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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나노기술 기반 외상성 뇌손상 치료물질 개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전진평 교수, 유효종 교수, 윤동혁 연구원(왼쪽부터)이 국내 연구팀이 나노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외상성 뇌손상 치료물질을 개발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전진평·한양대학교 유효종 교수 연구팀은 최근 '산화세륨 나노입자가 외상성 뇌손상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막대 형태의 산화세륨 나노입자가 외상 후 뇌출혈로 인한 뇌부종과 손상된 인지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7일 밝혔다. 외상성 뇌손상은 교통사고·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가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뇌부종 및 신경 손상으로 인한 사지 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뿐만 아니라 인지기능을 훼손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으며, 치료제 개발 연구 또한 매우 부족하다. 산화세륨 나노입자는 산화세륨을 나노미터 단위 작은 입자로 공정한 것으로 반영구적인 항산화 효과를 내는 물질이다. 여러 뇌질환에서 산화세륨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외상성 뇌손상 치료제로서의 산화세륨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다. 연구팀은 산화세륨 나노입자가 모양에 따라 체내 순환하는 시간이 다르고, 작용기전이 작동하기까지 필요한 용량도 각기 다를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쥐에 구, 막대 형태 산화세륨 나노입자를 주입하고 각각의 치료효과를 세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산화세륨 나노입자는 뇌 손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손상된 인지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진이 새로 고안한 막대 형태의 산화세륨은 기존에 알려진 구 형태의 나노입자 대비 뇌 보호 및 인지기능 회복에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막대 형태 산화세륨 나노입자 투입군에서 뇌부종이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 회복이 뚜렷함을 확인했다. 전진평 교수는 "그동안 외상성 뇌손상 환자는 상대적으로 의료현장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연구는 향후 뇌손상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약물 개발에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사망률 감소는 물론 손상된 인지기능 회복을 위한 나노기반의 최적의 약물 개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호종 교수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한양대학교 공동 연구는 앞으로 실제 의료 현실에 필요한 뇌질환의 약물 개발에 훌륭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막대 형태 산화세륨 나노입자 최적의 길이를 파악하는 등 후속 연구를 통해 외상성 뇌손상 환자 치료에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7 10:28: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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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한림제약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이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해 한림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계약금과 임상시험, 공정 및 생산설비 구축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를 받게 되며, 상업화 후 발생한 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별도로 지급받는다. 이 계약을 통해 쿼드메디슨은 한림제약에 마이크로니들 골다공증 치료제를 전 세계에 독점적으로 제조판매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쿼드메디슨은 '다가 코팅형 마이크로니들'과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등 신기술을 인정받아 여러 기업들과 백신 및 합성의약품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에 쿼드메디슨이 한림제약에 기술이전한 마이크로니들 골다공증 치료제는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에 약물을 탑재하는 기술이다. 국내 제약사에 대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이전은 이번이 첫 사례로, 쿼드메디슨이 유일하다. 의료기기 및 의약품 GMP시설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니들 공정개발과 스케일업 생산에 성공한 쿼드메디슨은 다양한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쿼드메디슨의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손톱 크기 정도의 면적에 1밀리미터보다 작은 다수의 미세 바늘들을 배열시킨 것으로, 기존 약물에 대한 제형변경 및 경로변경을 통해 피부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TDDS) 기술이다. 사용자 편의성 및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쿼드메디슨이 최초로 B형간염 백신 마이크로니들로 임상 1상 신청을 준비 중이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국내 제약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2-07 10:28: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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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스퀘어브릿지' 2022년 스타트업 모집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한 달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 (Triple-K Project)' 의 일환으로 서울·인천·제주 등 전국 단위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과 인천 2개 지역에서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모집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36개)', '인큐베이션(25개)', '글로벌(20개)' 등 3개 트랙에서 총 81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과 KT는 지난해 9월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과 디지털 신사업 및 플랫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업무용 공간 무상 임차 ▲전용펀드 투자 ▲사업 컨설팅 ▲통합 IR 및 오픈 이노베이션의 참여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 K-유니콘으로 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신한 스퀘어브릿지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및 지원과 관련된 상세정보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모집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07 09:41: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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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6일 파주운정3 공공분양 청약접수

