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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글로벌 디지털체인경제 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이 블록체인관련 글로벌기업에 투자하는 'KB 글로벌 디지털체인경제 펀드'를 출시했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공공거래 장부'라고도 불리며, 데이터 탈중앙화를 통해 정보의 위·변조와 해킹을 막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을 의미한다. 블록체인기술은 현재 결제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사 용되고 있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IT, 공공서비스, 헬스케어, 금융, 제조 등으로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2020)에 따르면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투자는 2024년까지 연평균 4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리서치(Gartner Research)는 블록체인기술이 2030년까지 3560조원(3조1000억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 글로벌 디지털체인경제 펀드'는 크게 세가지 분야에 투자한다. 우선 블록체인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CPU, 그래픽카드)기업으로 엔비디아, AMD, 인텔, 삼성전자 등에 투자한다. 두번째로 블록체인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후지츠, 바이두 등이 해당된다. 세번째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산업에 접목시킨 핀테크, 금융, 플랫폼 관련 기업이다. 핀테크 관련기업으로는 페이팔, 비자, 스퀘어, NTT데이타, 금융 관련기업은 나스닥, 제이피모건, 플랫폼 관련기업은 텐센트, 구글 등이 대표적이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52%)이 가장 높고 일본(14%), 유럽(12%), 중국(11%)순이며, 산업별 비중은 IT와 금융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6일 "블록체인은 5G, 인공지능과 함께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관련 펀드 출시로 개인투자자들이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지난 6월 업계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경제 펀드를 출시하고, 이번 블록체인 관련 펀드를 선보이며 테마형 펀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펀드는 KB증권, SK증권, 한국포스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7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21-09-06 09:44: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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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신규고객 이벤트

NH농협카드가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카드는 NH농협 개인 신용·체크(BC체크 제외)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기간 내 1회 이상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승인이력이 확인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캐시백 20만원(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0명)을 제공한다. 지난달 기준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하지 않았던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나 카드 스마트앱 '진행중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해야 하며 경품 지급 시점까지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신청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자동납부 신청은 농협카드 홈페이지(My NH-자동납부신청-아파트관리비 신청) 및 카드스마트앱(납부·편의-자동납부-아파트관리비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자동납부를 통해 고객들이 매월 관리비를 직접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1-09-06 09:43:2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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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국내주식 거래금액 따라 경품 이벤트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0월 31일까지 국내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주식레이스 2.0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는 온라인 계좌 보유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별도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국내주식의 거래금액(매수, 매도 포함) 100만원 당 응모권을 1장씩 받아 자신이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에 해당하는 국내주식은 코스피, 코스닥, K-OTC, 코넥스, ETF, ETN 등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총 11종의 경품을 준비했다. 1등 경품으로는 6500만원 상당의 '벤츠 E클래스(AV)'(1명), 2등 경품으로는 LG 오브제 워시타워(1명), 3등 경품으로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2명), 4등 경품으로는 갤럭시 Z 플립3(3명)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 플레이스테이션5,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교환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들이 추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받은 응모권은 11월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11월 12일 발표된다. 각 경품별 중복 응모는 가능하지만 중복 당첨은 되지 않는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국내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 이벤트가 국내주식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9-06 08:41:29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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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카드납부…'수수료 부담'에 여전히 미미

