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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FLY HIGH! '데모데이 24일 개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2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최초로 IBK창공 4개 센터(마포·구로·부산·대전)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더 많은 혁신 창업기업들이 벤처캐피탈(VC), 유관기관들과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데모데이 기간과 참여기업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는 총 3일 동안 진행되며 1일차 딥테크, 2일차 플랫폼, 3일차 바이오헬스로 업종별 세션을 구분해 각 산업의 미래와 사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육성기업 중 40개사가 피칭에 참여해 신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는 신사업 진출 및 투자를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IBK창공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데모데이 사전신청은 오는 26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든 행사는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IBK창공 유튜브 채널 또는 이벤터스 웨비나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온·오프라인 데모데이인 만큼, 스타트업, VC, 대·중견기업, 유관기관들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확대, IBK창공 운영 모델 다양화 등을 통해 혁신창업 생태계 내 IBK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5 16:46: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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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 가상화폐 폭락…투자자 '악몽' 꾼다

비트코인이 지난 5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만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디지털 '금' 이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휴지조각' 위기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다. ◆최고가 대비 60% 폭락…불확실성 지속 15일 암호화폐 시장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2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해 18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7000달러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1789달러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이 2000 달러 아래로 추락한 것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시총)도 1조1400억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시총 1조달러 붕괴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에는 약 3조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공포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격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6월과 7월에 빅스텝(0.5%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8.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8.1%)를 웃돌아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배경이다.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코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0으로 나타났다. 10 포인트의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오안다(OANDA) 아시아·태평양 제프리 헬리 수석시장연구원은 외신 인터뷰에서 "현재 상태가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가상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는 트위터를 통해 "차트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이 약세에 접어들었다"며 "3만2000달러 선을 깨고 2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흔들리는 시장 속 테라·루나까지 속 썩여 최근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 대까지 떨어진 배경에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도 있지만 루나와 테라(UST) 사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암호화폐시장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가 고점 대비 각각 99%, 57%가 폭락했다. UST는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으로 기존 코인보다 안정성을 높인 상품으로 미화 1달러와 1개 코인의 가치를 연동하는 코인이다. UST를 테라 프로토콜에 팔면 1달러를 지급하는 게 아니라 1달러 상당의 루나를 지급하는 구조다. UST의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가치 보전 코인 루나를 팔아 UST의 1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이 UST와 루나의 운용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UST를 판매하자 루나 가격도 함께 내려가면서 이번 사태가 일어났다. UST와 루나는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코인이었다. 폭락 전 테라와 루나의 시총은 각각 23조원, 39조원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거래가 됐기 때문에 타격은 더욱 심각하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지난 13일부터 루나 현물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지난 1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루나와 UST는 보류 중인 출금 거래가 많아 일시적으로 출금을 중단시켰다"며 "네트워크가 안정적이고 보류 중인 출금량이 줄어들면 출금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가상거래소들 역시 투자자보호를 위해 거래를 중단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고팍스는 국내거래소 중 처음으로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루나와 테라에 대한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업비트와 빗썸 역시 공지를 통해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안내했다. 업비트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빗썸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거래가 종료된다. 코빗 역시 지난 10일 루나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고, 코인원은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루나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사실상의 상장 폐지 조치로 해석 될 수 있다. 암화화폐시장 관계자는 "루나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비슷한 성격의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도 매도하면 시장 전반의 하락을 지속될 것"이라며 "가상자산법이 하루빨리 생겨 투자자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5 14:37: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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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안심전환대출?…"저가주택 소상공인만 오세요"

