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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첫 'H-안전지갑제도' 시행…인센티브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근로자에게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인 안전 관리를 독려하는 'H-안전지갑제도'를 시행한다. 'H-안전지갑제도'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 준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각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이번 제도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방안을 확정해 플랫폼을 개발하고 올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분기 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현장 근로자가 당일 출근해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본인 무재해 근무일수에 비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근로자는 현대건설에서 제공하는 H-안전지갑 플랫폼에 가입한 후, QR체크인 등 현장근무 확인을 통해 일별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600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1대 1 비율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전환이 가능하며, 네이버 쇼핑 및 네이버 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 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단, 작업 중 사고 발생 및 불안전한 행동 표출 시에는 기존 가중치 포인트는 초기화된다. 현대건설 현장에 신규 채용된 근로자들은 신규 및 정기적 안전 교육 이수하면 안전 교육 이수 인증을 통해 5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해당 근로자는 현장에서 진행하는 법정 신규 채용자 교육 혹은 정기 안전교육을 이수받게 되는 경우 안전 교육장에 설치된 단말기 QR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앱을 통해 자신의 누적 포인트 및 신규 포인트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안전지갑 제도 시행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의식 내재화와 안전 관리 솔선수범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로 안전하고 행복한 현장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24 15:24:4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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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등 6월부터 일회용컵 보증금 300원 낸다

올해 6월 10일부터 스타벅스, 롯데리아 등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보증금 300원을 내야 한다. 사진=자료DB 오는 6월 10일부터 스타벅스, 롯데리아 등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보증금 300원을 내야 한다.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앞으로 식당에서는 일회용 물티슈 사용도 금지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6월 10일부터 전국 3만8000여개 매장 내 플라스틱 또는 종이 일회용컵 사용시 개당 300원의 자원순환 보증금이 부과된다. 대상은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카페 ▲던킨도너츠·파리바게뜨 등 제과·제빵점 ▲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점 ▲배스킨라빈스·설빙 등 아이스크림·빙수 판매점 ▲공차·스무디킹·쥬씨 등 기타 음료 판매점 등 100곳 이상의 매장을 가진 사업자다. 보증금은 음료를 구매한 매장뿐만 아니라 보증금제가 적용되는 다른 매장에 반납해도 받을 수 있다. 길거리에 버려진 일회용 컵을 반납해도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한 번 돌려준 컵을 재차 반환해도 보증금을 추가로 받을 수는 없다. 매장에는 컵에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기기가 설치되고, 컵 표면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위·변조 방지 스티커가 부착된다. 보증금은 본인 계좌이체 또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환경부는 일회용 컵 관리를 위해 표준 규격을 정하기로 했다. 플라스틱 컵은 무색투명한 페트 재질로 하고, 표면 인쇄를 금지한다. 종이컵은 재활용에 문제가 없는 수준에서 내부 코팅을 허용하되, 표면 인쇄는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되는 컵은 연간 28억개로, 국민 1명당 1년에 56개를 사용하는 수치다. 이 중 23억개가 보증금제 적용 매장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용한 일회용 컵은 권역별로 수거업체 3~5곳에서 회수한 뒤, 전문 재활용업체 1~2곳에서 재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식당에서는 플라스틱이 들어간 일회용 물티슈 사용이 금지된다. 식당에서 쓰는 일회용 물티슈의 경우 대부분 플라스틱을 40~50% 함유한 합성섬유다. 재활용이 어렵고 자연 분해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제도는 개정된 자원재활용법 시행령·규칙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2-01-24 15:10:0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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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로젝트 합작법인 YN C&S에 150억원 투자...'의정부리듬시티' 프로젝트 참여

