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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5주 연속↑...매수심리 3주째↑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등 권역별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첫째 주(3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1%) 대비 0.14% 상승하며 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은 노원구(-0.03%→-0.03%)와 도봉구(-0.02%→-0.02%)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반면 광진구(0.10%→0.11%)는 광장·자양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포구(0.10%→0.11%)도 염리·아현동 준신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용산구(0.09%→0.10%)는 이촌·서빙고동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은 송파구(0.56%→0.68%)는 잠실·신천동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강남구(0.40%→0.52%)는 청담·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서초구(0.45%→0.49%)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동구(0.08%→0.10%)와 양천구(0.07%→0.08%)도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엘스' 전용 85㎡는 지난달 28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전달(26억6000만원) 대비 1억9000만원 올랐다. 반면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1단지' 전용 70㎡는 이달 4억원에 거래돼 2개월 전보다 200만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2를 기록해 전주(97.8)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2월 셋째 주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거래가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06 14:13:4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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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자체개발 'ADMS' 전국 구축 완료… "태양광 등 분산 에너지 활용 본격화"

태양광이나 풍력, 연료전지 등 분산 에너지에 적합한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이 전국에 구축 완료돼, 분산 에너지 활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전 주최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전국 구축 완료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정부 과제(2017~2021, 298억원)로 개발한 'ADMS(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는 배전망에 ICT 기술을 접목해 분산형 전원,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한전 전국 사업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배전망에는 태양광 등 분산 에너지 전체 발전기의 99%(설비용량의 76%)가 연결돼 있어, ADMS가 핵심 운영 시스템 역할을 하며 분산 에너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배전망 시스템(DAS)은 주로 원자력·화력 등 대형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단방향 계통이었다면, ADMS는 분산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송전망과 고객에게 전달하는 양방향계통 운영 시스템이라는 차이가 있다. 또 배전망 계통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계통 여유시간에 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리고, 기존 망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추가 망 건설비를 약 4000억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한전은 국내 실적을 토대로 연간 20%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ADMS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최남호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는 분산법 이행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분산에너지에 적합한 전국 배전망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무엇보다 우리 연구진들이 개발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6 14:09: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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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캐롯손보·신한라이프

삼성화재가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 창의적인 리스크관리 아이디어 제안 삼성화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삼성화재와 서울대, 포스텍이 공동 주최한다. 손해보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일반보험 산업에서의 창의적인 리스크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된다. 경진대회는 ▲기후변화 리스크 ▲사이버 리스크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에 참가한 신청팀 중 본선 진출 7팀을 선발한다. 본선 발표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국내 리딩 컴퍼니로서 삼성화재 입지를 다지고 손해보험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텔레파시' 캐롯손해보험은 반려견 건강관리 앱 '텔레파시(telepodsee)'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모바일앱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산책, 달리기, 휴식, 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속가능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했다.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대호 캐롯손해보험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텔레파시'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시니어 케어 인재 양성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5일 숙명여자대학교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숙명여자대학교제1캠퍼스 행정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와 숙명여자대학교는 ▲시니어 비즈니스 및 돌봄 전문인력 교육 과정 개발 ▲산업 현장과 연계된 R&D(Research and Development) ▲산학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첫 번째 실행 사례로 오는 5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개설하는 '제1기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전문가 과정'에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시장분석 및 리스크관리'를 주제로 과정 개발 참여 및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 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가 필수적이다"며 "숙명여대와 함께 미래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6 14:05: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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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현대건설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토목(토목)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 ▲플랜트(기계·화공·전기) ▲뉴에너지(NewEnergy)(원자력·기계·전기·토목·건축) ▲경영일반 ▲안전이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기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예정자로 지원서는 이달 24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채용은 인적성(4월), 1차 면접(5월), 2차 면접(6월)을 거쳐 7월에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동시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공학 ▲건축공학·건축학 ▲기계·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원자력공학 ▲컴퓨터공학 ▲자연계열 ▲인문·사회·상경계열이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국내 대학(석·박사 포함) 기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예정자이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24일로 동일하며 인적성(4월), 면접(5월), 채용검진(6월)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발표 예정이다. 다양한 직무에 대해 지원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직무소개 콘텐츠도 제공한다. 국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입을 통해 업무별 필요 역량과 현대건설의 기업문화 및 제도 등을 소개한다. 한편 현대건설 직무소개는 홈페이지및 공식 블로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06 14:04:2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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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강화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주거·케어·의료 전문기업인 애스콧, 대교뉴이프, 차움의원, 차헬스케어와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년 동안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역량 확보를 위해 50여개의 분야별 전문 서비스 회사와 협력하며 14개 분야로 세분화하는 서비스맵을 정립했다. 