고정금리 전환과 대환대출이 추진되지만 저가 주택 소유자와 소상공인만 가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하는 사람)'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변동형 주담대를 고정형 주담대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는 안심전환대출 상품으로 우대형과 일반형 2가지를 제시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일반형과 우대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과 우대형은 집값이 각각 9억원, 4억원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일반형은 소득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우대형은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출 한도는 각각 5억원, 2억5000만원이다.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보금자리론 대비 저렴하다. 5월 기준 보금자리론 금리가 연 4.1∼4.4%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안심전환대출 일반형은 이보다 0.1%포인트, 우대형은 0.3%포인트 낮게 공급할 계획으로, 평균 연 3∼4%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평균 7%에 육박한다는 점과 비교하면 4%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신청 기회를 4억원 이하 1주택 소유자로 제한하기로 했다. 여기에 저가 주택 소유자에게만 우선 부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총 공급액이 20조원으로 제한되어 집값이 낮은 순부터 전환대출을 해준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 2월 서울 강북권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10억원, 강남권은 15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집값이 비싼 서울 소재 주택 보유자는 해당 지원을 받기 어렵다. 9원 이하 주택 소유자는 내년을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당국은 올해 저가 주택 소유자에게 우선 신청 기회를 부여하되 그 신청자를 소화하고도 재원이 남는다면 4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소유자에게도 안심전환대출의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그러나 앞서 2015년에 시행된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에도 한도가 20조원으로 설정됐지만 출시 며칠만에 모두 소진된 바 있다. 특히 금리인상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심전환대출 신청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주택 소유자는 안심전환대출 가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빚과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저금리 대환 대출'을 도입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고금리인 2금융권 대출을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 중소기업 대출로 갈아타는 7조5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 대출'을 도입할 방침이다.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금리를 7% 이하로 낮춰줄 방침이다. 현재 제2금융권인 카드회사와 저축은행 등 평균 대출금리가 연 13~14% 수준이지만 은행 중소기업 대출로 갈아타면 연 6~7%대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대환 대출 가입조건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개인 사업자나 법인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중 대출금을 90일 이상 갚지 못했거나 영업 회복세가 상환 부담 이상으로 충분하지 못해 향후 부실이 발생할 수 있는 차주다. 부동산·도박·향락 등의 업종과 체납이 빈번한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채 총량을 증가시키지 않고도 이자외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대부분의 수도권 아파트 차주는 안심전환대출에 가입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5-15 14:36: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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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소득세 1년 유예’...강남 매물 출회 미미

윤석열정부 출범에 맞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유예' 제도가 시행됐지만 시행 초기여서 부동산 시장 변화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과 서초, 송파 등에서 다주택자가 소유한 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현장 공인중개업소 취재 결과 매물 출회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선 '똘똘한 한채'를 선호하는 다주택자들이 서울 강남과 목동 등 집값 강세 지역을 제외한 다른 주택을 팔 개연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15일 서울 강남역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유예에도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종부세·재산세 등 보유세 기산일(6월1일)을 앞두고 있지만 급매로 나온 매물은 거의 없다"고 했다. 서울 송파구 거여역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매물에는 큰 변화가 없다. 평상시 처럼 간간이 나오고 있다"며 "보유세 부담으로 급매는 2건 정도 나왔다"고 했다. 서초구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양도세와 부담부증여(배우자나 자녀에게 부동산 등 재산을 사전에 증여하거나 양도할 때 전세보증금이나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부채를 포함해서 물려주는 것) 중 무엇이 나은 지 물어보는 문의가 오고 있다"며 "현재 매물을 팔고 싶어도 안 팔리고 있다. 6월 1일까지 현실적으로 집 팔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부담부증여를 고려하는 매도자들이 있다"고 했다. 윤석열정부는 지난 10일 1년간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는 주택을 팔아도 1주택자와 동일한 기본세율(6~45%)을 적용받는다.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한 경우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받아 양도차익의 30%까지 공제받는다. 앞서 문재인정부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조정대상 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를 시행했다. 주택 거래 시 해당 지역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 3주택자는 30%를 중과해 최고 75% 양도세를 부담하게 했다. 지방세(7.5%)를 포함하면 최고 82.5%에 달한다.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에도 미미한 매물 증가와 강도 높은 대출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강남과 서초, 송파 등 다주택자의 실제 매매는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4월 1205건에서 5월 58건으로 급감했다. 강남구는 4월 77건에서 5월 5건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는 91건에서 5건 송파구는 61건에서 5건으로 감소했다. 서울 서초구 D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매수인과 매도인 모두 현재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정부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집값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완화했다. 하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DSR 규제는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2금융권 50%)를 넘기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오는 7월부터는 총 대출액 기준이 1억원으로 강화된다. 서울 집값이 높은 상황에서 고소득자가 아니면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2022-05-15 13:35: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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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SPC삼립' 포켓몬빵 효과…1분기 최대 매출

