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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300억원규모 지역 혁신창업펀드 조성…지역인재 기회제공 할 것 "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창업도전에 대출·투자·보증 지원 등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창업공간,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1일 대전 유성구 엑스포타워에서 열린 'IBK창공 대전'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사무공간과 멘토링, 컨설팅 등 맞춤형 보육서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마포에서 시작한 IBK창공은 구로, 부산, 서울대 캠프에 이어 대전까지 확대됐다. IBK창공 대전은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환경·지속가능 등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함께, 투·융자 지원, 멘토링, 판로개척 및 마케팅 등 창공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은 이날 기술한 기반한 창업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은 경제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 과감히 창업의 길을 택해 세상을 변화 시켰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창업도전에 정책금융을 통한 대출·투자·보증지원과 함께 창 업공간,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특히 지식재산(IP)금융, 동산금융, 모험자본육성, 재도전프로그램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P·동산담보대출잔액은 지난 2017년 3000억원에서 2019년 1조6000억원, 지난해 9월 3조8000억원까지 늘었다. 2018~2020년에 9조9000억원을 조성한 성장지원펀드는 현재 1027기업에 6조7000억원이 투자된 상태다. 고 위원장은 또 지역창업이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창업은 우수한 지역인재가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업과 혁신의 DNA는 서울과 수도권에 머무르지 않고 대전의 창공과 같이 지역곳곳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와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30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창업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정책자금 150억원과 민간출자 150억원으로 구성된 자금은 설립7년내 청년창업 혁신기업 60%이상, 설립 7년내 비수도권 소재 창업 혁신기업에 30%이상 투자될 예정이다. .

2022-01-11 15:34: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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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삼성증권은 11일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연금S톡'을 출시했다. 삼성증권에 퇴직연금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카카오톡에서 삼성증권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연금S톡은 확정기여(DC),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자신의 투자성향, 소득, 연령 등을 입력하면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유형에 맞는 펀드 등을 제시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나 조만간 상장지수펀드(ETF)도 추천 상품에 추가해 연금가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연금S톡은 고객성향을 연금 성격유형검사(MBTI)라고 부르는 55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추천되는 펀드는 포트폴리오전략팀에서 과거 성과와 운용사의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150여개의 펀드들로 구성된 연금유니버스로 제한했다. 추천된 포트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월간 성과 보고서를 보낸다. 시장 상황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편드별 추천 편입 비중도 자동으로 조정,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냄에 따라 고객의 리밸런싱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밀착 관리해 준다. 각 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에서 추천되는 펀드는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에서 과거 성과와 운용사의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150여개 펀드들로 구성된 연금유니버스로 제한해 장기투자해야 하는 연금 포트폴리오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추천된 포트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월간 성과 보고서를 보내고 시장 상황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편드별 추천 편입 비중도 자동으로 조정해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내는 방식으로 밀착 관리한다. 현재 만 55세의 연소득 7000만원인 적극투자형 고객이 10년간(2012년~2021년)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에 따라 퇴직연금 상품을 운용했다면 연 환산 수익률은 평균 6.2%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수익률은 82.53%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연 환산 수익률(5.01%)보다 높고, 환산 변동성은 5.61%로 코스피(13.28%)보다 낮게 나타났다. 낮은 변동성으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의미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유정화 상무는 "지난해 말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DC형과 IRP 가입자 중 각각 91%, 94%에 달하는 응답자가 '퇴직연금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면서 "작년 비대면 IRP수수료 무료 정책에 이어 연금 서비스 만족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1-11 15:13: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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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으로 번진 임플란트사태…향후 조치는?

