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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이터·백신 집중 육성…정부 "DNA+빅3 산업, 12조 투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DNA 분야와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BIG3 산업에 12조원 넘는 재정이 투입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을 위해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을 제 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진흥법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첫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를 열어 '2022년 DNA+BIG3산업 집중육성 실행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2022년 중점 추진과제' 등을 밝혔다. 정부는 올해 DNA 분야와 BIG3 산업에 작년(9조7000억원) 보다 25.7% 증액한 12조2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DNA 산업에 5조9000억원, BIG 산업에 6조3000억원 등이다. 12조원 가량의 뉴딜·모태펀드와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 66조원 등 총 78조원 규모의 금융도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DNA 및 BIG3산업 분야 대규모 민간 투자와 인력 양성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BIG3산업 3개 분야는 전년보다 29.2% 늘어난 630억원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DNA 분야 중 국내 데이터 시장규모는 2017년 14조4000억원에서 2020년 2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등을 계기로 급성장한 바이오헬스 분야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하고, 경구용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날 백신, 원부자재 산업을 제 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6조3000억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 지원 계획을 밝혔다. 또, 올해 안에 바이오헬스 진흥기본법 제정과 바이오헬스 인재혁신방안 마련, 바이오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 핵심 유망분야 육성을 위해 범부처 신약·혁신의료기기·첨단재생의료 등 3개 사업에 금년 3539억원 예산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차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1200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자율주행차에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접목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특히, 약자 교통지원, 청소, 순찰 등 7대 공공분야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10:28:3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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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순자산 전년比 100조 늘어…총 832조 기록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831조9000억원, 설정액은 78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대비 각각 111조7000억원(15.5%), 93조8000억원(13.5%) 증가한 수치다. 13일 금융투자협회는 '2021년 펀드시장 결산'을 발표했다. 파생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돼으며, 지난해 전체 펀드시장에 총 66조10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37조4000억원(13.6%) 증가한 312조1000억원, 사모펀드는 전년 말 대비 74조3000억원(16.7%) 증가한 51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해외주식형펀드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순자산 총액은 1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0조1000억원(22.1%) 증가했다. 채권형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하반기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으나, 순자산 총액은 전년 말 대비 11조9000억원(10.1%) 증가한 129조8000억원으로 마감했다. 혼합채권형은 공모주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 순자산 총액은 23조8000억원으로 세부 유형 중 가장 높은 증가율(46.8%)을 기록했다. 파생상품은 고난도 제도 도입 등으로 유일하게 자금 순유출이 일어났다. 순자산 총액은 50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6%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01-13 10:11: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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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이해욱 회장의 매직…글로벌 M&A 새 역사

DL그룹 이해욱 회장이 한국기업의 글로벌 인수합병(M&A) 역사를 새로 썼다. DL그룹 계열사인 DL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미국 상장사를 차입매수(이하 LBO·Leverage Buyout) 방식으로 인수한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Kraton) 사의 인수금융 확보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9억 5000만달러(약 1조 1200억원)를 확보한 데 이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8억5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인수 발표 후 2개월 만에 자체 보유한 현금을 포함해 3조원의 인수자금을 모두 마련하는데 성공한 것. 이번 인수작업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은 LBO를 활용한 이해욱 회장의 M&A전략이다. 국내 회사가 미국 상장회사 인수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다. 