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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9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

금융감독원은 제9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 및 동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이다.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 중인 자 ▲FSS금융아카데미 수료자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봉사에 열정이 있는 자 등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100명 이내며, 모집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다. 지원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선발은 지원자의 금융교육 학습이력과 봉사 경험,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심사하며, 지역사회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선발인원을 배분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30일이다. 봉사단은 강사연수 등 소정의 과정을 거친 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초·중학생 대상 금융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금융교육 ▲고령층 대상 모바일뱅킹 활용법 등을 강의하는 디지털 금융교육 ▲중·고등학교 금융동아리 금융교육 지원 및 멘토활동 등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6 12: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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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문화예술 저변 확대 위한 아트페어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아트플러스(Art+) 주관으로 아트페어 '더프리뷰 한남 위드 신한카드(The Preview 한남 with ShinhanCard)'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더프리뷰 한남은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에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파트 1, 2로 나눠서 개최된다. 신진 작가·갤러리와 초보 컬렉터를 연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했다. 갤러리의 아트페어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최초 참가비를 없애고 작품이 판매될 경우 판매금액의 20%, 최대 100만원을 후불로 지불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우수 갤러리에게는 참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또 더프리뷰 한남은 직장인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전시장을 개방하고, 신한카드로 작품을 결제할 경우 6개월 무이자 할부와 5% 캐시백(최대 5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출품작은 10만원대부터 시작해 금액 부담을 낮췄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신한은행 메세나 사업인 신한갤러리도 장애 예술인 작품을 출품해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았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개최하는 아트페어와 동시에 미술품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고,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 아트 플렉스도 론칭한다. 추후 소장품, 전시정보 등을 공유하고 자랑하는 아트 플렉스(Art Flex) 공간을 개설하고, 전문가 클래스와 강연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담아 아트 소비를 통해 정체성을 표현하고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더프리뷰 한남 입장권은 온라인 티켓 예매처(예스24, 11번가, 옥션, 위메프)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신한카드로 결제 시에는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21-06-06 11:46: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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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분양 중

DL건설은 충남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18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를 분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금산에 들어서는 두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는 59~84㎡, 5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23가구 ▲74㎡ 176가구 ▲84㎡ 198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는 브랜드 위상에 부합하는 혁신적 주거 공간이 강점이다.특히 전용 59㎡와 74㎡ 타입은 금산 지역 최초의 4베이(Bay) 설계가 도입된다. 첨단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실내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시스템이 가동돼 24시간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으로 구성된 스포츠 센터 및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도입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내골프연습장은 금산 최초로 도입되고 금산 읍내에 위치한 초등학교 통학을 위한 셔틀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는 단지 앞 금산천에 형성되는 산책로와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등 입주민 여가공간과, 단지 남측의 진악산 조망권 및 일조권 극대화를 통해 입주민이 실내와 실외 구분 없이 항상 녹색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앞을 지나는 진악로를 통해 통영~대전고속도로 금산IC 접근이 쉽다.

2021-06-06 11:45:3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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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유통 新기술 한자리에...국내 첫 '디지털 유통대전'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쿠팡, SSG 등 'E-커머스' 선두주자들의 디지털 비대면 유통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국내에서는 처음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유통사와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모여 유통 관련 신기술과 추세를 공유하고, 차세대 유통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쿠팡, SSG.com 등 국내 주요 유통사는 현장에서 운용 중인 디지털 서비스와 상용화를 앞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현재 150여개의 전시 가능한 부스를 준비 중이다. 실제 관람객이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도 운영한다. 디지털 기반 기술을 E-커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제품,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E-커머스 솔루션 IR 피칭 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에는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 약 80개팀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2개팀을 선정한 뒤 유통대전 행사에서 본선 경연과 전시회를 진행한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팀), 후원 기관상(7팀), 인기상(2팀), 특별상(1팀) 등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준다. 유통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디지털 유통 혁신 콘퍼런스'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코트라는 이 기간 국내 유통사와 스타트업, 예비창업자와 국내외 바이어 간 네트워킹, 투자 매칭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산업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6월 디지털 유통대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올해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디지털 유통대전 홈페이지(www.retailtechshow.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1-06-06 11:33:2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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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도 검토"