이후 주거, 케어, 의료 분야를 3대 핵심 서비스로 인식하고 전문 기업을 최종 발굴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레지던스 및 다양한 형태의 기업형임대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기획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각 전문 기업과의 분야별 서비스 개발 및 기획을 진행하고 연내 추진 검토 중인 서울 한남동, 경기도 오산 지역의 임대사업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애스콧은 세계 최대 서비스 레지던스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사로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의 차별화된 운영 플랫폼을 만들어 주거 분야의 운영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교뉴이프는 75세이상 후기고령자를 위한 요양 프로그램 기획 및 치매예방 교육 콘텐츠 협력을 통해 시니어 심신건강 강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케어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차움의원과 차헬스케어는 하이엔드 검진 및 안티에이징 서비스와 입주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로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에 드림팀을 구성해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특화 서비스 개발과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06 14:03:5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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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층간소음 관련 신규 특허 취득

두산건설이 '바닥충격음 저감용 호화 모르타르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점탄성 감쇠 뜬바닥 구조'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우미건설, 유진기업, 베토텍과 공동 연구를 추진해 얻은 이번 특허는 점탄성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한 것)를 통해 진동 전달률을 저감하는 게 핵심이다. 점탄성 모르타르는 일반 모르타르보다 점성과 탄성이 뛰어나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고 소음 감소에 효과적이다. 낮은 음역의 울림을 완화해 깊고 둔탁한 중량 충격음 저감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두산건설 측은 "실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에서 중량충격음 차단 성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표준 바닥 구조 대비 약 5데시벨(dB)의 소음 저감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층간소음 기준 강화 이후 건설사 최초로 현행 주택법에 적합한 '층간소음 차단구조 성능인증서'를 획득했다. 능동 소음 제어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층간소음 제어기술개발도 수행 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업계가 힘을 모아 연구를 진행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특허 기술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06 14:03:1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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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속 리츠 ETF 강세...투자자 관심↑

최근 기준금리 인하와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전날까지 'KRX 리츠 TOP10 지수'는 9.35%(719.95→787.32) 상승했고,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도 8.23%(1232.99→1334.53)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5.00%(2453.95→2576.84) 오른 것과 비교하면, 각각 1.87배, 1.64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KRX 리츠 TOP10 지수'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유동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해 산출한 지수다.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의 경우 국내 상장된 인프라펀드와 리츠의 주가 흐름을 반영한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료 수익과 매각 차익 등을 통해 얻은 이익을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금융투자 상품이다. 쉽게 말해,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간접 투자 방식이다. 특성상 매입 자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에 의존하는데, 금리 인하 시 조달 비용이 줄어들고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리츠 ETF의 수익률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PLUS K리츠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의 수익률은 각각 8.08%와 7.35%를 기록했다. 또한,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H)(3.17%), KODEX 미국부동산리츠(H)(2.97%), TIGER 미국 MSCI리츠(합성H)(2.58%), RISE 글로벌데이터센터리츠(합성)(1.38%) 등도 꾸준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로 인해 채권이나 예금보다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리츠 ETF가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에서 올해 2~3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은행의 가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리츠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 금리는 완연한 하락세로, 속도 조정 여부와 관계없이 금리 인하 방향성이 명확하다. 이에 따라 리츠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다"며 "안정적인 배당과 함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3-06 13:56:5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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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보육료 환급 행사를 준비했다. ◆ 최대 100만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초·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 보육료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최대 100만원 받고, 더 설레는 새 학기!' 행사를 진행한다. 학교 납입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21명에게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는 어린이집 보육 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료 캐시백까지 챙기세요!' 행사도 진행한다. KB국민행복카드 또는 KB국민 아이행복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 바우처 결제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캐시백을 적용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에코 카드 패키지'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 친환경 제작물 보관함 선봬 삼성카드는 친환경 소재와 제작 방식을 필두로 3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에코 카드 패키지'는 친환경 상품이다. 카드 발급 시 제공하는 상품안내장과 약관, 일반 폐지 등 버려지는 종이 자원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제작 과정에서 접착제, 인쇄, 코팅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종이 표면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인쇄, 코팅 없이 입체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를 표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취향을 맞춘 디자인부터 친환경 패키지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3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실용성과 혜택을 모두 탑재한 콘셉트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일상 속 특별한 경험 제공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부티크(Boutique)'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코퍼(Copper)', '사틴(Satin)', '벨벳(Velvet)' 등 3종으로 구성했다. 각 상품별 핵심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3종 모두 8만원이다. 코퍼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혜택을 담았다. 25~35살 고객이 선호하는 온라인몰과 배달앱, 편의점, 대중교통 영역 등에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사틴은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영역에서 5% 적립 혜택을 적용한다. 이어 벨벳은 가족 중심 소비 비중이 높은 35~45살 신세대 맘을 위한 상품이다. 