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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장외시장 눈독… 상장 직전 공모주 거래↑

상장 직전 기업공개(IPO) 공모주를 사들이는 전략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와 오는 10일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이 장외시장에서 뚜렷한 온도차를 나타냈다. 유통시장에 풀린 이후 주가 흐름에 대한 각기 다른 전망이 투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지나치게 치솟은 상태에서 장외거래를 하면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카뱅·크래프톤 전혀 달랐던 장외시장 분위기 8일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크래프톤은 48만400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최근 5주간 55만원선에서 거래됐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연일 하락했다. 장외시장 거래가격이 공모가(49만8000원)보다도 낮다. 청약이 끝난 후 장외시장에서 거래를 하는 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셈이다. 전문가들은 상장을 앞둔 기업의 장외가격이 공모가보다 낮은 상황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함께 대어급 공모주로 주목받은 카카오뱅크는 정반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상장 하루 전날인 지난 5일 카카오뱅크는 주당 7만8000원에 매물이 올라왔다. 공모가 3만9000원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장외거래를 통해 미리 주식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를 여럿 찾아볼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 역시 상장일정이 구체화 된 후 최근 3개월 동안 14%가량 하락했으나 공모가를 생각하면 굉장히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서 형성된 뒤 상한가)을 비롯한 가격 급등을 예상했던 이들로 추측된다. 다만 유통시장에 풀리기 직전 사들인 전략은 현재까진 실패로 평가된다. 전 거래일 카카오뱅크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6만9800원에 마감했지만 따상을 이루진 못했다. 시초가가 공모가(3만9000원)보다 37.7% 높은 5만3700원으로 형성되면서다. 따상을 기대하며 상장 직전 카카오뱅크를 비싼 가격에 사들인 장외시장 거래자는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게 됐다. 만일 이들의 기대대로 카카오뱅크가 따상에 성공했다면 10만1400원이 돼 차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들이 손실을 피하려면 카카오뱅크가 11.74% 이상 추가 상승해야 하지만 단기적 관점에서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미 상한가를 기록한 만큼 수급 측면에서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기 공모주의 청약이 끝나면 원하는 수량을 확보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곤 한다"며 "장외가격이 공모가보다 두배가량 높게 형성됐던 것은 그만큼 추가 급등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청약을 마친 카카오뱅크는 18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58조3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은 바 있다. ◆접근성 높아진 비상장株 거래 활발 하지만 이와 별개로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공모주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며 인기 공모주를 많이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주식을 선점할 수 있는 장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정황이다. 잠재력을 갖춘 비상장 기업을 찾아내려는 개인의 발걸음은 더 바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액 투자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가 특별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체 회원 수 대비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달했다. 금액별로 살펴보면 50만원 이하 거래자들은 지난 3월보다 약 300% 증가했으며 10만원 이하의 소액 거래자도 같은 기간 89% 상승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들이 등장하며 비상장 주식 시장의 접근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 급락에 대한 투자자보호 조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비상장주식 수익에는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지방소득세가 따라 붙는 만큼 세금도 생각해야 한다. 다른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엔젤리그의 오현석 대표는 "장외시장에서 주식의 희소성이 상장 이후 주가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상장주식에 투자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을 얻는 게 아니어서 회사의 전망과 주가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상장 후 유통물량 파악이 비상장 투자의 핵심요소로 지목된다. 이승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 이후 수급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유통가능주식 비율과 유통시장에서의 트렌드와 테마 등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8-08 10:15:0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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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안성당왕지구 1862억원 개발사업 계약 체결

금호건설이 8일 시행사인 구건산업과 '안성당왕지구 6-1BL 민간임대 공동주택 개발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 1862억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한다. '안성당왕지구 6-1BL 민간임대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2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74㎡, 84㎡ 타입으로 구성되며,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2월로 예정됐다. 이 단지는 만19세 이상이면 전 국민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다. 거주기간 동안 무주택자를 유지하면서 향후 다른 아파트 청약도 가능하다. 또 임차기간 내에는 재산세, 종부세 등 세금부담이 없다. '안성당왕지구 6-1BL'은 교육여건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단지로부터 1km이내에 안성초, 안청중, 안성고, 안법고, 안성여고 등이 들어서 있고, 성요셉병원, 안성의료원, 성모병원, 이마트 등이 가깝다. 교통편은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맞춤IC와 인접했고,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 경강선 연장선, 평택~부발선 등이 추진 예정으로 교통면에 있어서도 사통팔달 연결됐다. 또 단지 주변에는 약 300여개 사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성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비규제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호건설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최선을 다해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8 09:56: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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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코로나19 직격탄에 점포 또 줄였다

