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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마철 고추 병해충 발생 철저한 예방필수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고추 흰비단병, 탄저병, 바이러스 등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세심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잦은 강우가 지속되는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탄저병, 흰비단병 및 총채벌레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고랑 및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와 토양 병해의 확산을 미리 차단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등 병해충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흰비단병은 고추 전체가 시들어 결국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잘 나타나며 병반부위에는 솜털 같은 흰색 곰팡이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토양이 산성화가 되거나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병든 식물체는 뿌리까지 제거한 후 반드시 토양에 등록약제를 관주해야 한다. 최근 바이러스와 탄저병 저항성 품종이 보급되고 있으나 잦은 강우가 지속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게 유지될 경우 병 발생 빈도가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병해충 예찰 및 사전방제가 필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고온성 병인 흰비단병과 탄저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밀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와 세심한 포장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6-27 17:50:59 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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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재단, 2021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지원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9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재한몽골학교에서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경제지식 함양 및 원활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지난 9일 재한몽골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수도권 소재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서 총 27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강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한국어에 서툰 결혼이민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한 교재를 활용한다. 몽골 출신 결혼이민자 다와수렝 씨는 "경제·금융이란 말이 어렵고 매우 낯설었는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함께 실습해 보면서 우리 가족의 지출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수강 소감을 말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자녀 다니엘 군은 "게임과 퀴즈를 통해 용돈을 관리하고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미리 계획해서 꼭 필요한 물건만 사겠다"고 말했다. 올해 10년차를 맞은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교육을 신청하지 못한 복지기관도 온라인 교육 컨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와 교안을 오는 7월부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며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7 13:46: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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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GS건설, 주택시장 호황에 대형 수주까지

13조5300억원달러 규모의 호주 인프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에 관심이 향한다. 착공 시점을 생각할 경우 단기간 내 매출화 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에도 주택을 제외한 설계·조달·시공(EPC) 공사 수주 가뭄 속에 이뤄낸 대형 건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정부의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해 펀더멘탈(기초체력)만 확정적으로 성장하면 주가가 다시금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5일 호주 '노스 이스트 링크'(North East Link) 민관협력(PPP)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파크(Spark)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노스 이스트 링크 프로젝트는 호주 빅토이라주 주도인 멜버른 북부에서 남부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6.5km 터널·연결도로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58억호주달러에 달하며 원화로 환산하면 약 13조5300억원 규모다. GS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스파크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 스파크 컨소시엄 내 지분율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의 수주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싱가포르 크로스 아일랜드 레일, 호주 아일랜드 레일 등 하반기 추가적으로 대형 공사를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하반기에 예정된 주요 토목 공사의 수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큰 폭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은 주택·건축과 신시장 부문의 매출 성장이다. 올해 2분기에만 1만6000세대 분양이 몰려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조합설립을 인가받지 못한 서울·수도권 재건축 대기 세대수가 8만세대 수준이고, 이를 건설사 매출로 환산하면 분양가 10억원, 재건축 증가 세대수 30%"라며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주택 매출 밴드 상단 6조원씩 3년 치 먹거리가 확보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 주요 증권사 리포트 목표주가 유안타증권은 GS건설의 올해 주택 분양 목표치(가이던스)로 3만1643세대를 제시했다. 올해 4분기 물량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2019년 1만7000세대, 지난해 2만7000세대를 훌쩍 넘는다. 올해 상반기 주택 분양 실적만 1만1000 세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올해 GS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9000억원, 867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5% 급증한 수치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중동 발주 환경 개선에 따른 수주 기대감이 과거 대비 낮아졌다"며 "호주 인프라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수주 성과와 다양한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 성과가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지난 4월 이후 GS건설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낸 주요 증권사 7곳의 목표주가 평균은 약 5만5500원이다. DB금융투자가 6만400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전 거래일(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65% 오른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27 13:30:0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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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청약 일정 연기…증권신고서 정정 요청받아

크래프톤 CI. 크래프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의 상장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일반투자자 청약 일정은 기존 7월14일~15일에서 7월 21일~22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았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금감원은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이에 따라 청약일 등 증권 발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투자 판단에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은 후 회사가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한다.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사항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금감원은 크래프톤의 공모가 산정 근거에 대한 보완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크래프톤의 공모 희망가가 장외시장 호가 수준에서 결정되면서 기업 가치 고평가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의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원~55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5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크래프톤은 공모가 산정을 위해 국내 엔씨소프트·넷마블, 중국 넷이즈, 미국 블리자드·테이크투인터랙티브 등 게임사와 월트디즈니, 워너뮤직그룹 등 콘텐츠·지식재산권 관련 기업 등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 공모가를 산정했는데, 월트디즈니의 PER은 88.8배로 의도적으로 PER이 높은 글로벌 기업을 선정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또 크래프톤은 당초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넉넉한 기간 동안 국내와 해외 수요예측을 함께 진행해 공모가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크래프톤의 내달 상장 계획은 늦춰질 전망이다. 한편 중복청약 가능 여부는 최초접수일을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7 13:23: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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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은행 등 금융회사 사칭한 불법대부광고 유의하세요