2215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사태가 은행권까지 번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은행서 빌린 장단기 차입금이 3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향후 신용등급 재평가와 금융당국의 검사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은행권에서 3026억원을 대출받았다. 이 가운데 잔존 만기가 1년 이내인 단기 차입금은 1086억원, 장기차입금은 1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 차입금을 살펴보면 우리은행 1073억원, 산업은행 804억원, 수출입은행 250억원, 신한은행 212억원, 기업은행 193억원, 대구은행 100억원, 씨티은행 80억원, 국민은행 46억원 등이다. 은행들의 공통된 의견은 "횡령규모가 2215억원으로 크지만 오스템임플란트의 재무 상황에는 큰 영향이 없어 대출금 회수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3분기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산은 9407억원으로 부채 6715억원, 자본 2692억원 규모의 회사다. 1000억원 가량의 현금자산과 해외법인에도 14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현금유동이 막힐 일이 없다는 것. 다만 횡령금액을 회수하지 못하거나 상장폐지가 결정되는 등 이슈가 발생할 경우 신용등급 재평가에 무게가 실린다. 신용등급 재평가는 기업 상황이 크게 개선됐거나 악화됐을 경우 진행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슈가 발생했을 때는 신용등급 재평가가 무조건 이뤄질 것"이라며 "회사내부에서도 모니터링을 통해 이슈가 발생하지 않아도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은 그간의 펀드사태(라임·옵티머스) 학습효과로 판매중단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 총 77종 펀드의 신규판매를 중단했다. KB국민은행은 43종, NH농협은행 29종, 신한은행 18종, 우리은행 5종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도 각각 15종, 29종의 펀드를 중단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주식거래가 정지된 만큼 편입된 펀드의 수익률 또한 변동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 종목의 비중 자체가 높지 않아 수익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그간의 사례로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 위한 투자자보호 조치다"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2215억원이라는 큰돈이 계좌로 옮겨지는 동안 눈치채지 못한 은행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법인계좌에서 개인 계좌로 자금이 이동을 했기 때문에 거액일수록 은행의 감시가 철저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는 현재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태의 전반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실 회계 논란과 관련해 회계 감리 착수 여부를 검토했고 재무제표를 수정 공시해 내용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되면 감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1 15:13: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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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투자·삼성·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TRUE ELS 14663회'를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4개월 단위 스텝다운형 TRUE ELS 14663회 모집 이 상품은 3년 만기의 스텝다운형 구조로 홍콩H(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4개월마다 기초자산을 관측해 상환 기회를 부여하며 최초기준가의 95%(4·8개월), 90%(12·16개월), 85%(20·24개월), 80%(28·32개월), 70%(만기) 이상일 경우 연 7.02%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21.06%(연 7.02%)의 수익을 제공한다. 그러나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시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0% 미만이라면 원금의 100%까지 손실 가능하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이다.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7일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청약을 확정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업점 및 '한국투자'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업계 최초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실시 삼성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연금S톡'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퇴직연금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카카오톡에서 삼성증권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연금S톡은 확정기여(DC),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자신의 투자성향, 소득, 연령 등을 입력하면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유형에 맞는 펀드 등을 제시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나 조만간 상장지수펀드(ETF)도 추천 상품에 추가해 연금가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연금S톡은 고객성향을 연금 성격유형검사(MBTI)라고 부르는 55개 유형으로 분류한다.추천되는 펀드는 포트폴리오전략팀에서 과거 성과와 운용사의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150여개의 펀드들로 구성된 연금유니버스로 제한했다. 추천된 포트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월간 성과 보고서를 보낸다. 시장 상황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편드별 추천 편입 비중도 자동으로 조정,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냄에 따라 고객의 리밸런싱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밀착 관리해준다. 각 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에서 추천되는 펀드는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에서 과거 성과와 운용사의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150여개 펀드들로 구성된 연금유니버스로 제한해 장기투자해야 하는 연금 포트폴리오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추천된 포트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월간 성과 보고서를 보내고 시장 상황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편드별 추천 편입 비중도 자동으로 조정해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내는 방식으로 밀착 관리한다. 현재 만 55세의 연소득 7000만원인 적극투자형 고객이 10년간(2012년~2021년)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에 따라 퇴직연금 상품을 운용했다면 연 환산 수익률은 평균 6.2%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수익률은 82.53%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연 환산 수익률(5.01%)보다 높고, 환산 변동성은 5.61%로 코스피(13.28%)보다 낮게 나타났다. 