보험료 카드납부에 대해 여전히 갈 길이 멀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드 수수료 부담에 따라 카드납부를 꺼리는 보험사가 많아서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생보사의 신용카드납 건수기준 비중은 11.1%로 나타났다. 보장성 보험료의 카드 결제 금액 비중이 13.7%로 가장 높았다.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의 카드 결제는 각각 1.1%, 0.8%로 사실상 카드 결제가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생보사 중에서는 라이나생명의 카드결제 납입건수가 38.9%로 1위를 차지했다. AIA생명과 신한라이프의 카드결제 납입건수는 각각 27.5%, 25.6%로 뒤를 이었다. 다만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의 카드 결제가 가능한 생보사는 KB생명이 유일했다. 손해보험업계의 경우 생보사보다 비교적 양호했다. 같은 기간 손보사의 신용카드납 건수기준 비중은 전체의 16.5%에 달했다. 손보사의 경우 다이렉트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 비중이 높은 자동차보험 때문에 생보사와 비교해 신용카드납 지수가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 손보사의 상품별 신용카드납 지수는 자동차보험이 70.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장기보장성보험과 장기저축성보험은 각각 14.8%, 5.3%에 불과했다. 손보사별 카드납입 건수 비중은 DB손보가 1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화재와 KB손보는 각각 15.9%, 15.5%였다. 자동차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는 캐롯손보의 카드납입 건수 비중은 92.1%로 눈길을 모았다. 금융당국은 지속해서 저축성보험을 제외한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해 왔다. 소비자들이 보험료 납부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말 카드·보험업계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에 나서기도 했다. 보험료 카드 납부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은 적정 수수료율 수준에 대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쉽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보험사들은 보험료가 카드로 결제될 때마다 2%대의 수수료를 카드사에 지급해야 한다. 때문에 보험사들도 보험료 카드 납부를 쉽게 확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두 업계 모두 불황이 장기화되며 추가 논의 및 합의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카드수수료에 관해서는 카드업계에서 정하는 율이 있다. 기존에 적용하는 2%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보험사의 사업비로 적용돼 보험료 인상이 우려되고 가입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며 "몇 년째 카드업계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고 법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만큼 쉽게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9-06 08:40: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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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7~8일 청약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536의 8 일원에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의 견본 전시관을 열고 7~8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생활숙박시설 408실과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된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최근 수도권 및 광역시 일대에 적용되는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NC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부전동 일대에는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지만 브랜드 생활숙박시설은 전무해 투자수요의 유입이 쉽지 않았다. 인접한 범일동 오피스 밀집지역과 국제금융센터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해양보증보험, 산업은행과 다수의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업무 수요를 자랑한다. 관광객 수요는 물론 업무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해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하철 1·2호선 서면역과 1호선 범내골역 모두 이용이 가능한 더블역세권이다. 서면역은 도보로 10분, 범내골역은 도보로 5분 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파사드 디자인의 차별화된 외관 설계, 커뮤니티 라운지,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진다. 여기에 단지 최상층에는 서면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설계된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프라이빗 골프클럽, G/X클럽, 다이닝 라운지 등 품격높은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생활숙박시설로, 청약통장의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청약 관련 규제도 받지 않는다.

2021-09-06 08:40:1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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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사태로 드러난 선불결제시장…피해는 소비자 몫?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선불결제시장의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선불전자지급서비스는 미리 충전한 자금을 이용해 물품대금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선불금 발행·관리서비스다. 교통카드 티머니부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가 모두 선불전자금융업에 속한다. 문제는 사실상 '예금'에 가까운 선불충전금을 보호할 수단이 미비하다는 점이다. 현재 전자금융거래법에서는 지급불능 상태에 대비해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거나 충전금을 외부기관에 신탁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행정지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액, 54조원 규모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는 전자금융업자로 신고하지 않은 채 선불충전결제서비스를 3년여 동안 운영했다. 그사이 회원 수는 100만명을 넘었고 최소 1000억원 이상의 머지머니(상품권)가 발행됐다. 머지플러스는 간편결제 사용 증가에 힘입어 단기간 급성장할 수 있었다. 간편결제는 도입 당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기반 서비스 위주로 운영됐지만 점차 선불충전 기반 서비스로 확대됐다.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전체 결제에서 선불충전결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7.6%에서 지난해 27.6%까지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금액은 올해 1분기 53조9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같은 기간 28% 늘었다. 