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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델리오와 MOU협약

OK금융그룹이 핀테크 스타트업 델리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OK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 역량과 델리오의 디지털 금융 기술이 만나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차별화 된 사업 시너지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자산 운용 관리를 위한 핀테크 기술 협력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신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토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또 디지털금융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그에 따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계열사 OK저축은행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OK저축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전면 개편한 새 디지털 뱅킹 앱을 선보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개선하고 개인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개인화 기능을 추가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신기술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함께 내재화하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윈-윈(Win-Win)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금융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신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OK금융그룹과 협력해 혁신금융을 위한 긍정적 모멘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8 15:30: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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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더클래스 효성과 중고차 금융 전략적 제휴

신한카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과 중고차 금융 파트너사로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더클래스 효성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더클래스 효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해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판매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략적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판매하고 신한카드와 더클래스 효성 양사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중고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금융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200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로 활동하고 있다. 죽전, 천안 지역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대로, 서초, 도곡, 송파, 안양 평촌, 죽전, 용인 수지, 구리, 동탄, 천안, 청주 등 1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양사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상품을 출시해 더클래스 효성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구입 고객 및 판매 딜러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8 15:30: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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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에 엇갈린 희비,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임박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수도권광역철도(GTX)노선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철도산업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달 초 국토정책위원회 심의가 끝난 만큼 마지막 절차만 남았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GTX-C 노선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왕십리역에 추가 역 설치를 제안했다. 왕십리역 인근에선 환영하는 반면 청량리역 인근 SKY-L65 입주자들은 공사 현장에 'GTX 왕십리역 신설반대'라고 적은 현수막을 크게 내걸고 반발하고 있다. GTX-C 노선에 대해선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지하 40m 깊이를 지나가는 대심도 철도로 설계된 것에 따른 안전 우려로 노선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아파트 외벽에다 'GTX-C 노선 은마통과 결사반대, 국토부는 왜 속였나'라고 적은 붉은색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난해에는 GTX-A 노선이 강남구 청담동 주택가 지하로 통과하게 되자, 주민들이 노선 우회를 주장하며 시위를 펼친 적이 있다. GTX-D 노선을 두고 정부와 김포주민 간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애초 정부안인 김부선(김포~부천) 노선과 김포·경기도가 주장하는 하남·강남 직결노선안의 선택 여부에 국민여론 전반의 관심이 집중돼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4차 철도망 계획의 초안 격인 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에서 GTX-D 노선은 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으로 결정돼 하남·강남의 직결을 희망했던 김포·검단주시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2기 신도시로 기획된 김포·검단의 교통인프라가 입주수요에 비해 더디게 진행 중이고 서울로 연결된 철도가 고작 2량짜리 김포 골드라인뿐이라 300%에 가까운 출퇴근 혼잡도를 빚어와서다. 반면 정부의 경우 해당노선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로 계획된 데다 해당지역 주민들이 '원안이라고 부르는 강남 등의 직결노선은 처음부터 고려대상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는 이번 4차 철도망 계획 논의 당시 구상했던 방안을 조기에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사전 논의한 GTX-D 노선의 다음 계획은 GTX-B노선과의 연결이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부천종합운동장~여의도~용산~서울역을 거쳐 마석까지 연결된다. 송도~용산까지 지하 40m 아래 대심도로 노선을 신설하고 용산~망우는 경의중앙선, 망우~마석까지는 기존 경춘선을 공용한다. 송도에서 용산까지 GTX-B 열차가 노선을 단독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GTX-D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 용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GTX노선 확정 발표 소식에 해당 지역들도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4월)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4.6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 올랐고, 경기도는 서울의 4배에 가까운 7.45%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별로 비교한 결과 상승률이 10% 이상을 웃도는 지역은 모두 GTX 개통 호재가 있는 지역들이며, 특히 GTX-C노선 개통 예정인 지역들의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의왕시로 14.69%가 올랐고, 안산이 13.69%, 남양주 11.71%, 고양시 11.19%, 양주시 11.01%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양주와 고양시를 제외하면 3개 지역 모두 GTX-C노선 개통 예정지역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GTX-C노선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올 상반기에 민자사업자 선정이 되었고, 연내 착공할 계획에 따라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2021-06-28 15:29: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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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 수주