LH가 오는 16일부터 경기 파주운정3 A16BL 공공분양주택 1498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 3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59㎡A 531가구 ▲59㎡B 280가구 ▲59㎡C 269가구 ▲74㎡A 142가구 ▲84㎡A 276가구로 다양한 주택평면 타입이 제공된다. 특히 59㎡C 타입은 타워형 구조로 설계돼 조망이 좋은 편이다. 1498가구 중 1269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229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단, 주택형별 특별공급 전체 신청물량이 미달될 경우에는 남은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공급 가격은 59㎡은 3억~3억3000만원, 74㎡은 3억7000만~4억1000만원, 84㎡은 4억2000만~4억60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또한,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되고, 주택은 파주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20% 비중으로 우선공급 되며,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당첨자로 선정된 자는 재당첨 10년 제한 및 전매 6년간 제한되며, 3년간 거주의무가 있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16 ~18일) ▲당첨자 발표(3월3일) ▲계약체결(5월9일~13일)이다. 단지 내에는 원격검침, 음성비서, 무인택배, 스마트 환기시스템, 거실 조명 제어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세대 창고 등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8일 개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인원수 제한을 위해 사전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사전예약 접수는 파주운정3 A16BL 분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2-02-07 09:36: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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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 대출창구 꽉 막혔다…저축銀 취급 중단 확산

저신용자의 대출창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고신용자의 무분별한 2금융 대출 확대를 막기 위해 법정 최고금리를 낮추고 대출 규제를 강화했지만 되레 역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특히 제2금융권의 경우 충당금 이슈 등이 더해지면서 부실 위험이 있는 저신용자 대출 취급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7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취급이 감소세다.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가계신용대출 규모도 줄었다. 현재 저축은행 가운데 절반이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거나 신규 취급액이 3억원 이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가계신용대출 규모가 3억원 이상인 저축은행 40곳 중 12곳이 저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았다. 전년 동기(3곳)와 비교했을 때 1년 사이 4배 늘어난 수준이다. 돈을 빌릴 수 있는 저축은행 자체가 줄고 있으며 저신용자가 빌릴 수 있는 창구는 더 쪼그라든 셈이다. 업계는 가계대출 총량규제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로 보수적인 심사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저축은행 업권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크게 줄어든 것이 주원인이다. 올해부터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한도는 10.8~4.8%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한도 21.1%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특히 저신용 차주가 대상인 고금리 대출 증가율은 5.4% 이내로 책정됐다. 여기에 당국이 저신용 다중채무자 부실 채권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어서 저신용대출 여력이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갈수록 높아지는 저신용자 부실률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신용점수 600점 미만인 저신용자는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중 3개 이상 금융기관과 거래하며 빚을 돌려막는 다중채무자 비중이 증가 추세다. 실제 지난해 저축은행 다중채무자의 비중은 67.6%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했으며 이들이 빌린 개인신용대출액은 전체의 78.1%에 달했다. 금융당국은 채무 상환 능력이 취약한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상향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충당금 이슈가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해 저신용자 대출 취급을 줄이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반대급부로 담보대출이나 기업대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출총량 규제에서 저신용대출을 제외하거나 구체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신용자들이 대출심사에서 대거 탈락할 경우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2-02-07 07:39:5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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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좁다…보험사, 베트남 등 동남아 '공략'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최근 자본금 2조3200억 베트남동(한화 약1141억원)을 출자해 베트남 법인(SHLV)을 공식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설립 인가도 획득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한 뒤 베트남 사업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3년만에 성과를 거둬들인 것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신한라이프 출범식에서도 "베트남 사업진출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보험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영업모델을 도입하고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의 보험 니즈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도 베트남 시장에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에서 국내 생보사 최초로 보험 영업을 개시했다. 