/유토이미지 Q. 대출을 알아보던 중 제도권 금융회사로 알려진 모 캐피탈사로부터 정부지원자금을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는 문자광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기존 대출잔액이 있는 경우 이를 상환해야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캐피탈사의 정부지원자금이라는 말에 신뢰가 가기도 했습니다. 믿고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A. 최근 대형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를 사칭해 대출상담 명목으로 전화를 걸도록 유인하는 광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는 금융회사의 정식 대출상품을 소개하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상담을 위해 연락할 경우 중개수수료 편취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러한 광고는 '정책자금지원 대출' 또는 '정부지원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문구를 사용해 이를 신뢰한 소비자 피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 명의의 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대출광고는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접했을 때는 가능한 한 대응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대출이 필요한 경우라면 해당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직접 전화해 확인하거나 금융회사 창구로 직접 방문해 문의를 해야 합니다. 이때 휴대전화에는 전화 가로채기 앱이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선전화를 이용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누구나 대출', '신용불량자 가능' 등 상식을 벗어난 문구나 '급한불', '지각비' 등 은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불법대부광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심해야하며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 또는 등록 대부업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광고를 통해 미등록 대부업체로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무료 변호사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변호사 지원제도는 금융감독원 대표번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7 13:22: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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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속 카드사 여행마케팅 분주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카드업계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감염 우려가 낮아지면서 지난해와는 다르게 여행 관련 마케팅을 마련하고 있는 것.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호텔, 항공권 등 여름 휴가 소비에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KB국민카드는 KB국민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교통수단(항공·철도·버스 등) ▲관광·여행, 숙박 ▲전자상거래, 주유 등 각 영역에서 일정 금액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 캐시백해준다. 또 모든 영역 이벤트 참여 시 주유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프리미엄 라인업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8월 말까지 ▲더 프리미어(The PREMIER) ▲더 에이스(The-ACE) ▲더 클래식(The CLASSIC) 등 이용 고객에게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할인된 가격에 호텔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도 프리미엄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전국 25곳 호텔을 특가로 제공한다. 서울 11곳(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 파크 하얏트 서울 등) 전국 14곳(롯데호텔 제주, 라한호텔 전주 등)으로 총 25곳의 호텔을 특가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혜택을 마련했다. 또 호텔 외에도 캠핑족을 겨냥해 지정 렌트매장서 캠핑카 렌트 시 5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항공권 결제 고객에게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를 통해 탑승기간 7월31일까지 국내선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에어서울 이용 고객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이 여행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건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쇼핑 특화 혜택을 지급하는 비대면 혜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날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 1529만명(29.8%)을 돌파한 가운데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외부활동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이 꾸준하게 높아지면서 소비 심리도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여행을 계획하는 수요를 겨냥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7 13:20: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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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4400억 유상증자…종투사 전환 유력

키움증권 사옥 전경.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에 나서는 등 종합 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전문 증권사라는 한계를 넘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통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의 경우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아 기업 신용 공여 업무 등을 취급할 수 있다. 4조원 이상 증권사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요건을 충족한 이른바 '대형사'로 단기 금융업무를, 8조원 이상인 경우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업무를 허용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자기자본 200% 내에서 기업 신용공여 및 헤지펀드 신용공여가 가능하다. 또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전담중개업무 허용, 새로운 건전성 규제체계 적용 등이 가능해진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기준 자기자본은 별도 기준 2조7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위탁매매 수익 증가로 동학개미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키움증권은 전년 동기(1조9500억원) 대비 자기자본이 39.9% 이상 급증했다. 키움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4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자기자본 3조원을 넘겨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4000억원은 25%, 400억원은 100% 할증 발행한다. 주가가 25%, 100% 이상 올라야 이득을 보는 구조로, 조기 전환이나 투자자 자금 회수 가능성이 낮다. 납입일은 오는 29일까지, 전환 청구 기간은 오는 2031년 6월30일까지다. 투자자로는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을 포함해 골든씨제일차주식회사,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참여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IB부문 영업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은 인가 신청 이후,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후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통해 승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통상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 본격적으로 종합 대형증권사로 거듭난다는 의미"라며 "기존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로서 받았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점차 축소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움증권의 높은 자기자본수익률(ROE)을 감안했을 때 올해 3분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에 이어 2022~2023년에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 8개(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증권사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돼 있다. 키움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합류하면 9번째가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7 13:19: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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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속도 빠른 '공공기획' 도입 제시…강남 재건축 강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뉴시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 이상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아파트 재건축 기간을 단축시키는 '공공기획'을 민간재건축에 적용할 것을 제시하자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조사한 지난 25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0%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18%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08% 올랐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함께 제시한 '공공기획'을 민간 재건축에 전격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서울시 의회에 보고했다. 당시 서울시는 재개발 구역 171곳에 공공기획을 도입, 통상 42개월가량 소요되던 기간을 14개월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공공기획이 민간재건축에 적용될 경우 안전진단 이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 구역 지정까지의 단계를 서울시가 처음부터 주도하면서 사업 기간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기존 일반 정비 사업뿐만 아니라 대규모 단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소규모 정비 사업, 지구 단위 계획 사업, 고밀 주거 민간 재건축 등으로 공공기획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서소문2청사에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압구정동 압구정현대·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장들과 차례대로 만나 테스크포스(TF) 실무회의를 열었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이들 재건축 단지의 현안 파악과 조합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한 뒤 아울러 정비계획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 상정하기에 앞서 안건 내용에 대한 보완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단지별로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현재 매물이 없으며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76㎡가 이달 23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면적형은 지난 4월 22억4500만원, 5월 22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전용 131㎡가 호가 7억원이 올랐다. 이 면적형은 지난 3월 36억5000만원, 4월 40억원에 팔렸으며 이달 4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가 29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4월 27억8100만원에 팔리면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시가 재건축에 공공기획을 도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고다"라며 "공공재개발 역시 서울시의 공공기획과 병행해서 진행된다면 일부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6-27 13:09:1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