-BNK·DGB·JB 등 지방금융지주 "인수의향서 제출 안해"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소매금융) 매각과 관련해 '단계적 폐지방안'을 검토한다. 인수의사를 밝힌 복수의 금융사들이 씨티은행 직원의 고용승계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씨티은행은 자산관리(MW), 신용카드 등 소매금융사업을 분리 매각하되, 매각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 폐지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3일 비대면 형식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소매금융 출구전략을 논의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복수의 금융회사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소매금융 직원들의 고용승계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며 "고객과 직원의 이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하되, 단계적 폐지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절차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수의향자 "인력구조·인건비 부담" 잠재적 매수자들이 직원 고용승계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이유는 우선 높은 인건비 때문이다. 지난해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임직원 수는 939명으로,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이다. 여기에 씨티은행은 시중은행들이 2000년대 초 폐지했던 퇴직금 누진제도 유지하고 있다. 퇴직금 누진제는 법정 퇴직금에 누진율 1.5~1.7배를 곱해 퇴직금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8년 3개월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인수할 금융사는 1조원에 육박하는 퇴직금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유력했던 BNK, DGB, JB 등 지방금융지주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지방금융 관계자는 "씨티은행의 소매금융의 가치가 최대 1조5000억원정도인데, 직원 승계고용으로 1조원이 넘는 금액을 부담하려는 금융사는 없을 것"이라며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 또한 자사와의 중복 고객 규모, 사업 구조와 역량 등을 실사해 매력적인 매물인지 들여다본 뒤, 아니라면 최종적으로는 발을 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비대면으로 확대된 금융환경 또한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전에는 경력 있는 소매금융직원들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을지 모르겠지만, 현 금융환경에선 고객확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소매금융분야는 은행 내에서도 비중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규모를 키울 이유가 전혀 없다"며 "(씨티은행의) WM 부문이 강점이라고 하지만 WM 고객은 원래 여러 은행과 중복 거래하고, 카드 부문도 신규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직원 고용승계 없는 매각?'…전면전 예고 다만 씨티은행 노동조합은 직원의 고용 승계와 근로조건 유지를 담보한 전체 매각이 아닐 경우 전면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씨티은행 지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상상황으로 인수 가능한 후보군의 대규모 투자전략, 계획 수립 자체가 어려운 만큼 소비자금융 전체 매각에 대한 안정적인 인수 의향자가 나올 때까지 수 년 이상 충분한 시간과 대책을 가지고 진행돼야 한다"며 "졸속 부분매각 또는 자산매각(청산)에 결사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직원 고용 승계와 근로 조건 유지를 담보한 전체 매각에는 협력하겠지만, 부분 매각 또는 자산 매각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노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면전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이사회 직후 최고경영자(CEO)메시지를 통해 "인수의향자가 제시한 인력구조, 인건비부담은 시일을 두고 검토하더라도 개선될 여지가 거의 없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고 우리 사업 가치의 근간인 고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해 노동조합과도 마음을 열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접수된 인수의향서를 검토한 뒤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실사를 진행한다. 내달에는 전체매각, 분리매각, 단계적 폐지방안을 결정하고, 출구전략 실행 윤곽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1-06-06 11:21: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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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씨에스윈드', 美 풍력타워 공장 품다

씨에스윈드가 미국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타워 생산시설을 인수한다.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주가 역시 '상승바람'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지난 3일 씨에스윈드는 덴마크 풍력 발전기 업체 베스타스의 미국 공장 인수를 발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타워 생산시설이다. 풍력발전기는 크게 바람으로 회전하는 블레이드(날개), 바람의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주는 발전기, 블레이드와 발전기를 지지해 주는 풍력타워로 구성되는데,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기의 주요 기자재 중 하나인 풍력타워를 생산하는 세계 1위 제조 업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수와 함께 베스타스와 오는 2026년 6월까지 5년간 1조5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연간 약 3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인수 대상 회사의 실적은 올해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장의 추가 증설도 계획된 점을 고려하면 오는 2022년에만 5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며 "또 인수 이후에는 베스타스와의 거래가 외부매출로 인식돼 마진율이 개선될 전망이며, 향후 높은 한자릿수(high single)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2.17%) 상승한 8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에스윈드의 주가가 8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약 한달 반만이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11만5000원으로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 11만3000원, 대신증권·유진투자증권 11만원, 메리츠증권 10만7000원, 신한금융투자 9만7000원, KTB투자증권 9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씨에스윈드의 미국 공장 인수는 향후 미국 해상풍력 시장의 선점 효과를 가져온다는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수입산 풍력타워 제품에 대한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현지 생산 제품에 대한 세금 혜택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3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설치를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풍력타워 해외 수입 반덤핑 제소 및 자국산 부품 우대 정책 고려 시 이번 현지 공장 투자로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씨에스윈드는 신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베스타스 인수는 앞으로 다가올 신규투자건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며 "올해 3분기 이내에 미국 동부 해상 풍력공장 증설, 유럽 현지 해상풍력업체 인수 등이 가시화될 것이다. 또 연내 아시아 추가 증설도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6-06 10:03: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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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버블부터 코로나까지 정상화 거듭 속 긍정적 시그널

