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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 보고서 발간

KB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각과 실천 현황 등을 분석한 'KB 트렌드보고서: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행동'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KB트렌드 보고서는 코로나 시대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적시에 파악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고객 및 사회와 나누고자 기획됐다. 향후 MZ세대, 시니어세대 그리고 메타버스 등 다양한 주제로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소비자의 ESG가치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인식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 ▲소비자의 친환경 산업과 정책 인식 등 ESG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시각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비자의 ESG 가치' 파트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기업들의 ESG 확산 노력을 통한 소비자의 ESG 공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 파트 설문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6%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를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상에서 자주 실천하는 친환경 행동으로 Z세대는 개인컵 활용하기 그 외 세대는 장바구니 이용하기를 꼽았다. 특히 실천하기 어려운 친환경 행동으로는 '배달음식 주문 시 일회용품 안 받기'를 꼽았는데, Z세대의 경우 생활 속에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려는 의지는 높지만 1인가구가 많아 배달음식으로 인한 실천의 어려움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위험을 일상으로 체감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말했다.

2021-09-05 14:15: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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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매년 사망보험금 올라가는 '체증형 종신보험' 가입 시 유의하세요

Q. 지인이 소개해준 보험 설계사가 매년 사망보험금이 올라가는 보험인 '체증형 종신보험'이 출시됐다고 하면서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승환하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믿고 진행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최근 생명보험사에서 일정기간 이후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체증형 종신보험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체증형 종신보험이란 사망보험금 지급액이 전 기간 동일하게 유지되는 평균형과는 다르게 가입 후 특정 연령이 경과하는 경우 보험금이 증가하는 종신보험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체증형 종신보험은 물가상승으로 보장자산과 실질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고안됐습니다. 하지만 사망보험금 증가분이 보험료에 반영되기 때문에 평균형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높아지게 됩니다. 일부 보험사의 안내 자료에는 보험료 상승에 대한 언급 없이 사망보험금이 체증(증가)한다는 사실만 안내하고 있으니 이를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 최근 보험 리모델링이 확산하면서 체증형 종신보험에 대한 승환계약 등 기존의 보험계약을 소멸하고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계약 해지로 인한 소실 가능성, 해지 및 신규계약에 대한 비교 등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금전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사업비 중복 부담 등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월 보험료 납입을 중단하고 보험 가입금액을 감액해 보험기간과 보험금 지급조건의 변경 없이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감액완납제도를 활용해 사망보험금 가입금액 조정이 가능하니 이를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장기유지율이 낮은 체증형 종신보험은 통상 무·저해지 환급형과 결합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저해지 환급형은 납입기간 중 조기에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매우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곰꼼하게 확인한 뒤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2021-09-05 14:14: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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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소상공인 긴급금융지원 예산 축소…4.1조→3.6조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상가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내년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응 목적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규모가 단계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소상공인 융자지원 예산은 올해 4조1000억원에서 내년 3조6000억원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예산은 8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축소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올해 재정 핵심사업평가 결과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재정 핵심사업평가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확대 편성했던 긴급 금융지원 규모를 점차 줄여나간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시장 안정 목적의 신규 출자도 중단하고, 추가 소요가 발생할 경우 기존 출자금 미집행분을 활용하도록 했다. 다만, 영업 금지·제한 업종 소상공인 중 저신용자에 한해 연 1.9% 금리로 1인당 1000만원까지 긴급융자자금을 지원한다. 직업계 고등학교 출신 취업자에게 지급하는 고졸 취업 장려금 500만원은 오는 2023년부터 일괄 지급에서 분할 지급 방식으로 바뀐다. 채용 시 전체 장려금의 40%인 200만원을 지급하고 6개월 후 150만원(30%), 1년 후 150만원(30%)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고졸 취업자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배지철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은 "올해 핵심사업평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확대된 주요 재정사업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을 적정 수준으로 삭감·조정해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정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정보시스템 2149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예산 2402억원이 투입된다. 클라우드 설치비와 함께 클라우드 이전에 따른 민간 클라우드 이용료 1년치, 컨설팅 비용 등도 지원한다. 공공부문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민간 개발 예산도 새로 넣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비 126억원도 내년 예산안에 반영됐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을 통해 교통위험정보 등을 150∼200m 거리에서 먼저 받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현재 C-ITS에는 와이파이 방식의 'WAVE 기술'과 이동통신 방식의 'LTE-V2X 기술'을 적용 중이다. 정부는 LTE-V2X 실증사업을 거쳐 향후 단일표준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2021-09-05 13:56: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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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에도 '빚투'…신용융자 25조 재돌파