낮은 변동성으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의미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상무)은 "지난해 말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DC형과 IRP 가입자 중 각각 91%, 94%에 달하는 응답자가 '퇴직연금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며 "작년 비대면 IRP수수료 무료 정책에 이어 연금 서비스 만족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證, '나무 프리미엄' 메타버스 iOS 버전 출시 NH투자증권이 메타버스 플랫폼 'NH투자증권 메타버스'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메타버스는 업계 최초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지난 11월 말 안드로이드 베타버전이 출시됐으며, iOS 버전 출시와 함께 안드로이드 버전도 리뉴얼됐다. NH투자증권 메타버스는 나무(NAMUH)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환으로 별도의 앱 설치와 메타버스 전용 아이디가 필요하다. 해당 서비스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간 소통이 가능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출시됐다. NH투자증권은 메타버스 iOS 앱 출시를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 본인의 아바타로 접속해 인증샷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또 미션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메타버스 접속 후 NH투자증권 본사 내 키오스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독형 멤버십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 구독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전일 기준 나무 프리미엄 가입자는 7만3000명으로 지난 10월 말 출시 이후 3달 만에 급증세를 보였다. 나무 프리미엄은 MZ세대의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과 투자 성공을 위해 출시됐으며, 나무투데이, 나무레벨업, 나무픽(PICK) 3가지와 마이(MY) 멤버십으로 구성됐다. NH투자증권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나무 프리미엄 무료 구독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 오는 3월 말까지 나무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무 프리미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증권 나무 앱에서 나무프리미엄 메뉴를 클릭해 구독 신청을 하면 된다. 무료 구독 기간 연장과 함께 MY 멤버십의 SSAC포인트 이벤트도 지속한다. SSAC포인트는 증권사 최초 콘텐츠 구독과 서비스 참여를 통해 적립되는 월 단위 멤버십 포인트로 매달 등급(Olive·Green·Red)별로 새로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등급별로 추첨을 통해 커피·피자 상품권, 갤럭시워치4 등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향후 다양한 추가 혜택과 함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 메타버스 플랫폼은 고객들이 색다르고 재밌게 투자를 배우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11 15:08: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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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조기 긴축 여파에 '테슬라' 대량 매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긴축적) 신호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테슬라를 팔아치우고 있다. 또 새해 들어 중국 증시에 대한 저점 매수세가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 3~9일)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를 가장 많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4억9501만달러어치를 팔아치웠다. 서학개미는 두달여만에 테슬라 매수세에서 매도세 우위로 돌아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견고한 고용지표 등을 기반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1.81% 가까이 상승하자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주식 순매수 1위와 2위 종목은 애플, 엔비디아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각각 1억349만달러, 9237만달러를 사들였다. 지난 3일 애플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전 세게 기업 가운데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하며 주가가 1년 새 111% 넘게 폭등한 상태다. 새해 들어 중국 증시에 대한 저점매수세도 강하게 나타났다. '항셍 차이나 엔터프라이즈 인덱스 ETF(HANG SENG CHINA ENTERPRISES INDEX ETF)'와 '차이나 AMC CSI300 ETF(CHINA AMC CSI 300 INDEX ETF)는 각각 순매수 3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모두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 기간 7023만달러, 1948만달러가 유입됐다. 항셍 차이나 엔터프라이즈 인덱스 ETF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우량 기업 40여종목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차이나 AMC CSI300 ETF는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의 우량주로 구성된 CIS300 지수를 추종한다.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또 '아이셰어즈 MSCI 올 컨트리 월드 인덱스 ETF(ISHARES MSCI ACWI ETF·ACWI)'가 새롭게 순매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셰어즈 MSCI 올 컨트리 월드 인덱스 ETF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전세계지수를 추종한다. 미국 3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이 운용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을 포함한 전 세계의 대형주와 중형주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국내 삼성전자도 0.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3991만달러) ▲노바백스(3023만달러) ▲로블록스(2225만달러) ▲아이온큐(1979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SOXL·1843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22-01-11 15:01: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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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코인도 못믿겠다"…은행 정기예금에 돈 몰린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몰리고 있다. 