯데·DB손보

삼성생명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나섰다. ◆삼성생명,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2기 공모 실시 삼성생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Boost Your Local)' 2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시행하는 민간협력 사업이다. 작년 8월 삼성생명-행정안전부-사회연대은행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지방권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활동가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개 단체를 선정해 사업비 및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다. 각 청년단체는 문화·환경·도시재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1기 단체 중 하나인 전북 '장수청년산사공'은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해 있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아이 돌봄 시설을 개소했다. 경북 의성의 청년단체인 '애니웨어'는 평소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해 관광객 대상으로 요리 체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2기 공모는 오는 6월 24일까지다. 만 19세~만 34세 이하(1987년 6월 25일~2002년 6월 26일생) 청년이 대표인 비영리단체만 지원할 수 있다. 대도시 공익사업을 지방으로 확산시킨다는 취지를 살려 등록 기준지 및 소재지가 서울 및 광역시인 청년단체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송상진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은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며 "청년의 힘으로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금뿐 아니라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간편가입 The특별한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2206' 선봬 한화생명이 종신보험 라인업을 강화해 간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간편가입 더(The)특별한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2206'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로 금리 및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금융 환경 속, 인플레이션을 분산할 수 있는 변액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이 고령자 및 유병자도 변액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간편가입형 변액종신보험'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해당 상품의 출시로 고령자 및 유병자 중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의 선택 폭이 확대됐다. 일반 공시이율상품 대비 높은 예정이율을 적용해 같은 보장을 더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이 상품의 펀드 라인업을 모든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자산배분형, 국내외 주식, 채권 및 대체자산, TDF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글로벌 우량 기업에 투자해 꾸준한 배당 및 이자수익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전문가가 시장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조정해주는 '한화 인컴 플러스(Hanwha Income Plus, HIP) 자산배분형 펀드'가 대표적이다. 주식 및 대체자산 편입 한도에 따라 30%, 50%, 70% 세 가지 펀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의 위험성향에 따른 펀드선택도 가능하다. HIP 자산배분형 V70 펀드는 4월 30일 기준 1년 수익률 5.13%를 기록하며, 생명보험사 전체 글로벌 멀티에셋 및 자산배분형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 -3.37% 대비 우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서 변액보험 가입은 필수적이지만 업계 내에 유병자를 위한 변액종신보험이 많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이 상품을 통해 유병자도 저렴한 보험료로 변액종신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되어, 보장 강화 및 상속세 재원 마련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롯데손보, 한기평·한신평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롯데손해보험이 2021년 1분기 이후 보험영업수지·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하며 안정적 이익을 시현해 가고 있다. 롯데손보는 국내 양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회사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 전망을 'A 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정기평가 보고서를 통해 각각 "지난해 사옥매각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경상적 수익성이 안정화됐고 안전자산 비중 증가 및 위험선호도 하락 등을 고려 시 추가적인 대규모 손상인식 가능성은 낮다"며 "타 보험사 대비 지급여력(RBC)비율의 금리민감도가 낮고 자본성증권 발행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으로 관리 가능하다"고 등급 전망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퇴직연금 및 장기보장성보험 영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 및 투자영업이익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자본적정성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경우 향후 신용등급 상향을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실제 롯데손보는 자동차보험·장기저축성보험 비중을 줄였고, 장기보험 중 보장성보험의 비중을 지난 2019년 74%에서 2021년 91%까지 대폭 확대하며 보험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손해율은 87.5%로 2019년 말 96.5%에 비해 9.0%포인트(P) 낮아지는 등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온 결과 회사의 내재가치와 재무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도입 예정인 신(新) 지급여력제도(K-ICS)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DB손보,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국내정착 돕는다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및 PC를 지원한다. DB손보는 지난 5월 31일 업계 최초로 국내 유일 북한이탈주민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미래한반도여성협회와 'ICT 교육 및 PC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1만대 규모의 노후 정보기술(IT) 장비를 기부한다. DB손보 전국 권역별 거점에서 전달되는 노후 IT 장비들은 정기적으로 협회 ICT센터에서 수거 후 보관한다. 이후 북한이탈주민 채용 협력사인 여성가족부 등록 정비업체에서 폐기, 재생 등의 분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감정평가 이후 기부 규모를 확정한다. 재생되는 PC는 협회 ICT 센터 교육에 사용되고, 매각되는 IT 물품들은 현금가치로 환산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교육 환경 및 문화가 달라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 대한민국 사회 및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인 ICT 교육 지원 등 후원과 관심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적극적인 ESG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2 10:24: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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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기대인플레이션 목표 수준 큰폭 상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총수요의 회복은 경제 여러 부문에서의 공급 제약과 맞물리면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됐다"면서 "지난 수개월 동안 여러 국가에서 근원 인플레이션과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해 목표 수준을 상당폭 상회하는 모습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변화하는 중앙은행의 역할: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가?'을 주제로 열린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20여 년 가까이 이어져 온 저성장·저물가 기조 속에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온 정책당국은 급기야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보건위기까지 겪게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처럼 물가안정이란 기본 역할에만 집중하면 되는가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진정됐을 때 코로나19 위기 이전과 같은 저성장·저물가 기조가 다시 올 것인가 ▲최근 예상치 못한 높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이를 보완하거나 새로 개발해야 하는지 등을 꼽았다. 선진국의 통화정책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신흥국의 자금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통화정책의 자율성 확보마저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한 국가가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자유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면 통화정책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해외 영향력이 커지면서 통화정책을 자율적으로 펴기가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혁신이나 기후변화 대응의 관점에서 중앙은행의 역할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 현재 각국 중앙은행도 이러한 인식에 따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을 추진 중이거나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녹색성장을 위해서도 정책수단의 개발과 이행을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강조했다. 선진국을 대표해 한국, 태국, 중국 등 인구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는 일부 신흥국은 저물가와 저성장 환경이 도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요 7개국(G7) 국가의 중앙은행 자산규모는 2007∼2020년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3.8%에서 31.0%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신흥국의 경우 4.0%에서 6.2%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증가에 그쳤다. 이 총재는 자국의 저물가·저성장 국면에 대비한 신흥국만의 효과적인 비전통적 정책수단은 무엇인지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조연설을 맡은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은 1970년대보다 광범위한 측면이 있으나, 유가 상승 충격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아직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 조사국장은 "원유 공급충격으로 인한 충격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은(insignificant) 결과가 도출되는데, 이는 경제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에 기인한다"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단기적으로 수입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나, GDP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커지면서 중기에서는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예측치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올해 내내 목표치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내년에는 목표치보다 약간 높거나(선진국) 목표치 범위 내로 하락(신흥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22-06-02 10:24:0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