이 때문에 머지포인트 사태 피해자들은 시장이 성장하는 동안 금융당국의 감시·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업계에선 미사용 잔액을 포함한 머지포인트 발행액이 현재 2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머지포인트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 접수 건수는 지난달 13일 249건에서 19일 누적 기준 992건까지 늘었다. ◆카드사, 머지포인트 대금청구 보류 머지머니 판매 중단·사용처 축소로 '머지런' 사태가 발생하면서 카드사의 책임론도 함께 대두됐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머지포인트 연간구독권 구매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고 KB국민카드는 올 하반기 머지포인트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국민카드는 환불 사태 이후 PLCC 발행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를 두고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카드사가 기본 검증도 없이 제휴를 맺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주요 카드사들은 머지포인트 할부 대금 청구를 당분간 보류키로 했다. 카드사들은 할부항변권을 제기한 소비자들에게 "이번 사태의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잔여 할부금 청구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머지포인트는 구매시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를 거쳐 카드사로 최종 결제되는 구조로, 카드사에 환불 요청을 할 경우 바로 결제가 취소되지 않는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가 PG사에 요청하고 PG사가 가맹점인 머지포인트의 동의를 얻으면 비로소 결제 취소가 가능한 구조로 현재 상황에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지도에 그친 소비자보호 머지포인트는 거침없이 성장한 선불결제시장의 민낯을 드러냈다. 대표적인 것이 '환불 여부'다. 선불충전금은 소비자가 송금·대금결제 시 사용하기 위해 미리 충전해 두는 것으로 금융기관 예금액과 동일한 성격을 띤다. 선불결제 이용자가 늘면서 충전금도 조 단위로 불어났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4년 7800억원이던 선불충전금 예치잔액은 2019년 1조7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4000억원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선불충전금은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으로만 관리되고 있다. 이마저도 행정지도 수준이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지급불능 상태에 대비해 선불충전금을 외부기관에 신탁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법적인 강제성은 없는 상황이다. 실제 전자금융업자 가운데 일부 업체가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공개된 47개 전자금융업자들의 선불충전금 현황을 살펴보면 ▲티머니 ▲쿠팡페이 ▲이베이코리아 ▲하이플러스카드 등 11개 사업자가 외부 신탁 권고를 지키지 않았다. 5일 기준 이베이코리아 등 일부 업체만 시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전자금융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규제 사각지대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회 정무위에 상정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서는 선불충전금의 외부예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송금액의 경우 100%, 결제액의 경우 50%를 외부 금융기관에 예치하도록 하고 있어 결제액의 예치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해외 주요국이 결제금액의 100% 외부예치를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9-06 06:00:2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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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남준 오늘의이야기 대표 "동네·관광지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김남준 오늘의이야기 대표. /오늘의이야기 사업의 출발은 사소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대학교 재학 중 지역의 한 문화기획사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공을 들인 만큼 참여한 공연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그러나 지하철·버스 등 곳곳에 옥외광고판이 활성화된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결국 할 수 있는 홍보라고는 현수막을 내걸고, 버스 정류장을 돌아다니며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게 고작이었다. 행사는 무사히 끝이 났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한 사실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러나 아쉬움으로만 남겨두지 않았다. 해결책을 찾으려 고민했고, 결국 창업으로 이어졌다. 2018년 당시 수도권에서 막 도입이 시작된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를 활용해 지역의 소식을 담아 보기로 했다. '오늘의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지역내 오늘의이야기 디지털 매체가 설치된 모습. /오늘의이야기 ◆"동네의 소식을 전합니다" 오늘의이야기는 지역 곳곳에 디지털 스크린 등의 매체를 설치해 지역 내 컨텐츠를 전달하는 O2O 광고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서울 강동구, 경기 시흥시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200여대의 디지털 매체를 운영하며 로컬 중심의 광고 플랫폼을 구축했다. 오늘의이야기는 '동네에서 새롭게 개업한 소상공인들의 고민', '홍보가 부족해 호응을 얻지 못한 지역 축제와 공연' 등 홍보가 필요한 로컬 컨텐츠를 주목했다. 김남준 대표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행사 공연 등 홍보가 필요한 컨텐츠가 많지만, 전단지나 현수막에 귀결되는 게 대부분이다"라며 "적절한 홍보만 있었다면 관객이 몰릴 수 있는 매력적인 컨텐츠임에도 홍보가 부족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원거리에 있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노출돼, 지역 내에서는 광고 효과가 적을 수 있다"며 "제대로 활용하는 이들도 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광고를 진행하려고 해도 최소 한 달 이상으로 장기 광고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면에서 소상공인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결국 남은 선택지는 전단지 배포뿐인데 이마저도 대부분 불법적인 형태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지역 점포 내 디지털 매체 운영 사례. /오늘의이야기 디지털 매체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고충을 덜어 주고자 했다. 인근 대학교 캠퍼스, 주민센터, 아파트 등 지역주민이 자주 오가는 곳에 디지털 매체를 설치해 운영했다. 소상공인이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 등을 매체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 시켰다. 특히 매체 설치 장소를 제공한 공간주에게는 광고비를 나누면서 공간과 광고를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졌다. 