주식, 코인,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상하면, 은행의 예금 금리도 추가로 오를 전망이어서 당분간 정기예금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12월 기준 659조7362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9897억원 증가했다. 요구불 예금은 정기예금과 달리 수시로 입출금한 예금으로 수시입출금 통장이 대표적이다.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예금이기 때문에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다. 일정기간 자금을 은행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정기예금 잔액도 늘었다. 5대 시중은행의 12월말 기준 정기예금잔액은 654조9359억원이다. 지난해 최저 수준이었던 4월말(614조7991억원)과 비교하면 40조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는 이유는 주식, 코인, 부동산 부문의 수익률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조정을 예상하면 요구불예금 등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지만 조정기간이 상당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정기예금 등 보다 만기가 긴 상품에 돈이 몰린다. 지난 10일 코스피지수는 28.17포인트(0.95%) 하락한 2926.72로 마감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 지수는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우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의 영향으로 300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월 26조4800억원 수준에서 같은 해 12월 9조9200억원으로 줄었다. 개인의 매매비중도 지난해 9월까지 60%를 유지하다 12월 중순 50%대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시장도 지난해 등락을 거듭하다 조정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8일 8120만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날기준 5012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역시 지난해 하반기 가계부채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종합주택유형(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63%로 지난달(0.88%)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1.13%에서 0.75%, 서울은 0.71%에서 0.55%로 상승폭이 줄었다. 한편 은행의 예금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아 유력해지면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은행들은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과 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상할 때마다 예금금리를 0.25~0.4%p가량 올렸다. 여기에 오는 14일 한국은행이 금리를 0.25%p 추가로 인상하면 은행들의 예금금리는 또다시 오를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기준금리가 최소 두차례 오르면 은행의 예금금리도 추가로 오를 것"이라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많아지면서 안전자산인 은행 저축성 예금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1 13:52: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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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스팩 합병 상장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가 오는 3월 대신밸런스제7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누보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합병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김창균 누보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 개발 활동으로 업계 내 기술 선도 업체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사업 범위를 농업 전 분야로 확장하고, 수출량도 확대해 글로벌 농업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누보는 농업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발생하는 노동력 축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기능 농업자재 연구 개발을 취지로 설립됐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현재 국내 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사업, 해외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 사업, 골프장 조경 사업, 가정용 원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누보는 자체 소재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코팅 비료(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제조 기술, 발포 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 NPS(Nousbo Plant Synergist) 제조 기술을 핵심 기술로 확보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누보의 코팅 비료 제조 기술은 시그모이드(Sigmoid) 타입으로 전 세계에서 3개 회사만이 확보 중인 기술이다. 코팅 비료는 비료 성분을 폴리머로 코팅해 용출 기간을 조절하며,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완효성 비료다. 누보의 코팅 비료 제품은 일반 비료 대비 사용량, 시비 횟수, 온실가스 배출, 비점오염 측면에서 각각 최대 88%, 75%, 67%, 90%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자체 농업 자재를 사용해 재배한 고품질 유기농 녹차 수출을 개시했다. 현재 미국, 유럽 등 18개국에 수출 중이며, 주로 B2B(기업 간 거래)로 미국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영국 코카콜라 자회사 등에 가루 녹차를 납품하고 있다. 누보의 녹차 수출량은 지난 2021년 국내 녹차 및 녹차 가루 수출량의 91%를 차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된 바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7년 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또 누보는 지난 2008년부터 골프장 전용 농자재를 개발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가정 원예 전문 브랜드 닥터조를 출시하기도 했다. 닥터조는 현재 국내외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으며, 주요 오픈마켓과 자사 쇼핑몰 등에서도 판매 중이다. 누보는 울산 공장을 생산 거점으로 두고, 국내 7개 지역 사무소를 기반으로 활발히 영업과 판매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는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총 31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지난 2020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463억3000만원, 영업이익 18억1700만원, 당기순이익 5억38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30%. 138.28%, 306.42% 대폭 성장했다. 누보는 이번 스팩 합병을 통해 11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생산 설비 증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문 기술 인력 충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648만1323주다. 오는 14일 주주총회, 2월 16일 합병기일을 거쳐 3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2022-01-11 13:42: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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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보름 앞" 올해 첫 '3대 안전조치' 현장 점검