SPC삼립이 포켓몬빵 효과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본업인 베이커리 부문이 실적 개선세를 보이면서다. 이어 올해 식음료 매출 3조 클럽의 네번째 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SPC삼립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4%) 상승한 8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말 포켓몬빵 신제품을 재출시한 이후 SPC삼립의 주가는 6만6900원에서 9만8100원까지 46%가량 치솟았다. 포켓몬빵은 띠부띠부씰(띠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수집 열풍을 타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후 국내외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8만1000원선까지 하락했다. 올해 1분기 SPC삼립의 매출액은 7248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30.1% 증가한 수치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베이커리, 푸드, 브랜드·휴게소, GFS(Global Food Service) 전 사업부가 고루 성장했다"며 "포켓몬빵의 판매 호조로 인해 맥분 판가 상승 및 브랜드, 휴게소 적자폭이 축소되며 전년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커리 부문 사업 호조가 SPC삼립의 실적 상승 주 배경으로 꼽힌다. 베이커리 부문은 같은 기간 매출액 175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6.66% 늘었다. 포켓몬빵은 지난 2월 말 출시 이후 40일만에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고,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2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포켓몬빵의 월 매출 기여도는 50억~6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포켓몬빵의 월간 기준 판매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난 4월 7일 포켓몬빵 4종을 신규 출시했으며, 냉동 보관 제품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높다는 점이 추가적으로 매출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SK증권이 12만7000원, 신한금융투자가 9만6000원으로 SPC삼립의 목표주가를 책정했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밝혔다. 최근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따라 B2B(기업 간 거래) 채널이 회복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PC삼립은 기존 베이커리 위주의 사업에서 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안정성을 구가할 수 있다. 추진 중인 신사업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편, SPC삼립은 베이커리와 푸드, 온라인과 오프라인, B2B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아우르는 '옴니 푸드플랫폼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4년에는 연결기준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새로운 경영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2022-05-15 13:35: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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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출신? 결혼했나요?" 16일부터 '채용절차법' 집중 점검

채용절차법 집중 지도 점검 기간. 자료=고용노동부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출신 지역이나 결혼 여부 등 직무와 상관없는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거짓채용 등을 광고하다 적발된 사업장은 최소 300만원의 과태료 등 법적 제재를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자율 개선 지도 및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16~27일 약 18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채용절차법 준수 여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자율개선을 지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출신지역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요구 금지 ▲거짓채용광고 금지 ▲채용광고 내용 및 근로조건 변경 금지 ▲채용강요 등 금지 ▲채용서류 반환 등이다. 이어 다음 달 10일까지 채용절차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다음 달 13~30일 6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459곳 대비 약 30% 늘어났다. 고용부는 특히,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이번 점검 기간에도 건설현장 120곳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김병수 고용부 공정채용기반과장은 "채용절차법뿐 아니라 다른 법 위반 소지가 있을 경우 범부처 합동 '건설현장 채용질서 신고센터'에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등 건설 현장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채용절차법에 따라 공정한 채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윤석열 정부는 '공정한 채용 기회 보장'을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점검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불공정 채용 관행이 있다면 지속해 모니터링과 점검을 하겠다"며 "공정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노사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5 13:04:3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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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건설현장 10명 중 6명 "지게차·사다리 등 사고로 사망"

중소 규모 건설 현장 사망사고 12대 기인물. 자료=고용노동부 최근 3년 간 중소 규모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10명 중 6명 꼴로 지게차나 사다리 등 12대 주요 시설·장비(기인물)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1000곳 이상 중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2대 사망사고 기인물' 관련 집중 점검을 벌인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공사금액 1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중소 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자 566명 중 344명(60.8%)이 12대 기인물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수를 보면 옥상이나 통로의 끝처럼 끊어지거나 잘린 부분(단부)·창문처럼 열렸거나 뚫린 부분(개구부)에서 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붕 40명, 비계·작업 발판 39명, 굴착기·고소 작업대 각 28명, 사다리 22명, 달비계 21명, 트럭 19명, 이동식 비계 18명, 거푸집·동바리 17명, 이동식 크레인 13명 등이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중소 규모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익숙한 시설과 장비에서 발생하며, 그 익숙함에서 비롯되는 안전조치 확인 소홀이 바로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라 볼 수 있다"며 "개구부 덮개 고정, 추락방호망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등 기본적인 조치만 지켰다면 사망을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오는 25일 전국 1000곳 이상 중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12대 사망사고 기인물 일제 점검에 나선다. 사망 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 정책관은 "대규모 건설공사와 달리 1~50억원 건설공사는 대부분 위험요인을 비교적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중소 건설사 경영책임자의 적극적인 관심와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5-15 12:42:27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