보험사의 점포 수가 또 줄었다. 최근 5년 새 2000개 이상의 점포가 사라진 데 이어 지난 1분기 생명보험사의 점포 수가 또다시 줄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영업 비중이 높았던 생보사가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생보사 점포 수는 2802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줄어든 수치다. 생보사는 2012년 3523개의 점포 수를 보유했지만 지난해 2886개까지 쪼그라들었다. 이어 올 1분기에도 84개 줄어든 2802개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보사의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1분기 5172개까지 달했지만 현재 생보사별로 살펴보면 100개 이하의 점포 수를 보유한 곳이 절반 이상일 정도로 크게 감소했다. 올 1분기 기준 삼성생명은 717개의 점포 수를 나타내 생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 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 밖에 100개 이상의 점포 수를 보유하고 있는 생보사는 ▲교보생명 581개 ▲한화생명 547개▲오렌지라이프 117개 ▲신한생명 112개 ▲동양생명 110개 ▲메트라이프 109개 등 총 7곳에 불과하다. 반면 손보사의 점포 수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5개 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손보사의 보유 점포 수는 2708개에 달했다. 전년 동기 2703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손보사는 생보사보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적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점포 수를 기록한 손보사는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올 1분기 기준 619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DB손보 437개 ▲현대해상 436개 ▲KB손보 325개 ▲메리츠화재 306개 ▲한화손보 210개 등 다수의 손보사가 생보사 대비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영업이 어려워진 생보사가 더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보사의 경우 비교적 상품구조가 복잡한 보장성보험이 주를 이룬다. 손보사의 경우 비대면 서비스 강화와 점포수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지만, 생보사는 발길이 끊긴 점포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보험업계는 오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보험시장 불황 등에 따라 자본 확충에 대한 보험사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결국 보험사의 점포 줄이기는 생·손보사를 불문하고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지속해서 사업비를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저금리가 이어지며 투자로 수익을 내기도 어렵고, 방법은 사업비를 줄이는 것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1-08-08 09:47: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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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롯데건설이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스마트 안전기술 중 하나인 360도 촬영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를 현장에 도입했다.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는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액션캠과 달리, 목에 걸어 착용하기 때문에 두 손이 자유로워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이 높다. 이 카메라는 건설현장 내 위험작업관리와 평소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관리 가능하며 영상 녹화 및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전관리를 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도 카메라를 통해 타워크레인 설치와 인상, 해체 등 건설장비 작업 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점검 지원이 가능하며, 녹화된 영상은 교육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고위험작업시 실시간 영상 공유로 밀착, 상주 관리를 강화해 나갈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웨어러블 카메라의 운용 효과를 분석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스마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이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한 스마트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은 안전관리의 공간적 제약을 해결하고 적시에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2021-08-06 15:13: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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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최초 입주민 대상 프리미엄 피트니스 서비스 제공

현대건설이 스포츠 플랫폼 'GV클러스터'와 주거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해 업계 최초로 입주민 대상 프리미엄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입주민들은 커뮤니티 공간 뿐 아니라 단지 밖에서도 다양한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이 단지 내 스포츠 공간에서 접하기 힘든 펜싱, 발레, 스피닝,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전문 강사에게 강습 받을 수 있도록 스포츠 플랫폼 GV클러스터와 제휴했다. 프리미엄 피트니스 서비스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에 첫 적용 예정이며, 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 컨시어지 메뉴에서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스포츠 플랫폼 GV클러스터는 상명대학교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 동문 기업들로 구성된 플랫폼으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플랫폼이다. GV 클러스터는 개인, 그룹, 스포츠&아트 등 3가지 카테고리에 12개의 브랜드로 구성되며, 고객이 원하는 피트니스를 연결해 주는 온디맨드(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즉각적으로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활동 시스템) 플랫폼과 연계해 피트니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한다. 현대건설과 GV클러스터는 12개 피트니스 브랜드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금액별 체험권을 기존 가격보다 약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1개 매장당 최대 3회까지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입주민들이 해당 브랜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입주민 대상 혜택가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 심리상담 프랜차이즈 기업 '허그맘허그인'과도 MOU를 체결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이너뷰티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디에이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주거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개인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프리미엄 피트니스를 경험해 보고 선택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 이번 서비스 개발의 핵심"이라며 "보다 건강한 삶을 디에이치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08-06 14:24:2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