또, 글로벌 자금과 국내 금융시장을 전략적으로 결합해 초단기에 금융조달을 마무리한 새 방식은 향후 국내기업의 M&A 지도를 미국 등 해외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란 평가다. LBO란 기업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피인수회사의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일으켜 100%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피인수 기업의 담보대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DL케미칼은 LBO 금융에 국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확보한 인수금융을 접목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금융비용과 크레이튼의 부채비율까지 함께 낮춰 양사의 재무건전성균형을 유지하는 선진 금융기법을 글로벌 M&A시장에서 선보였다. M&A업계 관계자는 13일 "이해욱 회장이 한국기업 최초로 미국 상장사 LBO 성공이란 쾌거를 출범 첫해에 이뤄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M&A 역량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에 본사를 둔 크레이튼은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이다.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13개의 생산공장과 5개의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2-01-13 10:11:0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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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자녀 미디어 과몰입 예방 위한 캠페인 나서

LG유플러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녀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육아정책연구소와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을 비롯해 시청자미디어재단 조한규 이사장, 육아정책연구소 박상희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동의 미디어 과몰입·과의존을 방지하기 위해 건전한 미디어 활용 방안을 알리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 22.9%가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유아동의 미디어 노출이 늘면서 미디어 과의존 연령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아동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영유아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에 ▲콘텐츠 시청 편수·시간 제한 ▲'유튜브 키즈' 재생 잠금 기능 ▲시력보호를 위한 블루라이트 차단 등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 등 3사는 미디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하는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미디어 보급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안전 캠페인 영상을 직접 제작,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노출할 계획이다. 캠페인 영상은 아동의 시청 빈도가 높은 콘텐츠 중심으로 노출해 아동과 보호자가 건강하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모와 아동이 전문가를 직접 만나 올바른 미디어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디어 안전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픈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는 전국 직영점에서 라이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주요 도시 내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거점으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육아정책연구소는 안전한 미디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아동을 위한 건강한 미디어 보급과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아동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3 09:33: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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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아파트 59곳 5만4400여 가구 공급

올해 서울에서 총 59개 단지, 5만4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계획됐던 물량(2만5000여가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1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시장을 통해 5만4445가구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자 대상의 일반분양 가구는 1만9305가구다. 올 서울 공급가구 중 49.6%인 2만6989가구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민간 아파트 기준. 임대제외)이다. 또한 재개발 정비사업 물량은 2만623가구로 37.9%를 차지한다. 서울 전체 물량의 87.4%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셈이다. SH, LH 등의 공공분양을 제외하고 매년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민간에서 공급하는 물량의 80~90%를 정비사업이 차하고 있다. 그만큼 서울에서는 순수하게 민간이 부지를 마련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땅이 귀하다는 의미다. 올해 계획된 5만4400여 가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만5000여 가구는 지난해 분양 계획에 잡혔다가 일정이 연기된 곳이다. 일정이 미뤄졌던 대표적인 곳은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서초구 방배5구역, 동대문구 이문2구역 등이다. 서울 아파트 공급 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이외의 물량이 많이 공급되는 경우는 공공택지를 통해 민간이 아파트를 공급하는 경우다. 최근 7년사이 서울에서 아파트가 공급된 대표적인 공공택지는 강서구 마곡지구, 송파구 오금보금자리지구, 구로구 항동지구, 중랑구 양원지구, 송파 위례신도시, 강동구 강일지구 등이다. 현재는 이들 공공택지 분양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이어서 앞으로 보기 힘든 상황이다. 다만 정부는 2020년에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정비창, 중랑구에 위치한 태릉골프장 등에 1만가구 안팎, 옛 서울의료원부지에 3000가구 등의 아파트 공급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정비사업과 비교해 신규 택지 아파트 공급은 쉽지 않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는 지난해 분양하지 못한 물량이 대거 포함돼 서울 분양시장은 한결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는 상반기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아파트가 꼽힌다. 지난해 서울 분양물량 급감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힐 만큼 일반분양가구가 4700여가구에 달한다. 이외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 재건축,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 성동구 행당동 행당7구역,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3구역, 서대문구 영천동 영천재개발 등이 올해 분양을 준비 중이다.