사례로 보는 중대재해예방 가이드. 자료=고용노동부 정부가 12일부터 제조·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올해 첫 '현장 점검의 날'을 실시한다.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3대 안전조치 점검과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2일부터 전국 산업 현장의 안전조치를 일제히 점검하기 위해 감독관 등 1500여명과 긴급 순찰자 400여대를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현장 점검의 날을 실시해왔다. 올해도 추락 위험 방지와 끼임 위험 방지, 개인 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를 잘 지키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 제조·건설 현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상태를 면밀히 점검, 지도한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안전 조치 등을 하지 않은 사업주, 경영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 처벌을 강화한 것으로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고용부는 2월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50~299인 중소 규모 기업 3500여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산재 예방 관련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례로 보는 중대재해예방 가이드 책자도 각 사업장에 배포한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날 현장 점검(Check), 유해·위험 요인 확인(Confirm) 및 제거(Clean) 등 '3C' 실천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올해도 '안전한 일터의 첫 걸음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사업주와 근로자에 지속 전달할 것"이라며 "경영책임자 처벌이 아닌 중대재해 예방이 법의 취지인만큼 경영책임자가 중심이 돼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2022-01-11 13:38: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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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그룹 완전 민영화 기념 ‘하이 정기예금2’

우리종합금융은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우리금융지주 창립기념일에 맞춰 '하이 정기예금2'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 정기예금2'는 총한도 1000억원의 특판 정기예금으로 기본금리 연 2.5%, 1억원 일시 가입 시 우대금리 0.1%를 추가해 최고 연 2.6%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개인고객 전용상품으로 만기는 240일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로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또한 우리종합금융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 정기예금2'를 1000만원 이상 예치하고 마케팅 수신 동의를 완료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하이 정기예금2'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된 '하이 정기예금'의 후속 상품이며 앞으로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니즈에 맞춰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종합금융은 국내 유일의 전업 종합금융사로 대표상품으로는 CMA 노트(Note)와 정기예금이 있으며 예금 상품은 모두 5000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가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종합금융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1-11 11:24: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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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권금리 큰폭 상승…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하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통화정책 정상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내 채권금리는 큰폭 상승(채권값 하락)했고,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021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투협은 "상반기 채권금리는 미국 등 글로벌 금리 상승, 4차 재난지원금 관련 물량 우려, 한은의 연내 금리 인상 시사 발언 등으로 큰폭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한은의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 등 본격적인 금리 상승국면에 진입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지속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정부 및 특수기관의 자금조달 감소 등으로 통안증권, 특수채 및 국채 발행이 감소하면서 채권 발행규모는 전년 대비 15조3000억원(-1.8%) 감소한 829조원을 기록했다. 국채는 적자국채 증가로 120조4000억원이 순발행됐으나, 전년 대비로는 9조6000억원(-4.0%) 감소한 228조4000억원이 발행됐다. 통안채는 수요기반 위축으로 18조7000억원(-13.0%) 감소한 125조4000억원 발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중은행 및 특수 은행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금융채는 전년 대비 16조1000억원(23.0%) 증가한 25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과 변동성 확대에도 크레딧스프레드는 큰폭 하락 후 상승했지만, A등급 기업들의 자금조달과 투자 수요가 큰폭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6조2000억원(6.4%) 증가한 104조원 발행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은 기업의 저탄소산업 전환을 위한 녹색채권 및 지속가능채권의 발행 증가로 전년 대비 24조원 증가한 87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금리 상승 및 발행규모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114조3000억원 감소(-2.1%)한 5314조2000억원, 일평균 거래는 5000억원 감소한 21조4000억원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잔고는 214조1000억원으로 전년(150조1000억원) 대비 64조원(42.6%) 증가했다. 우수한 국가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재정거래 유인 때문이다.

2022-01-11 11:15:4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