올해 주식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동학개미'라는 새로운 투자주체의 등장과 기업실적 등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았다. 연초 코스피의 평가가치(PER)는 사상 최고치 수준인 15배에 이르렀지만 주가 상승이 기업들의 이익 개선보다 더 빠르게 진행됐다는 과열 우려 속에 투자 열기는 진정된 상태다. 2002년 이후 찾아왔던 증시 혼란기는 총 6번으로 압축된다. 시장에서는 올해 역시 이익과 밸류에이션의 괴리가 좁혀지는 정상화 국면이라고 평가한다. 과거의 경제 충격 이후 회복기를 거쳤던 5차례의 '증시 정상화' 과정을 살펴봤다 ◆5차례 증시 정상화 국면 첫 사례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01년 닷컴 버블과 9·11 테러의 여파로 미국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되며 글로벌 증시도 이에 따른 후유증을 겪고 있었다. 당시 정상화 국면의 지속기간은 9개월. 2001년 12월 7일 704.5 수준이었던 코스피지수는 2002년 8월 23일 740.5까지 5.1% 치솟았다. 위기는 이듬해 곧바로 반복됐다. 2003년 미국 더블딥(double dip·경제 침체에서 회복하다 다시 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글로벌 증시를 다시금 침체로 이끌었다. 당시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시작하며 국내 증시 역시 혼란을 맞이했다. 2008년 가을에는 전 세계를 강타했던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다.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곧바로 국내 증시의 폭락으로 이어졌다. 현금이나 주식을 빌려 투자했던 개인투자자 상당수가 직격탄을 맞았다. 당시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추고 세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를 시행했다. 본격적인 반등은 2009년 3월부터 시작됐다. 2009년 3월 27일 1237.5에 불과했던 코스피지수는 1년 4개월만인 2010년 8월 1730선 가까이 치솟는다. 이 기간 수익률은 40%에 육박했다. 다음으로는 2010년 그리스의 국제금융 신청으로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를 꼽을 수 있다. 그때 유럽 재정취약국의 부채 위기는 유로존 중심부까지 확산됐으며 유럽의 실물경기 침체를 불러왔다. 남유럽 국가의 취약한 재정 상황은 해당 위기국의 자금조달 능력을 크게 훼손했고 전반적인 남유럽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향 조정됐다. 2010년 5월 그리스 구제금융 확대조치에 이르기까지 위기감은 이어졌다. 당시 유럽국은 부채 위기를 겪으며 긴축재정을 펼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는 2016년 리플레이션 국면이 거론된다. 리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에는 이르지 않을 정도로 경기가 팽창하는 것을 뜻한다. 도널드 트럼트 미 대통령의 당선으로 감세, 인프라 투자, 규제완화 등 정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았던 시기였다.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과 더불어 주식, 원자재 등 위험자산이 올랐으며 주식시장 내에서도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해 선진국보다 신흥국이 선전했다. 또한 대형주보다 소형주, 경기방어주보다 경기민감주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때 당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도 주요 사건으로 빠지지 않고 회자된다. D램 가격이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세에 들어가며 2018년 3월 정점을 찍을 때까지 반도체 산업의 호황은 계속된다. 당시 2016년 2월 말부터 2017년 연말까지 코스피 지수는 1920선에서 2467.5까지 28.5% 상승했다. ◆올해 과거와 비슷…국내 증시 '매력적' 코로나19 이전 5차례의 증시 정상화 국면은 9개월~2년 동안 진행됐다. 해당 기간 수익률은 마이너스(-)3%에서 40%까지다. 평균치로 보면 1년 5개월간 14%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이익 증가폭이 컸던 2008~2009년, 2016년~2017년에서는 큰 폭의 주가상승이 나타났다. 이 기간 흐름을 요약하면 수출 사이클 회복으로 기업들의 이익 개선→외국인 자금 유입→중소형주 대비 대형주 강세 순으로 이어졌다. 이는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심인 국내 경제 구조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과거 정상화 국면과 다르지 않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 의견이다. 펀더멘털보다 고평가된 종목은 매물이 쏟아졌고 반대로 저평가된 종목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한동안 증시가 횡보세를 보였음에도 여러 종목들이 50%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것도 종목별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됐던 과거의 패턴이라는 분석이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상화 국면은 이익과 밸류이이션의 괴리가 좁혀지는 과정"이라며 "펀더멘털보다 고평가된 종목은 하락, 저평가된 종목은 상승한다. 100% 이상 고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도 여럿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국면에서는 종목 선별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순매수 종목을 추종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정상화 국면에선 수출 회복이 나타나는 업종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업종지수 상승이 동반됐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올해도 국내 시장은 양호한 성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 강한 수출 회복세를 바탕으로 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를 뒷받침 한다. 미·중 갈등과 규제 리스크 등이 있는 중국, 아직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지 못한 인도 등 다른 아시아 신흥국보다 높은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지역에 대비해서도 높은 기업실적 상하향 조정비율(ER)을 기록 중이며 높아지는 이익전망과 11배 초반까지 내려온 주가수익비율(PER)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한국 증시의 긍정적 흐름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2021-06-06 09:56: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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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400만좌 돌파