메탈 플레이트 1종, 플라스틱 플레이트 2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06 13:56: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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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양책에" 구리 가격 급등…전선株 들썩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서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면서 구리 선물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전선주와 구리 투자상품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선주는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재고자산 가치 증가와 가격 전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현재 LS는 전 거래일 대비 3.98%(3700원) 상승한 1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풍산(3.81%), LS마린솔루션(1.86%), 대한전선(1.70%), KBI메탈(1.67%), 일진전기(0.17%) 등 주요 전선주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KODEX 구리선물(H) ETF와 TIGER 구리실물 ETF는 각각 3%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KB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 등은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5.21% 뛴 파운드당 4.79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이다.구리 선물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은 양회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하고, 전년 대비 3000억 위안(약 59조6370억원) 증가한 260조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 정부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또 7350억 위안(약 147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미국의 관세 이슈도 구리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달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수입산 구리가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특정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조항으로, 향후 구리에 대한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구리 가격 급등은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과 미국의 금속 관세 우려, 달러 약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수입 알루미늄과 철강 뿐만 아니라 구리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점도 가격에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리 관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큰 규모로 발표되면서, 해당 발언 직후 CME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5.2% 급등했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도 상승 랠리가 촉발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리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입산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우려로 미국 내 기업들의 선수요가 발생하면서 시장에선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COMEX-LME 구리 가격 스프레드는 t당 500달러 이상 벌어졌으며, 미국 내 현물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구리 수입을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구리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3:38: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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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두달째 2%대↑…고환율에 석유류 급등세 속 먹거리도 불안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폭을 줄이긴 했지만 두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환율 여파로 석유류 물가가 급등세를 이어갔고, 가공식품·외식물가 등 먹거리 물가도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석유류와 수입 원재료 가격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8(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다. 1월(2.2%)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 상승세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초 3%대에서 점차 하락하기 시작해 하반기에는 9월(1.6%), 10월(1.3%), 11월(1.5%), 12월(1.9%)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와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으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서는 2%대로 올라섰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석유류(6.3%)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1월(7.3%)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물가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휘발유(7.3%), 경유(5.3%)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2024년 1월(3.2%)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빵 가격이 4.9% 올랐다. 최근 출고가 인상된 빵, 커피, 김치, 비스킷, 주스 등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올랐다. 도시가스(6.9%), 지역난방비(9.8%), 상수도료(3.7%)는 상승했고 전기료(-0.4%)는 하락했다.농축수산물(1.0%)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농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2% 하락했다. 농산물이 안정세를 나타낸 반면 축산물(3.8%), 수산물(3.6%)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올랐다.또 돼지고기(7.6%), 배추(65.3%), 귤(15.5%), 무(89.2%), 배(21.9%), 당근(59.6%) 등은 여전히 불안한 가격 흐름을 나타냈다. 파(-31.1%), 토마토(-19.5%), 감(-27.7%), 딸기(-6.9%), 오이(-14.8%), 쌀(-3.3%), 바나나(-11.4%) 등은 하락했다.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집세(0.7%)와 공공서비스(0.8%)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개인서비스(3.0%)는 비교적 크게 올랐다. 외식(3.0%)과 외식 제외(2.9%)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이날 브리핑에서 "석유류는 지난달 7.3%에서 이번 달 6.3%로 상승 폭이 둔화했고, 작년 2월과 비교해보면 국제유가는 큰 변동이 없었다"면서 "환율(상승)과 유류세 인하폭 축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두원 심의관은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가 감소한 국산 소고기의 공급량 감소와 수입 돼지고기, 수입 쇠고기의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농산물은 배추와 무의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파, 토마토, 오이 등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가계의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산출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6%를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석유류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9% 올랐다. 농산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신선식품지수(-1.4%)는 2022년 3월 이후 35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2.1%, 신선채소는 1.4% 올랐고, 신선과실은 5.4% 하락했다. 특히 한동안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던 과실류의 경우 귤(15.5%)과 배(21.9%) 등 일부 품목의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출하량이 증가한 감(-27.7%)·딸기(-6.9%), 수입 가격이 하락한 바나나(-11.4%) 등은 지난해 가격이 크게 뛰었던 기저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현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다소 높아졌지만 아직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2.0%)를 벗어나지 않고 있어 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미국(3.0%), 일본(4.0%), 중국(0.5%), 영국(3.9%), EU(2.8%) 등 주요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비교해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정부는 향후 환율과 석유류 가격 움직임 등이 물가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정부 향후 물가는 국제유가, 환율, 기상여건 등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농수산물 비축·방출, 할인지원 등을 지속하고, 주요 품목별 물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가격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대응 방안을 신속히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달 물가에 있어서도 국제유가보다는 고환율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임혜영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환율이 올해 연말까지 어떻게 될지는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도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율은 물가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석유류, 수입해오는 중간원료들, 식품 원재료 등에 따라 중간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반적인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3:36:04 최규춘 기자