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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연말정산 '신한인증서' 하나면 OK

신한인증서/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및 정부 24 등 공공기관 업무에 신한인증서를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인증서는 신한은행이 지난 11월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인정받아 출시한 전자서명인증서비스다. 신한인증서는 행정안전부와의 공공기관 전자서명 협약에 따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정부24 등·초본 발급 등 민원업무처리 ▲질병관리청 COOV 본인인증 ▲행정안전부 WET AX ▲서울시 ETAX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공공기간 50개 사이트에 신한인증서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 할 예정이다. 신한인증서는 신한 쏠(SOL)에서 10초만에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매년 갱신하는 번거로움 없이 생체 인증 및 PIN 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인증서로 '13월의 월급' 연말정산과 공공기관 민원업무처리를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인증서가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 신한인증서가 활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16 09: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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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평균가격 ℓ당 0.5원 하락…서울은 9주 만에 상승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9주째 시행하는 가운데 전국 휘발유 가격도 같은 기간 연속으로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이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21.9원으로 지난주 대비 0.5원 내렸다. 지난해 11월 둘째 주 ℓ당 1807.0원으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같은 달 12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자 후 9주 연속 가격이 내려간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 인하 20%'를 시행 중이다. 다만 휘발유 가격이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는 서울은 지난주 대비 0.4원 오른 ℓ당 1690.8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경우 지난주 대비 3.2원 하락한 ℓ당 1588.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ℓ당 1631.2원)가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휘발유 가격을 기록한 곳은 알뜰주유소(ℓ당 1589.3원)였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1.0원 내린 ℓ당 1439.9원이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해 말부터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역시 국제유가가 올랐다. 석유공사 측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및 연방준비제도 양적 긴축 시사, 리비아 석유 수출 차질 등을 원인으로 봤다. 한국이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2.9달러 오른 배럴당 81.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2.2달러 오른 배럴당 93.7달러였다.

2022-01-15 09:44:4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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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연말정산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이 15일부터 시작했다. 연말정산에 필요한 소득·세액공제 증명 자료를 조회할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도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개통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국세청에 따르면 자료 조회는 15일부터 가능하다. 조회할 수 있는 자료는 국민연금보험료 납입금액,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금액, 신용카드·직불카드·현금영수증 사용금액, 퇴직연금계좌 납입금액, 보장성보험료 납입금액, 의료기관에 지출한 의료비, 초·중·고교와 대학 교육비 납입금액 등이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전자기부금 영수증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부금 단체가 홈택스에서 기부금 전자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어서다. 폐업한 노인장기요양기관의 노인장기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자료도 추가 제공된다. 의료비에서 차감하는 실손의료보험금 자료는 피보험자(환자) 기준으로 변경돼 제공된다. 제공 자료 가운데 일부는 제출기관에서 자율적으로 하는 것으로 조회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시력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용, 보청기·장애인보장구·의료용구 구입비용, 학점인정(독학학위) 교육비 납입금액, 취학 전 아동 학원·체육시설교육비 납입금액, 장애인특수교육비 납입금액, 전자기부금 발행금액 외에 기부금액 자료 등 제출기관에서 자율적으로 하는 제공 자료는 노동자가 발급기관에서 영수증을 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추가 제출·수정한 자료가 있으면 이를 반영한 최종 확정 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된다.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으면 15∼17일 홈택스나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의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지난해 부양가족 간소화 자료를 받은 노동자는 올해도 별도 동의 없이 자료 조회가 가능하다. 다만 부양가족 추가 등록이 필요한 노동자는 해당 대상자에 대한 자료제공 동의 절차를 거친 뒤 조회할 수 있다. 이와 관련 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 자녀 간소화 자료는 자녀 동의 없이 부모가 신청하면 조회할 수 있다. 올해 성년이 되는 2002년 출생 자녀는 자료제공 동의를 해야 부모가 간소화 자료에 대해 조회할 수 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부터 회사에 간소화 자료를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신청한 노동자와 회사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노동자와 회사는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 밖에 카카오톡, 페이코, 통신3사 PASS KB모바일, 삼성패스, 네이버, 신한은행 등 간편인증(민간 인증서)은 올해부터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금융인증서), 행정전자서명(GPKI), 교육기관전자서명(EPKI)도 홈택스·손택스 이용이 가능하다.