-올해만 117만좌 개설 -"주식계좌 개설 대상 증권사 연내 추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가 지난달 말 기준 400만좌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첫 해인 2019년에는 9개월 만에 114만 계좌가 신규 개설됐고, 2020년에는 186만좌가 열리며 지난해 말 누적 기준 300만좌를 넘어섰다. 올해에는 5개월간 117만좌가 새로 개설됐다. 한국투자증권을 첫 증권사로 시작한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2020년에는 NH투자증권(2월)과 KB증권(6월)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해 20~30대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경우 위탁거래수수료 우대, 개설 축하금 지급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연내에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출시해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6 09:41: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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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손보험 손실 7000억…판매 중단 우려

국내 손해보험사가 지난 1분기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부문에서 7000억원 가까운 손실이 발생했다. 올 초 실손보험료 인상에도 손실이 커지면서 손보사의 실손보험 판매가 더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국내 13개 손보사의 올 1분기 실손보험 손실액은 6866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액(발생손해액)도 2조7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어 6.7% 늘어났다. 특히 사업운영비를 제외한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의미하는 '위험보험료'는 전년 동기 10.4% 늘어난 2조573억원 규모였지만 발생손해액과 비교하면 턱없이 모자란 다. 때문에 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실손보험 위험손해율은 ▲지난해 1분기 137.2% ▲2분기 126.9% ▲3분기 127.1% ▲4분기 131.1% ▲올 1분기 132.6%에 달한다. 위험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수치다. 즉, 100%가 넘으면 가입자가 지급한 비용보다 보험금으로 타간 금액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처럼 실손보험의 손실이 지속해서 이어지는 데는 일부 병원과 가입자들의 과잉 의료이용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다수의 손보사는 실손보험 판매를 이어갈 지, 말지에 대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계속된 적자에 실손보험을 취급했던 30개 보험사 중 13개사(생보사 10곳·손보사 3곳)는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2011년 라이나생명을 시작으로 생보사 중에서는 오렌지라이프생명 ▲푸본현대생명 ▲AIA생명 ▲DB생명 ▲KDB생명 등이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손보사 중에서는 ▲악사손보 ▲에이스손보 ▲AIG손보가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특히 올 초 보험료 인상에 따라 또다시 보험료를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실손보험 판매 중지를 고려하는 손보사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실손보험 위험손해율 개선과 판매 지속을 위해서는 비급여 치료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손해보험 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 손해율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업계에서도 답답한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사업성이 점점 더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실손보험 판매 중지 보험사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비급여 치료비와 보험료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1-06-06 09:21:5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