2022-01-13 09:31:0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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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농심 전사 디지털 전환 위한 ‘농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SK㈜ C&C가 농심의 종합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농심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정보시스템 혁신을 지원한다. SK㈜ C&C는 13일 농심의 전사 디지털 전환을 위한 '농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 C&C의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을 기반으로 농심의 전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 기반을 확보하고 클라우드·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창출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 ▲모바일 기반 현장 영업 인트라넷 시스템 ▲MDM(마스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농심 시스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한다. SK㈜ C&C는 먼저 내·외부 클라우드를 통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통합 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현장의 디지털 활용 수준을 크게 높인다. 영업관리, 생산관리, 구매·자재 관리, 재무·관리 회계 등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 고도화 및 AWS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SAP ERP 시스템을 구현한다. 현장 업무 및 서비스 중심의 ERP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MSA)를 비롯해 시스템 중단 없이 현장 필요에 따라 언제든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한 기능 개선도 진행한다. 식품 산업의 핵심인 SCM에서는 AI·머신러닝 기반의 수요·공급·생산 예측 환경을 구현한다. 농심 직원들은 포털에서 자신 만의 업무 환경을 구성하고,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은 물론 통합구매시스템(PIS), 생산관리시스템(MES), 고객관리시스템(CRM) 등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정보를 필요에 따라 언제든 통합 분석해 볼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앱 기반의 현장 영업 지원 서비스도 디지털로 무장한다. SK㈜ C&C는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통해 농심 모바일 영업활동 및 주문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든 ▲주문 ▲출고 ▲판매현황 ▲재고상황 ▲거래처·단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코드 스캐너, 모바일 프린터 등 휴대용 디바이스 관련 사용자 편의 서비스도 앱으로 구현한다. 이상국 ICT Digital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ERP를 중심으로 한 농심의 경영 및 사업 현장 전반에 걸친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될 것" 이라며 "SK㈜ C&C의 디지털 애셋이 농심의 글로벌 No.1. 식품 기업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09:22: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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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대출 상품도 OK"…은행, 2금융 연계대출 확산

시중은행이 대출 심사에서 탈락한 차주를 제2금융권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은행은 중개수수료 등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제휴사는 대출 공급채널을 확대할 수 있어 서로 실익을 얻는 윈윈(Win-Win)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제2금융권의 대출상품을 소개하는 '원스톱 연계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원스톱 연계대출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에서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신청했으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고객에게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6곳의 제휴사 대출상품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제휴사 대출상품은 모바일 뱅킹 앱인 '우리원(WON)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심사에서 거절된 경우 앱 내 '제휴사 대출 알아보기' 메뉴를 통해 가장 적합한 대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출 상품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기존 은행 신용대출 심사에 사용된 정보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금융 환경이 확산함에 따라 연계대출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것.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하나원큐앱을 통해 대출심사 미승인 고객을 자사 2금융권 상품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을 통해 2금융권 제휴사 원스톱 연계대출을 실시한 바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으로 지난해 10월 연계대출 서비스를 한시 중단했지만 곧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제휴사 선정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2금융권 연계대출 서비스는 가계대출 총량 규제의 부담을 덜면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증가율 목표치를 지난해 연 5~6%에서 올해 4~5%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로 인한 이자 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휴사를 통한 중개 수수료 등 수익을 무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연계대출 1건당 1%대 중개 수수료를 비롯해 소액의 소개 수수료 등이 은행 측에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우리·하나은행의 사례 처럼 자사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으로 연계대출을 시행할 경우 금융그룹 차원에서 고객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고객을 대상으로 락인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휴사 입장에서는 대출공급 창구를 늘려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2금융권 차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도를 가진 안정적인 차주 유입이 가능하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과거 대면 채널에서 이뤄졌던 연계대출이 모바일 등 비대면에서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은행이 모든 대출 수요자를 감당할 수 없는 만큼 연계된 제휴사를 통해 대출을 공급함으로써 차주, 은행, 제휴사 등 각 주체들이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2022-01-13 08:16:1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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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에 외면 보험사…'각양각색' 마케팅 분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3040세대를 겨냥한 각양각색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이다. 13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고령층의 보험가입은 크게 늘어난 반면, 중년층(3040대)의 신규 유입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동안(2010~2019년) 개인형 생명보험상품의 연령대별 연평균 신계약건수 증가율은 60세 이상(19.8%), 50대(5.6%)를 기록했다. 