2022-01-15 09:10:4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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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운용규모 '100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이병성)은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전 세계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2011년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홍콩, 일본 등 10개국에서 ETF를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규모는 2021년 말 기준 102조1751억원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시장 전체 자산총액(74조원)의 약 1.38배 수준이다. 글로벌 ETF 리서치 기관 'ETFGI'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세계 ETF 운용규모는 1경1400조원으로, 그중 미래에셋은 전세계 ETF 공급자 14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1년 홍콩거래소 ETF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했다. 같은 해 캐나다의 'Horizons(호라이즌스) ETFs' 인수를 비롯해 지난 2018년에는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글로벌엑스)'를 인수했다. 현재는 한국·미국·캐나다·홍콩·일본 등 10개국에서 ETF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규모로 ETF를 운용하는 법인은 미국 Global X다. 지난해 말 기준 90개 ETF, 51조9000억원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2018년 8조원이었던 Global X ETF 운용규모는 2021년 50조원을 돌파하며 6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ETF.com에서 산출한 미국 ETF 시장 점유율이 2020년 말 15위에서 2021년 말 11위로 발돋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두 번째로 큰 운용규모는 한국의 TIGER ETF다. 2021년 말 기준 134개 ETF, 26조2000억원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TIGER ETF는 해외주식 테마형 ETF로 시장을 주도하며 지난해 한국 ETF시장 점유율이 25.2%에서 35.5%로 10%p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캐나다 Horizons ETFs가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106개 ETF, 19조4000억원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액티브 및 패시브 ETF뿐만 아니라 레버리지, 인버스 ETF 등 다양한 상품 공급으로 지난 한 해 운용규모가 5조3000억원 증가했다.

2022-01-14 14:39: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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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상(1.0%→1.25%)…'코로나19' 이전 수준

기준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상하면서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0%에서 1.25%로 0.25%포인트(p) 올렸다. 한은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연 0.5%p, 0.25%p 낮췄다. 이후 지난 7월까지 14개월 동안 9차례 연속 동결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추가 인상을 통해 1.0%로 올랐다.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3%를 이어가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금융불균형이 지속되면서다. 실제 한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 가격의 높은 오름세 지속, 석유류 제외 공업제품 및 개인서비스 가격의 상승폭 확대 등으로 3%대 후반까지 올랐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 수준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 중후반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은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11월 전망경로를 상회해 상당기간 3%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으로는 2%대 중반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원인플레이션도 올해 중 2%를 상당폭 상회할 전망이다. 가계대출 규모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2000억원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해석이다. 가계대출이 줄어든 데는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 대출금리 상승, 연말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이다. 주택거래 관련 자금수요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규모 축소 등도 기인했다. 전세 관련 자금수요가 지속됐지만 주택매매거래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 규모가 소폭 줄면서다. 수출도 호조를 지속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60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56년 이래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11월(604억40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25.8% 증가한 6445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경제 수출과 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민간소비 회복세는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11월에 전망한 올 3%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2-01-14 13:49: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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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결국 추경 14조…매출 준 소상공인에 300만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관련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등 14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설 명절 전에 편성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금도 기존 3조2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증액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 정부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4조원 가량의 추경 자금은 지난해 초과세수 10조원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초과세수를 소상공인 지원에 활용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는 거리두기 등 방역 강화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300만원 가량의 방역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방역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300만원을 추가했다. 방역지원금은 매출 규모나 방역조치 여부와 상관없이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현금으로 지급한다. 영업금지 제한업종에 대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금은 총 5조1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달 마지막 주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홍 부총리는 지난해 정부 추계 잘못으로 초과세수가 발생한 것을 두고 "주무장관으로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2022-01-14 11:01:5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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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창립 60주년 기념 '우리 바다 사진 공모전'