넥슨은 24일 합작법인 YN Culture&Space(YN C&S)에 150억원을 출자해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리듬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YN C&S는 넥슨과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이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YN C&S는 각 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 서비스 플랫폼, VFX(시각효과)와 XR(확장현실) 기술력을 결합한 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가칭)'를 의정부리듬시티'에 조성한다. I-DMC는 1000평 규모 초대형 스튜디오 3동과 VFX 스튜디오를 포함한 600~800평 규모 대형 스튜디오 2동 등 총 5개동의 멀티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블록버스터 콘텐츠 제작 수요를 겨냥했으며, 영화,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물론 게임, 음악, M/V, 공연, e스포츠 등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R&D스튜디오와 산학연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업무지원시설도 들어선다. 합작법인이 보유한 IP와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과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DMC는 컨소시엄의 노하우가 집약된 콘텐츠 제작 복합시설로 참여사들의 직접 활용 또한 가능하다. 넥슨의 e스포츠 행사와 각종 쇼케이스를 개최하거나, YG엔터테인먼트의 M/V 촬영 및 온라인콘서트, 위지윅스튜디오의 영화·드라마·예능 제작, 엔피의 XR스튜디오 기반 이벤트 및 쇼케이스, 네이버 Tune CIC의 각종 뮤직 스트리밍 이벤트 제작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기능을 갖춘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IP와 플랫폼, 콘텐츠 제작 분야의 최고를 지향하는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파트너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대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DMC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1-24 15:06: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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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주요 교육청에 잇따라 구축

데이터 보안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피언은 '4단계 스쿨넷 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자사의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bizinsider PLUS)'를 주요 교육청에 잇따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쿨넷 서비스 사업은 정부가 2006년부터 공공정보통신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교육기관들의 인터넷망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학교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교육기관 및 학교 간에 전용 정보통신 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성적이나 출결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많아 인터넷 회선과 함께 고도의 보안 장비가 구축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4차 스쿨넷 서비스 사업은 전국 단위로 교육청에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솔루션들의 보안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별 교육청 차원에서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4차 스쿨넷 서비스 사업에서 인스피언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등에 자사의 통합로그 관리솔루션인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공급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의 경우, 4단계 스쿨넷 서비스 사업에서 관리하는 방화벽 이외에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신규 장비별로 로그분석이 필요하고 통합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있어 인스피언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신규 도입했다. 그 결과, 충청남도교육청의 전체 대상로그 가운데 특정 IP의 행동에 대한 세부 추적이 이전보다 쉬워져 교육청에서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적으로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통해 로그들에 대한 검색속도가 빨라져, 교육청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으며 검색 결과를 엑셀 파일로 간편하게 저장해 편집할 수 있고 이를 보고서 등에 활용하기도 쉬워져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다는 반응이다. 인스피언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는 방대한 IT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로그 및 이벤트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국내·외 법률/규제/인증 등을 준수할 수 있고 내/외부 위협에 대한 사전감지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는 ▲분산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대용량 로그 분석 최적화 ▲실시간 로그 수집/저장/분석 ▲개인정보 추출 및 마스킹 처리 등 보안성 강화 ▲직관적이고 사용성이 뛰어난 검색 등 사용자 편의 기능 ▲사용자 중심 보안 현황 통합 모니터링 등 다양한 통합로그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환경에 맞는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병렬구조로 확장 가능하고, 분산 쿼리·쿼리 자동 생성·풀 텍스트(Full Text) 검색 등 강력한 분석 툴을 이용해 실시간 빅데이터 검색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SW 웜(WORM) 기능을 이용한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고, 데이터 암호화 전송/저장을 통한 기밀성을 보장하며, 수집 에이전트의 통합 원격 관리로 효율성/편의성/가시성을 확보한다. 인스피언의 신동하 상무는 "이번 4단계 스쿨넷 서비스사업을 통해, 인스피언이 주요 교육청에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공급한 것은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인스피언은 향후에도 국내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등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1-24 15:05: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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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화폐박물관, '우크라이나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 화폐기획전'

한국은행이 한·우크라이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화폐기획전을 진행한다. 한은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및 우크라이나 국립은행과 함께 특별 화폐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은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지난해 2월 이후 화폐기획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이후 지난 11월에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기획전의 전시주제는 '화폐로 만나는 우크라이나-키예프 루스부터 유로마이단까지'이다. ▲한은 및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총재 축사 ▲황금의 땅, 우크라이나(화폐로 보는 우크라이나 역사) ▲흐리브냐, 키예프 루스부터 우크라이나까지 ▲우크라이나 기념주화, 작은 원 안에 담긴 큰 이야기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포토존 등 6개의 테마로 우크라이나의 현용화폐 및 기념주화 250여 점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화폐의 도안과 관련한 역사, 문화 및 예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은은 "한국·우크라이나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가 우크라이나 문화를 경험하고 그 역사와 전통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라며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01-24 14:36: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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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15% '쑥'…은행 해외 진출 다시 기지개