시흥을 시작으로 현재는 대전시 유성구, 서울시 강동구 등으로 확장해 나가며 200여개의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동네에서 관광지로… 강원도 속초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송출하고 있는 콘텐츠. /오늘의이야기 '동네의 이야기'를 주목해온 오늘의이야기가 다음으로 주목한 곳은 '관광지'다. 동네 속 컨텐츠보다 파급력 있고,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는 곳이 관광지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현재는 강원도 속초를 중심으로 관광지 내 디지털 매체를 설치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 등 이동수단에 매체를 설치해 관광객 맞춤형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동수단에만 설치하고 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호텔·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주요 관광지 등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시내버스에 설치된 오늘의이야기 디지털 매체. /오늘의이야기 관광지로의 확장에 나서면서부터는 외부 기관의 관심이 커져 투자 유치 등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에는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시흥, 대전 등 지역에서 운영해온 지역 맞춤형 컨텐츠 유통 경험, 국내 관광 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했을 때 속초에 생태계를 구축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달 우리금융지주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2기에 선발됐다. 김 대표는 "아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금융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 4년차 스타트업 선배가 후배들에게 올해로 스타트업 4년차에 접어든 그는 창업을 고민하는 다른 예비창업자들에게 신중한 고민 후에 창업에 도전해볼 것을 조언했다. 김 대표는 "학생 때부터 창업을 하다보니, 주변에서 취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도 더러 있었다"며 "그러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이 시작한 사람들은 힘든 순간이 찾아오자마자 대부분 사업을 포기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창업에 대한 도전에 뛰어들기 앞서 충분한 고민를 해야 한다"며 "사회에 있는 하나의 문제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결할 지', '해결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랬는데도 관련한 기업이 하나도 없거나, 내가 내세운 해결책으로 밖에 해결이 안 된다고 결론을 내린다면 그때는 창업을 실현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06 06:00:2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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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뮤지컬 ‘엑스칼리버’ 50% 예매 할인 이벤트

신한카드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더 모먼트' 세 번째 행사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카드 더 모먼트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한카드 대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위키드'와 '드라큘라'에 이어 세 번째 할인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신한카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7시 2회차 공연 모두를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한카드와 마스터카드가 공동으로 기획해 신한카드 마스터 브랜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50% 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예매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페이판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25일 공연 외에도 전 회차 공연을 브랜드와 상관없이 모든 신한카드로 예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페이판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신한카드 더 모먼트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침체된 문화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5 14:29:5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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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라돈…대우건설 "교체 수준은 아냐"

기준치를 웃드는 라돈 검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 수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입주가 시작됐지만 명확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아파트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환기'만이 최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7월13일부터 16일까지 밀폐된 공간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실내 공기 오염물질을 채취하고 오염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12가구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100㏃/㎥를 넘겼고, 10곳은 현행법상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인 148㏃/㎥를 초과했으며 최대 457.4㏃/㎥ 농도의 라돈이 검출됐다. 검출장소는 화장실, 파우더룸 등으로 알려졌다. 라돈은 국제암연구기관(IARC) 지정 1급 발암물질로 화강암 등에서 발생한다. 무거운 기체에 속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지하실 등에서 많이 검출된다. 특히 환기에 소홀하기 쉬운 겨울철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WHO 역시 전 세계 폐암의 15%가 라돈이 원인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침대, 생리대, 베개 등 생활용품에서 라돈이 연이어 검출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당시 '라돈 이슈'로 법이 개정됐고 현행 실내공기질관리법상 실내 라돈 권고기준은 148㏃/㎥로 강화됐다. 실내라돈저감협회에 따르면 2018년 7월1일 이후 사업승인된 아파트는 라돈연속측정법으로 평균148 Bq/㎥이하여야 한다. 화서역 푸르지오는 그 전에 사업승인을 받아 200㏃/㎥의 기준이 적용되지만 그럼에도 2배가 넘는 400㏃/㎥의 라돈이 측정됐다. 이번 라돈 검출 사태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돈은 철근, 콘크리트로 만든 집이라며 어디서든 발생한다"며 "이번 건의 경우 자재를 교체할 수준은 아니며 3~4일 정도 환기만 시키면 충분히 해결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이 시공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입주는 지난달 31일 시작됐다. 규모는 총 2355가구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입주를 진행한다.

2021-09-05 14:22:3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