두산건설은 약 2153억원 규모의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1239억원 규모의 마산합성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에 연이어 한 달 만에 대형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은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이다. 지하 2층, 최고 24층 높이 총 14개동, 1167가구로 전용 84㎡위주로 공급된다. 금년 년 말경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두산건설의 주택사업부문은 올 상반기에 금번 원주 원동남산 재개발사업을 포함하여 6개 프로젝트 8218억원 가량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전년도 상반기 수주금액의 79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연초부터 경남 양산 석계, 거제 송정 공동주택, 광주탄벌 아파트, 마산 합성동 2구역 재개발,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등이 수주로 연결되고 있어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하고 있다. 분양사업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올해 1월에 분양한 1643가구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를 시작으로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시공하는 4393가구 규모의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 & 프라우'를 개관 1개월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현재는 '삼척정상두산위브'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분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서울 은평구와 인천 송림동 및 여의구역 등 수도권을 중심을 약 59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2021-06-28 15:17: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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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개미 好好… 유가따라 관련 ETF 수익률 상위 싹슬이

국제 유가가 2년여 만에 최고점을 찍는 등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유가 강세에 따라 관련 ETF의 호조세는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8일 미국 ETF 닷컴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레버리지형을 제외하고 글로벌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퍼스트 트러스트 네추럴 가스(First Trust Natural GAS) ETF(FCG)로 나타났다. 이 기간 10.7% 상승한 이 상품은 천연가스 기업을 모아놓은 펀드다. 마라톤 오일(MRO), 다이아몬드백 에너지(FANG), 데번 에너지(DVN) 등을 담고 있다. 천연가스의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원유 관련 상품이 주간 수익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해운 시황 관련 지수에 투자하는 브레이크웨이브 드라이 불크 쉬핑(Breakwave Dry Bulk Shipping) ETF가 이 기간 10.7%의 수익률을 보이며 FCG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에너지 중견 기업들에 투자하는 인베스코 다이나믹 에너지 익스플로레이션 앤 프로덕션(Invesco Dynamic Energy Exploration & Production) ETF(PXE·10.3%)와 SPDR S&P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ETF(XOP·10.0%)도 선전했다. 이 외에도 중소형 에너지주를 담는 인베스코 S&P 스몰캡 에너지(Invesco S&P SmallCap Energy) ETF(PSCE)가 9.5%를 기록했으며 인베스코 DWA 에너지 모멘텀(Invesco DWA Energy Momentum) ETF(PXI)도 9.4%를 기록했다. PXI는 가격 상승 모멘텀이 있다고 판단되는 에너지 기업을 담는 상품이다. 주요 구성 종목인 SM 에너지와 마타도 리소시스(MTDR)는 시가 총액이 50억달러에 불과한 소규모 기업들이지만 올해 들어 2배 이상의 주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 중 6종목이 유가 관련 상품들이다. 가파른 유가 상승세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62센트(0.82%) 상승해 배럴당 76.18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75센트(1.02%) 오른 배럴당 74.05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 모두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WTI는 지난 한 주 동안 3.87%의 오름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유가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브렌트유가 올해 평균 배럴당 68달러로 거래됐다가 내년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점진적 증산을 고려해도 원유 시장 수급 균형은 하반기까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유가 상품들의 강세는 단번에 확인된다. 같은 기간 ETF 주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가 6.2%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원유 생산 기업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KODEX WTI원유선물(H)과 TIGER 원유선물Enhanced(H)도 각각 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TIGER 의료기기(4.3%)에 이어 3·4위에 올랐다. 이제 시선은 오는 1일(현지시간) 예정된 OPEC플러스(OPEC+·OPEC과 비OPEC 산유국의 협의체) 회의에 향한다. 이번 회의에서 OPEC+의 8월 산유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추가적인 감산량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유가가 빡빡한 수급 전망 속에 배럴당 70달러 대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OPEC의 하반기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도 강하기 때문이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언급되는 8월 OPEC+의 감산 축소량은 일평균 50만배럴 수준이다. 이는 지난 1월 OPEC+가 언급한 월간 증산량의 최대치"라며 "만약 OPEC+이 일평균 50만배럴 증산을 발표하더라도 유가의 상승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06-28 15:08:4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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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 최고 83.71대 1로 청약 접수 마감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모든 타입이 청약 마감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3일 진행된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의 청약 접수 결과 총 420실 모집에 5877명이 접수해 평균 13.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60㎡타입(3군)으로 83.71대 1(기타 접수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THE GL(더 지엘)' 분양 관계자는 "THE GL(더 지엘)은 한강 조망권, 편리한 서울 접근성, 풍부한 배후 수요, 쾌적한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HE GL(더 지엘)'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총 420실 규모다. 지상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한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장점이라는 평이다.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약 64만㎡ 규모로 지구 내 상주 인원 약 12만명에 달하는 자족미디어 시티로 개발 중이며, 각종 방송국과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암 DMC도 가까이 위치한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다. 단지의 3층은 차별화된 힐링 공간을 누리는 테라스 특화 설계 타입(일부 세대 제외)으로 계획됐으며, 4~23층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일부 세대 제외). 이와 함께 단지는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THE GL(더 지엘)'의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현대건설만의 스마트홈 플랫폼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언제 어디서든 조명·가스밸브·세대 환기 등 세대 기기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다. 'THE GL(더 지엘)'의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한다. 계약은 29일~30일 2일간 진행한다. 'THE GL(더 지엘)'의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425-9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사전 예약은 'THE GL(더 지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입주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2021-06-28 15:06: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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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영끌' 카드론 잔액 33조 돌파…대출규제 풍선효과