기준금리 인상에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주춤했다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0.5%에서 0.75%로 25bp(1bp=0.01%포인트) 올렸지만 투자자들이 이자 부담보다는 투자 소득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5조228억원이다. 코스피 시장 13조5786억원, 코스닥 시장 11조4442억원규모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란 개인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을 말한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8월 18일 25조611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이에 따라 8월 19일에는 반대매매가 421억원으로 집계돼 1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반대매매란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기한 내에 갚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것이다. 이후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4조원대로 줄어 들었지만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6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올해 초 19조원대를 기록하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반년 새 6조원 가량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통상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지난달 26일 이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같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보다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신용융자 금리도 시장금리 상승 추세를 따라갈 수밖에 없어 빚투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이달 신용거래융자 금리를 동결해 투자자들이 이자 부담보다는 투자 소득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연내 1~2회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채권시장에 선반영된 이슈"라며 "현재 0.75%의 기준금리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코로나19 이전 기준금리인 1.25%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1-09-05 13:42: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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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책 고려하는 가상자산거래소…코인마켓 신고 가닥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신고 기한(9월24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는 중소형 가상화폐거래소는 차선책인 '코인마켓(금전 거래 없이 가상화폐 간 거래 시장)'으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각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확인서 등 요건을 갖춘 뒤 20여일 내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접수를 마쳐야 한다. 이달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실제 신고할 수 있는 기간은 2주 남짓이다. 이날까지 해당 요건을 모두 갖춘 뒤 신고까지 마친 거래소는 업비트가 유일하다. 금융위에 따르면 ISMS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지난 7월말 기준 21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입출금 계정 확인서까지 확보한 곳은 국내 1위 업체인 업비트가 유일하며, 업비트는 이미 지난달 20일에 신고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시중은행과 실명계좌를 받아 운영해온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실명확인 계정 확인서 발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게 실명계좌를 내줬던 NH농협은행(빗썸, 코인원)과 신한은행(코빗)이 지난달 현장 실사를 포함한 위험평가를 마친 바 있다. 아직까지 두 은행이 계좌 발급 여부를 확정짓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부터는 협상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실명계좌 발급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문제는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확인서를 받지 못한 중소형 거래소의 생존 여부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신고기한 연장 등 대책이 논의됐지만 금융당국에서 연장 불가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마저도 사실상 물건너 갔다. 결국 이들 거래소들은 폐업만은 피하기 위해 차선책으로 원화마켓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전 거래 없이 가상화폐 간 거래만 지원한다면 실명계좌 없이도 사업자 신고가 가능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각 거래소들이 실명계좌 확보가 최우선이지만 당장의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서 ISMS인증을 확보한 다수의 거래소들이 원화마켓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원화마켓을 포기하면서 신고를 진행하더라도 코인마켓의 운영만으로는 향후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거래가 원화마켓으로 발생하는데, 원화마켓 없이 거래소를 운영한다면 사실상 폐업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09-05 13:41: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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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한세실업…3분기 한파, 4분기엔 봄

글로벌 의류수출기업인 한세실업이 생산성을 제고하면서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베트남 코로나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연된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연간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지난 2분기 한세실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13억원,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179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87억원)를 64.78% 웃돌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방역 제품 특수(2020년 2분기 600억원 규모)를 제하면 23.8%나 올랐다. 한세실업의 호실적은 전방시장의 활성화와 기업의 생산성 제고 노력이 두루 반영된 결과란 평가다. 먼저 미국에서 의류 소비가 회복되면서 GAP 등 대형 바이어들의 주문이 늘어났다. 재고를 확충하려는 수요도 발생하면서 매출 성장세에 힘을 더했다. 기업 차원에선 영업이익률이 낮은 PPE 비중을 줄여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고수익 주문 비율을 높이며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스마트팩토리 활용률을 높인 것도 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출원가율이 5.8%포인트(p)나 줄었고, 원재료비의 상당분을 차지하는 면화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2분기와 달리 이어지는 3분기엔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베트남(58%)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공장이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멈춰섰고, 아이티(8%)에서도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품 납기가 연장되고 항공 운송비 등 운반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성수기임에도 3분기 영업이익 예상 컨센서스가 291억원으로 2분기보다 낮게 설정된 이유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8월 소비자심리지수 전망치가 하락해, 미국 수출을 매출 베이스로 가진 한세실업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9월 이후 베트남 공장 재가동 여부와 오더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생산 차질로 인한 실적 하락세가 4분기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오히려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국 의류 OEM기업들의 바로미터인 대만 기업들의 주가도 동일한 이유로 급락했다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생산지 리스크에 따른 주가 조정도 마무리 단계로 판단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차질이 있음에도 오더 캔슬이 아니라 4분기로 매출이 밀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3분기 추정치는 하향하되 4분기 추정치는 상향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한세실업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1094억원으로, 작년(649억원)과 재작년(849억원)에 비해 각각 69%, 2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보면 8개 증권사들은 모두 매수 의견을 냈다. 목표 주가는 3분기 조정 평가에 따라 엇갈렸다. 대신증권은 9.38% 상향 조정하며 3만5000원으로 가장 높은 주가를 제시한 반면, 하나금융투자는 20% 하향 조정한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2021-09-05 13:40:37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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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이마트, 비닐랩 '스트레치필름' 사용 줄이기 맞손