수협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공모전을 개최한다. 수협중앙회는 바다·어촌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는 '우리 바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20일까지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수협회장상과 상금 700만원을 시상하는 등 모두 50점에 대해 30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은 향후 온·오프라인 전시 등을 통해 우리 바다와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홍보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5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이후 10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바다·어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 바다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진행된다. '소중한 우리 바다, 아름다운 우리 어촌'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부문은 일반카메라 부문과 휴대폰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별 1인당 3점 이내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와 본심사(온라인 국민 투표 포함)를 거쳐 오는 3월 11일 수협중앙회 및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준택 수협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바다·어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휴대폰 부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니 일반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14 11:01:5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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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국내 IPO 시장 활기, 2022년에도 이어진다"

올해에도 한국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발간한 '2021년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총 2388건의 IPO가 성사됐다. 전년 대비 64% 증가한 규모다. 조달금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4530억달러(543조원)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에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와중에 글로벌 IPO 시장은 2021년 4분기까지 20년 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이례적인 해를 마감했다. 특히 국내 IPO 시장은 수십억달러 규모의 '메가딜'을 5건이나 성사시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22년에도 게임업계와 대기업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활황을 이어갈 갈 전망이다. 4분기에는 변종 바이러스, 지정학적 갈등, 강화된 규제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IPO 시장도 3분기까지의 추세에 비해서 둔화됐으나,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년 4분기에만 글로벌 시장에서 총 621건의 IPO가 성사됐는데, 이는 4분기 기준 200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지난해 글로벌 IPO 트렌드의 주 견인 요소는 미국과 유럽의 주식 시장 강세였으며, 이는 11월 들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이어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과 홍콩의 IPO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하반기에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한국과 일본, 일부 ASEAN 국가를 중심으로 큰 규모의 딜들이 성사되면서 4분기 성장세에 기여했다. 국내 IPO 시장은 2002년 이후 최대 연간 수준인 86건을 기록하면서 조달금액 기준으로 2021년에 전 세계 상위 거래소 12개 중 7위, IPO 건수 기준 12위를 차지했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재상장 등 특수한 케이스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특히 크래프톤(38억달러), 카카오뱅크(22억달러), SK아이이테크놀로지(20억달러)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12위 안에 드는 '메가딜'들이 3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또 한국의 IPO 시장은 2022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장 예정 목록에서 예상 기업 가치가 10조 원을 상회하는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여기에 한국거래소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요건 완화에 나서면서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IPO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Y한영 IPO 리더인 이태곤 파트너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2년 국내 IPO시장은 2021년의 기세를 이어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상장 예정 기업들은 견고한 성장 전략과 분명한 ESG 비전으로 기업가치에 대해 투자자를 납득시키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조언했다.

2022-01-14 11:01: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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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보관액 9.5조…전년比 17%↑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증거금) 보관 금액이 지난해 말 기준 9조46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8조678억원) 대비 17.3% 증가한 규모다. 14일 예탁원에 따르면 채권은 7조7330억원으로 전체 담보의 81.7%를 차지했다. 국고채 6조9978억원(90.5%)과 통안채 4424억원(5.7%) 등이 채권 담보의 대부분(96.2%)을 점유했다. 그 외 상장주식 1조1242억원(11.9%), 현금 6049억원(6.4%)으로 구성됐다. 전체 담보 중 변동증거금 보관금액은 9조1475억원(전체 담보금액의 96.7%)으로 나타났다. 전년 말(8조678억원) 대비 13.4% 늘었다. 개시증거금은 지난해 9월부터 최초로 보관을 시작해 지난달 말 기준 3146억원(전체 담보금액의 3.3%)을 보관 중이다. 개시증거금으로 납입된 채권 중 국고채가 1603억원(51.0%), 통안채가 1543억원(49.0%)을 차지했다. 예탁원은 "변동증거금에 이어 개시증거금 보관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금융기관이 안정적으로 한국 국채를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외 금융기관과 계좌관리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어 향후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1-14 10:50:5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