하지만 40대(-3.3%), 30세 미만(-5.5%), 30대(-7.2%)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3040 보험가입자 사라진다" 손해보험업계 역시 3040을 중심으로 신계약 유입이 주춤했다. 같은 기간 장기손보상품의 연령대별 연평균 신계약건수 증가율은 60세 이상(20.9%), 50대(9.9%), 30세 미만(2.6%), 40대(2.5%), 30대(0.5%) 순이다. 특히 주력 보험소비층인 3040대의 신규가입이 줄며 보험산업이 전체적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인구구조와 사회환경 변화, 상품경쟁력 등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30대의 보험가입 감소와 고령층의 보험가입 증가는 기본적으로 보험가입 대상인구 변화에 기인했다. 사망률 감소, 비혼, 저출생 등이 3040의 사망보장 수요 감소로 이어지면서다. 저금리 장기화도 보험산업의 발목을 잡았다. 저금리 장기화로 저축성보험의 상품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가계금융자산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자산균형재조정(Rebalancing)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 2020년 금융자산 투자액 중 주식 비중은 38.2%로 2016~2019년 평균(9.8%)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예금과 펀드·보험·연금 등의 비중은 각각 11.3%포인트(p), 17.1%p 하락했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확대되는 고령층의 보험수요를 흡수하고, 3040 및 그 이하 연령층의 니즈를 파악해 보험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세대는 이전 세대들보다 정보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보험상품 구매결정 과정에서 각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상품들의 차별화된 특성이나 본인이 얻을 수 있는 혜택 및 서비스 등에 이전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구독보험부터 메타버스까지 이색 마케팅 이에 따라 다수의 보험사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 3040 고객 확보에 나섰다. 한화생명의 경우 보험사 최초로 구독보험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보험 산업에 구독보험을 내놨다. 이후 와인, 맞춤운동 등 웰니스·헬스케어 취향 맞춤 상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DB손보는 메타버스를 통한 소통 강화를 택했다. DB손보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협업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안전체험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3D 가상공간을 운영한다. 두 달 만에 누적 방문자 35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콘텐츠 만족도도 98%에 달한다. 메리츠화재도 3050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와 플랫폼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통해서다. 이를 통해 소액보험 상품개발에 협업에 집중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3050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신상품 출시를 앞뒀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상품 시스템과 카카오페이의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다양하게 반영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1-13 08:16: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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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차기회장 선임 절차 본격화…회추위 가동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3월 김정태 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차기회장 선임을 위한 수순을 밟는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함영주·지성규 하나금융 부회장이다. 다만 함 부회장의 경우 현재 법원에서 채용관련 재판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취소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함 부회장이 법률 리스크를 해결하고 회장 자리에 오를 지, 지 부회장이 다크호스로 부상할 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하나금융그룹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논의했다. 회추위는 외부자문기관에서 추천한 후보 중 1차 자격요견을 판단해 후보군(롱리스트·long list)을 선성하고, 필요시 수차례의 압축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다. 이후 개별후보별 PT(Presentation)과 심층면접을 통해 2차 자격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날 회추위는 외문자문기관에서 추천한 후보들을 검토하고 다음달 초 20명 안팎의 내·외부 후보군을 확정한 뒤 중순쯤 4~5명의 최종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회추위에 김정태 회장은 참여하지 않는다.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 23조에 따르면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되 대표이사 회장의 경우 연임의사가 없는 경우에 한해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김 회장이 연임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이번 회추위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허윤(위원장)·박원구·백태승·김홍진·양동훈·이정원·권숙교·박동문 등 8명의 사외이사가 차기회장 후보자를 추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이다. 함 부회장은 지난 2015년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통합한 KEB 하나은행 초대행장을 맡아 두 은행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지난해 김 회장이 4연임할 당시 최종후보군에 오른 함 부회장은 최근 김 회장을 대신해 그룹워크숍 등 주요 회의 등을 이끌고 있어 차기회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변수는 법률 리스크다. 함 부회장은 하나은행장 재직시절 채용 관련 사건에 연루돼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내린 중징계 처분에 불복해 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두 재판 모두 판결이 얼마 남지않아 재판 결과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함 부회장의 법률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다크호스로 지성규 부회장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지난 2019년 하나은행장을 맡은 지 부회장은 임기 첫해 최대실적을 달성하고 지난해부터 하나금융 디지털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 부회장은 중국 법인에서 오래 근무해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에도 밝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지 부회장도 변수는 있다.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하나은행이 판매한 사모펀드와 관련해 불완전판매 등을 이유로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통보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해자 구제에 적극 노력할 경우 징계수위가 경감된 전례를 감안하면 경징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 관계자는 "10년 만에 회장이 바뀌는 만큼 시대적 분위기에 부합하면서도 지배구조 안정을 함께 다져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선임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하나금융 회장 교체는 금융권 전반에도 큰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1-13 06:00: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