이후 ▲2012년 중국합작 생보사 '중한인수' 영업 개시 ▲2013년 인도네시아법인 본격 영업 개시에 나서며 글로벌 보험사를 지향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부문 국내 보험사 1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동남아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해 왔다.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과 통합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공식 출범하면서다. 1조1000억 베트남동(한화 568억9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서다. 유상증자로 미래에셋생명이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지난 200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사무소를 설립한 지 12년 만에 증권·자산운용·파이낸스가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던 점도 미래에셋생명의 베트남 진출에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교보생명도 동남아 보험시장 재진입을 위해 속도를 낸다. 교보생명은 현재 베트남 현지 보험사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처럼 국내 보험사가 동남아 보험시장을 본격화하는 것은 수익창출 다변화다.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라 국내 보험시장이 성장 한계에 부딪힌 것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험시장의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등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2-02-07 07:33: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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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사이다경제 김의현 대표 "300만명이 찾는 경제콘텐츠"

경제 콘텐츠 기업인 사이다경제 김의현 대표의 하루는 오전 4시 '미라클 모닝'으로 시작한다. 사이다경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경제 콘텐츠 기업이다. 금융 경제 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김의현 대표는 "회사의 대표자가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회사의 급진적인 성장을 이뤄 내기 때문에 홀로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다"고 했다. 김 대표의 미라클 모닝은 사이다경제의 단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대표로서 항상 연락에 시달리게 되며 온전히 업무에 시간을 활용할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며 이른 아침부터 밀린 업무를 처리하게 되었고 다양한 사업 변수에 적재적소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새로운 이슈를 일찍 체크하고 단독 주식 콘텐츠를 제작해 아침부터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이다경제의 콘텐츠는 월평균 3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회사는 평소 일반인이 필요로 하는 금융경제 상식을 이 분야에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카카오, 네이버, 유튜브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이다경제와 콘텐츠 제휴기업으로는 DB금융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안타증권, CGV, 카카오, 네이버 등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금융경제 상식과 관련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기업들에게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경제 분야에서 책을 집필하는 작가들의 출판을 도와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 특히 사이다 경제를 통해 출간한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해당 작가가 사이다경제의 온 오프라인 클래스의 강사까지 맡으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한편, 김 대표는 어학을 전공했지만, 군대를 전역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가 '경제'라는 것을 깨달으며 사이다경제를 설립하게 됐다. 그는 재학생 시절 경제 금융과 관련된 지식을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후 두달 만에 8000명 팔로우를 보유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쉬운 경제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아울러 향후 평생 직장이 없는 만큼 재테크와 같은 부가적인 수입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해 사이다경제를 설립했다. 그러나 학생 신분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기 까지는 우여곡절이 컸다. 초반에는 직접 발로 뛰며 투자처와 고객을 확보했고 세금 납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부족해 하나하나 공부해가며 해결해 나갔다. 그러면서 4년동안 매출과 이용자 수가 1000% 이상 급성장했다. 김 대표는 최근 스타트업에 젊은 인재들이 몰리는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다. 스타트업은 불확실성이 크다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젊은 인재들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며 입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탄생)들은 평기업의 수직적인 사내문화의 세습에 대한 반항심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서는 오너쉽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매력으로 느낀다"며 입사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사이다경제는 성과가 났을 때 스톡옵션, 영업이익에 대한 일정 부분을 직원의 성과로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스타트업은 급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스톡옵션을 연봉을 조율해 주며 직원이 회사의 주주로서 권리 행사를 확장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즉, 성과를 내면 자신의 주식에 개한 가치가 커지는 셈이다. 두 번째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꼽았다. 사이다경제는 점심시간, 월차, 휴가를 당일에 사용해도 될 정도로 자율적이다. 김 대표는 "스타트업은 능동적 인격체로 활동할 때 뿌듯함을 느끼고, 수평적인 문화를 통해 자신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주도적 업무 진행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국내 기업의 사례를 참고해 보면 '오너리스크'가 빈번했다"며 "원래 회사란 주주들의 소유이고 '오너'라는 단어도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주주의 회사라는 개념이 확고해야만 투명한 회사 운영이 가능하고 직원들이 오너십을 가질 수 있게 사내 문화를 구축해야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사이다경제는 4년동안 매출과 이용자수가 1000% 넘게 급성장했다. 이러한 성장 속도와 성장 가능성 덕분에 사이다경제는 현재까지 엔젤투자를 꾸준히 유치해 왔으며 Pre-A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정부기관인 신용보증기금에서 '스텝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될 만큼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사이다경제 김의현 대표는 "3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해외에서 K 컨텐츠가 대세"라며 "이 흐름에 맞춰 자체 제작한 경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해 올해 500% 이상 성장시키는 등 회사를 크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02-07 04:00:11 구남영 기자