-2020년 해외점포 총수익 전년대비 16% 증가…반면 해외점포수는 줄어 -전문가들, 단기성관 연연말고 경쟁력 키워야 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수익이 나오는 만큼,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대만 타이베이 지점을 설립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타이베이 지점' 개설인가를 획득했다. 국내 은행 중에서 대만에 진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1분기 중 타이베이 지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금융제도와 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우량한 현지기업 유치와 무역금융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싱가포르 지점을 설립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말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예비인가를 취득한 뒤 지점 문을 열었다.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업무와 증권업 일부까지 수행해 런던과 뉴욕에 이어 24시간 대응가능한 자본시장 인프라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도 중국 우리은행을 통해 심천지엔하이지행을 개설했다. 지금까지 중국 우리은행은 심천분행과 심천푸티엔지행을 운영해 왔다. 심천치엔하이지행 개설로 심천지역 세 번째이자 북경·상해·천진·소주·심천 등 중국 주요 지역에 총 22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심천은 텐센트와 화웨이, 바이두 등의 세계적인 기업 본사가 소재한 지역"이라며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하기 위해 지행장을 포함한 전 직원을 중국 현지 직원으로 구성하는 등 현지화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동남아 지역를 중심으로 해외지점을 확대하는 이유는 국내시장보다 경제성장 속도가 빠르고, 인구구조상 젊은 층이 많아 금융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에 따라 금융수요(경쟁력)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경제 성장 속도도 빠를 뿐 아니라 인구 구조상 젊은 층이 많아 금융 수요도 큰 편"이라며 "금융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탓에 동남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개 시중은행의 해외점포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16년말 100곳이던 해외점포수는 2019년과 2020년 105곳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6월말 87곳으로 17% 줄었다. 반면 해외점포를 통해 얻은 총수익은 2016년 87조원에서 2019년 96조원, 2020년 113조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6월말 총수익은 67조원으로 가장 점포가 많았던 2019년 6월 총수익(63조원)과 비교해 높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해외 진출은 단기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시간을 갖고 경쟁력을 키워야 성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우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현지화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기업금융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며 "단순히 해외 진출국을 늘리는데 머물지 말고 증권·보험 등 비은행과 함께 진출해 종합금융사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24 14:36: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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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코앞, 고용부장관 "엄정 수사, 책임 묻겠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열린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중대산업재해 유형을 제시하며 기업들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사흘을 앞두고,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 기관장들을 소집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 산업재해에 대한 사업주, 경영책임자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안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전국 기관장 회의'를 주재해 "유해·위험요인을 묵인·방치해 중대 재해가 발생한 기업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엄정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안 장관은 최근 노동자가 숨지고, 실종자가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를 예로 들며 "산업 현장에 여전히 재해 예방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한 산재가 발생하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제정돼 오는 27일 시행된다. 노동자 사망 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고용부는 27일 이후부터 관행적인 안전수칙 미준수, 동종·유사 재해 재발, 종사자 의견 청취 절차가 없거나 의견을 개진했는데도 묵인·방치해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최근 전국 8개 고용노동지방관서에 중대재해법 수사를 전담하는 광역중대재해관리과를 새로 뒀다. 산재 예방 관련 예산도 지난해 9770억원에서 올해 1조921억원으로 증액했다. 안 장관은 "재해 발생 초기에 사고 원인을 확인하지 못하면 수사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어 초기부터 신속히 수사해달라"며 "검·경찰 등 유관기관과도 적극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법이 모호해 우려가 크다는 기업 현장의 비판을 의식해 안 장관은 중대재해법 취지가 처벌보다는 사망사고 예방에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산업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경영책임자가 중심이 돼 법이 요구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면 처벌받지 않는다"며 "정부는 올해 더 많이, 더 적극적으로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법 시행에 앞서 안전보건 체계가 취약한 사업장 3500여곳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 맞춤형 자율점검표도 전국 현장에 제작·배포 중이다. 중대재해법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면 모두 적용된다. 다만,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공사 현장은 유예를 둬 오는 2024년 1월 27일부터 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2022-01-24 14:29:1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