스트레치필름 생산 현장. 사진=자료DB 환경부가 이마트와 손잡고 물류센터 등에서 비닐 랩으로 쓰이는 스트레치필름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환경부와 이마트는 오는 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선언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트레치필름 사용 줄이기에 동참한 것은 국내 유통업계 중 이마트가 처음이다. 스트레치필름은 물류센터나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얇은 비닐 랩을 말한다. 쌓아놓은 물건이 운송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스트레치필름 사용을 줄이고, 불가피하게 사용한 경우에는 회수해 재활용하기로 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협약 이행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홍보한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660t, 온실가스 1613t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용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수거 사업'을 통해 모은 플라스틱을 식품 용기로 제조하기 위한 재생원료 품질·인정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7월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의무대상에 산업용 필름과 같은 플라스틱 제품군을 추가하는 내용의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플라스틱 생산자에게 회수·재활용 의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서영태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역회수 체계 구축의 모범 사례"라며 "이마트를 비롯한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05 12:54: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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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에 미소 지은 보험사…RBC비율 관리 숙제

기준금리가 오른 데 이어 추가 금리 인상까지 예상되자 보험사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자산운용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다만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금리인상 배경에는 ▲금융불균형 위험 누적 ▲물가상승 압력의 높은 수준 유지 가능성 ▲견실한 경기회복 흐름 지속 전망 등이 꼽힌다.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만큼 가계부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올해 남은 두 차례의 기준금리 결정에서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보험사들은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보험사의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오르면 보험사가 보유한 운용자산의 수익 증가와 투자 손익이 개선된다. 기존 보유 채권보다 신규 채권 투자에 비교적 높은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손해보험사보다 고금리 상품 비중이 큰 생명보험사에는 역마진을 벗어날 기회라는 시각도 나온다. 생보사의 경우 손보사와 비교해 보유하고 있는 고금리 상품이 많다. 여기에 손보사보다 자산 규모도 커 금리인상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이 보험사에 자칫하면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도 크다. 금리인상에 따라 보험사가 이전에 보유하던 채권들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져서다. 기존 보유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면 자산평가에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곧 보험사의 지급여력(RBC)비율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RBC비율이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때문에 RBC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56.0%로 지난 12월 말 275.0%와 비교하면 19.0%p 줄어 들었다. 생보사의 경우 297.3%에서 273.2%로 24.1%p 하락했다. 손보사도 234.0%에서 224.8%로 9.2%p 감소했다. RBC비율이 감소세를 보인 시점에서 기준금리까지 오르며 RBC비율 관리에 대한 보험사들의 부담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리인상은 보통 금융사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은행은 예대금리가 높아지고, 보험사는 보험료를 가지고 채권 투자를 하는데 채권금리가 올라가면서 자산운용률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한편에서는 기존 보유 채권들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RBC비율 관리 등을 더 챙겨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1-09-05 12:32: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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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다회용컵 쓰고 경품 받는다

일회용품 감량 주제 공익광고 제작·송출 및 애착용기(애정한다 착한용기) 캠페인. 사진=환경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는 대국민 캠페인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캠페인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생활 속 자원 절약과 자원순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탈플라스틱 실천으로 순환경제사회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환경부 유튜브에서 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중계한다.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누리집(www.recycling-info.or.kr/act4r)과 블로그 등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 인증',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 일상 속에서 탈플라스틱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다회용컵 사용,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탈플라스틱 실천사례를 자원순환 실천 누리집에 접속해 인증하거나 다회용기 사용 인증사진을 해시태그(#애착용기 #환경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우리 동네 1회용품 줄여가게'(www.noplasticstore.kr) 사이트도 운영한다. 국민들에게 다회용기로 포장·배달하는 음식점, 포장재 없는 가게 등 주변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는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당 업체의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자원순환 분야에 공로가 큰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한다. '포장재 및 1회용품 감량 우수' 분야에서는 차우철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가 국민훈장동백장을 받는다.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는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와 라이온코리아, 한화솔루션 진천사업장이 선정됐다. 이 밖에 '순환골재 우수활용기관'으로 부산도시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포장재 및 1회용품 감량 우수기관'으로 비알코리아, '음식폐기물 감량 우수기관'으로 울산광역시 남구와 대전광역시 서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자원순환 실천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누구나 탈플라스틱 실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포장재 없는 매장, 다회용기 음식배달 등 생활 속 실천 기반의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자원순환의 날. 사진=환경부

2021-09-05 12:24:38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