7개 전업카드사 카드론 잔액 현황. 카드사의 올 1분기 카드론 잔액이 1년새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은행권 대출 규제의 여파로 카드사로 대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은 33조1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9.48% 증가하면서 1년 새 10% 가까이 치솟았다. 은행권 내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2금융권에 대출 수요가 전이된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식시장 활황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겹치면서 카드론의 증가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특히 2030 청년층의 카드론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펴낸 '국내 가계부채 리스크 현황과 선제적 관리 방안' 보고서를 통해 금융권 신규 가계대출에서 청년층의 차주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30대 이하의 차주수 비중은 지난 2017년 42.4%에서 2018년 46.5%, 2019년 52.4%, 지난해 3분기까지 55.3%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청년층의 가계대출 상승의 원인으로 주택 가격 상승 기대 및 주식 및 가상자산 투자를 위한 레버리지(차입) 투자 열풍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청년층의 카드론 등 신용대출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중채무자 대출 중 청년층 비중이 전년 말 대비 16.1% 증가하면서 130조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성대출 가능성이 높은 20대 카드론 대출잔액이 8조원 수준으로 전년 말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년층의 주식 및 가상자산 투자 열풍 등을 고려하면 청년층의 비은행 신용대출이 더욱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저신용자들의 대출 장벽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다음달부터 차주단위의 DSR 규제를 적용하면서 카드 비회원 신용대출도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카드론도 DSR 규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비회원 신용대출이 차주별 DSR을 적용하게 되는데, 연소득 조건이 빠지면서 1억원 이상 대출을 받을 경우 규제를 모두 적용받게 된다"며 "소득이 낮은 고객은 규제가 새롭게 생긴 것으로 이들이 대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8 14:52: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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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시행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창업기업'에 설비투자 촉진 지원 ▲'성장유망기업'에 전액신용대출 지원 ▲'일시적 유동성 위기기업'에 금융안전망 지원 등 총 세 가지 방안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혁신·창업기업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 시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비투자촉진 대출'을 5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설비투자촉진 대출을 받은 고객은 시설투자 초기 매출발생이 없는 기간 동안(최대1년)에는 가산금리를 제외한 기준금리 수준의 이자만 납입하고, 유예된 가산 금리는 매출 발생이 시작되는 2년차부터 나눠서 납입할 수 있다. 일정 요건들을 갖춘 성장유망기업들에게는 1조원 규모의 전액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과거 재무실적 위주의 심사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등 기업 동태정보를 활용한 심사로 담보력이 부족한 유망기업에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에게는 '금융안전망 지원'을 통해 금리상승을 최소화하고 여신한도와 우대조건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IBK는 거래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8 13:49:5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