오미트론 확산에 확진자 이틀 연속 3만명..재택치료자 11만명 넘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3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재택환자수가 급격히 늘며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우려를 낳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8691명 발생했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3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일보다 2344명 늘어난 규모다. 1주 전인 지난달 30일보다 2배, 2주전(7626명)보다 5배 급증했다. 특히 확진자가 집계된 토요일이 주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주 확진자가 더욱 급증할 수 있단 우려를 낳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7778명, 경기 1만1924명, 인천 2227명 등 수도권에서 2만1929명(57.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틀 연속 1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269명)보다 3명 늘었지만 9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16.9%, 수도권 17.4%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재택치료자가 크게 늘며 괸리 체계에 과부하가 걸릴지 우려된다. 재택치료 환자는 지난 5일 11만8032명에 달했다. 지난달 28일 5만명을 넘은 지 일주일 만인 지난 4일 10만명대를 기록했고, 이어 5일 11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재택치료자 15만명까지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향후 재택치료 관리 인원도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기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494곳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6 15:42: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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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으로 좁혀진 우리은행장 경쟁…누가 유리할까?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빠르면 이번주 차기 우리은행장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3명으로 좁혀진 후보군(숏리스트)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지난달 28일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1962년생)과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1961년생), 전상욱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1966년생) 등 3명을 숏리스트로 압축했다. 자추위는 이들에 대한 면접까지 마친 상태로 빠르면 이번주 차기 은행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은행장으로 유력한 인물은 이원덕 부사장이다. 이 부사장은 우리은행 전략사업부를 거쳐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지낸 뒤 현재 우리금융지주 업무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우리금융 사내이사를 맡고 있고, 손 회장 부재시 직무 대행할 수 있는 인물로 사실상 그룹 내 2인자로 알려져 있다. 민영화와 지주사 전환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우리금융에서 손꼽히는 '전략통'이다. 경쟁상대로는 박화재 집행부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박 부행장은 주택금융사업단 부장, 경기남부영업본부장, 서초영업본부장, 업무지원그룹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보 등을 역임하면서 여신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현재 금리상승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가계부채 총량 관리와 가계대출 속도조절, 리스크관리, 기업대출 확대 등이 중요해지면서 여신관리에 특화된 인물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외부영입 케이스인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국은행에서 일하다 2011년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입사했다. 전 부행장보는 외부출신이라는 점과 전략·여신 등 은행의 핵심업무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경쟁에서 밀린다는 평가다. 사실상 이 부사장과 박 부행장의 2강체제로 굳혀졌다는 분석이다. 이 부사장은 한일은행 출신, 박 부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이다. 일부에선 출신 은행이 차기 행장 선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완전 민영화 성공과 통합 이후 세대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금융 직원 90% 이상이 통합세대인 만큼 후보자들의 출신은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 이후 입사한 직원들이 많기 때문에 행장 후보 결정에 출신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우리금융이 지난해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지분율 4% 이상 과점주주 중심의 지배구조가 견고해져 사외이사의 의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회사내부에서도 누가 유력하다고 단정 할 수 없을 만큼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며 "조직의 안정화와 비중이 높은 계열사 수장 자리인 만큼 사외이사들과 손 회장의 의견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추위는 새 행장후보를 발표하면서 임기가 끝나는 자회사 7곳(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신탁,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프리이빗에퀴티자산운용,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CEO의 연임과 재선임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2022-02-06 14:17:4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